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Inequality (Hardcover)
Harry G. Frankfurt / Princeton University Press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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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년에 발표한 연두교사에서 소득 불평등이 "우리 시대의 핵심적 도전 과제"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미국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국민들의 소득이 지나치게 불평등하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 중에 빈곤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P14)


우리는 기본적으로 빈곤과 과도한 풍요를 모두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고, 그 결과는 분명 불평등의 축소일 것이다. 하지만 불평등의 축소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될 수 없다. 경제적 평등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도덕적 이상이 아니다. (P16)


경제적 평등주의에 대한 반대 논거로 제시되는 것이 평등과 자유의 충돌이다. 이 주장의 밑바탕에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내버려두면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증가될 수 밖에 없다는 가정이 깔려 있고, 이런 가정은 화폐의 평등 분배를 실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확대하는 자유를 억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P21)


아무도 충분한 양 이하를 갖거나 충분한 양 이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타당해 보이는 것은 이 주장이 전제하는 가정 때문이다. 그 가정은 충분한 양 이하를 가진 사람들은 자원을 더 받게 되면 반드시 처지가 나아진다는 것인데, 이는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사실은 거짓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볼 때 형편이 어렵지 않은 사람들의 조건 개선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조건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는 편이 합리적이다.(P46)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의 필요와 이해관계를 충족할 만큼의 자원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는 충분한 자원을 가진 것이다. 그가 소유한 자원이 충분한지는 다른 사람들이 소유한 자원의 양과는 무관하다. 그에게 주어지는 기회들이 그가 택할 수 있다면 바람직할 선택자들을 포함하고 있는지는 그의 능력, 이익, 잠재력에 어울리는 기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들과 같은지에 달려 있지 않다.(P79)


지금 대한국 사회에서 평등과 자유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정치에 있어서 좌우 이념을 갸늠하는 기준은 평등과 자유이며, 진보주의가 평등을 우선한다면, 보수주의는 자유에 더 무게를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말하는 '평등'이라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 가지는 이유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인간이 생각하는 평등의 기준과 불평등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있다. 평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사회가 구현하는 실체는 평등에 가까워지지 않고 있으며, 차별과 빈곤 속에 내몰리고 있다. 저자가 평등보다 빈곤에 주안점을 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치나 정책에 있어서 평등보다 빈곤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는 ,대체로 사람들이 평등의 가치보다는 빈곤에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삶 속에서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빈곤한 삶으로 인해 점점 더 사회 속에서 밀리게 되고,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서로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서 경제적인 기준에 맞춰 나가려 하다 보면 , 또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정작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채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편드이 아닌 빈곤에 맞춘다면 우리가 생각한 사회적 문제들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빈곤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며, 사회의 정책과 제도의 대부분은 평균치에 맞춰져 있었다. 복지나 사회적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에 내몰린 사람들을 신경쓰지 못하고 살아가게 되는데, 이런 모습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건강하지 못한 사회로 발전하게 되고, 우리는 또다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매듭을 풀어가지만, 그 결실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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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없다 - 문제는 불평등이 아니라 빈곤이다
해리 G. 프랭크퍼트 지음, 안규남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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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년에 발표한 연두교사에서 소득 불평등이 "우리 시대의 핵심적 도전 과제"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미국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국민들의 소득이 지나치게 불평등하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 중에 빈곤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P14)


우리는 기본적으로 빈곤과 과도한 풍요를 모두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고, 그 결과는 분명 불평등의 축소일 것이다. 하지만 불평등의 축소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될 수 없다. 경제적 평등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도덕적 이상이 아니다. (P16)


경제적 평등주의에 대한 반대 논거로 제시되는 것이 평등과 자유의 충돌이다. 이 주장의 밑바탕에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내버려두면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증가될 수 밖에 없다는 가정이 깔려 있고, 이런 가정은 화폐의 평등 분배를 실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확대하는 자유를 억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P21)


아무도 충분한 양 이하를 갖거나 충분한 양 이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타당해 보이는 것은 이 주장이 전제하는 가정 때문이다. 그 가정은 충분한 양 이하를 가진 사람들은 자원을 더 받게 되면 반드시 처지가 나아진다는 것인데, 이는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사실은 거짓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볼 때 형편이 어렵지 않은 사람들의 조건 개선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조건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는 편이 합리적이다.(P46)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의 필요와 이해관계를 충족할 만큼의 자원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는 충분한 자원을 가진 것이다. 그가 소유한 자원이 충분한지는 다른 사람들이 소유한 자원의 양과는 무관하다. 그에게 주어지는 기회들이 그가 택할 수 있다면 바람직할 선택자들을 포함하고 있는지는 그의 능력, 이익, 잠재력에 어울리는 기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들과 같은지에 달려 있지 않다.(P79)


지금 대한국 사회에서 평등과 자유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정치에 있어서 좌우 이념을 갸늠하는 기준은 평등과 자유이며, 진보주의가 평등을 우선한다면, 보수주의는 자유에 더 무게를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말하는 '평등'이라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 가지는 이유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인간이 생각하는 평등의 기준과 불평등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있다. 평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사회가 구현하는 실체는 평등에 가까워지지 않고 있으며, 차별과 빈곤 속에 내몰리고 있다. 저자가 평등보다 빈곤에 주안점을 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치나 정책에 있어서 평등보다 빈곤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는 ,대체로 사람들이 평등의 가치보다는 빈곤에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삶 속에서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빈곤한 삶으로 인해 점점 더 사회 속에서 밀리게 되고,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서로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서 경제적인 기준에 맞춰 나가려 하다 보면 , 또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정작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채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편드이 아닌 빈곤에 맞춘다면 우리가 생각한 사회적 문제들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빈곤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며, 사회의 정책과 제도의 대부분은 평균치에 맞춰져 있었다. 복지나 사회적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에 내몰린 사람들을 신경쓰지 못하고 살아가게 되는데, 이런 모습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건강하지 못한 사회로 발전하게 되고, 우리는 또다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매듭을 풀어가지만, 그 결실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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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Vol.2
아모레퍼시픽 CSR팀 편집부 지음 / 로우프레스(부엌매거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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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NAU는 친환경 소재로 옷을 만들고 제작 공정에서도 환경 보존에 기여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다. 나우의 마케터로서 무심코 지나치는 나의 행동이 지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곤 한다. (P25)


연필대의 굵기와 모양,연필심의 진하기와 미묘한 색깔 차이를 직접 써보고 느끼며 고를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연필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1900년대 역사를 간직한 빈티지 연필, 끝부분에 씨앗이 들어 있어 연필을 다 쓴 수 흙에 심으면 식물이 자라는 지속가능한 연필 등 저마다 간직한 스토리도 흥미롭다(P82)


락울 그룹은 그들의 자연적 단열재를 활용해 오래된 건물을 '레어베이션(보수)'한다. 건물을 고성능 단열재로 교체하면 화재 복원력, 방음, 습기에 대한 내성 등의 기능을 높일 수 있다.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경제적이고,거주자의 건강과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대기오여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된다. (P140)


포장 있는 삶과 포장 없는 삶은 어떻게 다를까? 포장이 없어지면 우리는 삶에서 어떤 불편함을 겪게 될까? 길거리, 지하철역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주로 다 쓰고 버려진 포장재들이다. 널마전, 국내에서도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 성수동에 자리한 '더 파커'는 포장이 없는 장보기를 알리는, 국내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그로서란트다, 그들에게 과도한 포장이 필요하지 않은, 처음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날것 그대로의 아름다움이다..(P201)


이 책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삶의 의미에 있어서 아름다움이다. 보여지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새로운 삶의 대안이나 원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가 고착화되어 있는 대한민국에서 소비는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소비하기 위해서 돈을 번다고 말할 정도로 우리는 과소비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문제는 그 소비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제품 플라스틱의 오용과 남용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다. 또한 인간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회에서 유행에 따라 패션이 바뀌게 되는데, 패션과 유행은 우리의 삶 속에 쓰레기가 증가되는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자각이며 , 각성이다. 인간의 무의식적인 행위는 쓰레기를 생성하는 또다른 이유이다. 쓰레기를 버리는데 돈이 들어가지만, 쓰레기를 처리하는데도 돈이 들어간다. 이런 반복된 순환과정은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악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쓰레기가 강과 산을 오염시키고, 야생 동물들이 폐사 원인이 되면, 그것이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간다는 걸 스스로 각성하고 있어야만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 쓰레기를 버리면, 그것이 고스란히 내 몸에 축적된다는 걸 스스로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긴걸까 곰꼼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생산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이 스스로 생산의 주체가 되고 자급자족한다면, 지금처럼 과소비를 하지 못할 것이다. 대기업이 생산을 늘리고, 환경오염을 방치하고 있지만, 여론과 정부가 그것을 직접해결하고 있지 못한 현실을 비춰볼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소비의 변화이다. 책에는 바로 그러한 환경오염의 대안을 찾아 나가는 주체들의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다. 


새것보다 낡은 것이 더 아름답다는 걸 느낄 수 있다.짜투리 천을 재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고, 제품 포장에 있어서 필요한 포장지를 생성해 내지 않음으로서 새로운 행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날것 그대로 먹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이며, 더 나아가 내 후손을 위한 길이다. 유행을 좆는 것이 현재 나 자신의 이익이 될 수 있지만, 후손에게는 그것이 불이익이 될 여지가 남아있다. 쓰레기를 한반도에 그대로 축적해야 하는 현실을 비춰 볼 때 우리가 스스로 쓰레게를 처리해야 하는 이유,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앞에 놓여진 아름달운 가치들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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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과학기술혁신정책에 대하여
이영훈 지음 / 부크크(bookk)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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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혁신정책은 대부분 STIP 로 칭하며, 그 약자를 풀어 보면 science,technology, and innovation policy 또는 science,techlogy,innovation and policy 로 불리고 있다. (p13)


과학은 '일반적인 진리를 체계화'한 지식이라고 하는데, 과학은 정말로 진리에 대한 또는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기? 과학이 진리에 대한 학문이라면, 먼저 진리의 저의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p25)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혁신이란 단어에서 조차 과학기술과 사회과학 간의 큰 해석차가 존재하며, 동일한 이슈에 대한 연구방법론에 있어서도 과학기술과 사회과학 간에 간극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 최근의 과학기술은 다양한 주체로부터 경제, 사회, 정치적 영향력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받고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과학기술인들은 여전히 개별학문에 대한 연구에만 빠진 나머지 사회학, 인문학적인 요인들의 중요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p33)


최근의 대기업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 또는 신사업 기획 등을 독려하기 위하여 많은 시도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p51)


과학혁명은 1543년 코페르니쿠스의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에서 시작하여 1687년 뉴턴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로 종결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세계관의 충돌과 가치관의 충돌에 대한 일련의 사건을 말한다. (p60)


과학지식의 생성 과정이 다른 요인 없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며 과학기술이 미치는 사회에 대한 부작용이 매우 크다는 것을 경험한 뒤, 과학지식과 사회적 요인간의 관계 연구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었지만 기존의 과학사회학은 그 요구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존재하였다. (p81)


주류경제학에서는 연구, 개발,상업화의 과정을 선형적 모형으로 설명하는 반면 국가혁신체제론에서는 기업을 중심으로 혁신주체 간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혁신적 성과가 발생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류경제학에 비하여 혁신체제론은 정부의 폭넓은 정책적 개입을 정당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국가 혁신체제론에서는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교육훈련제도 ,생산 체제, 금융제도, 경쟁기업, 공급업체,수요업체,시장의 제도 은 기업과 관련된 모든 정책들을 혁신의 범주로 포함하기 때문이다. (P133)


칼 포머는 과학기술이 선형적으로 진보 또는 진화에 나간다고 주장한 반면, 토마스쿤은 과학혁명의 구조를 통하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하여 과학이 향상 진보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즉 패러다임 전환의 모습을 단편적으로만 들여다보면 과학기술을 진보되었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덧없는 순환으로 인식할 수 있다. (P150)


과학과 정책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과학은 과학 분야에 속해 있고, 정책은 사회 분야이다. 우리가 과학을 통해서 진리를 찾고 관찰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고, 과학적으로 검증해 나가게 된다. 자연과학은 인간의 오감과 오감에서 벗어난 범위를 현미경과 같은 도구를 통해 검증해 나가기 시작하였으며, 작고 , 미세한 것,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것들을 직접 관찰핳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그 과학적인 진리가 인간의 삶과 접목시켜 나갈 때이다. 과학과 사회의 접점에서 우리는 서로 윤리적인 합의가 필요하고, 때로는 그 합의에서 벗어날 때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과거 지동설을 받아들였을 때 발생한 충돌은 수많은 과학자들에게 과학 너머의 또다른 고민들을 마주하였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으며, 이후 맨해튼 프로젝트는 과학의 오용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과학자로서 윤리적인 자성과 책무들을 요구하게 된다.


과학기술,기술 혁신이 정책과 깊이 연결된 이유는 바로 과거의 우리가 만들어낸 과학의 역사 때문이 나닐까 싶을 정도로 우리는 과학적 진리를 그 효용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언가로 만들어 나갔으며, 국가 주도의 정책에 대해서 깊이 관여하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부분들을 학술적으로 짚어 나가고 있으며, 우리가 그동안 짚어넘어가지 않았던 '과학','기술','혁신','정책'에 대한 개념부터 재설정해 나가게 되었다. 사회적인 요구와 과학을 어떻게 연결해 나가야 하는지 ,과학과 인간의 삶을 동시에 짚어나가고 있었다. 특히 과학자로서 진리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 짚어나가고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학자들이 발견한 과학적인 진리가 어떻게 상업화 해 나가고 있는지, 상업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이 과학정책에 반영되어야 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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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을 알고 나니 사회생활이 술술 풀렸습니다
함정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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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 :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조사
로써: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격조사.(p61)


메다: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매다: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p110)


내로라하다: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내노라하다:내노라하다의 잘못 (p302) 


얻다: 어디에다가 줄어든 말
어떠:무엇이 몹시 심하거나 하여 못마땅해서 빈정거릴 때 내는 소리 (p325)
(p11) 


차지다,찰지다 :반죽이나 밥,떡 따위가 끈기가 많다. (p398)


인터넷과 모바일이 일상화되면서,우리는 소통할 일들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내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전달햐서 소통해왔다면, 지금은 텍스트가 대세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글을 쓸 때면, 그 사람의 나이를 짐작하게 되고, 그 사람의 교양의 정도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표준어가 바뀐 되표적인 사례 '읍니다/습니다'의 경우 이 두가리를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읍니다.라느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나이가 지긋하다는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물론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읍니다'가 아닌 '습니다'로 바꿔 쓰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국어가 얼마나 헤깔리기 쉽고 어려운지 가늠할 수 있다. 수많은 단어들을 정확하게 표준어 그대로 쓰지 않아도 사로가 통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어느정도 비표준어적인 문장들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비표준어적인 단어를 반복하게 되면 , 그 사람의 수준이 어느정도 파악하기 때문에 뒤에서 뒷담화하는 것 정도는 감안해야 한다. 특히 젊은 나이에 표준어에 대해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인터넷에서 조롱꺼리가 될 수 있다. 그만큼 맞춤법을 쓰는 것은 때로는 예민하고, 사람들 사이에 서로 웃고 즐길 수 있는 대화꺼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맞춤법을 잘 쓰려면 국어 사전을 외우는 방법도 있지만, 독서를 많이 하면 어느 정도 맞춤법에 맞게 쓸 수 있게 된다. 물론 여기서 맞춤법이란 오타를 쓰는 경우는 제외한다. 특히 자신이 맞춤법에 틀리다는 걸 인지 못하고 부르는 그대로 쓰는 사람들이 잇는데, 그 사람들과 인터넷에서 대화를 할 때는 상당히 피로해지고, 답답할 때가 있다. 그래서 자주 쓰는 단어나 품사들은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을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밑받침을 쓰는데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직장 내에서 제대로 된 맞춤법을 쓰지 않는다면 퇴짜를 맞는 건 뻔한 사실이다. 이 책에서 보고서나 보도자료를 쓰는데 맞춤법이 틀려서 다시 작성해야 하는 그 부분들은 웃기는 상황이지만 결코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윗어른/웃어른의 차이..윗어른을 써야 하느냐, 웃어른을 써야 하느냐 판단하는 기준은 그 반대말을 찾아보는 것이다. 윗어른의 반대말은 아랫어른이다. 아랫어른은 우리가 문장 속에서 쓰지 않은 단어이므로 효용성에 있어서 떨어진다. 그래서 아랫어른의 반대말인 윗어른은 당연히 쓸 수 없고, 웃어른이 표준어가 된다. 이런 경우는 표준어를 쓸 때 제대로 썻는지 재대로 안 썻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또한 표준어를 익힐 때, 한자도 같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ㅏ'를 쓰는 경우와 'ㅓ'자를 쓰는 경우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다. 책에서 '결재'와 '결제'의 정확한 뜻을 구별하지 못하고,'결재'를 써야 할 때, '결제'를 쓰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착각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 한자에 익숙하지 않고, 한자를 정확하게 쓰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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