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위로 - 사랑과 위로과 격려의 감성 시집
최명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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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나 당신 편이에요.

당신은

흔들리는 목소리로 내게

어떻게 지내느냐고

여전하냐고 물었지요

물론이죠 나는 여전해요

난 여전히 당신 편이에요

내 마음은 늘 당신을 향해 열려 있고

내 손은 따뜻해요

당신은 내게서 안전해요

나는 예전처럼 당신을 지켜 줄 거에요.

얼마든지

당신 삶을 치고 들어온 돌멩이들을

당신 가슴을 누르고 있는 기왓장을

당신을 할퀴고 간 물과 바람을

마음 놓고 얘기하세요

우리가 손을 잡고 하께 울었던

그때처럼

나는 당신과 함께 울거에요.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때라도

난 언제나 당신 편이에요

당신과 함께 있어요. (-25-)

절임 뱉추가 쌓인 걸 보니

절임 배추가 슈퍼 앞에 쌓여 있다.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일까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눈이 내리던 그날

절임 배추가 대청마루에 쌓여 있었지

김치를 백 포기나 담던 시절이라

동네 아주머니들이 세 분 더 오시고

어머니와 함께 김칫소를 만들어서

배춧잎 사이사이에 척척 넣으셨다.

부엌에서는 동태찌개가 끓고 있었고

여동생들은 마루에서 김치 고갱이응 뜯어 먹다

소매가 고춧가루 범벅이 되고

어린 남동생은 눈을 받아먹느라

마당을 뱅뱅 돌았다

김장을 절반쯤 했을까

어머니가 눈이 소복이 앉은

땅속에 묻어 둔 장독에

김장 김치를 담으러 가실 때

나는 손 시린 어머니를 위해

바가지에 뜨거운 물을 담아 따라갔었지

그런 날 대청마루에서

함께 먹는 동태찌개가 어찌나 맛있던지

밥그릇에는 밥알 하나도 남지 않았다. (-51-)

새와 나무

새가 나무에게 말했다

다른 새들을 존중할 줄 모르는

이웃 새들은 늘 시끄럽게 떠들었고

머리에 피가 나도록 먹이를 갖고 싸웠지

덩굴이 서로를 얽고 있던 그 숲은 어두웠어

내가 앉은 가지는 거칠고 가시가 있었지

좋은 선택을 하지 못했던 난 슬펐고

자신을 탓하며 움츠러들었지

노래를 부를 수 없었어

나무가 새에게 말했다.

지나온 시간에 붙들리지 마

지나온 길에서 교훈을 얻는 것

그것이 중요하고 그것으로 충분한 걸

비바람을 견뎌야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처럼

아픈 기억을 이겨 내야 날개에 힘이 생기느 거야

돌아보지 마 네 앞의 푸른 하늘을 따라 날으렴

구름도 만나고 별이 뜨는 언덕에도 가 봐

네가 돌아와 기쁜 노래를 부를 때까지

난 여기 있을 게 너를 기다릴게

난 너의 친구잖아

이윽고 바람이 일고

노란 깃털 하나가

천-천-히 떨어졌다. (-76-)

자저거와 가로등

네게 좀 기애도 될까

쉼없이 달려야 했던

바퀴를 멈추고

하루하루

무게 중심을 잡느라 힘주던

몸의 힘도 배고

방향을 잡느라 애쓰던

손잡이도 놓아두고

네게 기대어 좀 쉬어도 될까

늘 되풀이 해서 돌아야 했던

페달도 세우고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 앞에서,

뜻하지 않게 맞딱뜨린 내리막길에서

온 힘을 쓰다 탈이 난

브레이크도 잊고

네게 기대어 잠시 내 삶을 돌아봐도 될까

빛으로 길을 밝히는

네게 기대어

새로운 꿈을 꾸어도 될까 (-80-)

살다보면 누군가에 의해서, 내 삶이 방가질 때가 있다. 그 사람의 잘잘못도 있지만, 나의 어리석음 때문에, 모든 것이 피폐해지는 그런 순간이 놓여지게 된다. 순간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서, 내가 층층히 쌓아온 노력들이 하나의 모래성이었음을 감지하는 순간, 성을 다시 쌓을 수 없다는 생각과 자괴감에,이불을 스스로 걷어차 버릴 때가 있다. 무리력하고, 절망 속에 놓여진 나약한 나 자신의 모습을 감지하게 될 때, 시인 최명숙님의 『황금빛 위로 』를 읽게 되었다.

이 시집은 다른 시와 차별화하고 있었다. 시 속에 주어가 현존하고 있다. 그 주어는 바로 나 자신이며, 시에서 화자로서, 나무, 새, 꽃, 자전거,가로등이 되어서, 시 속으로 깊숙히 파묻혀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날 내 삶의 과거의 편린들을 감지하게 됨으로서, 위로와 지지, 격려가 필요할 때, 시 한 편 한 편이 내 삶을 크게 흔들어 놓게 된다. 실수나 실패, 후회로 인해서, 내 주변에 사람이 사라지고, 관계가 끊어질 때 느끼게 되는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순응하면서, 나의 잘못조차도 , 내 삶의 일부분이라는 걸 알게 될때, 내가 가진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것에 위로와 격려를 느낄 수 있다. 즉 내가 스스로 위로와 치유를 느끼게 된다면,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섭섭함을 내려놓게 된다.그리고, 내가 가진 것에 대해서, 행복과 기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예전보다 물질적 풍요속에서, 정신적인 피폐함을 더욱 커져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 배려, 이해와 공감 속에 있었다. 추억이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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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 편 가르기 시대 휘둘리지 않는 유권자를 위한 정당정치 안내서
에즈라 클라인 지음, 황성연 옮김 / 윌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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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뭔가가 바뀌었다는 것을 당신이 믿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미국 정치는 안정적이라는 환상이 있다.민주당과 공화당은 1864년 이래로 줄곧 권력력과 인기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선거를 지배해왔다. 미국 역사를 샅샅이 뒤져보면 민주당과 공화당은 서로를 비방하고, 서로를 허물어트리고, 상대방에 타격을 주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심지어 신체적인 폭행까지 해왔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27-)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쉬운 말이 있다. 냉소주의 ,위선, 거짓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 특히 외부 집단에 쉽게 그런 꼬리표를 붙인다. 하지만 나는 정당에 따라 견해를 바꾼 정치인, 운동가, 전문가를 너무나 많이 인터뷰했고, 적어도 그런 변경이 그들에게는 진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21-)

이러한 미디어의 변화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각해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정체성을 정적이고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미디어의 부상은 그제 이미 존재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한때 한정된 언론 매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언론 매체는 대부분 부유한 백인 남성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소셜미디어와 청중 분석이 없었다면, 백인 남성들이 운영하는 뉴스룸이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벌어진 사건과 그 여파에 대해 제대로 보도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199-)

대통령과 의회가 다른 시기에 다른 방식으로 실시된 투표로 뽑힌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통령은 유권자들에 의해 선출되는 경향이 있지만, 입법부는 작은 마을과 시골 지역들에 더 큰 힘을 주는 상황에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고 린스는 지적했다. 단일 유권자들 사이의 민주적 의견 차이를 해결하기만도 어려운데 하물며 다른 유형의 유권자들을 반영하는 의견 불일치에 직면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은 답이 없는 질문이다. 보통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이 타협을 장려한다고 가정했는데, 경쟁하는 정치적 연합체들이 타협에 열려 있을 때라면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스템은 위기를 부추길 수도 있다. (-253-)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우리의 정치 시스템은 지리적 단위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고,이 모든 단위는 인구가 밀집한 도시보다 인구가 적은 시골에 특혜를 준다.이는 버몬트가 뉴욕과 같은 권력을 행사하는 상원을 보면 명확히 드러나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선거구 확정 때문에 하원에서도 , 그리고 선거인단 때문에 백악관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대통령 선거와 상원의원 선거 결과를 반영하는 대법원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권력은 권력을 낳는다. 공화당은 당파적인 게리멘더링, 친기업적인 선거자금법, 엄격한 유권자 신분증 요건, 반노조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다수장 지위를 이용하고 있고, 연방 대법원의 결정은 민주당이 선거에서 더 불리하게 한다.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이것이 부당하다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믿지만). 대신 나는 이 시스템이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양극화를 억제하고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양극화를 확산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297-)

정당정치 안내서다.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 편가르기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정치 구조 속에서, 그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힘을 취득하려고 한다. 『뉴욕타임즈 』 칼럼리스트인 에즈라 클라인 은 미국의 정당에 대해서, 미국의 정치 민낯에 대해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평가를 하고 있었으며, 미국은 민주즈의 사회가 아니라고 꼬집어 말한다. 그 원인은 미국의 민주주의 가치가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 과정 하나하나가 민주주의에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공정하지 않고, 타협하려 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주장을 우선하고 있다. 냉소주의 ,위선, 거짓말로 첨철된 정당정치 구조는 한 정당이 여당이 되었을 때와 야당이 되었을 때,서로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치체제를 모방한 한국의 정당정치를 볼 때, 민주주의 가치에 벗어나 있으면서도, 민주주의 이념을 강조하는 모순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즉 . 자신이 하면, 선이고, 옳은 일이며, 유권자를 생각하는 정책이라 한다.반대의 입장이라면, 하나하나 꼬집어서 잘잘못을 따지게 된다. 바로 그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정치느 왜 똑똑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가에 대한 입장 표명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그러하다. 대한민국 사회를 빚대어 보자면,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를 나온 인재가 정치에 들어가면,이상하게 잘못된 선택과 입장 표명을 할 때가 있다.자기에게 유리할 땐,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고, 불리할 땐, 비합리적이면서, 어거지를 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신에게 유리할 때와 불리할 대, 입장차이가 다른 원인을 책에 적어놓고 있으며,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당정치의 속성을 들춘다. 유권자는 같은 사람이 말바꾸기를 할 때, 흔들리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여기에 있다.우리가 생각하는 권력에 대한 상상력과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그들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서로 다른 정치적 표현을 달리하려고 한다.그 접점을 이해하느 것이 현명한 정당정치가 되며, 내가 추구하는 정치적 입장과 일치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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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세계
안수혜 지음 / 생각정거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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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다 아바 때문이야. 어마가 죽은 것도, 내가 이렇게 이 세사에서 가장 불쌍한 아이가 되어 버린 것도 다 아빠 때문이라고!"

나는 버럭 아빠한테 소리를 질렀다. 나는 한순간에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불쌍한 아이가 되어 버렸다. (-15-)

"말 그대로야. 막다른 세계와 우리가 사는 이 세계 중간 그 어딘가에 갇혀 버리는 거야. 아무도 모르는 곳에. 그곳은 그 누구도, 나조차도 어디인지 알 수 없단다. 그래서 네가 엄마를 만나러 떠나는 게 너무나 위험한 모험이라는 거다." (-29-)

우리는 함께 엄마의 자기소개서를 읽기 시작했다.

학부에 다닐 때부터 꿈꾸던 통번역 일을 하기 위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영문학 전공을 한 저는 서울의 통번역 대학원에 합격했으나 결혼 후 남편의 일과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금영시로 이사 오면서 통번역에 대한 꿈을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즐거움과 가정을 돌보는 일로 나의 꿈과 점점 멀어졌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나니 나의 꿈을 다시 펼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통번역 일이야말로 집에서 일하며 동시에 가족에게도 충실할 수 있는 저에게 맞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가 쓴 글을 읽었다. (-66-)

열 두살 수훈은 어마가 죽은 것을 아빠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 엄마를 보고 싶은 그 마음 아바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고, 자신의 서운함을 감정으로 표출하게 된다.야속함과 섭섭함이 묻어나 있었으며, 수훈은 주은의 할머니를 통해 막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수훈이 막다른 세계로 간다는 것은 죽음과 가까이 하겠다는 것이다. 죽음에 접근하면서, 느끼게 되느 낯설음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세상을 떠난 엄마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억 속에 없는 또다른 누군가를 볼 수 잇다는 것이다. 즉 수훈이가 생각하는 엄마 선영와 아빠 준식은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서서히 자신의 상처를 아빠에게 드러내는 것을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엇다. 이 소설은 수훈이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서, 위험조차도 감당하겠다는 의지가 그대로 나타난다. 자신의 삶과 엄마의 삶을 맞바꾸겠다는 의지다. 삶에 대해서, 아빠의 마음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혼자 남아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하였다. 수훈의 내면 속 분노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엄마를 만나는 것,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어마에게 하는것, 그래서 막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스스로 자처하였고,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 그 과정에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빠의 섭섭함을 조금 덜어낼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 이해와 치유, 공감과 교감은 서로 말 할 수 없었던 비밀이나 과거를 알게 됨으로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잇었다. 수훈의 마음과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마으 부재로 인해 상실된 사랑의 근본에 대해서 , 작가의 상상력에 근겅하여, 우리의 마음 속 슬픔을 깊이 파고 들어간다. 수훈이 어마를 사랑하느 그 깊이 만큼 아빠 준식 도한 엄마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수훈이 느끼게 됨으로서, 위로와 치유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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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퍼포먼스
강은숙 외 지음 / 더로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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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의 저자 벤저민 하디는 그게 내 잘못이 아니라고 했다."의지력에 기대는 것은 개인적인 변화를 위해 결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실행을 위해서는 목표를 강화해 주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 말이다. 목표가 있다면 의도적으로 환경을 만들려고 했다.내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는, 매년 책 100권 읽기가 목표였다. 한 주에 두 권씩만 읽으면 된다. 하지만 늘 절반도 성공을 못했었다. 그런데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를 읽을 당시에는 한달에 여덟권을 읽고 있었다. 독서 모임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책을 읽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이 만들어진 덕분이었다. (-58-)

책 리뷰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거리고 나의 감상을 다른 사람의 글로 정리했다. 그런데 김미경 학장님이 아무리 책을 많이 봐도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글로 남기든, 독서모임에 참여하든 소위 말하는 아웃풋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내 생각이 틀렸을까봐 아웃풋을 못했는데, 어떡하지? 손톱을 깨물었다. (-154-)

좋아하는 책이나 주변에서 추천해 준 책들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작가 소개, 내가 뽑은 최고의 구절, 느낀 점, 적용할 점,이 책을 추천하는 대상 순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연구하며 sns 에 서평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런 순서로 글을 쓰면 ,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이 책에 대한 내 생각도 정리가 되고, 책의 내용 뿐만 아니라 책을 읽었을 때의 감정도 더 오래 기억에 남게 된다. (-287-)

살려고 마음먹고 읽은 책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두려운 세상을 책에 의지하며 살았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현실이 불안한 나에게 용기를 선물했고, 책 속에서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위안 삼으며 열심히 살았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했다. (-356-)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도구를 쓰고, 불을 사용하며, 책을 발명했고, 독서를 한다는 것이다. 동물은 진화를 거듭할 수 없는 진화적 한계를 겪고 있으며,인간은 진화와 진보를 당연시 한다. 동물은 환경 변화에 의해 멸종을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 있다. 이 차이는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고, 세월이 지나 성장과 발전의 기본 요소를 확보할 수 있다.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열세 명의 작가들이 책을 읽고, 독서를 통해서 체득한 경험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찍어내는 그 과정들이 내 삶의 발자국을 남기고 있었다.

독서는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해서다. 그리고 위로와 치유, 의지와 존버정신을 얻기 위해서, 필요하다. 막막하고, 살기 버거울 때, 책에 있는 경험들을 통해 나의 삶을 바라볼 수 있으며, 위험하지 않고, 다치지 않으면서, 내 삶의 든든한 지지대가 만들어지고 잇었다. 이 책에서 책먹는 여자 멘버의 리더인 최서연 작가의 독서의 목적과 의의 함께 독서 모임을 하는 구성원들을 보면,내가 부럽게 느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 목표의식이 분명하고, 1일 1독을 계속하고 있으며, 독서를 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어서다. 성장과 독서, 위로와 이해, 눈높이를 맞춰 나가면서, 스스로 독서가 취미가 아니라, 습관이 되며, 생활이 되는 것, 그것이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이며, 환경을 바꿔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충분히 최고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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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스펙보다 태도에 끌린다 - 지식과 기술에 태도라는 날개 달기
하희선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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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대화, 소통, 미소, 대답하기 (-13-)

메이크업 학원 강사가 되었고, 화장품 회사 교육팀장이 될 수 있었던 저자 하희선은 비미용인으로서, '마음과 태도, 서비스' 에 대한 교육을 시도하게 되었다.미용에 있어서, 가장 놓치고 있는 서비스와 친절의 기본을 말하고 있으며, 성공하기 위한 발걸음을 갖추게 되었다. 그가 생각한 것은 스펙이 아닌 기본기이다. 카메라 삼각대가 안정적으로 설 수 있었던 건 세 개의 다리가 있기 때문이다. 헤어업계에서, 지식과 기술에 태도라는 세개의 삼각대가 있을 때,고객의 마음이 인상을 남기고, 마음을 끌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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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나만의 인디언 달력을 만들게 된다.

올해 첫 교육이 지방 출장, 교육 풍년 예감, 코로나로 모든 교육이 뚝 끊긴 달, 교육하고 싶은 달, 감사하게 교육이 다시 시작된 달, 준비 많이 하다가 비대면 교육을 했던 달... 이렇게 나만의 잘력, 하희선 달력을 만들게 된다.

단순히 숫자로 기억되는 달력이 아닌, 나에게 기억되고, 각인이 되는 달력은 자신에게 응원,지지, 격려,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달력이기도 하다. 이렇게 인디언 달력은 각자 나만의 달력이 될 수 있고, 긍정과 태도를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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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아마추어인지 ,프로인지 아는 것, 그 기준은 스펙이 아닌 태도이다. 고객은 누군가를 볼 때, 스펙도 보지만, 태도도 같이 본다. 나의 돈을 누군가에게 지불할 조건을 만드는 데 있어서, 태도는 기본이 될 수 있다.

스펙이 좋아서, 잘난 척 하는 이들,. 태도가 불순한 이들은 고객의 지갑을 닫아머리게 하며,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태도에 자세가 기본이 되고, 자자는 친절을 실력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스스로 친절이라는 실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가 책의 첫 머리에서 끝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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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칭찬, 격려, 인정, 태도, 여기에 인성이 필수인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즉 고객은 선택권이 폭넓고 판매자는 선택권이 좁아지게 된다.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간파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의 씨앗을 직접 뿌릴 수 있다. 성공과 실패는 한 끗 차이지만, 그 결과물이나 성과물은 매우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지식과 기술에 태도라는 날개를 달고,자신만의 특기가 있는 사람이 서비스업, 영업에 있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킬을 가질 수 있다.

직원이 회사의 제품을 신뢰한다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다.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의 의견을 잘 수렴한다.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기술을 축적한다.

일체감이 강하고, 서로 지헤를 모은다.

본업에 충실하고, 무리하게 다각화하지 않는다.

소속된 사람들의 재능과 경험을 살린다.

고객, 거래처, 직원과의 신용을 중시하는 신용 우선 경영을 한다.

기본을 중시한다. (-210-)

고객에 맞는 언어 선택 / 적절한 호칭

트렌드에 맞는 복장

전문가임을 표현할 수 있는 자세와 동작

업무 직급, 직업에 맞는 의상

매장 내 청결도 : 깨끗한 시술 도구, 유니폼, 거울 , 찻잔 등

유니폼 다려 입기

양말 신고 일하기

담배 냄새, 땀 냄새 주의

밝은 인상, 표정 관리

공중위생에 적합한 시술 도구

고객마다 새로운 가운 제공

제품의 청결

신체의 위생과 청결이 가장 기본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

구두 소리 , 슬리퍼 끄는 소리 (예: 마사지실)

가구 취급 시 소음 발생 (-249-)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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