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준비해야 할 꿈의 씨앗 9
임재성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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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여행기 》 를 쓴 조나단 스위프트는 "비전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원하는 미래를 선명하게 그리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최첨단기술들이 즐비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변할지 모르는 캄캄한 길일수 있다. 한 걸음 앞을 내다보기 힘든 세상에 비전은 밝은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 인생의 출발지점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효과적으로 도착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준다. (-13-)

신념은 보이지 않는 세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실의 눈으로는 아무리 봐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낙심하지 않는 것이 신념이다. 신념이 있는 사람은 현실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비전 성취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비전을 성취하려면 꽤 많은 시간을 기다리며 준비해야 한다. (-47-)

열정(熱情)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열중하는 마음 자세를 말한다. 자신의 처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끝까지 열중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정이 있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성취 목표를 위해 목숨 걸고 매진한다. (-72-)

애벌레는 궁극적인 목적은 나비가 되는 것이다. 나비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고 꼬들과 다른 식물들의 번식을 돕는 것이 귿르의존재이유다.나비는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고치 속에 갇히는 고통과 인내를 감내해야 한다. 고치 속에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참고 기다려야 한다. 딱딱한 껍질 속에 온몸을 가두고 암흑의 시간을 견뎌야 비로소 고운 자태를 뽐내며 하늘을 날 수 있다.인내 없이는 그 어떤 고치도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없다. (-102-)

긍정적인 사람은 단점보다 장점을 본다. 실패의 가능성보다는 성공 가능성에 더 초점을 맞춘다. 때로 실수와 실패를 하면 그 이유를 외부보다는 내부에서 찾으려 한다. 실패를 다시 일어서는 디딤돌로 삼기 위해서다. 이런 사람에게 실패는 시행착오에 불과하고 한 번의 경험을 더 한 것 밖에 안된다. 다른 사람이 실수를 하더라도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다시 기회를 준다. (-127-)

정직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 없이 바르게 행동하고 표현하고 신뢰를 얻는 것'을 말한다. 정직하기 위해서는 어던 상황에서도 자기 스스로 마음뿐만 아니라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나 표현까지 진솔해야 한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심어 주어야 비로소 정직하다고 할 수 있다. (-148-)

벤저민 프랭클린은 완벽한 인격체를 이루기 위한 덕목 13가지 중 절제를 제일 먼저 소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절제를 필두로 침묵, 규율, 결단, 절약, 근면, 성실, 정의,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 순으로 이것들이 습관이 되도록 무려 50년 동안이나 훈련했다. (-179-)

비교하면서 하는 감사도 있다. 자신보다 부족하거나 못한 것을 보며 위로와 만족을 얻는 것이다. 자신보다 뛰어나면 위축이 되어 버린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받은 혜택은 보잘 것 없는 형편없는 것이 되고 만다. 이런 사람은 늘 상대와 비교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주어진 혜택을 늘 헤아리며 비교하다 보니 마음이 메말라 간다. 심리적 안정감을 누리지 못하고 불안에 사로잡힌다.이런 감사는 이기적인 감사다. (-212-)

긍휼의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낮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일을 한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이 한 일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기보다 오히려 숨긴다. 자신으로 인해 도움을 받는 사람이 받을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겸손이 생겨난다. 어거스틴은 "첫째 덕행은 겸손이고, 둘째도 겸손이요,셋째도 겸손이다."라고 했다. (-237-)

어려서 많이 들었던 질문 하나, 너는 커서 뭐가 될거냐는 것이었다. 그때 당시만해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는 기본이며, 꿈을 위한 어떤 충분 조건,필요조건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막연하게 내 주변에 어떤 목표에 다다른 이들을 모면서, 그들을 따라하기 위해서,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 공부에 매진했을 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로켓이 우주로 쏘아올려지기 위해서, 로켓만 있어서는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비전, 신념, 열정, 인내,긍정, 정직, 절제,감사,긍휼을 충족할 필요가 있다. 몰론 이 아홉가지 꿈의 씨앗을 당장 만들어 내는 것이 꿈을 위한 필요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 내가 이 아홉가지 중 몇가지만 가지고 있다면, 그 나머지를 하나하나 ,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습관화하고, 실천하면, 나의 꿈을 성장할 수 있도록 , 주변에서 도와줄 수 있다. 아홉까지 씨앗은 꿈이라는 열매를 만들어 내기 위한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으며, 내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꿈은 스펙이나 능력 만으로 되지 않으며, 하나하나 나 스스로 만들어 낼 때,그 꿈이 지속가능한 꿈,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이 될 수 있는 위대한 꿈이 될 수 있다.그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벤저민 프랭클린, 유재석, 손흥민이 있고, 축구선수 박지성,차범근이 있다. 그들은 최고의 위치에도달했지만, 우쭐 거리지 않았고, 겸손하면서, 감사와 긍정으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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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아웃 특서 청소년문학 32
하은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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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는 첫 동작부터 지켜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몸의 선이 너무 예뻤다. 유난히 길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는 감정을 표현하는데 적절하게 사용됐다. 작고 동그란 얼굴은 윤곽이 뚜렷해 멀리 떨어진 객석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감정 표현은 말할 것도 없고, 연기와 마임을 곁들여야 하는 1막의 지젤을 능청스럽게 잘도 해낸다. 제나가 그 유명한 쿠페 바트망을 추기 시작했다. 일명 '통통통' 동작이다. (-35-)

오로라 공주 역의 송라희를 생각하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무대 위를 누비던 송라희는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운 주연 발레리나였다. 김형사는 발레리나들이야말로 기복이 심한 직업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번 사건 때문에 문화예술 관련 잡지를 뒤적거리다 소라희에 대한 언급이 짤막하게 나 있었다. (-87-)

이 상황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으나 상상할 수도 없는 이이 벌어지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었다. 송라희의 휴대전화와 서 단장과 엄마, 그리고 자신의 유전자 분석 기록이 연관돼 있다.

"도대체 두 사람, 나를 두고 무슨 짓을 저지른거야!"

제나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157-)

길게 숨을 내쉬고 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차도 한쪽에 발레리나들을 기다리는 자동차 행렬이 보였다. 자동차 안에는 그녀들의 엄마나 아빠가 앉아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동차들은 모두 다 근사했다. 그중에는 소율의 집 가격을 웃도는 자동차들도 있었다. 소율은 다른 때 같았으면 그 행렬을 피하려고 일부러 한 정거장 걸어서 버스에 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한밤중까지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와 아빠가 부끄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

제나가 유전자를 조작한 아이였다는 사실을 사촌 오빠에게 들었을 때 소율은 몸을 떨었다. 라희의 의도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마음 저 깊은 곳에서 악마들이 떠드는 소리가 즐렸다.악마들이 쭉 찢어진 입을 오물거리며 소율에게 속살거렸다. (-206-)

피겨 스케이팅, 리듬 체조, 발레, 이 세 스포츠 종목은 아름다운 선을 강조한다. 그 아름다운 선 위에서, 나름의 예술적인 가치를 구현하고, 스포츠 룰에 다라서, 자신만의 특기를 보여주곤 한다. 떨어지는 것을 받거나, 빙판 위에 빙글빙글 돌아서 착지하거나, 공이나 곤봉, 훌라후프를 자유자레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발레는 슈즈를 신고, 나만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런 모습은 마치 물가에 고요하게 노니는 백조가 물위에 떠 있기 위해서, 물밑에 발이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진다.

발레,피켜스케이팅, 리듬 체조 이야기를 한 이유는 소설 『턴아웃』 을 말하기 위해서다. 이 세종목은 온몸으로 예술과 감정,느낌을 표현한다. 소설은 발레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백조의 호수를 예술로 승화하기 위해서, 단하나의 주인공 지젤로 뽑아야 한다. 소설 주인공 제나는 발레공연에서 강수진과 같은 존재로서,아름다운 손과 발, 외모와 곡선을 자랑하고 있었다.그런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제나의 라이벌 송라희가 사망하게 된 것이었다. 자살이었지만, 그 안에 의심이 가는 정황이 보였고, 타살을 의심하지 않았다. 음모와 구설수가 오가는 가운데, 형사는 송라희의 죽음 뒤에 숨겨진 검은 그림자를 추적하기에 이르렀다.소위 발레의 세계에서나 나타는 특별한 모습이 소설에 반영되고 있었으며, 몸에 직접적으로 위해는 가하지 않지만, 발레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어떤 행위가 일어나고 잇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서로 치열한 경쟁이 나타나는 가운데, 단 하나의 지젤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오로지 1등, 주인공만 기억하는 유리 사회가 만든 인간사회의 모순이 발레라는 예술에 반영되고 있다.우리 사회는 여전히 페어 플레이를 강조하지만, 현실은 그것이 인정되지 않을 때가 있다.인간의 욕망과 유혹이 그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공통된 이익이 돌아가면 좋으련만 ,오로지 1등이 모든 것을 독차지 하는 현실을 볼 때, 우리 사회의 추악하고,더려운 사회적 단면을 느낄 수 있다. 평등과 공정을 강조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1등, 승리와 성공을 꿈꾸며 살아간다. 딱 한사람만 기억하려는 인간의 심리가 만들어낸 발레 소설이며,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라고 부를 자격이 되는 것인가 스스로 되물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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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슬퍼할 것 - 그만 잊으라는 말 대신 꼭 듣고 싶은 한마디
하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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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좋은 일, 안 좋은 일이 섞여 있단다

좋은 일에는 참 좋다고 느끼며 살고

안 좋은 일은 잘 참으면 더 좋은 일이

많을 거라 생각하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항상 기뻐하길 바란다.

어릴 적 네 모습을 추억하며

엄마는 좋은 생각만 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하고 있어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네 의지대로 네 인생을 열심히 살길 바란다.

오늘도 네가 건강하게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서 엄마는 감사하다.

사랑해. 힘내

네가 네 생활에 충실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기쁘다. (-221-)

엄마의 유품을 많이 정리했다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들이 꽤 있어서

이사할 때마다 가능하면 넓은 집을 찾곤 했는데

지금은 리빙박스 하나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가구는 tv 하나 남았다.)

한 번에 정리한 건 아니었다.

긴 애도를 통해 어마의 물건에 대한 집착이 서서히 사그라들면서 조금씩 시작했다.

줄어든 물건만큼 내 안에서

엄마를 많이 놓아준 것 같다.

언젠가 이 리빙 박스도 손에 올려놓을 만큼 작은 상자가 될 것이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393-)

생명이 있고, 삶이 있으며, 죽음이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것, 인간의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뜨거운 화두였다. 결국 우리는 언젠가는 가족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라고 하였던가,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만나면 반드시 이별이 있다.” 는 걸 항상 마음에 담고 살아가는 데 있다. 그 와중에 그림 에세이 『충분히 슬퍼할 것』 는 최근 돌아가신 지인이 떠올랐다. 1년간 중풍으로 인해 소식을 알지 못했던 그 분, 긴 투병 끝에, 얼마전 돌아가신 지인의 삶에는 만남과 이별은 한순간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 삶 속에는 돌아갈 수 없는 이별이 있고,그로 인해 그리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사랑하든 미워하든 가족의 죽음은 언제나 나의 마음 속 깊은 상처가 된다.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가족의 휴대폰 속 지인에게 전화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우리 앞에 놓쳐지게 된다. 직계가족이 아니라면 결코 알 수 없는, 느끼지 못하는 깊은 슬픔에 대해서, 그림에세이 『충분히 슬퍼할 것』 에서는 펑펑 울 수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고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죄책감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 삶을 견딜 수 있다. 결국 나의 가족도, 또한 이별과 마주해야 하는 현실에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현재,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살아내기 위한 위로와 치유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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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역설의 역설이다 - 당신은 지금의 슬픔에 연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정판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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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가장 위험한 건 무시이다. 눈앞에 있지만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 걸 뜻한다. 다음은 있는 그대로 대하는 것이다. 다음은 눈앞에는 없지만 실제 있는 것 같은 존재이다. 존재하지 않지만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그렇다. 신이 대표적이다. 신은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있는 것과 같다.

멘토나 스승도 그렇다. 눈앞에는 없지만 늘 그를 의식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돌아가신 장인 어르신이 내겐 그런 존재다. 돌아가셔서 보이지는 않지만 내 삶에 엄연히 존재한다. 좋은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그분 생각이 난다. 부재하지만 존재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그런 존재가 있는가? 여러분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23-)

사람은 홀로 있을 때 외롭지 않다. 혼자 있을 때는 오히려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언제 외로움을 느낄까? 바로 사람들 속에 있을 때 외롭다. 다른 사람들의 활달한 모습을 보면서 그렇지 못한 나를 보게 된다. 남들은 잘 섞여 웃고 떠드는제 잘 섞이지 못하는 나를 느낀다. 그러면서 고독이 밀려온다. 군중 속 고독이란 말이 나온 이유다. 고독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 안에 들어가는 대신 혼자 있으면 덜 외로울 수 있다. 이게 고독의 역설이다. (-50-)

도움을 거절하면 욕을 덤터기로 뒤집어쓴다. 이런 일을 겪으면 정말 열 받는다. 미치고 환장하게 된다.사이 좋았던 배우자하고도 갈등이 생긴다."당신이 당첨되었지만 내게도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게는 얼마나 줄 예정이냐? 본가만 도와주면 어떡하느냐, 우리 친정도 필요한 게 많다." 또 어떻게 알았는지 쓰레기통에 파리 끓듯이 지인이나 동창이 말도 안 되는 사업을 갖고 와 투자를 해달라고 난리를 친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날까? (-107-)

난 스팸메일과 전당을 보면서 세상 흐름을 읽는다. 최근 가장 많이 맏는 스팸메일을 최고경영자 관련 메일이다. 잘 나가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그런 메일을 보낼 필요가 없다. 전단지 따윈 말할 것도 없다.그런 것을 자꾸 날린다는 것은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광고하는 것과 다름없다. 당사자 입장에선 뭐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하는 행위지만 사실 투자 대비 효과는 거의 없고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차라리 그 시간에 과정을 말 만들고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남들이 주지 못하는 가치를 줄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140-)

확신은 잔인한 사고방식이다. 확신은 가능성을 외면하도록 정신을 고정시키고 실제 세상과 단절시킨다. 확신은 나의 확신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을 적으로 돌린다."확신은 거짓말보다 위험하다. 진실에 관한 한 확신은 거짓말보다 위험한 적이다."니체의 말이다."난 신념에 가득 찬 자들보다 의심에 가득찬 자를 신뢰한다. 사실에 바탕을 둬 의견을 만들고 , 의견에 바탕을 둬 신념을 만들고, 신념에 바탕을 둬 정의를 만들고, 정의에 바탕을 둬 지향점을 만들어라. 이게 갈 길이다." 김훈의 말이다. 확신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확신이다. (-183-)

『인구쇼크 』의 저자 앨런 와이즈먼은 거기에 대해 통찰력 있는 냬기를 한다."오르지 않는 출산율보다 더 큰 문제는 그런 쓸데없는 곳에 엄청난 예산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정책은 실패할 것이다. 출산율이 오를 수 있다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 출산율 저하의 핵심은 사회구조 변화이다.농업시대에 자녀는 노동력이자 자산이다. 소득을 창출하기 때문에 많을수록 좋았다. 자식은 가장 좋은 노후 대비 수단이었다. 더 이상은 아니다. 자녀는 생산도구가 아니라 소비 대상이다. 비용은 많이 들고 돌아오는 것은 적다. 자져를 적게 낳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능이자 이성적 판단이다.예전엔 피라미드 모양이었다. 미래는 모든 연령의 숫자가 비슷한 직사각형이 될 것이다. 고령자들이 오래 일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 출산율은 계속 하락할 것이다." (-209-)

경영컨설턴트 한근태의 책 『인생은 역설의 역설이다 (개정판)』에믐 역설이라는 단 하나의 화두를 들고 나왔다. 이 역설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자면,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가 먼저 떠올랐다. 살려고 하면 할 수록 죽음의 늪으로 빠지게 되고,죽으려고 하니 살 수 있다 라는 고사성어에는 최악의 순간에 어떤 처세가 필요한지 이해하게 되는 지혜로운 명언 그 자체였다.

우선 책을 읽으면,지혜와 진리의 메시지를 파악한다. 현대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문학에 내포하는 진리의 메시지와 지혜,븐별력에 있다. 보이스피싱을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당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그래서다. 특히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이 될 수 있었던 것,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가 후진국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도 역설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에서,나의 경우 두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역설에서 찾을 수 있었다. 먼저 로또 1등 당첨자가 그토록 기다렸던 꿈을 이루었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영화 『나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이 망가진 이도 알길이 없었다.그들이 망가진 이유는 한탕주의로 설명하기에는 논리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이라는 단어로 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갔다. 소위 자신 앞에 어떤 큰 기회가 나타남으로서, 나에게 적이 늘어나고,사람곽의 섭섭함이 커질 수 있다.그러한 모순이 반복되면, 스스로 정신을 못 차리고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소위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스스로 자빠지는 이유도 그래서다. 환경이 바뀌고, 조건이 바뀌면,자신에게 닥칠 어떤 비운이 생길지 모르는 상태에서 경제적 빈곤이 나타나는 역설이 발샐할 수 있다.

두번째는 인구에 대해서, 하나의 질문을 품고 있었다.내가 사는 곳은 인구 10만을 간당간당하게 넘기는 소도시다. 해마다 막대한 돈을 개인에게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늘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 해법을 나도,그들도 풀지 못하내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 유출이 늘어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단기적으로 이익을 사람에게 유혹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구조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바로 사회적 인프라를 변화를 줌으로서, 살의 질을 높여 나갈 때,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고,그들이 살아갈 수 잇는 방편을 찾게 된다.그것은 수백억을 쓰고도 인구를 늘릴 수 없는 지자체의 인구정책의 모순을 역설의 진리에서 찾을 수 있다.

역설을 진리,지혜라고 말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할수록 손해를 본다. 돈을 안쓰려고 하니 더 쓰게 되는 상황도 역설이다. 써야 할 때 써야 하고, 안 써야 할 때 안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쓰고도 욕 먹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은 역설의 진릴르 이해하지 못한 경우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도 여기에 있다. 절제의 미덕도 역설에 있으며,삶의이 이로움도 마찬가지다. 이익을 쫒지 말고,가치를 좋아야 내 앞에 새로운 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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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포오의 이세계 여행사 1 - 캐릭온TV 창작 어드벤처 만화 타키 포오의 이세계 여행사 1
스튜디오 왓츠비 지음,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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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230만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캐릭온 TV에는 독특한 캐릭터 타키와 포오가 등장하고 있었다. 에니메이션 캐릭터로서, 게임이나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보이는 그러한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유투브 채널로서, 아이들의 코드에 맞는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같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타키가 나오고, 포오도 등장하고 있다. 타키의 아버지는 시골에서 약초를 키우고 있었으며,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어느날 아빠는 털모자 쓴 여자애를 보면 도망쳐야 하고, 곰을 곁에 두면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소리없이 사라지게 된다.그러나 <헤매헤매 여행사>인간계 자사를 찾아온 털모자 쓴 분홍빛 여자애가 갑자기 나타나고,이상한 일이 연속해서 타키 앞에 이어지고 있었다.

그제서야 타키는 아빠가 사라진 이유, 한글보다 이상한 글자를 배우라고 했던 이유을 알고야 말았다. 인간인줄 알았던 타키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말았던 것이다. 아빠가 타키 곁을 떠났지만, 타키는아바를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언젠가 돌아올 거라는 것을 믿었으며, 지금은 어떤 상황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거라 생각한다. 타키와 털모자를 쓴 여자애 포오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괴물 공룡과 맞서면서 ,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타키와 포오 캐릭터가 떠나는 여행을 보면 평범하지 않았다. 아빠 없이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괴물차 군단을 만나 맞서 싸우게 되었고, 곰과 만나면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여, 새로운 삶, 도전과 용기를 느끼는 그러한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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