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ガ-ル、農ライフ (單行本(ソフトカバ-))
垣谷 美雨 / 祥傳社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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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선배 ,말대꾸하는 것 같아 죄송한데요. 농업은 가정원예의 몇백 배나 되는 땅에서 농작물을 키우니까 전혀 달라요. 가정원예처럼 짬짬히 했다가는 망해요." (p104)


"승낙서에 사인을 하라더군.그래. 미즈사와 씨도 공부가 될지 모르니까 승낙서를 사진 찍어서 보내줄께."
곧 사진이 도착했다.

1.가족 중에 후계자가 있을 것
2. 판로를 확보한 상태일 것
3. 신규 취농 후 3년간 수입이 없어도 생활할 수 있는저축이 있을 것

4.마을 총회에서 농업 위원 모두의 동의를 얻을 것

5.농지를 빌린 뒤 3년간 농지를 취득하지 못하는 것에 동의할 것.

6. 집을 세우려면 취농 후 5년 이상 지나고 4단보 이상 농지를 취득한 상태일 것.

"이게 뭐예요? 이걸 지키지 않으면 농지를 안 빌려주겠다는 거예요?"(p128)


언젠가 본 <농업 여자>다큐멘터리에서는 판로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자신도 어리석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송이 원망스럽다. 가능하면 유기농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비싸게 팔고 싶었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음식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어디일까? 도심의 고급 주택가인가. 어떻게 해야 그곳 주민들이 자신의 채소를 사줄까?(p187)


이 소설을 읽고 싶었던 건 소설을 읽기 전 방송을 통해 보았던 여성 농부,송주희씨 때문이다. 강원도 화천에서 농사를 직접 짓고 사는 너래안 대표 송주희씨는 청년 여성농부로서 20대이다.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들 중에서 젊은 나이에, 여성이라는 타이틀은 미디어의 이목을 살 잡기에 충분한 이슈거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송주희씨의 농사를 짓는 성공 노하우를 미디어들은 이슈꺼리를 만들기 바쁜 나날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에 등장하는 농사를 짓는 모습들은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농사는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예쁜 것만 보여주려 하는 일상 속에서의 일부분만 비추고 있을 뿐, 실제 농사를 짓는 것은 생각보다 거칠고 어렵고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가키야 미우의 소설 <서른 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의 주인공 미즈사와 구미코도 마찬가지였다. 파견사원으로 짤리고,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부를 받게 된 구미코는 우연히 보게 된 다큐멘터리 <농업 여자>를 보고 귀농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데 이 소설은 농지가 없더라도 어느정도 요건을 가지고 있으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제반적인 요건들이 일본 사회에 있다는 걸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건 일본이나 한국이나 농사를 실제로 짓는 이들은 줄어들고 있으며, 농지를 놀려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반증한다. 그 노는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로서 보호해 준다는 것, 그것이 미즈사와 구미코가 농사지을 땅이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이유였다.


농사를 짓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이다. 미즈사와 구미코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렇게 한다는 건 쉽지 않다. 이웃의 숟가락이 몇개인지 아는 농촌의 현실을 보자면, 농사를 짓고자 할 때 농사 기술만 배워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찾아가는 것, 농촌이라는 공동체 안에 보여지는 룰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안에 내 몸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의 미흠한 부분들은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드라마적인 스토리 요소들로 채워져 있는 한편의 소설 책을 들여다 보면서 나는 자꾸만 현실을 바라 보게 된다.


미즈사와 구미코는 고민하게 된다.자신이 일한 노동력에 비해서 터무니 없는 농산물 가격,그래서 온라인을 통해 판로를 확보할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미즈사와 구미코가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차과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다. 즉 농촌에서의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현실과 타협하려는 구미코의 노력의 흔적들이 보였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고, 농산를 짓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소설 속 이야기들 하나 하나 그냥 넘어가지 못하였고, 그 안에서 미즈사와 구미코가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들이 자꾸만 내 주변 사람들과 겹쳐졌다. 가격의 변동성이 큰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풍년이 들어도, 흉년이 들어도 농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하게 된다.또한 이 소설에서 1단보,2단보,3단보가 나오는데, 여기서 1단보는 300평, 즉 한국으로 치면 1마지기에 해당된다.즉 4단보란 1200평이며, 4마지지기가 되는데 구미코 혼자서 이정도의 농토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역량이 될까 의아했으며, 혼자서 그 장면을 상상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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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 도시 여자의 리얼 농촌 적응기
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 / 지금이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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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말대꾸하는 것 같아 죄송한데요. 농업은 가정원예의 몇백 배나 되는 땅에서 농작물을 키우니까 전혀 달라요. 가정원예처럼 짬짬히 했다가는 망해요." (p104)


"승낙서에 사인을 하라더군.그래. 미즈사와 씨도 공부가 될지 모르니까 승낙서를 사진 찍어서 보내줄께."
곧 사진이 도착했다.

1.가족 중에 후계자가 있을 것
2. 판로를 확보한 상태일 것
3. 신규 취농 후 3년간 수입이 없어도 생활할 수 있는저축이 있을 것

4.마을 총회에서 농업 위원 모두의 동의를 얻을 것

5.농지를 빌린 뒤 3년간 농지를 취득하지 못하는 것에 동의할 것.

6. 집을 세우려면 취농 후 5년 이상 지나고 4단보 이상 농지를 취득한 상태일 것.

"이게 뭐예요? 이걸 지키지 않으면 농지를 안 빌려주겠다는 거예요?"(p128)


언젠가 본 <농업 여자>다큐멘터리에서는 판로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자신도 어리석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송이 원망스럽다. 가능하면 유기농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비싸게 팔고 싶었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음식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어디일까? 도심의 고급 주택가인가. 어떻게 해야 그곳 주민들이 자신의 채소를 사줄까?(p187)


이 소설을 읽고 싶었던 건 소설을 읽기 전 방송을 통해 보았던 여성 농부,송주희씨 때문이다. 강원도 화천에서 농사를 직접 짓고 사는 너래안 대표 송주희씨는 청년 여성농부로서 20대이다.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들 중에서 젊은 나이에, 여성이라는 타이틀은 미디어의 이목을 살 잡기에 충분한 이슈거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송주희씨의 농사를 짓는 성공 노하우를 미디어들은 이슈꺼리를 만들기 바쁜 나날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에 등장하는 농사를 짓는 모습들은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농사는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예쁜 것만 보여주려 하는 일상 속에서의 일부분만 비추고 있을 뿐, 실제 농사를 짓는 것은 생각보다 거칠고 어렵고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가키야 미우의 소설 <서른 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의 주인공 미즈사와 구미코도 마찬가지였다. 파견사원으로 짤리고,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부를 받게 된 구미코는 우연히 보게 된 다큐멘터리 <농업 여자>를 보고 귀농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데 이 소설은 농지가 없더라도 어느정도 요건을 가지고 있으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제반적인 요건들이 일본 사회에 있다는 걸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건 일본이나 한국이나 농사를 실제로 짓는 이들은 줄어들고 있으며, 농지를 놀려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반증한다. 그 노는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로서 보호해 준다는 것, 그것이 미즈사와 구미코가 농사지을 땅이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이유였다.


농사를 짓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이다. 미즈사와 구미코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렇게 한다는 건 쉽지 않다. 이웃의 숟가락이 몇개인지 아는 농촌의 현실을 보자면, 농사를 짓고자 할 때 농사 기술만 배워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찾아가는 것, 농촌이라는 공동체 안에 보여지는 룰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안에 내 몸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의 미흠한 부분들은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드라마적인 스토리 요소들로 채워져 있는 한편의 소설 책을 들여다 보면서 나는 자꾸만 현실을 바라 보게 된다.


미즈사와 구미코는 고민하게 된다.자신이 일한 노동력에 비해서 터무니 없는 농산물 가격,그래서 온라인을 통해 판로를 확보할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미즈사와 구미코가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차과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다. 즉 농촌에서의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현실과 타협하려는 구미코의 노력의 흔적들이 보였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고, 농산를 짓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소설 속 이야기들 하나 하나 그냥 넘어가지 못하였고, 그 안에서 미즈사와 구미코가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들이 자꾸만 내 주변 사람들과 겹쳐졌다. 가격의 변동성이 큰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풍년이 들어도, 흉년이 들어도 농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하게 된다.또한 이 소설에서 1단보,2단보,3단보가 나오는데, 여기서 1단보는 300평, 즉 한국으로 치면 1마지기에 해당된다.즉 4단보란 1200평이며, 4마지지기가 되는데 구미코 혼자서 이정도의 농토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역량이 될까 의아했으며, 혼자서 그 장면을 상상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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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부자의 비밀 노트 2 - 부실채권 왕초보도 따라 하는 기적의 NPL 월세 부자의 비밀 노트 2
임정택.김동욱 지음 / 책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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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다. 이것은 지금 현재 바뀌지 않는다.자본주의 사회에서 중욯나 가치 중 하나인 돈은 빈부의 격차를 더 벌려놓고 있다. 여전히 노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회지만, 돈이 돈을 벌여들이는 사회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돈에 대한 냉철한 시선과, 가치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돈의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만 ,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을 펼쳐 보면 우리 사회 시스템에서 돈의 흐름과 정부 정책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은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집 한채로 퇴직 이후의 노후를 책이질 수 있는 사회는 과거의 모습이 되고 있으며, 이제는 지나고 말았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은행 예금보다 부동산 투자에 더 관심 가지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갭투자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갭투자로 돈을 벌었던 이들의 자금줄이 말라가고 있다. 또한 대출 규제 뿐 아니라 현재 부동산 규제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때 그들은 또다른 부동산 정책을 내 놓을 예정이며, 제테크 방식에 있어서 새로운 전환점이 예고된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바로 이런 목적이며, 부동산 재테크의 새로운 변화, 갭투자를 대신할 수 있는 부실 채권 투자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하나의 물줄기가 막히면 새로운 물줄기를 뚫는 것처럼, 돈의 흐름이 막히게 되면, 그들은 새로운 대안책을 찾아가고, 만들어 간다. 그동안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독점해 왔던 부실채권 투자 방식이 이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책에는 부실 채권 투자 방식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부실 채권 투자를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었다. 부실채권 투자나 갭투자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먹고 살아가고 있다 더 나아가 고수익 고위험 재테크이기도 하다. 책 <월세 부자의 비밀노트>를 읽는 이유는 초보자도 보실 채권 투자를 할 수 있고, 적은 종자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얻는 동시에 고위험 고수익 투자 방식을 저위험 고수익 투자 방식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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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서핑 - 20·30 청춘을 위한 라이프 플랜 프로젝트
장주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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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서핑을 위해 서핑의 기본 개념인 '패들링/라인업/테이크업/라이딩'을 도입했다.

1. 패들링 - 서핑보드에 엎드려 파도를 뚫고 바다로 나아가는 기술이다. 파도를 타기 위해서는 깊은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패들링은 바다라는 사회에서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2. 라인업 - 깊은 바다에 다다르면 파도를 기다리는 구간이 있다. 이곳을 라인업 지점이라고 한다. 서퍼들은 자신의 파도를 기다리며 수평선에서부터 다가오는 파도를 관찰한다. 라인업은 인생의 꿈에 대한 기회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 테이크업 - 파도가 자신에게 왔을 때 파도 위에 일어서는 순간이다. 찰나의 동작이 파도를 타느냐 못 타느냐를 결정한다. 테이크업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잡을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
4.라이딩 - 파도 위에서 파도의 결을 따라 타는 것이다. 라이딩은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어떻게 인생을 준비할 것인지 알려준다. (p17)


나는 몇년동안 서핑을 해도 파도를 잘 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 끝에서 작고 조용히, 하지만 뭔가 다르게 일어나는 파도를 발견했다. 작은 너울이었지만 내가 기다렸던 파도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먼 곳에서 조금씩 몸집을 키우며 오는 파도는 힘이 좋아 오랫동안 파도를 탈 수 있는데, 지금 애게 다가오는 파도가 그랬다. 나는 파도를 준비했다. 그리고 파도릐 속도에 맞춰 몸을 실었다. 파도가 밀어내는 보드 위에 당당히 일어섰다. 그때의 흥분은 다른 파도를 탓을 때와는 남달랐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말할 수 없이 기뻣다. 나는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파도를 잡은 것이다. (p84)


저자의 취미는 서핑이다. 인생에서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게 되는 중요한 나이 20,30세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그들이 마주하는 사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는지 관찰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걱정하는지, 어떤 두려움을 안고 사회에 나아가는지,사회안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그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바로 사회에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적절한 코칭을 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나가도록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서핑과 사회,그리고 청년을 결부하고 있다. 파도는 사회이고, 서퍼는 사회의 구성원 즉 청년들이다. 사회라는 불확실한 곳에서 때로는 두려움과 걱정 근심을 안고,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그들은 사회에서 하나의 조직 체계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는지 시각화하고, 청각화 함으로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각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처음 서핑을 즐길 때 느꼈던 두려움, 파도를 거슬러 간다는 건 어느정도 배포가 있어야 가능하며, 쉽지 않다. 수영을 어느정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 서퍼로서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바다 위에서 서퍼로서 취미생할을 즐길 수 있다.더 나아가 큰 파도를 기다릴 수 있고,그 큰 파도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그 파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즉 내 앞에 파도라는 커다란 기회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나 스스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큰 파도를 내것으로 만들수 없다. 큰 파도는 바로 내 앞에 찾아온 큰 기회이며, 그 기회를 나 스스로 붙잡게 되면,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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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품격 - 어떤 고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찾는 힘
최송목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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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장, 즉 똑똑한 사장이 되어야 한다. 지혜란 폭넓은 지식과 깊은 이해력과 명석하고 건전한 판단력을 가지고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이다. 위험을 피하거나 방지하고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할 때 지식을 성공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다. 지혜로운 사장이 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p218)


"끊임없이 탐구하고, 끊임없이 바보처럼 둘어라." 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말이다. 사장은 하상 열정으로 끊임없이 탐구해야 하고 한편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낮추고 겸허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추스려야 한다. (p234)


첫 직장은 은행이었다. 요즈음 시각으로 보면 안정적인 직장이었고 당시 국민은행은 국책 은행이었기 때문에 내 발로 걸어 나가지 않는 이상 평생 보장되는 소위 완벽한 '철밥통'이었다. 그때 나는 전산 프로그래머로 매일 비슷비슷한 일을 반복했다. 3년쯤 다니다 보니 일이 숙달되어 반나절 일하고 반나절은 시간을 때우며 보냈다.퇴근 후에는 매일 같이 동료들과 맥주를 마셨다. 천성이 지루한 걸 잘 견디지 못하는 성격인데, 성공하겠다는 야망까지 가득했으니 얼마나 답답한 시간이었겠는가. 틈만 나면 봉급도 많이 주고 더 성공할 수 있을 만한 곳은 어디 없을까 고민하며 방법을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드디어 기회가 왔다. 주가가 1,000포인트 임박할 즈음 증권사 후배와 우연히 연결되어 교보증권으로 이직하게 되었다. 국민은행 시절 때부터 소액 주식 투자로 어느 정도 주식에 대한 감을 익혔고 당시 봉급자로서는 제법 큰 규모로 돈을 굴리고 있었던 터라 증권사 직원으로 익숙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싶었고 열정이 가득했다. (p262)


어떤 책 한 권이 탄생될 때는 그 책에 저자의 의도가 분명하게 담겨진다. 그 한권의 책에 저자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가 녹여질 수도 있고, 스스로 공부를 통해서 터득한 지식들을 한권의 책으로 바꿔 놓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전자라기 보다 후자에 더 가깝다 말할 수 있다. 저자는 회사원으로서 안정적이고, 성공이 보장된 가운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높은 열망과 욕구과 큰 화를 불러들어오게 되었으며, 성공에서 몰락으로 가는 길을 스스로 따라가게 되었다. 그건 패착이었고, 새로운 도정과 실패를 마주하는 순간 아차 할 수 밖에 없었다. 회사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에서 사장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걸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책 '사장의 품격'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인성이나 요건들 뿐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통해서 자신이 사장으로서 이러한 품격들을 가지고 있었다면, 부와 명예, 그리고 성공까지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저자의 생각과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어보면 사장으로서 품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걸 알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이 갖춰지지 않아도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고, 성공을 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사장이 되는게 아니라 사장이 된 이후이다. 스스로 사장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것, 그 안에서 자신과 함께 하는 구성원들과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 더 크게, 더 높이 나아가기 위한 사장으로서 기본적인 요소들은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그러한 것들이 모여진다면 사장으로서 실패가 오더라도 재도약할 수 있으며, 사장으로서 성공하더라도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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