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도서관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세 번째 이야기 페러그린 시리즈 3
랜섬 릭스 지음, 이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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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따르면, 영혼의 도서관은 어베이턴이라는 고대 도시의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었어. 하지만 미래의 왕이 자신의 전리품을 차지 하려고 도착했을 때 도서관은 이미 사라진 뒤였어. 마을도 함께 마치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매끄러운 초원만이 펼쳐져 있었지."
"잃어버린 루프의 전설." 들고 있던 책의 펼쳐진 페이지를 읽으며 내가 말했다. "어베이턴이 실제 도시인지 아닌지 어쩌면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몰라." (p253)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이 마지막 이야기를 듣기 위해 두권의 책을 읽어나갔으며, 이 책을 단권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았다. 마지막 편은 당연히 제이콥이 집으로 찾아가는 이야기가 있으며, 해피엔딩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엠마와 헤어짐을 의미한다. 그들은 이상한 아이들이다. 페러그린 원장은 상처를 입고,회복되지 못했다. 이상한 아이들은 원장을 회복 시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었고, 이상한 아이들의 영혼을 가지려는 할로개스트라는 괴물들과 막닿뜨리게 된다. 할로개스트가 이상한 아이들의 영혼을 섭취하게 되면 인간과 모습이 같은 와이트가 된다. 이상한 아이들은 와이트 군단에 납치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와이트 본거지에 찾아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제이콥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미스터리를 풀수 있는 새로운 인물 벤담과 만나게 되었다. 이 소설은 그렇게 벤담과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것들이 풀리게 되고, 제이콥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소설은 그냥 판타지 소설이 아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주며 모험과 도전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모험을 즐기기 위해서 때로는 용기가 필요하며, 때로는 그 안에서 상처를 입게 된다. 상처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고 모험하지 않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다. 자신의 모험은 스스로를 성장시켜 준다. 제이콥의 부모님이 제이콥을 바라보는 시선은 제이콥의 모험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존재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되어 있는 위협이 아이들의 모험과 도전을 방해하고, 성장의 씨앗마져 놓치게 하는 건 아닌지, 부모의 욕심이 아이를 위한다 하지만, 아이의 성장과 삶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1500페이지가 되는 두꺼운 소설 속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스토리, 제이콥의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유산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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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시티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두 번째 이야기 페러그린 시리즈 2
랜섬 릭스 지음, 이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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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 릭스의 덩적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베스크셀러 답지 않게 기괴하고, 무서웠다.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내용 구성,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 적 있다. 그 영화 속 여운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두번 째 이야기 <할로우 시티>에 들어가게 되었다.


첫번째 작품의 충격 때문인지 <할로우 시티>에 대한 느낌은 크게 충격적이지 않았다. 다만 이 소설 속 주인공의 모험과 도전을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 깊숙한 곳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세계로 나아가려고 하고, 어른들은 왜 다시 아이들의 세계로 나아갈려고 하는 걸까, 아이들의 마음과 어른들의 마음의 차이에 대해서, 이 소설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 질문이 떠나지 않았다. 


괴물 할로우와 맞써 싸우면서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제이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 할로우가 근처에 있다는 걸 감지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상한 아이들과 함께 미스 페러데인 원장을 구출하기 위해서 아이들은 렌 선생님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소설 속에 펼쳐진다.


할제이콥과 엠마블룸, 엠마 블룸은 제이콥의 죽은 할아버지의 연인이며, 손으로 불을 붙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이콥은 브로닌,에녹, 클레어,올리브, 에녹과 시간 여행을 다니면서 모험과 도전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상한 아이들의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모험이며, 아이들은 때로는 가칠고 때로는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과거의 모습을 보면서 그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1940년대 영국 런던의 모습과 독일이 저질렀던 만행들, 아기 히틀러를 보면서 그 아이를 제거하고 싶었지만 그것이 현재를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에 체념하게 되고, 절망하게 된다. 


아이들은 모험을 통해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어른들과 다른 아이들의 특별한 능력읻. 제이콥이 가지고 있는 능력, 엄마같은 브로닌, 죽응 생명체에 일시적으로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에녹의 힘, 서로가 가진 힘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을 상쇄시킨다. 그것은 괴물 할로우와 막닿뜨리면서 그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힘을 가지게 된다.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과 대조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어른들의 모습,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페러그린 원장을 다시 보기 위해 밣렌시아카 렌 원장을 만나게 되는데, 또다른 일이 일어나게 되고, 아이들은 부모님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다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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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1 - 문학사를 바탕으로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새롭게 읽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1
채호석.안주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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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두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은 개화기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일제치하의 문학을 다루고 있다. 특히 고전 소설의 틀에서 벗어나 근현대의 시대적인 모습을 담아낸 시소설이 등장하였으며, 그 시작은 이인직의 <혈의 누>이다. 1910년대 소설의 특징은 시대의 암울한 우리의 자화상을 그려낸 소설이며, 이인직의 <혈의 누>는 이광수의 <무정>,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이 대표적인 신소설이다.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천재 문학가 이광수는 친일로 전향함으로서 ,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의 문학 세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은 인간의 악행을 고발하고 있으며,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연상하게 한다.책에는 최남선의 <경부 철도 노래>를 소개하고 있으며, 조선 땅에 놓여진 경인 철도와 경부 철도를 바라보는 최남선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 당시 일제의 조선 수탈을 목적으로 개설된 경부 철도는 서울과 부산을 17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당시 조선 사람들에겐 놀라움 그 자체였다. 


우리 나라 최초의 세계 여행기 <서유견문>은 조선시대의 새로운 변화였다. 유럽 각국을 돌면서 싱가포르, 홍콩을 거쳐 조선에 도착한 유길준은 조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개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배워야만 조선을 부강하게 할 수 있으며, 조선이 추구해야할 개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유길준의 해외 기행문은 1920년대 수필과 희곡의 서막을 여는 주춧돌이 되었다. 이광수의 <금강산 유기>,최남선의 <백두산 근참기>,나도향의 <그믐달>,현진건의 <불국사 기행>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1920년대에 쓰여진 수필이며, 낭만주의적 사조와 민족주의적 사조가 겹쳐지고 있다. 


1930년대는 일제의 식민지 사상 탄압이 심해지는 시기였으며, 일제는 결국 '조선어' 과목을 폐지하기에 이르였다. 한국 문학의 암흑기에 해당되는 1930년대, 하지만 그 어두운 시기에 등장한 작품으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상의 <날개>,김유정의 <동백꽃>, 심훈의 <상록수>가 등장하였으며, 개인주의나 인간성 상실 등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가진 모더니즘 소설이 등장, <실천하는 문학>, <세상을 바꾸는 문학>을 지향하게 된다.  박태원의 <천변 풍경>은 1930년 대 청계천 빨래터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으며, 지금은 사라진 1930년대의 서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그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엿볼수 있다. 


1940년대 문학의 특징은 민족주의적인 시가 등장하였으며, 이육사의 <절정>,유치환의 <바위>,윤동주의 <참회록>은 일제가 패망하기전 마지막 조선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으며, 17차례나 일본 경찰에 잡혀 투옥되었던 이육사는 자신의 이름 대신 수인번호 264를 자신의 필명으로 사용하였으며, 윤동주가 남긴 유고 시집은 '히라누마'로 창씨개명을 한 자신의 불가피한 일에 대해 깊은 자괴감과 절망에 대해서, 자신에게 놓여진 현실에 반감의 표현과 욕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시를 통해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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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S 옴진리교 - 일본 현대사의 전환점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네티즌 나인 지음 / 박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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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피살되었다. 그 당시 김정남 사망 사건의 원인이 VX 가스였으며, 김정남을 공격한 두 명의 여성의 신원과 함께 옴진리교가 언론을 통해 타전되었다.  22년전 일본 도쿄에서 일어난 초유의 사건이 다시 부각 되었던 이유는 김정남 피살 사건이 옴진리교에 의해 자행된 독가스 유포사건과 비슷한 형태의 화학무기 테러이며, 공개된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화학무기 테러 사건이기 때문이다. 1995년 3월 20일 일본 도쿄역에서 옴진리교 신도들에 의해 일어난 테러는 일본 전역 뿐 아니라 전세계에 속보로 알려지게 되었고,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였다. 공교롭게 그해 일어난 고베 대지진과 한국에서 일어난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는 옴진리교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점차 지워지게 되었고, 그 사건이 흘러온 경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점차 사라지고 잊혀지게 된다. 이 책은 내 기억 속에 존재하는 옴진리교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1995년 3월 20일 그 이전과 그 이후의 경과된 팩트를 소개하고 있다.



옴진리교 교주 마쓰모토 치즈오라는 본명보다 이시하라 쇼코 교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그는 옴진리교의 창시자이며,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1984년 '옴 신선회'라는 요가 교실을 운영하였던 그는 자신의 존재감을 잡지에 소개해 부각하였으며, 교세를 확장하게 된다. 1987년 마쓰모토 치즈오는 '옴진리교'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신흥종교로서 교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그의 남다는 교세 확장은 석연치 않은 일과 연결되고 있었다. 1988년 옴진리교 신자의 죽음 이후, 남성 신자 살해사건이 똗다시 일어났지만, 죽음의 배후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 밝혀내지 못하였으며, 신흥종교 '옴진리교'는 종교법인으로 설립 등기인가 되었다. 


종교 법인으로 설립인가 된 옴진리교는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제14대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을 주선하였으며, 자신의 신적인 영적 향상을 부각 시켜 나갔다. 재산을 바치고 옴진리교 신도로서 살아가는 것, 교세 확장에 방해하는 인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마쓰모토 치즈오가 시행한 것은 '포아'라는 개념을 신도들에게 주입시키는 것이다. 옴진리교 교세 확장에 방해되는 인물들, 마쓰모토 치즈오의 눈밖에 난 인물들에게 살인 지령을 신도들에게 내렸으며, 신도들은 그 지령에 따라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여기서 마쓰모토 치즈오는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고 진리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당을 만들었다. 하지만 1990년 선거에서 참패하였으며, 그것은 옴진리교의 광기의 기작이었다. 선거 참패 이후 옴진리교 교주 마쓰모토 치즈오는 국가 전복을 꾀하기 시작하였으며, 생화학 무기들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보툴리누스균을 배양하기 시작하였고, 탄져균을 만든 것도 1990년이었다. 하지만 이 두가지 무기는 마쓰모토 치즈오가 생각한 국가 전복을 꾀하기엔 역부족이었고, 실제 사용하는 과정에서 번번히 실패하게 된다. 화학 무기 VX 가스와 사린 가스를 개발하게 된 이유는 여런 과정 속에 있으며, 저자는 마쓰모토 치즈오가 사린가스를 도쿄역에 살포할 수 있었던 이유, 그 이전에 일어난 옴진리교와 연계되어 있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추적해 나가고 있다. 특히 후지산 총본산에 위치하고 있었던 옴진리교가 화학 무기를 만들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 사쇠 시스템 곳곳에 사린가스, VX 가스를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그것이 그들이 경천동지할 사건을 일으킬 수 있었던 또다른 이유였다. 


사람들은 어떤 사고가 일어나면 그 사고가 일어나자 않고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고,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도 마찬가지였다. 옴진리교 사린 가스 살포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사건이다. 1995년 1월 1일 요미우리 신문을 통해 흘러나온 속보는 옴진리교의 화학무기의 실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그들은 그 기회를 놓쳐 버렸고, 때마침 일본 고베 대지진이 일어나고 말았다. 옴진리교 교주 마쓰모토 치즈오는 언론이 자신이 아닌 고베 대지진으로 향하고 있음을 국가전복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으며, 실행으로 몲겼다. 공공의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화학무기 테러는 일본 사회의 법과 제도의 맹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며, 1995년 3월 20일 이후 지금까지 흘러온 사건들의 흐름을 관찰하고 있다. 교주 마쓰모토 치즈오에게 사형이 집행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살아있다. 또한 사린 가스 살포의 핵심 인물 세사람은 도쿄역 사린 살포 사건 이후16년이 지난  2011년 이후 잡혔고 지금까지 재판 진행 상태였다. 옴진리교 피해자들을 향한 일본 사회의 노력들은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과 비교가 될 수 있다. 사회적 모금은 일본보다 우리가 더 앞장서 있지만, 옴진리교 피해자를 바라보는 일본 사회의 모습과, 세월호 유가족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모습은 극과 극을 이루고 있다. 그들에게 피해 구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본 사회의 모습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반면 우리의 모습은 자식 팔아 돈벌려 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은 아파도 아프다고 할 수 없고, 언론은 그들을 점점 더 외면하고 있는 실태를 보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저자는 제2의 옴진리교 사태가 한국에도 일어날 수 있음을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며, 피해자 구제책은 사회적 노력으로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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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백과 - 궁금해요! 동계 올림픽의 모든 것
정인수 지음 / 기린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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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가진지 벌싸 26년이 지났습니다. 1992년 제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봤던 그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그 당시 쇼트트렉에서 금메달 2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땃던 대한민국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으며, 그동안 동계올림픽의 불모지에서 주연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쇼트트렉,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만 메달을 건졌던 우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쇼트트렉, 스노보드, 스피드 스케이팅, 스켈레톤, 컬링까지 여섯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여자 컬링은 '영미야'를 부를 정도로 히트상품이 되었고, 그들의 활약은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 파이브에 출전한 클로이킴의 활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깜짝 은메달 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기억나며,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던 이승훈 선수와 정재원 선수가 생각납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보다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하였던 대한민국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더 큰 감동과 추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전세계 국가 선수들이 모이는 국제 대회였지만, 국내 대회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동계 올림픽의 역사입니다. 동계 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렸으며, 1988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까지 유럽과 북미 대륙 국가들이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여기에 아시아 국가 일본이 간간히 메달을 땃으며, 1992년 여자 피겨 은메달 리스트 이토 미도리가 생각납니다. 동계 올림픽의 강자 노르웨이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독일을 밀어내고 1위를 하게 됩니다. 한국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서 시범 경기였던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기훈과 이준호 선수가 남자 1500m, 3000m 에서 금메달 두개를 땃으며, 그것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성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한국의 동계 올림픽의 전성기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며,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진선유 선수와 안현수 선수의 활약이 생각납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은 쇼트트렉에서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종목까지 메달 획득이 확장되었으며, 모태범,이상화, 이승훈,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생각납니다. 또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빅토르 안 (안현수)의 활약이 생각나며, 상대적으로 쇼트트랙 남자 경기에서 한국은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2016년 평창 올림픽에 와서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은 그동안의 부진을 설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동계 올림픽 불모지에서 주연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그 과정 하나 하나 생각납니다. 안톤 오노와 김동성의 쇼트 게임도 생각났으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제갈성렬 선수는 해설자가 되었습니다. 전이경 선수와 김연아 선수는 2018년 평찬동계 올림픽 마지막 성화봉송자가 되었으며, 과거 동계 올림픽 선수들이 해설자로 나와서 해설과 인터뷰를 하는게 신기했습니다. 또한 운동 마니아였던 탤런트 박재민씨의 스노보드 해설이 기억이 났습니다.물론 그 때 미국에서 태어난 클로이킴은 금메달을 따고 활짝 웃음을 머금은 그 모습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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