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 중·고교 세계사, 24가지 논제로 깔끔하게 정복!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5
박숙현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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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인은 탄생과 죽음이 되풀이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부활에 대비해 육체가 온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라가 만들어졌다. 피라미드와 미라를 통해 이집트인이 사후 세계를 중시하는 내세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수 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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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정은 왕이 없는 정치 제도로, 여기에는 왕이 아닌 모든 시민이 나라를 함께 다스린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300명의 귀족들로 이루어진 원로원과 2명의 집정관이 중요한 자리를 독차지하며 나라의 중요한 일을 결정했다. 집정관은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를 수 없도록 2명을 뽑아 원로원과 민회의 견제를 받도록 했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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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은 1096년부터 1270년까지 8차례에 걸쳐 치러진 대규모의 종교 전쟁이었다. 예루살렘 성지를 되찾기 위해 크리스트교 연합군과 이슬람교도 간에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십자군 전쟁 과정에서 동방과의 무역이 활발해지자, 유럽 사회에서는 상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성채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다.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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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를 5세 편에 섰던 제후들도 서서히 루터파 제후들 편으로 돌아섰다. 결국 카를 5세는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화의에서 루터파 교회를 정식으로 인정했다. 이렇게 탄생한 종교를 신교, 또는 개신교라고 부른다.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 즉 저항이라는 뜻이다.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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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 양털로 만든 모직물 가격이 많이 오르자, 지주들은 자신의 땅에 모두 울타리를 둘러 목장을 만들었다. 이것을 인클로저 운동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농민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려 무작정 도시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인도에서 질 좋고 값이 싼 면화가 들어오면서 면직물을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다.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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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시민혁명인 프랑스 혁명은 영국 명예혁명, 미국 혁명과 함께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혁명은 자유, 평등, 우애를 바탕으로 국민주권을 이루어 냈다. 이를 통해 제1신분과 제2신분 등 소수로부터 차별과 억압을 받던 다수의 제3신분이 자유와 권리를 되찾고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되었다.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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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이후 청나라 정부에 불만이 많았던 국민들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위한 사회운동을 펼쳐 나갔다. 하지만 태평천국 운동, 양무운동, 변법자강 운동, 신해혁명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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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과 시위가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졌다. 파업에 참여한 국민들은 차르를 찾아갔지만, 시위대를 기다리던 것은 해결책이 아닌 총칼이었다.'피의 일요일'이라 불린 이 사건을 계기로 차르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은 배신감으로 바뀌었다.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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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중국식 사회주의 건설을 구축하기 위해 대약진운동을 실시했다. 특히 마오쩌둥은 농업 산업과 철강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힘썼다. 농업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집단 농장인 인민공사를 만들었지만, 생산물을 똑같이 나누다 보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생산량과 품질이 확연히 떨어졌다.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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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500년경부터 기원전 2500년 경까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도문명, 중국 문명, 이집트 문명이 있다. 이 4대 문명중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문명은 중국 문명이 유일하다. 중국 황허강에서 시작된 중국 문명은 어느덧 5000년이 되었고, 지금까지, 미국을 위협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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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이 생기고, 유럽은 급성장하게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세상은 로마로 통한다고 말할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교통망을 완성하였고, 로마 공화정을 만들어 나갔다. 원로원과 집정관이 함께 서로 견제하는 하나의 나라를 만들었고, 이후 게르만족에 의해 로마가 무너진다. 170년간 8차레에 걸친 십자군 원정으로 크리스트교가 이슬람교에게 영향력을 전혀 주지 못함으로서, 유럽 아시아의 주류는 중동, 페르시아 제국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이후 몽골의 칸에 의해 유럽은 새로운 제국으로 바뀌게 되었고, 서서히 유럽의 전성기는 중세, 암흑기에 접어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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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럽은 새롭게 거듭났다. 대항해 시대, 신대륙을 개척하였고, 예술과 문화가 지배하는 르네상스 시대가 널리고 있었다. 피렌체 가문의 후원 덕분에,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술적 혼을 발휘하였으며, 교회와 관련한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발달하였다. 하지만 영국은 프랑스와 앙숙 관계였다. 청교도혁명 이후 프랑스와 영국이 전쟁을 벌였고, 나폴레옹의 전쟁과 나폴레옹의 죽음으로 인해 프랑스의 흥망성쇠가 나폴레옹에 의해 전화점을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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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산업혁명이 시작된 곳이다. 프랑스 혁며으로 프랑스 사회제도는 바뀌게 되었고,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술과 기계의 발달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었다. 증기기관차와 증기를 이용한 기관산업 덕분에 방직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으며, 영국 사회의 문화의 의식 수준이 남다르게 형성될 수 있었다. 이후 세계사는 영국의 산업 혁명 덕분에 더 멀리, 더빠르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게 된다.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 대해 관심가질 수 있었고, 새처럼 날고 싶다는 생각을 비로소 하게 된다. 비행기가 등장하고, 전투기가 등장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은 과거의 전쟁과 다른 성격을 가지게 된다. 피를 부르는 학살이 진행되었고, 히트러에 의한 유대인학살이 진행되고 말았다. 독일은 세계전쟁으로 유럽의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잇었지만, 이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세계의 주도권을 미국으로 넘겨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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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문명이 만들어지고, 약사가 시작되면서, 완성되었다,로마에서, 이슬람으로, 이슬람에서 유럽에 의한 주도권이 시작되었고,미국으로 향하고 말았다. 한때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던 중국은 러시아와 미국 사이의 냉전시대가 지나고 유럽 중심의 세계는 미국으로 옮겨가게 되었으며, 중국이 다시 찾아오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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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한 문장을 실천했다 -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 경영 인사이트
정강민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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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를 얻기보다 용서를 구하는 게 낫다."

이 문장은 창업자 캘러닉의 신념이다. 그가 조직을 운영하는 방식을 보면 이 문장이 어떻게 우버에 적용됐는지 알 수 있다. 신념 덕분에 엄청난 일도 이루었지만, 또 한 편으로는 사회적 지탄을 받은 일도 있었다. 이 문장은 우버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대담한 실행' 이 된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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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은 32세 전문직 여성을 집중 공략했다. 전문직 여성이 경력과 경제력 등에서 안정감이 마련되는 시기를 32세로 잡고 제품개발부터 서비스, 마케팅 전략까지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경제적 여유가 충분한 여성이라면 자신만의 패션과 만족을 위해 100달러 (약 10만원) 가 넘은 요가복을 기꺼이 살 의향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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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는 1만 년 시계라고 불리는 '롱나우의 시계' clock of the long now 를 2018년 자신의 텍사스주 자택 인근 산에 설치했다. 시계 높이는 152m 에 달한다.시계 침은 100년에 한 번씩 움직이고, 1000년에 한 번씩 시계에서 뻐꾸기가 나온다. 1만 년 동안 멈추지 않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계다. 1989년 미래학자 데니스 힐리스가 처음 고안했다.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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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약점은 오히려 삶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밑천이 되며,모든 운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다. 그는 사람을 다루는 데 탁월했는데, 그 이면에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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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과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나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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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기업의 성공 여부를 한마디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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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하가 자기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닌가에 따라 장사의 성패가 갈린다.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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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미루고, 엉뚱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 타인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라."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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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회의실보다 복도에서 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리더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직원들은 보통 회의실보다 복도에서 더 솔직하다. 캣멀은 솔직함이 부족한 문화를 방치하면 창의성이 발휘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직 운영에서 솔직해지기란 결코 쉽지 않다.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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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그 기업이 성공하기 전과 성공한 이후의 변화가 명확하게 나타난 경우다.구글의 알파고, 인공지능, 검색엔진, 완전한 자율주행자동차가 대표적인 예이다. 우버의 택시도 마찬가지다.기업이 추구한 철학과 기업 CEO의 신념 하나로 세상이 바뀔 수 있고, 그 변화의 시작은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한다. 상식과 통념에 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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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해지지 말자."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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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 구글과 삼성 이건희가 남긴 한 문장이다. 문장 하나가 기업의 모든 움직임의 구심점이 될 수 있고, 분명한 메시지가 될 수 있으며,기업 문화에 내재되는 하나의 원칙이기도 하다. 기업 CEO부터,말단 직원까지 공통적으로 시행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특히 하나의 옳은 메시지는 기업의 성장을 돕고, 스스로 성공할 수 있는 일침이다. 특히 우버는 혁신을 이끈 한 문장 "허가를 얻기보다 용서를 구하는 게 낫다." 로 대담한 실행으로 이어졌으며,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과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이 런 모습은 테슬러,스페이스 X의 CEO 일론머스크 또한 마찬가지였다.그는 현재의 상식과 통념에서 벗어나 대담한 실행을 통해, 기존의 기업이 겪게 되는 사업 확장의 한계와 제한을 극복한다. 창업이나 사업을 시작할 때,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경우처럼,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다. 위대한 기업은 위대한 하나의 문장에서시작되며,그 하나의 문장이 고객을 우선하고,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였고, 언행일치를 보여줌으로서, 방지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우버가 초창기 이해관계게자와 충돌을 빚고, 법적인 문제도 발생했지만, 택시의 기준을 바꿔 나갔으며, 택시 기사의 불친절함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었다. 위대한 한 문장은 기업을 바꾸고, 고객의 생각을 바꾸고, 성공에 대한 통념을 바꿔 나가면서, 시스템과 문화를 바꿔 나가며, 세상을 바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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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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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먼 곳에 있지 않았다. 내가 겪고 있는 고통과 근심을 공자도 겪었다니! 나의 문제들을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모든 사람이 겪어온 고통이었던 것이다. 나의 고통은 오직 집세와 업무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에는 생사가 걸린 일들이 많았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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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신 뒤 팔베게하며 즐거워했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 숨을 쉰다는 것은 신비롭다. 우리는 공기를 내밷으면 자연스럽게 다시 공기를 들이마신다. 들숨과 날숨의 신비함과 즐거움을 깨닫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법회의 충만함'이다. 공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물질에 구애받지 않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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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하길 "덕을 닦지 않는 것, 학문을 전수하지 않는 것, 의로움을 듣고도 옮기지 않는 것, 선하지 않은 걸 고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걱정거리이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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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지혜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도 한다.조류에 휩쓸려 주변 사람들이 시끌벅적하게 움직이면 괜히 나또 따라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들게 마련이다. 그럴 때 공자의 말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서 벗어나지 말자.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먼저 최고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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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직한 사람입니다.

저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저는 신용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저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저는 돕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랍입니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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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노자, 마호메트,예수그리스도, 싯다르타의 삶을 보면, 나의 삶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한다.4대 성인의 삶은 나와 전혀 무관한 삶, 마땅히 행복한 삶,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고,나의 삶과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그가 살았던 시대를 넘어서서,2000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다. 단, 지금은 나보다 돈미 많은 사람을 행복한 사람 걱정,근심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걱정과 근심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돈과 명예를 우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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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논어를 읽고 우리가 얼마든지 행복족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거친 밥을 먹고,주어진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서 쓸 수 있고, 유유자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가정하에다. 특히 우리가 위로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란, 나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이들이 나보다 못한 것을 발견하는 순간이다.기분이 좋아졌다가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는 순간이다. 춘추전국 시대의 공자의 삶이 그러하고, 21세기 부자의 삶이 그러하다. 그러나 그들이 결코 나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 스스로 행복할 수 있고, 만족스러운 삶, 현실에 초탈한 삶을 살 수 있다. 즉 공자가 살았던 그 시기에는 갑자기 죽어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혼란스러운 사회다. 그런 사회 속에서 ,공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족할 줄 알았다. 그때는 추위와 더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하지만 오로지 그가 걱정하고 있었던 것은 '덕을 닦지 않는 것, 학문을 전수하지 않는 것, 의로움을 듣고도 옮기지 않는 것, 선하지 않은 걸 고치지 못하는 것'에 있다.물질적인 풍요와 비교가 행복이 되지 않는다. 내가 행복하려면, 나의 습관과 나의 태도와 나의 생각을 바꾸는데 있다. 그리고 나의 삶이 공자의 삶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 피부로 느낄 때다. 수십조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던 이건희의 삶이 이제 부럽지 않는 이유는 ,그가 이제 세상에 없었고, 그의 생 마지막 순간, 살 수 있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있다 하더라도,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불행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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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민주주의 혁명을 향하여 - 좌파 포퓰리즘과 정동의 힘
샹탈 무페 지음, 이승원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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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우리는 고도의 정치화라는 강렬한' 포퓰리즘 계기에 더 이상 있지 않으며,오늘날 그 조건은 분명 팬데믹 이전에 존재했던 조건들과 매우 다르다. 몇몇 신자유주의 정부가 수행한 반복되는 봉쇄와 통제 형태는 긴축에 반대하는 대중 시위를 멈춰 세워갔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지연한다는 명목으로 , 점차 권위주의적 조치들이 현장에 내려졌다. 이것응 대중적 저항을 조직화하는 데 특별히 유리한 계기가 아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상황이 좌파를 위해 전혀 다른 전략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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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론과 정치적 실천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주의 원리들이 평등주의적 사회에 대하 상을 구성하는 데 유효한 이론적 지침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 정치적 실천이 될 때 진보적인 집합 의지가 확고해질 수 있는 정념을 동원하고, 공통 정동을 발생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은 분명 사회주의에 호소해서가 아니라고 나는 확신한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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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선거에서 노동당은 강력한 돠파 포퓰리즘 슬로건을 가지고 있었다.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하여' 라는 이 슬로건은 정치적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 슬로건을 가지고서 노동당은 정치적 정념을 동원할 수 있었고,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 불행하게도 이 전략은 더 전통적인 전략을 위해 그 다음 번 선거에서는 폐기되었다. 물론 내가 제시하려는 지점은 2019년에 노동당이 공허한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중을 동원하려 했던 토리를 따라 해야 했다는 것이 아니라, 좋은 강령을 가진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정당은 정동을 직시하고, 최고의 전문가가 계획한 정책의 수동적인 고객으로 대중을 다루지 않고, 대중에게 원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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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젼화가 자본의 역사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한, 오직 자보에 대한 비판 뿐인 비판은, 일단 기후변화 위기가 인정되었고, 인류세 Anthropocene 가 우리의 현재 지평 위에서 불안을 동반하여 다가오기 시작한 상황에서,인간 역사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데 충분하지 않다."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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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탈 무페는 1943년 6월 17일 벨기에의 샤를루아에서 태어났고, 현재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 교수다. 벨기에 출신이면서, 영국에서 살아가면서, 영국사회의 변화를 정치적으로 이어나가며,지금 우리가 3년 째 부딛치고 있는 전염병, 코로나 19 펜데믹이 우리 사회와 정치를 바꿔 나가는지 고찰하고 있었다.그는 좌파 포퓰리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그가 생각한 좌파 표퓰리즘은 지금 우리가 추구하고, 관심가지는 자유와 평등에서 탈피하여, 현재의 지구가 거주가능한 곳으로 남기 위해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정치철학과 결부하고 있다. 샹탈 무페가 살고 있는 영국이나,한국이나, 미국이나 공통적으로 잘 살아보자는 신자유주의에 기초한 정치 헤게모니가 현존한다. 정치 혐오와 차별을 어느정도 혐오하는 동시에 대처 수상이 짜낸 신자유주의에 의한 사회구조, 경제구조를 우선하였다. 경제성장을 우선하고, 기업의 이익을 보장하며, 인간의 삶의 질의 저하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어느정도 차별을 허용한다. 하지만 녹색 민주주의 혁명은 다르다. 최근 우리 사회가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 또한 녹색 민주주의 혁명을 완성하고, 좌파 포퓰리즘과 정동의 힘을 이용하려고 하였다. 기업의 이익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국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 정치 경제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그들이 추구하는 정치 사상은 어떻게 만들며, 새로운 향태의 복지 국가, 녹색 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제약을 이해하고, 인간의 사유의 변화와 우파 포퓰리즘과 차별화되는 좌파 포퓰리즘에 대해서, 최근의 흐른과 경향을 살펴 보고 있었다. 책 『녹색 민주주의 혁명을 향하여』 은 100페이지정도의 얇은 책이지만, 녹색 민주주의라는 무거운 주제, 정동의 힘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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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 그림의 길을 따라가는 마음의 길
장요세파 지음, 김호석 그림 / 파람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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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이 분별해야 할 악이 있듯, 저 손바닥 위의 세상 또한 분별해야 할 것이 있음 또한 분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나름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이 있음을 믿습니다. 동시에 스스로 나락으로 빠질 자유의 불완전함도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제목 그대로 저 손바닥만한 물건과 뜬 밤을 새우고 그 사람 안에 꽉 채워질 것은 무엇일까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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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꽃이 피었습니다. 푸른곰팡이꽃이 피었습니다.

얼핏 그림을 보았을 때 매화르 새긴 나무판이라 착각했을 정도로 메주공팡이가 멋있습니다. 푸른곰팡이는 흰곰팡이보다 독성이 강해 평소 먹는 음식에 약간이라도 생기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잼을 제조하다 보니 곰팡이 문제에 아주 민감합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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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대담한 그림입니다. 아무나 흉내내지 못할 과격함입니다. 꽃봉우리 열리지도 못한 채 꺾여버린 304명의 아이 역시 위 유대인의 선조와 마찬가지로 하늘에서도 참담한 심정이었을 테지요. 저 얼굴이 먹빛이요, 한 사람으로 묘사되었지만 조상 전부라 해도, 아니면 하늘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라 해도 뭐 틀리진 않을 것입니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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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처음 만났을 때 옷이 검은 상복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이 시대의 흥청망청에 ,이 시대의 오만에 이 시대의 자부심에 죽음의 사신이 떡 버티고 서 있습니다. 우주를 종횡무진 주름잡던 시대가 눈으로는 보루도 없는 작디작은 코로나 앞에 세계 전체가 납작 엎드리고 말았습니다. 과학자의 자부심도 , 경제인의 거만함도, 정치인의 자신감도 이 앞에서는 별 수 없습니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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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란 내 말을 죽이고 주변 사람과 자연의 소리에 자신을 맡기는 시간입니다. 말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그 속에 어떤 사람에 대한 미움이나 나쁜 계략을 세우느라 머릿속이 횅횅 돌아간다면 ,그 시간을 지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악의로 가득 찬 침묵은 소름 끼치는 전율의 시간이 되기도 하지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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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바닷사에서 왜 있으며, 왜 저런 표정으로 앉아 있는 걸까요? 가기다 왜 뒤를 돌아보는 걸까요? 개는 주인을 따라가는 동물입니다. 바닷사에 자신의 주인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듯 보입니다. 왜 안 구해주나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저기 있잖아요? 냄새가 나는 걸요? 저기 배는 왜 구해주지 않나요? 그렇게 물음에 더하다 누군가 다가오는 기척이 나자 저리 고개를 휙 젖힌 채 그 물음을 다 담은 묘하고 묘한 눈빛으로 사람을 바라봅니다.그럼에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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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 는 생명과 자연의 고요함과 침묵을 요구한다. 인간은 자연과 벗하면서, 그 자연속에 숨어 있는 생명과 순환,생테의 가치의 보존을 말하고 있었다. 기독교적인 교리, 종교적인 색을 품고 있으면서, 영성과 명상을 품고 있었으며, 자연의 오묘한 진리를 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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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요세파, 그림 김호석, 수녀와 화가, 책에서는 그림이 삽화로 등장하고 있었다.매우 이질적이며, 매우 어색하다. 그리고 그 그림하나 하나가 지금 우리가 피하고 싶어하는 불편한 잿빛 그림들이었다. 자연의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그림에 담으면,왠지 불편해진다. 생과 멸의 오묘한 생명이 품고 있는 진리, 썩어가는 것을 지워버림으로서, 죽음을 지워 버림으로서, 피와 살을 지워 버림으로서, 인간 사회의 혐오와 증오를 감추고 있었지만, 역설적이게도, 혐오와 증오가 인간 사회 전면에 등장학고 있었다. 책에서, 자연이 품고 있는 생태와 순환이 우리 삶을 보존하고있으며, 『그림의 길을 따라가는 마음의 길』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책에 그대로 나타난다. 위로와 치유는 어렵지 않다. 우연과 필연, 행복과 불행, 죽음과 삶, 악과 선, 흑과 백,이분법적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우리가 정작 놓쳐 버리고 살아왔던 것들, 잃어버리고 있었던 것들 생명의 근원과 원천, 본질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연의 순환과 생태가 보존될 때,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에데 주어지는 삶의 잔혹함과 삶의 장엄함 뒤에 감춰진 생명과 생테의 회복으로 우리를 살리고, 자연이 인간의 생애 전면에 영향을 끼치며,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근원적인 생과 멸, 삶과 죽음의 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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