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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나님은 안녕하십니까?
황보태조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9년 11월
평점 :
그 곳은 악한 자들이 말썽을 부리지 못하고 피곤한 자들이 쉴 수 있는 곳.
죄수들까지도 평안을 누리고 포학한 간수들의 간섭을 받지 않는 곳.
그 곳은 높고 낮은 자의 차별이 없고 종이 주인에게서 해방되는 곳이다. (-24-)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34-)
여기서 주목할 내용은
한 분 하나님의 '성부' '성자' '성신'이라는 세 위격의 형태로 존재하며 이 세 위격은 '도일하고 영워하시며 전능하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안에 존재하는 성부, 성자, 성신으로 구성된 세 위격은 , 능력과 지위와 영원성에 있어서 동등하며, 그러나 하나님이 아니라 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106-)
기원 4세기 초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채택된 삼위일체 교리는,성령은 하나님의 삼위 중 한 위격으로 성부성자와 같이 능력과 지위와 영원성에 있어서 동등하다고 정의하였습니다.이제부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 성격을 통하여 자세히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209-)
'삼위 일체, 그건 오묘며 신비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언어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리 인간은 무조건 믿는 수밖에 없다.
애정론, 역시 조화는 어렵다.
그러므로 이 역시 무조건 믿을 수 밖에 없다.' (-255-)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족장들 시대 곧 '가족 교회' 시대를 지나 하나님의 교회가 명실상부한 조직의 형태를 띠고 교회의 모습을 갖춘 시기는 아무래도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가 애굽을 탈출하여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303-)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고, 성경을 읽으면서,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가치를 읽어 나가게 된다.그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와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창세기가 쓰여졌던 당시의 모습과 태초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파악하게 되었다. 절대전능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삼위일에츠이 교리를 추구하면서 우리는 기독교적인 믿음과 신앙의 힘을 가지면서 살아가고자 하였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보면서, 한 권의 책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는 성경과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적인 가치와 진리를 구하고 있었다.영어로 쓰여진 성경의 원어를 읽으면서, 한글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성경 속의 하나님의 말씀을 얻고 있었다. 성경 속에 성부, 성자,성신의 위격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성경에서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저자의 다양한 관점들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진리를 탐구하고 싶은 저자의 노력을 엇볼 수가 있다. 한편 이 책에 대해서 상당히 추상적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기존의 다른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관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교회에서 목사께서 전하는 거룩한 하나님에 대해서, 부인하는 모습도 느껴지기 때문이있다. 살아가면서,내 삶에 종교적인 발자취를 남겨주고 있는 한 권의 책, 성경과 주님의 말씀,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의 목적과 의도를 상기시켜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