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긍정심리 훈련(MPPT) 워크북 - 행복과 성장을 위한 8주 마음공부
김정호 지음 / 불광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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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잘 아는 것은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잘 알면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유익할 뿐만 아니라 나를 잘 알아가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고급 스마트폰으로 전화만 거는 사람이 있다.그 안에 많은 유익한 기능이 있고 앱의 활용을 통해 무궁무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고급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단지 전화통화하는 것이다! (-8-)


나는 청개구리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늠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고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50-)


명상,마음챙김,긍정심리는 NPPT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마음기술이다.간단하게 특징을 정리하면 명상은 마음을 쉬는 기술이고,마음챙김은 마음을 보는 기술이며,긍정심리는 마음을 쓰는 기술이다.조금 더 상세히 기술하면 명상은 욕구와 생각을 쉴 줄 아는 마음기술이며, 긍정심리는 욕구,생각,행동 등을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전략들로 구성된 마음 기술이다.(-60-)


단순하다.감각을 느끼는 것은 단순하다.어린 아이도 팔십 노인도 감각한다.감각은 그냥 일어난다. 그냥 보이고,그냥 들리고 ,그냥 냄새가 느껴지고,그냥 맛이 느껴지고, 그냥 감촉이 느껴진다. (-121-)


오랜만에 차분하게 생각을 줄이며 요가를 통해 몸의 감각에만 집중을 하니 한결 편한 기분이 되었다.요가를 하며 교수님은 몸이 각목같은 사람에게 요가가 더 효과적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예전 같으면 '유연해지려고 하는데 너무 당연한 말이 아닌가?'라고 느꼈겠지만, 진심으로 동의하게 되었다.생각을 다스리고 한 곳에 주의를 집중하여 감각과 친해지는 것이 명상의 기본인데 몸이 유연하고 쉽게 된다면 잉여주의가 발동하여 나도 모르게 주의가 잡생각에 쓰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153-)


마음챙김은 마음을 보는 것이다.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마음챙김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마음챙김은 욕구와 생각을 쉬며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챙김은 내 마음이 고요하든 요동을 치든 회피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함께 하며 흔들림 없이 있는 그대로 지켜본느 것이다.마음챙김 수행은 어떤 마음 상태에서도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초연한 나'가 되는 훈련이다. (-202-)


정서 마음챙김을 하면 자신의 정서를 잘 알고 적절한 대처를 하여 일상에 유익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수행하면 늘 변화하는 정서를 볼 수 있게 되어 특정한 정서에 갇히지 않게 된다.또한 정서를 마음챙김 하며 욕구,생각,몸도 자꾸 객관화하게 되어 나를 객관화하고 대상화하는 힘이 증진된다. (-237-)


마음기술을 배우는 목적은 소아적 이기성으로부터 벗어나 개인적으로는 성숙을 ,사회적으로는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우리의 많은 스트레스가 관계에서 오며 관계 스트레스의 대부분이 자기중심성에서 온다.명상을 배우고 마음챙김을 배우는 것도 나의 습관적인 자기 중심적 욕구-생각을 멈출 수 있는 능력,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292-)


나이가 들면 인간은 습관화한다.사람들과의 관계도 습관화하고,행동패턴도 습관화하고,상황에 맞는 감정 표현도 습관화하고, 평가도 습관화하고 있다.물론 내 앞에 놓여진 스트레스도 그 습관화의 패턴에 따라 처리하려고 한다.여기서 우리는 그 습관에 갇혀있게 되고, 얽매이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억압하고, 강제하고,축소하려는 행동들이 결국 나 자신을 스트레스가 놓여진 그대로 방치하는 이유가 된다.우리 사회에서 마음챙김을 유난히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 내부의 불특정한 스트레스 유발인자 때문이다.


물은 고이면 썩는다.그래서 물이 잘 순환하도록 해야 물은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인간의 마음과 정서도 마찬가지이다.내 앞에 놓여진 감정과 마음들이 긍정적이든,부정적이든 머물러 있지 말고 흘려 보내야 한다.하지만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감각에 갇히게 되고, 정서적으로 갇혀 버리는 경우가 많다.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에 머물러 있으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나무와 소나무의 공통점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대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고, 소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다.그 나머지 부류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인간에게 놓여진 감정들을 응시하고 바라보는 마음챙김 훈련법을 가지고 있다면, 내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무너지지 않는다.돌이켜 보면 집안에 어떤 일이 생겨서 큰 우환이 생기는 이유는 그들 스스로 마음 챙김 수행법이 되어 있지 않아서였다.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에 대해 급격하게 무너지고,어떤 사람은 굳건하게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살아가면서 보고 듣고,느꼈던 것들이 이제 우리 앞에서 어떤 형식으로 구현되는지 살펴본다면 우리 스스로 마음챙김을 통해 마음과 생각,행동 ,어떤 걸 얻어야 하는지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다.


우리의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인간관계 속에 있다.하창 시절에 느꼈던 스트레스는 사회 안에서도 알어나고 있다.감각,감정,마음은 사로 유기적인 관계이며, 스트레스의 원인이다.우리가 요가과 명상을 하는 이유는 마음챙김늘 통해 생각을 줄여나가고, 스트레스와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다.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까움과 멀어짐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우리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인지하면서, 나의 생각과 욕구는 무엇인지 찾아가면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마음과 생각을 제거한다면 내 앞에 놓여진 스트레스가 나에게 결코 고통이나 걱정꺼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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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음 - 외로움.상처.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하기
타라 브랙 지음, 추선희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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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과 연민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 이 양날개를 펼쳐주는 근본적인 연민을 훈련하는 법을 나누구자 이 책을 쓴다. 이 책은 자신에게 진실한 삶을 막는 고통스런 신념과 정서를 치유하고 놓아버리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 이 훈련법을 RAIN 이라 한다. 이 명칭은 인지하기(Recognize),인정하기 (Allow),살펴보기(Investigate),보살피기(Nurture)라는 네 단계의 첫 철자를 딴 것이다. 이 훈련법은 나에게 그러했듯, 당신에게도 정서적 고통 바로 그 자리에서 치유와 자유를 찾아내는 믿음직한 길을 제시할 수 있다. (-19-)


숲에서 길을 잃었을 대, 잠시 쉬면서 소란한 생각에서 벗어나 매순간의 경험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명료해질 수 있다.나는 이 깨어있는 즉각적 알아차림을 "현존감"이라 부른다.이것은 의식 영성 불성,본성,깨어있는 마음 등으로 불린다. 현존감과 다시 온전하게 연결되면 감각,감정,사고 내의 변화무쌍한 흐름을 저항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30-)


우리는 모두 현존감을 맛본다. 잠들기 전 고요하고 편안한 가운데 지붕에 닿는 빗소리를 들으며 현존감 안에서 휴식한다. 별이 찬란한 밤하늘을 경이롭게 바라볼 때처럼 배경이 되는 현존감도 있다.누군가의 예기치 못한 다정함이 고마워질 때도 현존감을 향해 열려있는 상태다. 생과 사를 목격할 때 느끼는 현존감은 결코 잊지 못하리라. 과거와 미래는 물러나고 생각은 잠잠해지고 바로 지금,여기 존재함을 자각한다. (-36-)


다음 단계인 인정하기는 막 알아차린 사고, 저서, 감정,감각을 "내버려 두는 "것이다. "내가 이것과 함께 있을 수 있을까?" 혹은 "내가 이것을 내버려둘 수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에 저항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53-)


우리는 생존을 위한 부정성 편향으로 인해 행복했던 일보다 고통스러웠던 일을 훨씬 더 잘 기억한다. 긍정적인 말보다 비판적인 언급을, 아름다운 석양보다 개에게 물렸던 일을 잘 기억한다.심리학자 릭 헨슨의 표현대로 "뇌는 부정적 경험에는 벨크로지만 긍정적 경험에는 테플론인 셈이다."(-86-)


제니스는 유턴을 하여 내면으로 관심을 돌렸고 이것이 출발점이 되었다.그녀는 감정 덩어리를 인지했고,그것으로 자신을 판단하는 대신, 그 감정을 내치지 않고 고통을 인정했다.그런 다음 몇 차례 호홉을 한 후 바로 앉아 고통을 인정했다.그런 다음 몇 차례 호홉을 한 후 바로 앉고 ,일어나고 있는 일을 더 잘 느끼려고 애쓰면서 물었다.(-93-)


이제 가장 지혜롭고 사랑스런 자기인,미래 자기,깨어난 가슴을 불러내어 당신의 상처를 보고 느끼게 하라.어떤 메시지,접촉, 에너지, 이미지가 당신 내면의 상처를 가장 잘 치유하ㅐ줄까? 그것을 제공하소, 취약한 부분이 보살핌의 에너지를 받아 그 속에 잠기도록 하라. (-101-)


우리는 이 안에 함께 있다.나쁨에 대한 가장 사악한 메시지는 우리 사회에 박혀 있는 것들이다.문화는 좋은/나쁜,옳은/그른, 우등한/열등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조직화되어 모든 이들에게 여러 층위의 수치심을 일으킨다. (-119-)


내 경험에 의하면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삶은 본래 안전하지 않다.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관계에 실패하고,직장에서 뒤처지고 ,몸은 소멸하고,세상에는 폭력이 끊이질 않으며, 지구의 생테계와 종은 계속 위혐을 받고 있다.궁극적으로 우리는 삶과 죽음을 통제할 수 없다. (-138-)


"나를 바라보고,나를 좋아하고,내가 자기 아들이길 바라는,그런 아버지를 결코 가질 수 없을거야."큰 소리로 말하면서 스테판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울기 시작했다.분노와 비난이 덮고 있던 고통,깊은 상실의 슬픔이었다. (-192-)


익숙함을 버리려면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순수한 호기심을 지니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방법은 사애방의 눈을 보고 그 빚깔에 감탄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그런 다음 그 눈으로 세상을 보는 그 사람으로 경이감을 확장한다.이사람이 지금 가장 적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사람을 처음, 혹은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이라면 어떤 현존감과 보살핌을 주고 싶을까?헤어지고 난 후 이 사람의 어떤 기본 미덕을 기억하게 될까?(-221-)


우리는 잠시 멈춰 여기 존재하는 것에 예스,라고 말하면서,사랑을 향하고 자각 안에서 휴식하면서 ,근본적인 연민의 씨앗을 뿌린다. 이것이 현존감을 발달시켜 연민으로 살도록 ,깨어난 가슴에 진실하게 살도록 우리를 인내한다. (-282-)


누군가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끌어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고통 속에서 나 자신을 옥죄고 있다. 누구를 위로하고, 누구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마음과 준비가 덜 되어 있다.미워하기는 쉬워도 사랑하기는 어렵다. 질투하고, 반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우리 앞에 놓여진 것들은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게 더 어럽다는 걸 살아가면서 느끼면서 현존한다.인간이 가진 신념에 나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으며, 변화를 구하지 않는 삶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그 과정에서 우리는 과거를 내다보고 미래를 내다보면서,정작 현재에 충실하지 못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그런 미숙한 존재에 불과하였다.이 책은 바로 그런 우리의 자아를 돌보고, 인간의 분노와 갈등의 원인을 짚어나가고 있었다.누군가 미워하는 대상의 그 미움의 뿌리 안에 상처가 있다는 걸 알게 될 때 우리는 그 분노의 에너지를 거두게 되고, 부살핌으로 전환할 수 있다.문제는 그 사람의 상처를 이해하고 공감하지 않는 세태에 있다. 실제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저자는 바로 우런 우리의 문제점음 익숙함에 젖어드는 삶 그 자체에 문제가 노출되고 있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내 안의 익숙함을 내려놓고 같은 대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면, 사람을 용서하게 되고, 믿음과 사람으로 그 사람을 바라볼 수 있다.


책에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한다.그 단어가 바로 "현존감"이다. 우리는 자연과 가까워질 때 현존감을 느끼게 된다 나 자신의 의식이 명료해지고,내 앞에 놓여진 것들에 대해서 신선하거나 신성시 할 때 그 현존감은 깊숙하게 내 앞에 놓여질 수 있다.여기서 우리가 생각하는 현존감의 실체는 바로 우리 그 자체의 삶과 엮이게 된다.나 스스로 현존감은 언제 나타나는지 날고 있다면, 스스로 현존감을 찾기 위해 애를 쓸 것이다.공교롭게도 현존감은 일시적이며, 소멸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현존감을 느끼는 그 순간의 기억은 오래 지속될 수 있다.우리가 언제 어디에서,누군가에게 현존감을 느낄 때, 그 삼박자를 내 앞에 놓으려 할 것이다.바로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목은 여기에 있으며, 우리 스스로 나를 위로하는 방법을 스스로 하나 하나 짚어나가고, 찾아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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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 일반시스템이론은 생명·생태·윤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조애너 메이시 지음, 이중표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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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을 자연 속으로 확장함으로써 그에 수반되는 격정적인 삶의 환희를 체험하게 되면, 일단 우리가 자연의 내부와 자연의 외부가 단절없이 연속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면,우리도 자연 세계에 깃들인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움과 무위의 기품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20-)


어떤 괴로움이든 나타나는 괴로움은 모두 무명의 결과로 나타난다. 무명이 완전히 소멸하면 괴로움의 근원도 없다.
어떤 괴로움이든 나타나는 괴로움은 모두 행의 결과로 나타난다. 행위 완전히 소멸하면 괴로움의 어떤 근원도 없다. 
어떤 괴로움이든 나타나는 괴로움은 모두 식의 결과로 나타난다. (-124-)


피드백은 모든 것에 편재적이며 기본이 되는 행동이 측면이기 때문에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보이지 않는다. 정말이지 문자 그대로 그것은 행동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알고 있는 거슨 우리 자신의 출력의 피드백 효과 뿐이다. 행동한다는 것은 지각을 통제하는 것이다. (-205-)


살아있는 '그 무엇'은 전적으로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행위다.살아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자기 통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두뇌학에서 이것은 정보처리,간단히 말해서 마음쓰기 활동의 유지를 의미한다. 물질적 구조인 몸은 자율적인 과정인 마음 속으로 흡수된다. (-300-)


아마도 이러한 유기체의 자유로운 합성에 가장 큰 적은 지나치게 단순화되고 형식적인,즉 중앙 집중화된 관료적 구조를 강요하는 조급한 노력일 것이며,오늘날 우리가 가진 기술 능력은 그것을 위한 것익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삶이 의존하는 관계의 연결망은 우리가 메타적 수준의 충성을 지향할 때 유기적으로 출현할 수 있다. (-379-)


인간은 하나의 유기체다.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고등생물로서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그 유기체는 점점 더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우주를 나아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고, 인류가 도달하지 못하는 미지의 공간을 탐사하고 싶어도 유기체라는 이유만으로 찾아갈 수 없다.인간의 뇌용량은 한정적이며, 그 안에 채울수 있는 메모리도 부족하다.그래서 인류를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의식과 지각을 모방하기 시작하였고, 살아있는 생명체는 아니지만,인간이 해오던 것들을 더 빠르고 신속하게 해낼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그러나 인류를 여전히 배가 고프다.,인간이 세상을 관찰하고 의식하고, 판단하고,개념을 현성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감정과 감각을 늒는 인간을 그대로 구현하고 싶어한다. 그 방안으로 인류가 만들어낸 과학기술이 인공지능이다.


최근 이세돌을 이긴 인공지능은 알파고이다.알파고는 드디어 인간의 패턴인식기술을 과학과 수학의 힘으로 완전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형성하게 된다.하지만 여전히 알파고의 기술 수준은 인간의 특장한 부분에만 뛰어나며, 인간처럼 종합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그래서 지금 우리가 도달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수준을 약인공지능이라 부르고 있으며, 차후 강인공지능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인공지능에서 강인공지능으로 수준을 높이려면 인간의 뇌회로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인간이 가지고 있는 오감,관념과 개념을 만들어내는 말랑말랑한 뇌의 특지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은 불교의 연기론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게 된다.즉 세상의 모든 만물들은 연기법에 따라 원인과 결과에 따른 인과관계를 형성하고 있다.즉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으며, 결과가 없는 원인도 있을 수 없다.우리가 보편적으로 쓰는 유희꺼리, 마술 조차도 연기론에 따르고 있었다.즉 생명체인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고 자각하는 것도 연기론에 따르는 일종의 행위이며, 그것을 밝혀낼 수 있다면, 지금의 과학기술은 한층 더 고차원으로 높아질 수 있게 된다.이 책은 바로 그 연장선에 있는 책으로서 우리가 생각하는 연기론의 궁극적인 가치가 인간의 근원적인 본질을 밝혀내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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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분노와 논쟁 사회에 던지는 붓다의 말 : 조화로운 사회를 위한 초기경전 구절
빅쿠 보디 지음, 전순환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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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이 원리는 담마빠다에서 한 구절로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모든 존재는 폭력에 떨며 죽음을 두려워 한다. 자기 자시을 남의 입장에 놓아보고, 다른 생명을 죽이거나 죽이도록 해서는 안 된다."(-44-)


싸우려는 의도를 갖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고 자만심에 부풀어 오른 자들이고
무례하고 미덕을 비난하는 자들로
서로를 공격하기 위한 꼬투리를 찾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적수가 나쁘게 말하고
실수할 때 기뻐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적수가 당황하고 패배할 대 기뻐한다.
하지만 존귀한 자들은 그러한 언행에 관여하지 않는다.

어떤 현명한 사람이 대화하고 싶다면,
적절한 때를 알고 말할 것이다.
싸우려는 의도나 자만심 없이 말할 것이다.
현자는 법과 의미 모두 양립되고,
존귀한 자들이 실천하는 이야기를 
말로 표현해야 한다.

그는 무례하거나 공격적이지 않게 
의기양양하지 않은 마음으로
질투심에서 벗어나
올바른 지식을 토대로 말한다. 


잘 표현된 것은 인정해야 하지만
잘못 표명된 것을 공격하지 않아야 한다.
그는 흠을 찾기 위해 수련해서도
타인의 실수를 들추지도 않아야 한다.


그는 상대를 압도하지도 무시하지도
허위의 말을 해서도 안 된다.
진실로 선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토론은 지식과 신뢰를 위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존귀한 자가 사안을 톻론하는 방식이다.
이것이 존귀한 자들의 토론이다.
이러한 것을 이해한다면 ,현명한 사람은 
거드름 피우지 않고 사안에 관해 토론해야 한다. (-149-)


"그것들은 욕망에서 발생한다..."
"그럼 욕망을 초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생각에서 발생한다.마음이 어떤 것을 생각할 때 욕망이 생겨나고,마음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때 욕망은 생겨나지 않는다."
"세존이시여,그렇다면 생가글 초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천제석아,생각은 인식과 관념에서 발생한다. 정교한 인식과 관념이 존재할 때 생각이 발생하고, 존재하지 않을 때 발생하지 않는다."(-245-)


분노한 사람을 분노로 갚은 사람은
그로 인해 자신의 상황을 악화시킨다.
분노한 사람을 분노로 갚지 않는
사람은 이기기 어려운 전쟁에 승리한다.

그는 자신의 평안과 타인의 평안,
양쪽 모두의 평안을 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적이 화가 나 있다고 아는 그때,
자신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에 유념한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모두 치료하는 사람에게
어리석다고 하는 자들은
바른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364-)


우리 사회는 분노하기 쉬운 사회적 제도와 법을 갖추고 있다.물질적 소유가 증가하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작은것에 부노하게 되고, 억울함을 호소하게 된다.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그러한 갈등과 분노를 부채질 하게 된다.사회적인 각박함이 연속성을 띄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갈등의 씨앗은 타인에게 있지 않고,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개닫게 될 때,문제의 원인과 근원을 파악하게 되고, 불교적 교리에 맞는 답을 얻을 수 있다.


근원을 안다는 것은 중요한 요소들이다.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 그 근원을 찾지 못하고, 주변 변두리에서 헤메고 있었다.돌이켜 보자면 수많은 문제들의 원인은 그 문제의 근원을 알지 못하고,이해하지 못함으로서 방치한다는 것이다. 불교적 가르침은 발생이 있으면, 소멸도 있으며, 어떤 것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게 되면, 연기론에 따라서 소멸할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즉 누군가와 갈등이 생기면,그 발생원인에 집중하지 말아야 하며, 그것을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면, 나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고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다.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스스로 정리할 수가 있다.


생각을 하되,생각하지 않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수많은 분쟁과 분노는 그 생각에서 발아하게 된다.타인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접점을 이룰 때 그 순간에 우리는 그 상황을 평가하고, 타인의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 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타인의 생각을 막을 수 없다면,나의 생각에 우선순위를 두어서 집중하면, 평온함으로 나아갈 수 있다. 즉 나의 문제의 근원이 되는 생각들을 단절 시킨다면, 그 뿌리를 스스로 잘라낼 수 있다.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분노를 분노로 되갚고 있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되갚는데 익숙한 삶을 살아왔다.그래서 불교적인 교리를 실천한느 것이 어려운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지속적인 수행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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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같은 나
빅토리아 토카레바 지음, 승주연 옮김 / 잔(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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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꽃은 벌을 유인하기 위해 좋은 향을 낸다. 반면 냄새가 고약한 것은 말려서 바람에 날려 버려야 한다.흔적도 없이 말이다. (-11-)


안젤라에게 방을 내어 준 키라 세르게예브나는 '대학역'근처에 살았다.그녀의 집은 천장도 낮고 콘크리트 블록으로 지은 평범한 아파트였다. 하지만 안젤라가 보기엔 궁전 같았다.이런 아파트는 가난한 마리야가 나오는 멕시코 드라마 <<마리야>>에서나 보았을 뿐이다. 키라 세르게예브나는 영화 평론가였고 영화사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이것이 어떤 직책이며 그녀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안젤라는 알지 못했다. (-16-)


키라는 그가 불러 주는 주소를 받아 적었다.수화기 너머에서 짧은 신호음이 들렸다.키라는 의자에 기대앉아 그제야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주사위는 던져졌다. (-24-)


안젤라는 지쳐갔다.청소,다림질, 풀 먹인 셔츠가 꿈에 나왔다.셔츠는 니콜라이다 매일 입고 나가기 때문에 매일 필요했다.하지만 조금씩 새로운 생활리듬에 적응해 갔고, 시간이 지나자 달라진 일상에 익숙해졌다. 창문은 전용 액체 세제로 손쉽게 닦을 수 있었다.한 번 뿌리기만 하면 유리가 반짝 반짝 빛났다. (-61-)


니콜라이는 문득 '존재하다'와 존재하지 않는다'를 구별하는 경계가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지 깨달았고,'해야한다'와 '하면 안된다'라는 관습에 얽매일 필요가 있는지 생각하기 시작했다.따지고 보면 누구도 뭔가를 해야 할 의무를 갖지 않은 것 같았다.사실 쓰나미가 그를 쓸어가 버릴 수도 있었고,비행기와 함께 추락할 수도 있었고,병에 걸릴 수도 있었고, 죽을 수도 있었다.게다가 러시아 남자는 수명이 짧다. (-88-)


니콜라이가 돌아왔다.안젤라와 사브라스킨도 진정했다.
"내가 얼마를 내면 되죠? 사브라스킨이 주머니에 손을 넣어 100달러를 꺼냈다.
"가난하지만 자존심은 있다는 거네요." 안젤라가 그의 모습을 분석하듯 말했다. (-127-)


사브라스킨은 안젤라를 성장시켰다.그는 '존재하기'와 '소유하기'에 대해 알려 주었다.'존재하면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할 수도 있다.그래도 '존재해야'한다. 반면 모든 것을 가졌지만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안젤라는 사브라스킨의 눈동자를 쳐다보면서 그의 말을 경청했다.나브라스킨의 날개가 자라고 있었다.그는 피그말리온처럼 자신의 작품을 조각했고, 자신이 만든 작품에 마음을 빼앗겼다. (-155-)


한국인들에게 럿히아 문학은 생소하다.널리 알려진 소설가들을 제외하고, 러시아 작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모처럼 러시아 문학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티클같은 나>을 읽게 되었다.러시아 페미니즘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다섯의 단편 소설을 엮었으며, 첫번째, 170여 페이지로 이루어진 <티끌 같은 나>는 이 소설의 값어치를 높여주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 안젤라는 '천사' 에 유래된 이름이며, 소치는 일을 하는 어머니 나타샤 밑에서 태어나 마르트노프카 마을에 살게 된다. 마르크노프카 마을은 목가적인 분위기, 과수원과 거위가 평화롭게 노닐던 작은 마을은 카자흐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그러나 평화로운 마을은 안젤라의 꿈을 만들어주지 못한 열악한 환경을 추구하게 된다.그래서 안젤라는 고향을 떠나 대도시 모스크바로 향하게 된다.


안젤라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그동안 본인 스스로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고 살았던 안젤라가 영화 평론가 키라와 만나게 되었고, 니콜라이와 불륜에 빠지게 된다.그것은 어쩔 수 없는 안젤라에게 놓여진 현실이었다.니콜라스는 안젤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자 가능성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안젤라는 모르고 있었다.가수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며,무엇을 소유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그로 인해 가능성이 큰 니콜라이와 불륜에 빠지게 된 것이었고, 점점 더 안젤라의 삶은 피폐해지기 시작하였다.즉 소설은 존재와 소유가 없는 안젤라를 ,'티끌 같은 나'와 동일시하고 있었다.안젤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은 존재감이 발목 잡히게 되는 이유였고, 티끌에 불과한 존재였다. 즉 니콜라이와 불륜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모스크바의 사회 구조 밑바닥에는 자본의 힘이 있었고, 안젤라는 그 자본의 힘에 기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자본은 안젤라에게 존재와 소유 두가지를 얻을 수 있는 매개체이다. 소설은 러시아의 사회상에 최적화된 소설이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한국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다.우리는 자본이 있으면, 얼마든지 존재와 소유 두 가지를 가질 수 있고, 무명이었던 사람을 유명한 사람으로 바꿀 수 있는 사회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소설에서 안젤라는 키라를 통해서,서브라스킨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얻고 싶었던 존재와 소유를 동시에 얻게 되었고,스스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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