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가 온다 - 기회를 동반한 또 다른 경제위기의 시작
김효신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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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폭등하며 원자재 가격도 급격히 올라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인플레이션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미국 등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 양적완화 축소 등을 축소하고 있어 버블이 터지면서 경기후퇴 (Recession) 와 함께 경제위기로 전이되지 않을까 예의 주시중이다. (-21-)

195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원조 감소로 의존하던 우리 정부 수입이 줄어들어 지출도 줄여야만 했다. 이는 심각한 불황으로 퍼져나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각종 부패 스캔들과 선거부정 등이 동반되면서 4.19 혁명, 5.16 쿠데타라는 정치적 변화의 시기를 맞는다. (-98-)

저금리는 국민에게는 저축의욕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가져왔다.정책금융 확대나 차관도입 인허가 등의 외환통제는 과다 차입과 같은 문제 뿐만 아니라 정경유착의 요인이 되었다. (-130-)

IMF 압축개혁의 결과로 한국경제는 규제완화, 자유화 확대, 정경유착 축소 등이 일부 바람직한 효과도 있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엄청났다. 단기적으로는 64조원에 이르는 공적자금의 투입과 국부의 상실 등이 있었다.

게다가 압축 개혁은 그보다 더 심각하고 치유하기 어려운 장기적 후유증을 남겼다.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IMF 이전부터 내려온 불균형에 추가하여 새로운 불균형을 형성한 것이다. (-200-)

극동건설은 지나친 인력 감축 및 핵심 사업 구조조정으로 성장 잠재력을 결국 잃고 말았다. 2007년 웅진그룹에 매각된 이후 2012년 모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부도를 맞고 회생절차를 밟다가 2016년 중소건설사인 세운건설에 매각되는 비운을 겪는다. 당시 론스타의 수익률 뒤에는 극동건설 직원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 이렇게 이룬 성과가 모두 쓸려나가고 말았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277-)

경제위기의 원인은 주로,'외부요인(전쟁, 지진,전염병, 타국가 전이 등),거품 형성, 재무구조 취약, 수익률 저하, 유동성 부족, 정책 오류' 등으로부터 비롯된다. 경제위기에는 취약점이 확산되면서 가종 전과 다르거나 이례적인 행동을 보인다. 경기후퇴(Recession) 의 전조 현상을 신호로 점차 경제위기 상황으로 흘러간다. 일반적으로 경제위기를 겪기 전에 2~3 번의 경기후퇴의 과정을 거친다. (-340-)

IMF에 대한 아픔은 영화 '국가부도'로 만들어지게 된다. 그 영화 속에서, 우리의 과거 경제 위기의 아픔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으며,과거의 아픔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3당 합당과 조선총독부 철거, 금융실명제 를 추진하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과오로 남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 위기는 앞으로 또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역사속 경제위기를 살펴 보게 되었다.

경제 위기가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은 항상 존재한다. 지금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물가가 올라가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만 보다라도 말이다. 금리 상승, 대출 증가, 부동산 버블 뿐만 아니라,전쟁, 전염병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한다면, 선제 대응잉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기 속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게 되고, 경제 정책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1990년대 IMF 사태로 압축된 경제개혁을 꾀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꾀하였던 것처럼, 서서히 우리는 변화를 거듭하고, 경제위기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R의 공포가 온다' 가 아닌,'R에 대한 이해'로 바꿔야 한다. 이야기서 R이란 경제후퇴(Recession) 를 말한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공포란 잘못된 판단,성급한 오류를 야기할 수 있다. 론스타 사태,IMF 사태,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일은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지금에서야 그, 원인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게 되었지만, 경제 위기의 전조 현상이 발생하는 순간, 현실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소수의 전문가는 묵과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부와 기업, 언론이 자본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경제위기의 진실을 묻어 버리기 때문이다.IMF 당시 금모으기 미담이 있었지만, 정작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전문가의 견해는 사라졌다. 외환은행 매각, 론스타 이익 그대화 그리고 먹튀, 서브프라임 모기지, 저축 사태처럼, 금융이 자기 이익을 보존하기 위해서, 개인의 리스크는 무시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과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대출을 끼는 개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현실이 되고 있는 이유만 보더라도 나 자신의 경제적 리스크 관리는 내가 직접해야 한다는 보편적 진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전쟁이나 국제적 변수보다 , 내부의 여러가지 정보 차단, 전문가의 견해 무시가 더 문제였다. 역사 속 경제 위기가 바로 우리 눈앞에 펼처지는 개인의 경제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부동산 버블로 인해 대출금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개인 파산은 언제나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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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앤 프리 - 직업의 세계 바깥에서 유영하기
박하 지음 / 지콜론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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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할머니가 캘리포니아롤에 들어가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가 몽땅 떨어져 하루 가게를 닫겠다고 했다."어차피 가게도 쉬고 숙박객도 없는 날이니 드라이브 겸 함께 사러 다녀오는게 어때요?" 라고 물어오기에 흔쾌히 응했다. 크림치즈를 파는 도시는 자그마치 430km 쯤 떨어져 있다고 했다. (-16-)

그 시절 두려웠던 하루의 순환은 책을 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어떤 컨디션에서도 일정 퀄리티를 내는 연습, 그리고 그것으로 값을 받는 것. 백 편이 넘게 만든 나의 글을 다시 살펴보니 축적된 곳간에서 꺼내 쓰다가 , 더는 쓸게 없어 꾸역꾸역 절망하는 시기를 거쳐, 그 어떤 무엇이든 붙잡고 글을 풀어내는 성장이 눈에 띄게 보였다. 턱없이 부족해 아직 연마할 곳도 곳곳에 남아 있었다. (-33-)

여행은 내게 중요한 의미였다. 우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의 첫 발걸음이니 당연했다. 세상 수많은 사람이 가지각색 떠드는 생각은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했다. 그들이 삶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들의 좋은 점을 죄다 섞어 나를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95-)

우리가 인간보다 기계를 믿게 된 시대는 서로의 실수를 용서하지 않게 된 날부터가 아닐까. 기술이 진보할수록 인간은 점점 더 흠 있는 제품처럼 보일 테니, 안타깝지만 난 이 글이 결코 자동화된 미래를 막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러나 굳이 미래에 먼저 갓 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아직 인간을 믿고 싶다는 말과 같다. (-158-)

어느날 불현듯, 다시 카메라를 살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출국하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을 때 수중에 있는 돈에서 얼마를 뚝 떼어 예전에 쓰던 카메라와 같은 기종을 다시 구했습니다. 구하기 직전까진 조용하고 은밀하게 기뻐하고 말겠다는 생각이었는데도 정작 내 손에 카메라가 들리자 감격에 겨워 울고 말았습니다. (-209-)

하루 하루 잊혀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점점 더 빨라지는 삶을 영위해 가는 삶이 급해진 나 자신을 나 스스로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신호등 위에서, 오토바이 하나가,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그 모습에 나의 심장 박동이 흔들거리고 있었던 건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내면 속 불안이 어떤 장면과 교차되는 그 순간 불안이,그 불편한 모습이, 현실적 불안으로 형질전환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내 면속에 화를 층층히 쌓아가곤 한다. 삶을 느리게 느리게 가져 가면서, 힐링를 강조하지만, 정작 내 마음은 그렇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박하의 『워크 앤 프리 』 를 읽고 있다. 이 책은 일과 쉼의 균형을 말하고 있다. 계획되지 않은 어떤 쉼이 내 앞에 도달하고 있다면,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고 , 여유롭지 못한 나를 들여다 보는 것 같았다. 하루 다 팽개치고, 어딘가에 무언가 하기 위해서, 떠난다면, 그것을 너는 흔쾌히, 허용하겠냐고 물어 보고 있다. 400KM 의 거리를 차로 낯선 사람과 7시간 느긋하게 간다는 것은 한국인의 의식구조 밖에 머물러 가고 있다. 작가는 그걸 놓치지 않는 다. 그 어떤 이론조차도, 그 어떤 경험조차도 강렬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쳇바퀴처럼 살아가고, 오늘 삶이 머물러 있던 누군가가,내일 죽어가고 있는 것은 현실에 반영하면셔도, 내가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래서 이 책은 너무 애쓰며 일하지 말고, 쉼과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라고 한다. 오늘 하루 안 벌어도 괜찮으니, 노후에 연연하지 말고, 카메라 하나 들고,인생을 가벼히 흘러보내면서, 자유로운 여행을 떠날 것을 주문하고 있었다. 기계를 믿지 말고, 사람을 믿으면서, 살아갈 것을, 경이로운 추억을 담아내는 자가 내 인생을 지배하는 자가 될 수가 있다.그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다. '커메라를 다시 드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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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윤설 지음 / 달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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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저 당신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인셍에 정해진 길은 없기에, 당신이 가는 길이 곧 정답이다. (-21-)

당신도 혹시 돌보리에 걸려 넘어진다면, 팻말을 세워 주면 좋겠다. 당신이 일어설 수 있었으니 ,다른 사람들도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우리의 상처는 서로에게 용기가 되고, 흘렸던 눈물은 서로의 이정표가 되어 준다. (-29-)

우리는 가끔씩 멈춰야 한다. (-36-)

남들보다 발걸음을 약간만 늦출 수 있다면, 하늘을 올려다 볼 약간의 여유가 주어진다면, 미소를 유지할 약간의 즐거움이 존배한다면, 그런 약간의 순간들을 담아 둘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걸로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 (-44-)

그렇게, 이제는 마냥 버티지 않기로 했다.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과 흔들리며 그 과저에서 마주하게 되는 힘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흘려보내기 로 했다. 그게 시작이든, 눈물이든, 마음이든. (-57-)

파격적이었다. 당장 해보기로 했다. 답을 애리지 못했던 수많은 질문에 대한 생각을, 컴퓨터에 파일을 지우듯 마릿속에서 삭제하기 시작했다. (-61-)

화창한 날씨에서 오는 홧하고 따스한 햇살과 포근한 공기는 우리의 기분을 안정적이고 평온하게 만들어 준다.그렇기 때문인지, 흐린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74-)

누구나 넘어지기 마련이니, 절대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모두가 다시 일어날 순 없으니 일어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아무나 노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노력하는 자신에게 조금만 더 잘해 주길. (-79-)

당신에게 내가 가진 소중한 말들을 고라 건네 볼혀 한다. 내가 건네는 말들이 , 적절한 시공간과 합쳐진 적절한 말 한마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91-)

그렇게 인생에는 아름다운 날이 종동 찾아오곤 한다. 당신과 ,당신의 노력이 적당히 만나. (-105-)

내가 그 골목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일 년 내내 꽃이 피어서가 아니다. 그 골목의 꽃들이 가진 깊은 배려심 때문이다. (-110-)

눈부시도록 밝았던 별은, 아침이 되자 그 빛을 잃어버렸다. 시간이 흘러 밤하늘이 어둠의 무대를 깔아 주자, 그제야 빛을 되찮았다.

반짝이는 별이 아름다운 건 사실이지만, 별이 반짝일 수 있도록 무대를 깔아주는 어둠이 더 아름다웠다. (-115-)

내가 그 골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 년 내내 꽃이 피어서가 아니다. 그 골목의 꽃들이 가진 깊은 배려심 때문이다. (-110-)

소중함은 멈춰야 비로소 보이고, 멈춰야 비로소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129-)

지금 힘든 시간를 겪고 있다면, 멈 훗날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당신만의 자랑거리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140-)

자책하지 말걸, 최선을 다했을 테니.

후회하지 말 것. 더 나은 선택이 없었을 테니.

무너지지 말것. 언젠가 다시 힘차게 일어나야 할 테니.

서두르지 말것., 조급하면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못할 테니. (-149-)

순간, 인생 최대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158-)

그제야 깨달았다.

나는 이대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억지로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내겐 이미 수많은 장점이 있었다는 것을.

내가 남에게서 무수한 장점을 발견할 수 있듯, 나 자신에게서도 반짝이는 장점들을 헤아릴 수 없이 잔뜩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175-)

살다 보면 알게 된다.

내 사람 몇 없다는 걸.

이유 없이 잘해 주면 알게 된다.

누가 나를 이용하려 하는지.

늦게 출발해 보면 알게 된다.

누가 앞에서 손을 건네주는지.

뒤돌아보면 알게 된다

누가 나를 걱정해 주는지.

끝까지 달려보면 알게 된다.

누가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 주는지.

살다보면 알게 된다.

내가 누굴 위해 달리는지. (-189-)

당신의 마음이 늘 따뜻했으면 좋겠다.

그 첫걸음은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하고,

그것을 따듯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197-)

가면을 한 꺼풀씩 벗어던지며 그에 맞는 글을 적어내리다 보니, 가면의 무게가 줄어들어서인지 마음이 점점 편안해졌다. 가면을 모두 벗어던지고 나의 모습을 오롯이 마주한 순간, 그동안 쌓여온 글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219-)

작가 윤설의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 에서는 나에게 위로와 치유의 선물을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면 원망하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단 여느 책들과 다르게 좋은 말, 달콤한 말로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지 않는다.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해주고,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면서, 현재의 나자신을 반추하게 된다. 급하게 걸어가고 있다면, 느리게 걸어가야 하는 이유, 멈춰야 할 때와 , 움직여야할 때의 그 선에 대한 이해, 더군다나 나 스스로 도착상태에 빠져서 ,흔들리고 있을 때, 나의 신념과 소신을 스스로 지키고, 관계의 어긋남에서 벗어나는 소소한 용기와 요령들을 제시하고 있다. 즉 후회라는 것은 현재가 아닌 나중에 알게 되어서, 남게 되는 내 안의 상처 , 혹은 어리석음에 있었다. 수많은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지만,인정받지 못하고, 채찍질을 가할 때, 그들이 나를 위로하지 않는다면, 내가 나 자신을 위로하면 된다. 내 사람이 얼마되지 않는 것에 원망하지 않고, 쿨하게 인정하면 된다. 그것이 내가 나에게 주는 위로와 치유이다. 상황에 맞게 조건에 맞게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신감이 강한 사람보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 위기와 시련을 극복할 수 있다고, 그 어떤 순간에도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 한 권의 책이었다. 살다 보면 예고되지 않은 어떤 인생의 시나리오가, 나를 시험에 들게 할 수 있다.그럴 때, 타인에게 원망하고, 타인에게 아쉬워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그들을 원망하지 않을 용기가 생기게 된다. 선택과 결정이 타인이 아닌 내것으로 가져올 수 있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할 때, 우리의 후회느 적어지게 된다. 어차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원망하지 않을 때, 더 큰 기회를 스스로 만들 수 있고,나의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시련이 나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려면,나 스스로 준비되어야 한다. 나를 긍정할 수 있는 사람,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선택과 결정을 스스로 만들어 내려면, 급히 움직이지 않고, 서서히 나를 침전하게 바꿔 나가야 한다. 느림과 멈춤 속에서,나의 새로운 나침반을 준바하게 되며,내가 해야 할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최선을 다한 나를 내가 위로할 수가 있다. 남이 위로하지 않는다면,내가 나를 위로하면 된다. 타인이 아닌 내가 나를 위로할 수 있다면, 삶의 성찰을 얻게 되고, 타인이 경험하지 못한 곳에서,내가 가야 할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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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까운 사이인데 소통이 어려울까?
박소연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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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진아 씨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다. 진아 씨의 고등학교 단짝 친구 때문이다. 15년 동안 단짝 친구로 지내 서로에 대한 것을 모르는 게 없을 정도였는데, 요즘 따라 진아 씨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불편해졌다.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설렘이 가득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만나자는 말조차 불편하다,결국의 만남의 획수는 줄어들게 됐고, 친구는 진아 씨에게 자신을 피하는 것 같다며 서운해했다. (-23-)

짜증난다는 감정을 조금만 깊이 들여다봐도 '억울하다','화나다','귀찮다','서운하다' 등 각기 다른 감정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들여다보고, 그 감정을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101-)

"한 주체는 다른 주체에게 인정받을 때에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한다. 새롭게 획득된 정체성은 더 높은 인정에 대한 요구를 불러일으킨다." (-115-)

"비대면 시대에는 피드백이 더욱 중요하다. 짧은 대화를 잘하는 사람, 피드백을 잘게 썰어 주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118-)

"내가 나를 인정해야 남도 나를 인정한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면, 끊임없이 무언가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면서 , 다음과 같은 기준점을 제시한다.

"사람은 자신이 괜찮아 보일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그 평균지점이 있다. 사람들은 그 평균지점이 높은 사람을 인정한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낙관적이고 밝은 기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40-)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서로 대립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일정한 형식 안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디베이트'는 더 나은 문제해결을 위해 두 사람 이상이 다른 의견을 공유하고 설득하는 대화방식이다. (-185-)

가까울수록 차별화된 이해와 공감을 요구한다. 나는 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강한 요구와 목적을 가지고 관계를 맺곤 한다. 사람에 대한 관계가 깊어질수록, 익숙한 관계일수록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서로의 차이를 대화와 소통으로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까울수록, 친근할수록, 나이 차이가 나지 않을수록 가까운 사이지만, 소통이 어려울 때가 있다. 타인에 대해서, 남으로 생각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서로에 대해서, 평균적인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남이라 생각했던 이에게, 어떤 것을 요구할 때면, 거절을 당한다 하더라도 크게 상처 받지 않는다. 설레임, 기대치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까울수록, 서로 가치관이 일치한다고 생각할 수록,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고, 평균치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소통이 안되는 것 뿐만 아니라,내가 해 왔더 일에 대해서, 나의 신념과 소신에 대해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그것이 도리어 서로 간의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즉 이 책을 읽을 때는, 책에 나오는 소통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시급하다.나의 경험, 타인의 경험을 책과 비교하면서, 하나하나 반영하는 것이 좋다.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친구들 사이에,그 관계가 갑자기 금이 가는 것은 서로 불편한 관계, 소원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관계가 불편한 관계로 진행될 때,서로의 심리적 거리감, 물리적 거리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섭섭함은 더 커지게 되고,나의 정체성이 서서히 무너지는 기분이 들 수 있다. 내 주변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록, 서로에 대해 배려와 존중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하며, 사람마다 보편적인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서로에 대한 심리적인 갈등이 적절하게 해소되지 못하고, 자신의 문제가 방치되어 있는 것에 대한 서운함은 커져간다. 즉 관계의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고,그것이 해결되지 않은 불편함이 사람에 대한 앙금으로 남게 된다. 관계에 있어서, 서로간에 타이밍이 중요하고,서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사람에 대해서 기대치를 낮추고, 멈춰야 할 때, 자제력이 필요하다. 즉 가까울수록 말에 대해서 조심스럽지 않는 현실을 볼 대, 내가 내뱉은 단순한 말을 상대방이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한다. 가까울 수록 다툼이 커지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거절하지 못해서, 관계를 끊어내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다.짧은 대화로, 서로에게 지루하지 않는 관게를 형성한다면, 서로에 대해 진지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으며, 서로에게 긍정과 낙관적인 영향력을 얻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바라보고, 응시하며, 서로에 대해서, 인정한다면,관계의 지속성은 연장될 수 있다. 코로나 19 비대면사회로 진행됨으로서, 나타나는 소통이 단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한다며, 사람에 대한 신뢰는 깊어질 수 있다. 이 책은 절친 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의 갈등, 가족간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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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 임주형 산문집
임주형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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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어머니는 고기를 썰고 계셨는데 한마디 하셨다.

"나 자신이 너무 미워서 지금 들고 있는 이 칼로 손가락을 내리치고 싶다."

그리고는 눈물을 터뜨리셨다. 그 순간 모든 게 무너졌다.

"앞으로 다시는 잔소리 안 할게요.미안해요. 어머니." (-13-)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이것을 묵례라고 한다. 떠날 때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표하는 거다."

글을 쓰는 지금도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다. (-34-)

그래서 진짜 사람만을 담아야 한다. 그렇다면 내 마음에 담아야 할 소수를 어떻게 확인할가? 비밀이 너무 많아서 자꾸만 숨기려고 하는 사람과 주는 것 없이 받기만 하는 사람, 나아가 받아 내려고만 하는 사람은 반드시 비워야한다. 물질적이든 감성적이든 서로 왕래가 되는 사람을 마음 안에 담아야 한다. (-77-)

"백지장이었던 자신의 상태의 부족함을 깨닫는 것이고 하얀 그 공간을 필요한 학습과 경험으로 채워 넣으며 괴롭고 사소한 경험들이 쌓여서 능력치가 되는 거다."

이 말로 친구를 이해시켰지만 그래도 한소리는 했다.

"미리 두려워하는 그만큼 숙고하며 노력하게 된다. 닥치고 나서 생각한다면 돌이키지 못할 수 있기에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이유 있는 감정인 거다. 진짜 지금은 아무 것도 모르니까 두려운 거고, 부딪히면서 생긴 두려움들은 반드시 이유가 있을 거다. 그때 그것을 흘려보내지 않고 극복하는 사람이 되면 그만이다." (-164-)

'항상 말조심애야 한다. 그게 겸손이다.' 이 말을 누구나 속으로 해본 적이 있을 거다. 그런데 자신이라는 육신을 가지고서 타인의 삶을 살 것인지 자신의 삶을 살 것인지를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198-)

상대를 존중하며 할 말은 하되 내말을 듣고도 떨어져 나갈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어차피 나갈 사람은 그날을 위해 당신에게 총알 한 발을 장전해두고 있을 것이다. 곁에 남을 사람은 결국 남는다. 떨어져 나간 사람을 의식할 시간에 남아있는 사람에게 소중함을 느끼고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노력을 하는 게 나 자신을 위해서도 훨씬 유익하지 않겠는가. (-201-)

저자는 어머니와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본캐가 식당 영업, 식당 서빙이라면, 부캐는 작가이다. 자신과 부모님 사이에 경험하는 사업 운영방식과 갈등과 다툼은 서럽고 섭섭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족간에 같이 일을 한다는 게 매우 힘든 이유가 책에 꼼꼼하게 소개되고 있다. 가깝다고, 죄책감에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쉽게 내색하기 힘든 것이 가족이라는 존재에 있다.

가까울수록 ,서로 간에 심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꼭 필요한 겸손과 배려로 가족의 마음을 헤야려야 하며, 세대 차이를 인정하면서, 서로간의 거리감을 좁혀 나갈 수 있다. 진실되게 다가가되,서로에 대한 마음의 깊이를 쌓아가는 것, 만남과 이별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성공을 목적으로 하되, 사업이나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존중 관계도 잃어버리지 않고, 사람과의 믿음도 쌓아갈수 있다. 이 책에서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 사업을 하더라도, 사람을 잃지 않는 것, 서로 간의 간극을 유지하면서,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남다른 방법이다. 각자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길을 걸어가되 만남과 이별은 너무 나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집착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것, 스트레스를 비워 가면서, 사업 마인드를 키워 나가는 방법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었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감사함, 진정성으로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고, 소소한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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