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 - 혼자 살아보고 싶은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선주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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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를 저자 이선주씨는 울산 출신 아가씨였다.1989년생 ,저자는 이제 서른 남짓이며, 자취 생활 8년차이다. 울산에서 치위생 공부를 하고, 서울로 상경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 이선주씨는 자신을 시골에서 상경한 아가씨라고 말하고 있으며, 1980년~1990년대 우리가 진짜 시골에서 도시로 나온 것과 비교해 본다면,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시골이란 지방이라는 이름과 동일한 의미라 말할 수가 있다.그리고 저자처럼 수많은 지방 사람들이 서울 생활을 선택하고 있다.


지금 현재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은, 서울에서 고시텔에서 살아가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쉽지 않는 선택이며, 저자는 울산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 서울에 올라가 치과위생사로서 일을 하게 된다. 처음 3ㄷ평의 고시텔에서,월급 130만원으로 시작한 생활 ,라이프스타일, 소소한 서울 나들이 속에서 저자는 행복을 느꼈으며, 서울 생활이 익숙한 울산과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던 이선주씨는 집과 직장,이런 단순하고 때로는 외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덧 148cm에 58kg 으로 몸이 불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 속에서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자취의 필수 아이템 베이킹 소다는 알뜰한 자취생활을 볼 수 있으며, 소소하게 집에 찾아오는 택배 직원들, 이유없이 초인종을 눌렀던 이웃집 지인들은 저자의 자취 생활,고시텔 생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이기도 하다.


혼자서 산다는 것은 스키를 타는 느낌이다.때로는 두렵고, 때로는 아슬아슬하다.혼자서, 독립해서 살아가는 것,그 과정에서 자신 만의 삶과 라이프 생활을 유지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면서 즐긴다면, 긍정적인 독립생활을 할 수 있고,시골에서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얻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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