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금융 입문 - 기후금융,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양춘승 외 지음 / 호이테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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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는 대부분 지역이 3개 주요 하천 홍수위보다 낮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매년 많은 비가 내리고 폭풍우나 지진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기후변화로 대형 홍수가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쿄 시는 슈퍼 제방 Super Levee 이라는 개념을 개발했다. (-63-)

지구온안화와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더 이상 담보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인류에게는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전세계적으로 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 , 지배구조 Governance 와 같은 비재무적 요인을 투자 측면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움직임이 주류로 떠오르는 이유도 지구온난화를 중단시키기 위한 금융의 역할이 없이는 탄소중립과 적응을 통한 지ㅗㄱ가능한 삶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65-)

녹색분류체계는 투자자, 기업, 발행자, 프로젝트 개발자 등이 저탄소, 회복탄력적, 그리고 자원효율저인 경제로의 전환을 추구하도록 도와주고, 투자자, 기업, 은행 등의 기후 관련 정보 공개에 관한 EU의 새로운 규제에 따른 보고체계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50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모든 투자자, 모든 상장기업, 그리고 모든 은행의 규제 당국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고에 적용되고, EU 횔원국이 금융상품이나 기업채권에 대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 함을 표시할 때도 ㅂ적용 가능하다. (-132-)

자산분류및 자산포트폴리오배출량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충족했으나 대출 및 투자의 절대배출량 및 프로젝트 자금의 Scope 1 및 2의 펴앵절대배출량, 데이터 및 데이터 풀질 관련 요구사항은 측정의 어려움 및 적용상의 이슈로 인해 충분한 내용을 공시하지 못했다. 특히 부족한 점은 데이터 및 데이터 품질 관련 주된 요구 사항을 거의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44-)

태풍 등의 급격한 물리적 리스크는 해안지대의 주거용 또는 상업용 부동산과 기업의 생산시설 등에 영향을 미쳐 차입자의 보유 자산 가치 하락에 직접적인 손실을 발생시킨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이나 국가에 생산시설 등을 갖춘 대기업의 경우에는 물리적 리스크 발생에 따라 자산의 대규모 상각을 염려해야 한다. (-302-)

NGFS 는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에 설립된 자발적 논의체로, 2021년 5월 현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독일 등 70개국 90개 기관 및 14개 국제기구가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2019년 11월에 이미가입했다. (-392-)

책에서 소개하는 기후금융은 20세기를 주도하였던 금태환금융, 달러금융에서 탈피해, 기후 금융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여전히 기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서서히 우리 앞에 당면한 긴급하고, 시급한 사회적 문제였다.그래서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기후, 날씨 , 환경 문제에대해 관심 가져야 하며, 녹색전환 ,탄소중립사회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일본이 태풍이나 지진,화산으로 자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슈퍼제방을 설치하여,기후 문제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었다. 발빠른 일본사회를 본다면, 최근 강남 침수에서 나타났듯이 서울 한복판에 슈퍼제방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이처럼 기후 문제로 인해 생기는 물질적 손해, 인명적 손해는 막대하며, 한순간에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다. 역대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난 태풍이나 화재 ,지진들을 보더라도, 기후 문제에 취약한 대한민국 사회가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달러 금융, 환금융을 어떻게 하면 기후 금융으로 전환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산업 기반에서 저탄소 로 전환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여 나가는 정책이나 ,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금융인프라의 전환이 필요하며, 기술적인 문제, 정치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함다. 특히 기후는 지역적인 특징보다는 국제적인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유엔이나, 주변 국가들이 서로 연계하여, 기후 금융을 발전, 확산시켜야 하며, 관련 채권 발행, 기후 관련 산업 발전 육성, 더 나아가 새로운 녹색 사회, 그린 뉴딜 정책에 걸맞게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정책, 법, 금융, 경제 , 문화가 만들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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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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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걸림돌이 되는 '최악의 부정적 감정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다. 그건 다름 아닌 '걸핏하면 짜증내고 화내는 심리불안정' 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이 극히 해로운 이유는, 매사 신경과민 상태로 까칠하게 구는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불쾌감을 주는지 둔감하다는 데 있다.(-11-)

 

 

누구도 믿지 못하고 모두 직접 통제하려 한다. 당신이 뭘 하더라도 만족하지 않고, 불안감에 따른 통제 욕구와 남을 혹사시키는 태도로 당신을 파괴한다.(-47-)

 

 

말 파장의 엉청난 파괴력

어느 작가가 말했듯, 무릇 말이란 활시위를 떠나 날아가는 화살과 같아, 한번 발사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분명 어딘가에 박히게 된다. 화살촉이 날카로우면 깊은 생채기를 내고, 불화살이면 치명적인 화상을 입히게 된다. 그러한 화살을 여러 번 쏘면 결국 잔인한 살인까지 이르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니던가.(-91-)

 

 

홧김에 덜컥 저지르는 낭패 - 이성이 마비되는 망령된 순간 무릇 감정 자제력과 이성적 사고가 결합하여 개인 고유의 인품수준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 '이성'이 중요한 것은, 본능적 반응이 아니라 생각하게 하고, 직관적 느낌이 아니라 현실에 마음을 열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새겨두어야 할 점은, 이성은 인위적 노력 즉 독서, 자기수양, 개발, 학습, 훈련 등을 통해 얼마든지 배양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171-)

 

 

자투리 시간에는 무조건 펜을 들어라 - 한 줄 손글씨의 기적

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것은, 먼저 생각과 감정, 지식을 탐색하고 정리하고 결정한 후 그 최종 결과물을 표현하는 행위다. 따라서 손글씨의 물리적 행위는 두뇌작용이라는 무형적 행위에 자극을 주면서 긴밀하게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예컨대 심적으로 억눌린 내용을 글로 털어놓으면, 자율신경계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면역체계의 기능이 좋아져 건강해진다고 한다. (-195-)

 

 

글씨로 일기나 편지를 쓰려고 하면, 선행적으로 생각과 감정이 정리되고, 자연스레 '멈춤과 성찰'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그런 작용에 힘입어 원망이나 분노의 감정을 손글씨로 옮기게 되면, 으레 야기되는 극한 대립이나 상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포용력과 자제력'이 생긴다. (196) 

 

 

낙관주의자에게 기회의 창이 열린다 - 마법 같은 긍정의 입버릇

긍정적 신념을 겉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긍정의 입버릇' 이다. 이는 자신의 신념이나 해결책이 옳다고 굳게 믿고, 이를 끊임없이 말로 되새기는 것을 말한다. 즉 생각하고 (판단하고), 믿고 (긍정하고), 그것을 표현할 (말하고) 때 비로소 엄청난 힘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런 메카니즘은 자기충족예언의 일환으로서 '말이 씨가 된다'는 원리와 같은 맥락이다.(262-)

 

 

서로 친하게 지내는 누군가에게 까칠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면, 기분이 썩 안 좋다.나의 기준에는 합당하다고 생각한 것이 상대방에게는 비합당하다고 생각이 들수 있다. 공손한 말이 공손하지 않은 태도로 흐려지게 된다. 까칠하다는 말 저 너머에는 보이지 않는 인간 심리의 숨어 있는 불안과 걱정이 있었다. 자신의 입장으로 볼 때, 이유없는 핑계지만, 상대방의 입장으로 볼 땐,그것이 어이없거나 어거지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말과 행동에 있다. 부정적인 감정, 불안과 걱정이 내포된 말은 상대방을 의도하지 않게 상처를 주게 된다. 예민한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 까칠해진 자아와 마주하게 된다.

 

 

돌아보면, 우리 사회 갑잘은 곳곳에 감지되고 있다. 나의 까칠함은 나보다 높은 사람이 아닌 낮은 사람에게 향할 때가 있다. 엄마라면, 내 아이들에게 그 까칠함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말과 행동 하나로 인해 최악의 국면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은 인간의 불안의 끝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대방을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공감하지 않으려는 심리기저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뒤짚어 놓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으며, 상대방을 아프게 한다면, 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특히 상대방을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강할수록, 직장 내에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유연하게 사람을 아우프지 못하고, 갈등과 반목을 만들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웃과 관계도 조심행냐 하며, 층간소음이 발생할 때, 위층에서 물이 샐때, 전기가 누전될 때, 우리는 까칠해질 준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근거 없는 이야기 대신,우리의 마음 속에 숨겨진 무의식적인 행동과 말에 대해서, 어떤 부분이 문제이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까칠해야 할 자유는 없다. 서로가 함께 살아가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때,서로에게 필요한 관계와 문화와 관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행복과 기쁨을 얻게 되며, 따스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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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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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에서 아티스트와 컬렉터는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면서 기존 SNS 의 익숙함에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투자를 한다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상품에 해야 합니다. (-12-)

결국 버블이 터진 것이죠. 미시시피니 금광이니 하는 것들이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 프랑스인들은 프랑스 은행으로 달려가 은행권을 다시 은화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죠. 결국 미시시피 회사와 프랑스 왕립 은행은 동시에 파산하고 그는 전재산을 몰수당하고 추방당합니다.(-41-)

엔비디아의 창업자 젠슨 황은 대만계 미국인입니다. 여기서 중국계가 아닌 대만계라고 표시한 이유는 그가 명백히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화교이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가 반도체 설계업체 ARM 을 인수해 세계 1위의 반도체 기업이 되려는 것을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반대해 결국 무산된 것도 정치적 이유 때문입니다. (-107-)

그는 NFT 의 대중화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자신과 함께 믹싱을 할 수 있는 음악적 권리 등을 NFT 화해 경매에 붙였습니다. 오리진 프로토콜이라는 핀테크 업체와 협력하여 총 33명의 경매 구매자르 배출해 냈습니다. 플래티넘 입찰에 성공한 1위 입찰자는 NFT 로 토큰화될 신곡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블라우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된 패키지를 얻게 됩니다. (-165-)

메타버스는 기술만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러로 인문계 전공자들에게도 기회를 줄 것입니다. 가상현실 속 프로그래밍된 세계와 참여자들의 자유의지를 결합시켜 수시로 가상세계를 만들어내는 데는 인간과 AI 가 협력하는 스토리와 세계관이 필요합니다. BTS 의 세계관을 만들던 사람이 독립해서 메타버스 기업을 차리는 이유는 이런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은 어쩌면 도래함 미래일 수도 있습니다. (-207-)

여기서 우리는 왜 서부 시대가 미국인들의 메타버스가 될 수 있었는지 맥락을 파악해야 합니다. 미국인들에게 서부는 일본인들에게 에도시대의 사무라이와 비슷한 시간대입니다.무법천지에서 오로지 자신의 총에 의지하고 살얼음판을 밟듯이 살아가던 삶을 미국인들은 그리워하고 동경합니다. 미국의 총기 문화 전통과 식사 테이블 매너(항상 상대에게 두 손을 들어 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 준 뒤 식사하는 습관) 등은 모두 서부시대 때 완성된 겁니다. (-255-)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기술, 시장,자본의 생리를 분석해야 한다. 기술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시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누군가에게 빼앗길 수 있다. 자본도 마찬가지이며,이 세가지는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빌게이츠가 컴퓨터, 소프트웨어라는 기술만 알고 있었다면, 그가 부자가 될 수 없는 건 뻔한 사실이다.그는 기술을 이용하여,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자본을 모아서 재투자 하는 과정에서 부를 킹워 나갔다. 마윈이나, 제프베이조스, 세르게이브린 과 같은 인물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로 책에 나오는 메타 기술과 NFT 기술이 있다. 빅데이터 시장은 점점 커져 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다. 단 메타버스 기술은 초보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대중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익숙한 기술로 전환될 필요가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대중화에 성공한 기술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본 골격이 되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추구해왔던 아이폰 기술에 대해서,그가 만들었던 매킨토시 문화가 빌게이츠의 대항마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아바타, 게임, 증강현실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메타기술의 미래 의 변화와 성장을 눈여겨 보아야 하는 이유는 그 기술 뒤에 숨겨진 기회와 위기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익다. 여기에는 NFT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탈중앙화,우리 앞에 놓여진 기술 들 중에서, 신기루가 사라진 뒤에 누가 부를 축적하고, 쌓아나갈 것인지 결정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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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하늘은 하얗다 -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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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야 하는 운명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고 한다. 서른이 넘어서 아직도 그런 철없는 소리 하냐는 핀잔을 들어도 , 역시나 도쿄는 내게 그런 운명적 존재였음을 믿는다. 운명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완벽할 수 없으니까. (-14-)

젊은 층이 많고, 쇼핑하기 좋은 시부야, 볼거리가 많은 곡급스러운 긴자, 예쁘고 세련된 오모테산도보다 기치죠지는 화려하지도 않고 신나는 일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극히 평범한 동네였다. 지치죠치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왜 일본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기치죠치가 유명해진 이유는 순위 매기기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의 특징 때문이라고 혼자 겨론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31-)

내 주변의 일본 지인들도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많았지만,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따라서 한국어, 영어,일본어가 가능한 한국인은 일본 기업은 물론 일본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지사나 글로벌 기업에서도 원하는 최고의 인재다. (-92-)

1986년 아직 뉴질랜드에서 에스프레소가 드물었던 시기에 창업자 마이클 올프레스가 자그마한 커피 카트로 시작했던 뉴질랜드의 인기 로스터리다. 직원들이 직접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농원과 공장을 방문해 생산과정, 유통과정을 확인한 루아라비카종 스페셜 등듭 중 엄선한 스페셜티 원두만을 사용한다. (-148-)

사람을 대할 때도 일할 때와 똑같다. 좋아하는 감정, 싫어하는 감정은 속일 수 없다. 감추려 해도 결국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온다. '좋아한다' 라는 감정 앞에서 느낀 그 섬세한 순간, 떨림 가득한 감정을 누구나 한 번씩은 느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자신에게 백 프로 솔직할 수 있느 사람은 그물기 때문이다. (-200-)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행복과 위로,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 이해와 공감에 있었다.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특별한 장소의 설레임이다.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람, 장소, 픙경,그 특별함이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고, 내세울 수 있는 명분이 될 수 있다. 자유롭고 싶어하는 사람의 마음이 여행에 투영된다.그리고 치유와 위로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여행은 목적 지향적이다. 저자는 일본 여행을 특별한 운명, 특별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건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됴쿄의 매력, 감정의 동선이 있기 때문이다. 긴자거리와 시부야, 그리고 신주쿠, 롯혼기,이 곳에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사람구경은 달은 곳에는 없는 그 특별한 여행 풍취가 존재하고 있다.그래서 여행은 오로지 나를 위해서 현존하며, 나에게 이로움을 전해 주곤 하였다. 소설가 조정래는 두 발로 여행을 떠남으로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천녕의 질문을 완성하였으며, 소설의 전체 줄거리를 만들어서, 날줄과 씨줄을 엮어 나간다. 작가에게 여행은 소설의 구조를 형성하는 독자를 위한 배려이다. 먼저 가봄으로서,느꼈던 장면 하나하나에 대해서,그 특별함을 완성하는 것은 여행 에세이, 여행 스케치에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현지인 추천맛집, 그리고 핫플레이스가 눈에 들어온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일본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도쿄에서 보고, 한국의 서율의 풍취와 비교 할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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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일기 - 비행 뒤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
김연실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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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였다. 내 주둥이가 나대고 만 것이.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그런데 선배님, 왜 옆에 있는 승무원을 믿으면 안 됩니까? 저는 선배님만 철석같이 믿고 있는데, 그럼 안 되는 겁니까? 그럼 저는 누굴 믿습니까!"

수산시장에 있는 그 어떤 물고기보다 싱싱하게 살아있는게 바로 내 주둥이구나. 그런데 진심으로 궁금했다. 나는 누굴 믿어야 하는건지. (-39-)

그리고 내가 멘토링 해줄 멘티를 만나는 순간,'응?? 뭐야. 너는 나니? 내가 너니?" 어디서 나랑 똑같은 애가 나타났다. 후배에게 "야, 너는 나 같다!"하니, 안 그래도 비슷한 성향의 멘토를 배정받게 될 거라고 들었단다.그래, 그게 바로 나구나 . ㅎㅎ

멘티로 만난 후배를 보니 내 신입 승무원 시절이 절로 떠올랐다. (-85-)

"이렇게 면세점에 구입한 주류는 기내에서 절대 드시면 안 돼요. 손님, 지나친 음주로 문제가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면세점에서 구입한 주류는 뜯기만 해도 기내 액체류 반입 기준 위반이에요.다음부터 조심해주세요." (-135-)

날씨나 항공기 벙비로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출발지로 회항했던 일, 3~4시간 이상씩 지연되는 헤비딜레이, 새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갑자기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고집부리던 승객, 케이지에서 탈출한 고양이를 잡으러 뛰어다녔던 일까지. (-191-)

승무원은 특수직종이다. 치열한 경쟁 뿐만 아니라,승무원이 되더라도 정해진 규칙과 규율,비행 메뉴얼이 존재한다. 승무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만만치 않은 체력부담이 소요되는 직업군이기도 하다. 하지만 힘든 만큼 뿌듯한 직업이 승무원이며, 여느 직업을 가진 월급쟁이들이 얻지 못하는 경험들이 있다. 그래서, 그들의 에세이집은 남다르다.

저자 김연실은 전직 승무원이다. 티웨이 저가 항공 승무원이며, 아시아나,대한항공 승무원과 차별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기내에서,서비스와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안전과 서비스, 두가지 중에서, 첫째가 승객안전이며, 두번째가 기내 서비스다. 특히 비행기 안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테, 최소의 기내 매너를 이해할 수 있다. 동물 반입허용 정도, 주류, 액체 반입 가능한 기준치까지, 면세점에서, 주류를 사고 기내에 들어올 때, 주류 반입, 술을 뜯으면 안되는 조항까지 꼼꼼하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승객들이 간과하는 것이 ,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다. 같은 운송수단으로서,버스와 비행기의 차이점은 기내에 물건을 놓고 내릴 때, 비행기의 경우, 내리고 난 뒤 들어가서는 안 된다. 즉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비행기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테러 방지조항에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책 속 스케치 일러스트에 있다. 승무원만이 알수 있는 여러가지 경험에서 우러난 것은 스캐치되어서, 일러스트로 그려지고 있다. 승무원이 챙겨야 하는 소지품, 그들이 비행기 내에서 머물러 잇는 곳은 어디이며,그곳에서 어떤 장비가 있는지 알수 있다. 전직 승무원으로서 경험한 것, 자질, 조건, 상황까지 잘 묘사되고 있으며, 기내 메뉴얼은 승객과 함께 할 때, 엄격하지만, 그것이 항상 먹혀드는 건 아니다. 승무원의 융통성에 따라서, 그 기준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예기치 못한 여러가지 땀나는 상황들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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