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
KOTRA 지음 / 알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패스트코의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는 베트남 북부 지역의 관광 명소인 하롱베이 인근을 여행할 수 있는 패스트 헬리 투어, 웨딩 촬영을 위한 패스트 헬리 웨딩, 위급한 환자를 픽업하는 의료 응급 헬리콥터 서비스인 스카이 SOS,기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스카이플러스 등 총 4가지로 나뉜다.아직 모든 서비스가 상용화되진 않았지만,패스트고는 이 모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18-)


중국에서 안면인식 기술이 도입된 또 다른 분야로는 지하철을 비롯한 도시 인프라를 들 수 있다.2019년 4월 8일 ,지난시 1호선 지하철은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안면 인식 자동 개찰구 시스템을 도입했다.이용객들은 진나시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얼굴을 등록하고 요금을 충전한다.(-54-)


운동화 리셀 플랫폼 스톡엑스는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의 실시간 가격 협상이 진행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운동화가 플랫폼에 올라오면 스톡엑스 사용자들은 입찰과 문의 게시판을 통해 서로 눈치싸움을 시작한다.너무 낮은 금액을 입찰하면 금세 다른 사용자가 그것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을 입찰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나름대로 전략적인 입찰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149-)


2015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설립된 지니어스푸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재황용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제조하고 있다.지니어스푸드 설립자인 엔리케 곤살레스는 멕시코 바히오 지방을 여행하던 중 추수하던 농부들을 보고, 버려ㅈ는 농작물을 재활용 할 수 있다면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이어지다 엔리케는 지니어스푸드를 설립하고 식품 폐기물 재활용 연구에 착수했다.

엔리케는 버려지는 농작물을 재활용해 저렴하지만 몸에 건강한 대체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2018년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다.지니어스푸드가 처음 재황용하기로 한 농작물은 망고였다.멕시코에서 망고는 1년에 180만톤 이상 생산될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 과일이다.지니어스푸드는 폐기되는 망고 씨앗을 비롯해 망고 껍질 등을 수거해서 염분을 제거하고 이를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포함된 가루 형태의 식재료로 가공했다.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씨앗과 껍질을 재활용해 개발된 이 파우더는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다.이렇게 가공된 재료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계란 ,지방을 대체할 수 있는 유화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시지, 가공육 등에 활용될 천연보존제로도 이용 가능하다.이후 지니어스푸드는 맥주를 가공하고 남은 재료로 만든 식물성 패티도 판매 중이다. (-200-)


이스탄불 시내 지하철역,학교 등 접근서 좋은 위치에 설치된 스마트 컨테이너는 이름이 말해주는 것처럼 똑똑하게 시민들의 재활용을 돕는다.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을 기기에 넣으면 스마트 컨테이너가 투입된 폐품을 측정, 만약 재활용품에 담긴 액체가 80~90g을 초과하면 폐품은 자동으로 반환된다.액체가 없는 것이 확인된 폐기물은 스마트 컨테이너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분리하고,이를 다시 크기별로 분리한다.페트병은 0.33 L,0.5L,1.5L 세가지 용량으로 분류하고, 알루미늄 캔은 압착 단계를 거쳐 기계 내부에 보관한다. (-328-)


인간은 모든 행위에 대해 노동이 투입되었다. 인간이 직접 분리수거를 하고, 인간이 직접 휴지를 줍고,인간이 직접 청소를 했다.더 나아가 사람과 물건이 이동하고, 내가 원하는 물건을 적재적소에 보내는 것을 모두 인간의 노동이 필요하였고, 직접 이동하게 된다.길들여지고,익숙해짐으로서,거기서 벗어나게 되면,인간은 두려워하고,거부하게 된다.자율주행자동차가 사회에 적용되기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인식과 자각 능력 때문이다.더 나아가 사회의 제도와 법은 그러한 신기술에 대해서 거부하는 입장을 취하게 되고,인간은 거기에 동조하게 된다.트렌드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해관계가 얽힘으로서 실험 과정에서 또다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실제 변화의 틀을 바꾸려 한다.스마트 기기,스마트 도시를 구현하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전세계 곳곳에서 실험적으로 구현되고 ,상용화 단계에 있는 트렌드의 변화를 말하고 있다.인간의 모든 불편함과 불합리함은 모두 스마트한 것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우버가 등장하고,에어비앤비가 등장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인간 판사가 아닌 로봇 판사가 실전에 도입되고 있으며, 스마트 재활용 기기도 터키에 도입되고 있다.또한 푸드와 농산물을 키우고 기를 때 농부들이 안고 있는 판로 문제들도 얼마든지 스마트 기기로 적용될 여기가 충분한 것이다.친환경적이면서, 소유보다는 공유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 더 나아가 기존의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고, 소유를 공유로 바꾸는 것,이제는 소유하지 않아도 이동하는 과정에서 풀편함이 발생하지 않는 것, 분실할 염려가 없는 스마트한 세상,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들을 실제 세계 곳곳의 도시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ragmatic AI: An Introduction to Cloud-Based Machine Learning (Paperback)
Noah Gift / Addison-Wesley Professional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WS 는 기업이 기술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는데 있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아이템이다. 아마존의 시가 총액의 흐름으로도 볼 수 있듯, AWS는 꽤 오랜 기간동안 기업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서버리스 기술 개발품들을 살펴보면 매우 흥미롭다. (-152-)


필자는 영화 업계에서 수년을 보냈는데, 영화가 바로 빅데이터 산업이 아니냐는 논쟁은 지금도 존재한다.하둡, 빅데이터,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이 작업의 프레임워크로 논의되기 이전부터 많은 시간 도안 영화는 이미 분산 작업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왔다.빅데이터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영화를 작업하면서 필자가 발견한 점은 분산 시스템에서는 언제나 발생한다는 점이었다.엄청난 기능의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가능한 한 간단하게 유지하는 것,그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257-)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딥러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으며, 인공지능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궁금한 이들이 늘어나게 되었다.컴퓨터와 IT는 전문가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대중들이 이제는 비전문가들도 알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대중들의 인식 변화,그건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 뒤에 있는 딥러닝은 어떻게 구현하는지,그 하나하나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살펴보면 된다.


먼저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기전,클라우드 시스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대표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은 구글의 GCP와 아마존의 AWS 가 있다.이 두가지는 그동안 기업이 자체 서버를 운영해 왔던 선례에서 벗어나 아마존에 서버와 운영지원을 하도록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인 이득을 창출한다는 가정하에 아마존의 AWS는 점차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였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AWS에 내장시켜 왔다.서버 유지 보수가 쉽고, 권한을 가진 이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탐색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빅데이터를 다루는데 있어서 아주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특히 정보 처리 시험을 칠 때 항상 등당하는 선형회귀 분석은 어떻게 구현되어 지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AWS 안에 쓰여지는 파이썬의 용도, C/C++,C#, 자바 프로그램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의 용도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초보자가 들여다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책이다.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간의 상관 관계,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의 발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구현하고, 인공지능의 기반 요소가 되는지 살펴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실제 활용 용도는 어떤 건지 알 수 있다.단적인 예로 MLB 선수들의 정보들,NBA 경기 정보들을 빅데이터화하고, 그것을 활용한다면, 경기에 대한 예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을 제거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날씨를 예측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은 영화에서 먼저 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미국의 넷플릭스가 성공한 것도 크게 놀랍지 않은 부분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용주의 인공지능 -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개론
노아 기프트 지음, 류훈 옮김 / 성안당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WS 는 기업이 기술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는데 있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아이템이다. 아마존의 시가 총액의 흐름으로도 볼 수 있듯, AWS는 꽤 오랜 기간동안 기업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서버리스 기술 개발품들을 살펴보면 매우 흥미롭다. (-152-)


필자는 영화 업계에서 수년을 보냈는데, 영화가 바로 빅데이터 산업이 아니냐는 논쟁은 지금도 존재한다.하둡, 빅데이터,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이 작업의 프레임워크로 논의되기 이전부터 많은 시간 도안 영화는 이미 분산 작업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왔다.빅데이터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영화를 작업하면서 필자가 발견한 점은 분산 시스템에서는 언제나 발생한다는 점이었다.엄청난 기능의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가능한 한 간단하게 유지하는 것,그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257-)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딥러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으며, 인공지능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궁금한 이들이 늘어나게 되었다.컴퓨터와 IT는 전문가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대중들이 이제는 비전문가들도 알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대중들의 인식 변화,그건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 뒤에 있는 딥러닝은 어떻게 구현하는지,그 하나하나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살펴보면 된다.


먼저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기전,클라우드 시스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대표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은 구글의 GCP와 아마존의 AWS 가 있다.이 두가지는 그동안 기업이 자체 서버를 운영해 왔던 선례에서 벗어나 아마존에 서버와 운영지원을 하도록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인 이득을 창출한다는 가정하에 아마존의 AWS는 점차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였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AWS에 내장시켜 왔다.서버 유지 보수가 쉽고, 권한을 가진 이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탐색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빅데이터를 다루는데 있어서 아주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특히 정보 처리 시험을 칠 때 항상 등당하는 선형회귀 분석은 어떻게 구현되어 지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AWS 안에 쓰여지는 파이썬의 용도, C/C++,C#, 자바 프로그램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의 용도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초보자가 들여다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책이다.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간의 상관 관계,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의 발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구현하고, 인공지능의 기반 요소가 되는지 살펴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실제 활용 용도는 어떤 건지 알 수 있다.단적인 예로 MLB 선수들의 정보들,NBA 경기 정보들을 빅데이터화하고, 그것을 활용한다면, 경기에 대한 예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을 제거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날씨를 예측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은 영화에서 먼저 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미국의 넷플릭스가 성공한 것도 크게 놀랍지 않은 부분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 처음이라서 서툰 보통 어른에게 건네는 마음 다독임
윤정은 지음, 오하이오 그림 / 애플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길을 잃는 삶을 살다 보면 이점이 많다.'이쪽으로 가면 왠지 목적지가 나올 것 같아'라는 감이 생긴다.지도가 알려주는 방향을 보지 못하니 충실히 감각을 동원하고, 사람들에게 물으며 자세히 길 위를 들여다 본다. 이 신묘한 능력은 다른 일에도 발휘되는데,예를 들어 '지금 이 정도 힘든 일을 버티다 보면 곧 빛이 보일 것 같아' 혹은 '이 시가를 지나면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등 무엇 하나를 잃은면 다른 하나가 주어지는 생의 이치를 깨닫는다. (-26-)


방정맞은 입은 하필 그 타이밍에, 왜 그 말을 해서, 상대방 마음을 상하게 만든 걸까.지에 돌아와 이불 킥을 날리며 반성하는 날들은 언제쯤 끝이 날까.그 사람은 왜 그랬을까? 본성이 아닐 거야,착한 사람인데 실수한 걸 거야.아니야, 알고 보면 나를 굉장히 싫어하는 거 아닐까?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답을 찾으려니 머리가 아파왔다. (-78-)


정말 아름다운 것들은 무너지고 실패했다 느끼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삶이 아프게 부서졌다.생각했던 어느 날,날 것으로 펄떡 거리는 삶의 민낯을 보았다.초라할 것 같아 정면으로 마주하기 껄끄럽던 민낯은 더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웠다.눈이 부시게.(-157-)


성공은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매일 같은 노력과 일상을 반복할 때 어쩌다 한 번 얻어걸리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 건, 실패에도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실패가 아니라고 느낄 무렵이었다.자주 넘어지다 보면 다칠 위험을 최소화하고 착지 능력이 생긴다.그러면 넘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진다. 때론 넘어진 줄도 모르고 살아가다시간이 지나 보니 '넘어'졌었다'라는 걸 알게 되기도 한다.그런 날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꾸준히 ,성실하게 ,나를 믿으며,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그토록 그리던 꿈에 닮아가고 있는 오늘과 조우한다.(-190-)


그냥 주어진 데로 살아가고 싶었다. 나에게 주어닞 나이에 매몰되지 않고, 갑자기 훅 들어온 어른이라는 개념으로 인해 내 삶이 엉크러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어른이라는 것이 가지는 무게감은 나의 기준을 넘어서 나를 힘겨움으로 밀어 넣어버린채 방치시켜 놓는다.조용히 살아가며, 성실하게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인내하고 ,견디면서, 버티는 삶이 우리가 생각하는 어른의 기준이 되었다.그러나 우리의 삶은 그 어른의 기준에 한참 모자란다는 것에 대해서 절감하게 되고, 후회와 자책의 나날을 보내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샐때가 있다.그럴 때 누군가 나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을 대가 있다. 외로운 세상 속에서 혼자가 되고 싶은 나의 또다른 자아가 어느새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졌다.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믿음이 실종되고,신뢰가 사라진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의지하고 싶고,위로받고 싶지만, 서로 동상이몽 속에서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갈 때면,우리는 큰 상처와 마주하게 되고, 그 순간에 매물되어 버린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하나이다.나를 위로하는 것도 나 자신이며, 나를 인정하는 것도 나라는 거다.우리는 그것을 놓치고 살아왔다.어떤 문제로 인해 생각이 깊어질 때, 그 문제에 나 자신이 휘둘리게 된다. 생각을 털어 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다.온전히 나의 상처는 나의 몫이었고, 그 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추운 곳에서 웅크린 채 방치되어 있는 또다른 자아와 마주하게 된다.그 하나 하나에 대해서 저자의 관점에서 읽어보았으며, 나의 관점과 서로 비교하게 되었다.나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인정하고 살아가는지, 무엇은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길을 잃어도 괜찮다는 걸,잃어버린 길에 나의 또다른 기회와 또다는 존재와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현상에 매물되지 않는 삶,어른으로서 본질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나를 위로하고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걸 믿는다면 내 삶은 바뀔 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 사막을 건너는 법, 인생을 사는 법
김경수 지음 / 이새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태극기를 품고 다시 일어나 뛰었다.그 순간 낵사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알았다.발가락은 감각을 잃었지만, 가슴은 여전히 뜨거웠다. 무엇을 저리고 무엇을 가져갈지 결정해야 하는 절박한 순간을 경험하면서 내가 이 미친 짓을 계속하는 이유도 알게 됐다.가슴 속에 담아둔 열망을 현실로 끌어내는 일, 내가 가장 원한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지금 나는 묻고 싶다.당신의 열망은 무엇인가? 분명 당신에게도 끝까지 가 보고 싶은 열망이 있을 것이다. (-35-)


2011년 5월, 호주 노던 준주 앨리그 스프링스에 전 세계 오지 마라톤 분야 23명의 최강자가 모여 열흘간 560KM 를 달리는 지구상 최장의 레이스가 열렸다.이 대회 또한 자시의 식량과 장비를 짊어지고 달려야 하느 서바이벌 경기이다.독일과 스페인 등 11개 국가에서 모여든 선수들은 토드 몰에서 합류해 비박 장소로 함께 이동했다.경기 전 날, 장비 검사를 마치고 경기 규정과 지형에 대한 브리핑이 시작되자 선수들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120-)


언제부턴가 그랬다. 주로에 서면 나에 대한 관대함은 없다.몸이 부서져도, 무식하다 비난해도 상관없다.세상에는 나의 관점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훨씬 많다.지금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 어디서 오는지 아직 알 수 없다.하지만 '나는 나의 길을 간다.그 일이 가능한 일이던 불가능한 일이던 간에 말이다.'새벽마다 목청껏 울어대는 미물에게 삶의 지혜를 얻었다.나도 최선을 다했다.가장 값진 나의 선택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그러니 내가 좋아하는 일, 남이 가지 않는 길을 조금 더 가봐야겠다. (-150-)


끝없는 터널은 없다.한계가 두려웠다면 나는 사막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한께 앞에 주저앉은 자와 일어선 자의 희비는 극명하다.그랜드캐니언에서 나는 죽음의 문턱을 봤다.밤새 추위와 공포 속에 방향을 잃고 흐느적거렸다.일어서지 못한 자는 그곳이 한계이고, 일어선 자에게 그 한계는 경계일 뿐이다.한계는 기분 좋은 불편함이다.한계를 넘어서면 인생의 반전 뿐만 아니라 행복도 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9-)


나으 취미는 저자와 같은 마라톤이다. 마라톤을 취미로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은 두가지 반응을 보인다.완주해서 축하한다는 반응과 그 고통스러운 운동을 왜하냐는 반응이다.그럴 때면 나는 그들에게 크게 반박하지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나도 왜 달리는지 명확하게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냥 주로에 사람이 있고, 함께 호홉을 할 수 있다는 것, 내 몸이 다할 때까지 달려보고 성취감을 얻고 싶었을 뿐이다.그건 이 책을 쓴 저자 김경수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차이라면,저자는 당일치기 마라톤이 아닌 100KM 이상 넘어가는 거리를 며칠에 걸쳐서 짐을 직접 가방에 메고 달리는 것이며, 매일 제한 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하면 탈락하는 말 그대로 극한의 스포츠를 추구하고 있다. 그것도 맨땅에서 달리는 서바이벌 울트라 마라톤이 아닌 전세계의 사막을 누비는 마라톤을 달리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2003년 나는 처음 사하라 사막 마라톤에 대해 알게 되었고,그 때 당시 김경수님을 포함한 20여명의 사하라 마라톤 출전 멤버들을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 지인의 집에서 직접 보았었다.그 안에는 저자도 포함되어 있었던 거다.중요한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저자처럼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하라 마라톤에 빠져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 근황을 알게 된 사라라 마라톤 완주 김효정씨조차도 그랜스클램을 획득한 뒤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그러나 김경수님은 그렇지 않았다.전세계 곳곳의 극한 오지 체험을 두발로 달리게 된다. 극한의 지점에 스스로 돈을 써가면서 준비해 나간 거였다.여기서 저자의 직업을 보면, 사막 마라톤에 참가한다는 게 쉽지 않음을 볼 수 있다.일년에 한 번에서 두번 해외에 가려면, 공무원으로서 월차와 년차를 다 모아야 한다.그리고 여기에 더해 사막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물을 스스로 챙겨 나가야 하는 건 물론이다.집에서 눈치를 보는 건 덤이었다. 자신의 돈을 스스로 써가면서, 휴가를 모아서 사막 마라톤을 하고 있었다.저자의 엄격한 자기 관리와 통제가 아니라면,불가는 한 거라 말할 수 있다.남들은 쉽게 하기 힘든 곳을 스스로 찾아가는 저자의 길은 그동안 4대 사막 마라톤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신세계가 열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200여 KM 를 달리는 것을 넘어서서 더 먼 500KM 이상의 거리를 달리던 저자의 사막 마라톤 인생이야기는 마라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고, 나 자신의 취미 활동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포기 하지 않는 것, 용기를 내는 것, 그리고 힘든 일이 있어도 지치지 않는 것,시각 장애인 마라토너 김용술님과 송경태님과 저자가 사막 마라톤을 동반주한 것처럼 나 자신도 마라톤을 통해 누군가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나의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김경수님의 삶의 궤적을 통해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