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1인가게를 오픈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어머니 한분이 1인 창업을 하고 실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수익을 얻는게 쉽지 않은 것같아요..남다른 창업 노하우가 부족한 듯 보여집니다..그래서 이 책이 기대가 크네요..이 책을 통해서 1인 가게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남다른 경영노하우가 무얼까요...궁금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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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언어 품격 - 언어가 당신을 리더로 만든다!
은서기 지음 / 넥서스BIZ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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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리더에게 언어는 아주 중요하다. 특히 국가 리더의 경우는 더욱 엄격하게 그들의 언어 표현능력을 바라보게 된다. 얼마 전 탄핵되었던 국가 리더의 언어 능력은 수첩공주라 부를 정도로 형편 없었으며, 의미가 불분명한 국어 교과서를 읇는 수준에 불과했다. 메시지가 불분명했고, 비전이 없으며, 설득력이 전무한 상태, 우리는  최악의 국가 리더와 마주하게 되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게 아닌 누군가 쓴 언어를 전달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독재 시대의 국가리더의 딸로서 국가 리더에 대한 몰이해는 결국 우리가 원하는 국가리더와 마주할 수 없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과거의 리더의 모습이 아닌 화합과 소통이 가능한 리더의 모습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 책은 협력과 소통을 우선시하는 리더이며, 스토리와 감동을 전달하는 미래의 리더상을 제시하고 있다.


조만간 우리 앞에 놓여지는 제4차 산업 혁명 시대, 제4차 삼업 혁명 시대가 도래한다 해도 과거의습관을 버리지는 못할 것이다. 제3차 산업 혁명이 정착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컴맹인 사람들이 많은 현재의 우리 모습을 보면 그러하다. 여기서 앞으로 제3차 산업혁명과 제 4차 산업 혁명은 혼재할 것이며, 새로운 변화가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된다. 과거처럼 경험과 기술을 중시하는 시대에서 인간이 해오던 단순한 일들을 로봇이 대신하게 되고, 인간에겐 창의력과 협력을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인재가 나타나게 된다.이런 변화는 인재의 변화 뿐 아니라 리더의 특성과 리더십의 변화를 요구하게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시킬 수 있고, 협력과 소통을 우선하는 리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가 우리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이다. 


책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리더, 국가 리더의 모습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는 이건희, 정주영과 같은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독재자형 리더였다. 그런 리더는 밀어붙이기식 리더의 모습이며, 지금처럼  매순간 변화하고 고객의 니즈가 바뀌는 현재 우리 사회에 적합하지 않은 리더가 될 수 있다. 함께 협력할 수 있고, 소통하는 리더, 감동과 스토리,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더,미래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리더가 우리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미래도 그럴 것이다. 리더에겐 필요한 조건으로 언어 표현역량이다. 언어 표현역량은 사고력과 표현력, 설득력이 필요하다. 사고력은 생각하는 힘이다. 리더의 생각은 경험과 독서에서 나온다. 리더는 끊임없이 배우면서, 문재 해결능력을 갖추고 잇어야 한다. 과거의 리더의 모습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리더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젠 함께 할 수 있는 리더, 함께 해 낼 수 있는 리더의 모습과 자세가 필요하다. 그들에게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통찰력이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뜻한다. 리더는 혜안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이란 역사력, 냉철력, 결단력이며 하나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결국 우리는 리더를 바라보는 시선은 신뢰이다. 그들의 언어에서 품격을 느낄 수 있얼야 하고 그 품격은 신뢰로 이어진다. 국가 리더의 경우는 특히 그러하다. 신뢰받지 못한 리더와 마주하게 되면 국가가 산으로 간다는 그 자명한 사실을 우리는 마주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엇는지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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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자기 생각에 속지 마라 - 직장인들이 흔히 범하는 오해와 착각
김종명 지음 / 에디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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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코앞에 둔 11월 15일 포하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이 일어나고 난 이후 포항의 모습은 처참함과 마주하게 된다. 고등학교 건물에 금이가고, 대학교 건물은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 또한 안전할 거라 생각했던 건물,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이제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져 오게 되었다. 생각이란 그렇게 사건 하나로 인해 한 순간에 바뀔 수 있고, 생각은 말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 책을 읽는 이유도 그런게 아닐까 싶다. 현실 속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과 말을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은 또다른 변화이며, 변화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책에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처세술이 담겨져 있다.


여기서 직장인이란 부하 직원이 될 수 있고, 상사가 될 수 있다. 무제는 자신의 위치가 아니라 나의 위치에서 위에 있는 상사나 부하직원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내 앞에 놓여진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나의 잘못이 아닌 상대방의 잘못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변화와 생각의 전환은 그런 우리의 보편적인 인식과 선입견이 바뀌는데서 시작된다. 남이 바뀌어야 내가 바뀌는 것이 아닌, 내가 바뀌어야 상대방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과 습관을 가진다면, 직장인으로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부하직원을 골치덩어리로 바라보고, 상사를 꼰대로 바라본다면 내 앞에 놓여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자신은 직장인으로서 회의감을 느끼거나 현상 유지 또는 도태될 수 있다.


리더는 자기 생각에 속지 마라는 그 말 속에는 뼈가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착가과 오류를 잘 걷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직장인으로서 또다른 처세술이 될 수 있다. 경청과 독서가 직장인에게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경청을 하게 되면, 스스로에 놓여진 오류를 걷어낼 수 있고, 독서를 하면 내가 옳다는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직장 상사에 대해서 나에게 걸림돌이 되는 존재가 아닌 디딤돌이 되는 존재가 되려면 나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 물론 내 생각이 바뀐 이후 직장 상사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 직장은 나에게 무의미한 공간이며 벗어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직장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내가 하는 말, 험담은 나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상사가 나를 평가하는 것, 그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성과가 좋아도 평가가 나쁜 이유를 스스로 찾아보고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질문이란 바로 이 순간에 필요하다. 내가 나에게 하는 질문은 내 앞에 놓여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새로운 대안을 도출 할 수 있다. 질문의 깊이가 달라지면, 문제에 대해 해결방법도 바뀌게 된다. 항상 그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바라보고, 나의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저자는 해인사에서 4박 5일간의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고 있다.해인사는 스님들이 수행하는 공간이다. 일반인도 그곳에 머물러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여기서는 묵언과 차수, 하심. 이 세가지 규칙이 있다. 잠을 잘 때 이불조차 허름하며, 베게도 주지 않는다. 불편한 생활을 자처 하는 것, 지혜는 나 스스로 불편해짐으로서 만들어진다. 처음 묵언을 함으로서 많은 것이 불편해졌지만, 점점 더 평안해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언제 어디서는 차수를 행함으로서 내 마음이 고요해진다. 하심은 나를 낯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수행이다. 이 세가지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수행법이다. 나의 직장 상사를 낮춰 보고 무능력한 존재로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 부하직원은 나에게 걸림돌이 되는 존재로 여기는 건 아닌지, 스스로르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외부로부터 어떤 자극이 주어질 때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고, 우리는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고, 우리는 반응을 선택할 자유가 있으며, 그 반응을 선택함으로써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P180)


'상사가 무능하다면 내 성공에 걸림돌이 될 거고, 반대로 상사가 무능하지 않은데도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상사는 내게 해꼬지를 할지도 모른다.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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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르다 - 제6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51
김혜온 지음, 신슬기 그림 / 샘터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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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서울소재 초등학교 특수합급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김혜온 선생님은 학교에서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이 책은 선생님께서 쓴 세 편의 문학작품이 담겨져 있으며, 2016년 <바람을 가르다>는 제 6회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사회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면서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사회 시스템 속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삶은 열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로를 보더라도 장애인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부족하다. 법과 제도로 정해져 있는 장애인 우선 주차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서 김혜온 선생님께서 쓰신 <바람을 가르다>는 장애인게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고 배려와 존중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첫번째 이야기 <바람을 가르며>에 등장하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 박찬우, 찬우 곁에는 언제나 자신을 챙겨주는 친구들이 있다 매주 돌아가면서 몸이 불편한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데, 찬우와 덜렁이 용재가 만나게 된다.운동회에서 달리기 하는 친구들을 바라보는 찬우의 마음 언저리에는 자신도 아이들이 다리는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한다. 하지만 혼자선 할 수가 없기에 용재의 도움을 얻게 된다. 찬우의 경호원이 되는 용재의 모습을 보면 무언가 아슬아슬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두번째 이야기 <천둥 번개는 그쳐요?>에는 장애를 가진 오빠와 함께 지내는 여동생 해미가 나온다. 주변 사람들에게 불을 지르는 아이로 소문나버린 오빠의 모습은 무언가 아슬아슬하면서 위태롭다. 가족으로서 오빠와 함께 하면서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해미의 모습 속에서,해미가 마주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실체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버린다. 부모님이 잘 챙겨주지 못하는 해미의 마음 언저리에 숨어있는 사랑결핍과 자신보다 오빠를 먼저 생각하는 것에 대한 해미의 생각이 엿보였다.


세번째 이야기 <해가 서쪽에 뜬 날>에 등장하는 마선생, 마선생을 보면 자지러지는 유빈의 모습, 두 사람은 무언가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유빈은 사천왕처럼 생긴 마 선생을 무서워 하고 있었다. 그걸 마선생은 뒤늦게 깨닫게 되고, 자신의 외모를 조금씩 바꿔 나가게 된다.


세편의 이야기를 보면 모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나오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보호와 조심스러움, 배척과 차별,유난스러움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도록 하는 게 아닐런지, 우리가 생각하는 공동체의 개념과 함께 라는 의미 속에는 나와 비슷한 누군가로 채워져 있는 건 아닌지 그걸 동화책 속에서 느끼게 된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전했지만 20여년 넘께 가까운 곳에 장애인 복지관이 있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매일 봤던 그 아이들이 생각났다.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무신경한 채 살아가고 잇다는 그 사실을 놓치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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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외계인을 만나다 - 책벌레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시를 쓰고 놀며 배운 행복의 법칙
권일한 지음, 반예림.이가진 그림 / 우리교육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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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 앞을 지날 때가 있다.어릴 적 그때의 건물의 모습은 이제 사라지고, 현대식 건물로 바뀌었지만, 그때의 기억은 또렷하게 남아있다. 내 기억 속의 학교 운동장은 코딱지 만큼 작아졌다. 학교 앞 문구점의 주인 아주머니도 이젠 과거의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다. 돌이켜 보면 그랬던 것 같다. 초등학교, 아니 나는 국민학교를 나왔다. 학교 이름조차 세대차이를 느낄 만큼 우리의 삶은 그렇게 바뀌고 변화해 간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또렷하게 담겨진 동시이며, 권일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외계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선생님이 바라보는 외계인은 나의 과거의 자화상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1994년 삼척 남초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이 되어서, 한달이 지나 10월달 처음 읽게 된 김다영의 <콧구멍>이 그 시작이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야기와 추억을 하나둘 담아내기 시작하였으며, 22년간 그것을 기록해 나가게 된다. 그것이 이 책이며, 선생님이 바라본 순수한 외계인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느끼게 된다. 순수함이란 바로 이런 거구나 말이다. 시골 정서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은 주변에 놀거리 볼 거리가 많다.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되고, 산과 들을 다니면서 자연과 벗하고 지낸다. 때로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면서 투닥거린다. 그 하나 하나 선생님에겐 의미가 있다. 때로는 학교 앞에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나무 위에 올라간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남감할 때도 있다. 하지만 권일한 선생님은 그 당황스러운 순간을 슬기롭게 바꿔 나갔다. 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분명 어른이 보는 세상과 다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어른들이 사용하는 언어처럼 개념이 불분명하고, 때로는 그 의미를 명확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며, 독특함이다. 외계인이 쓴 언어로 기록해 나가는 세상의 모습, 그 아이들에게 '똥강아지'라는 이름은 '나는 너를 사랑해'와 같은 의미였다. 동시를 읽으면서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생각이 났다. 반 아이들을 보듬어 주었던 선생님은 나에게 똥강아지라 불렀다. 권일한 선생님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중학교에 부임하였고, 나는 선생님의 첫제자였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애틋함과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그걸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으며, 22년간 매 해 아이들을 바라보고 기록해 놓은 선생님의 그 따스한 마음,정겨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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