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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하늘은 하얗다 -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꼭 만나야 하는 운명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고 한다. 서른이 넘어서 아직도 그런 철없는 소리 하냐는 핀잔을 들어도 , 역시나 도쿄는 내게 그런 운명적 존재였음을 믿는다. 운명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완벽할 수 없으니까. (-14-)
젊은 층이 많고, 쇼핑하기 좋은 시부야, 볼거리가 많은 곡급스러운 긴자, 예쁘고 세련된 오모테산도보다 기치죠지는 화려하지도 않고 신나는 일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극히 평범한 동네였다. 지치죠치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왜 일본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기치죠치가 유명해진 이유는 순위 매기기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의 특징 때문이라고 혼자 겨론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31-)
내 주변의 일본 지인들도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많았지만,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따라서 한국어, 영어,일본어가 가능한 한국인은 일본 기업은 물론 일본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지사나 글로벌 기업에서도 원하는 최고의 인재다. (-92-)
1986년 아직 뉴질랜드에서 에스프레소가 드물었던 시기에 창업자 마이클 올프레스가 자그마한 커피 카트로 시작했던 뉴질랜드의 인기 로스터리다. 직원들이 직접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농원과 공장을 방문해 생산과정, 유통과정을 확인한 루아라비카종 스페셜 등듭 중 엄선한 스페셜티 원두만을 사용한다. (-148-)
사람을 대할 때도 일할 때와 똑같다. 좋아하는 감정, 싫어하는 감정은 속일 수 없다. 감추려 해도 결국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온다. '좋아한다' 라는 감정 앞에서 느낀 그 섬세한 순간, 떨림 가득한 감정을 누구나 한 번씩은 느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자신에게 백 프로 솔직할 수 있느 사람은 그물기 때문이다. (-200-)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행복과 위로,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 이해와 공감에 있었다.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특별한 장소의 설레임이다.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람, 장소, 픙경,그 특별함이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고, 내세울 수 있는 명분이 될 수 있다. 자유롭고 싶어하는 사람의 마음이 여행에 투영된다.그리고 치유와 위로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여행은 목적 지향적이다. 저자는 일본 여행을 특별한 운명, 특별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건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됴쿄의 매력, 감정의 동선이 있기 때문이다. 긴자거리와 시부야, 그리고 신주쿠, 롯혼기,이 곳에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사람구경은 달은 곳에는 없는 그 특별한 여행 풍취가 존재하고 있다.그래서 여행은 오로지 나를 위해서 현존하며, 나에게 이로움을 전해 주곤 하였다. 소설가 조정래는 두 발로 여행을 떠남으로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천녕의 질문을 완성하였으며, 소설의 전체 줄거리를 만들어서, 날줄과 씨줄을 엮어 나간다. 작가에게 여행은 소설의 구조를 형성하는 독자를 위한 배려이다. 먼저 가봄으로서,느꼈던 장면 하나하나에 대해서,그 특별함을 완성하는 것은 여행 에세이, 여행 스케치에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현지인 추천맛집, 그리고 핫플레이스가 눈에 들어온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일본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도쿄에서 보고, 한국의 서율의 풍취와 비교 할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