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백과 - 궁금해요! 동계 올림픽의 모든 것
정인수 지음 / 기린미디어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가진지 벌싸 26년이 지났습니다. 1992년 제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봤던 그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그 당시 쇼트트렉에서 금메달 2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땃던 대한민국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으며, 그동안 동계올림픽의 불모지에서 주연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쇼트트렉,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만 메달을 건졌던 우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쇼트트렉, 스노보드, 스피드 스케이팅, 스켈레톤, 컬링까지 여섯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여자 컬링은 '영미야'를 부를 정도로 히트상품이 되었고, 그들의 활약은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 파이브에 출전한 클로이킴의 활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깜짝 은메달 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기억나며,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던 이승훈 선수와 정재원 선수가 생각납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보다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하였던 대한민국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더 큰 감동과 추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전세계 국가 선수들이 모이는 국제 대회였지만, 국내 대회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동계 올림픽의 역사입니다. 동계 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렸으며, 1988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까지 유럽과 북미 대륙 국가들이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여기에 아시아 국가 일본이 간간히 메달을 땃으며, 1992년 여자 피겨 은메달 리스트 이토 미도리가 생각납니다. 동계 올림픽의 강자 노르웨이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독일을 밀어내고 1위를 하게 됩니다. 한국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서 시범 경기였던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기훈과 이준호 선수가 남자 1500m, 3000m 에서 금메달 두개를 땃으며, 그것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성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한국의 동계 올림픽의 전성기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며,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진선유 선수와 안현수 선수의 활약이 생각납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은 쇼트트렉에서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종목까지 메달 획득이 확장되었으며, 모태범,이상화, 이승훈,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생각납니다. 또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빅토르 안 (안현수)의 활약이 생각나며, 상대적으로 쇼트트랙 남자 경기에서 한국은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2016년 평창 올림픽에 와서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은 그동안의 부진을 설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동계 올림픽 불모지에서 주연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그 과정 하나 하나 생각납니다. 안톤 오노와 김동성의 쇼트 게임도 생각났으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제갈성렬 선수는 해설자가 되었습니다. 전이경 선수와 김연아 선수는 2018년 평찬동계 올림픽 마지막 성화봉송자가 되었으며, 과거 동계 올림픽 선수들이 해설자로 나와서 해설과 인터뷰를 하는게 신기했습니다. 또한 운동 마니아였던 탤런트 박재민씨의 스노보드 해설이 기억이 났습니다.물론 그 때 미국에서 태어난 클로이킴은 금메달을 따고 활짝 웃음을 머금은 그 모습이 기억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