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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
KOTRA 지음 / 알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패스트코의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는 베트남 북부 지역의 관광 명소인 하롱베이 인근을 여행할 수 있는 패스트 헬리 투어, 웨딩 촬영을 위한 패스트 헬리 웨딩, 위급한 환자를 픽업하는 의료 응급 헬리콥터 서비스인 스카이 SOS,기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스카이플러스 등 총 4가지로 나뉜다.아직 모든 서비스가 상용화되진 않았지만,패스트고는 이 모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18-)
중국에서 안면인식 기술이 도입된 또 다른 분야로는 지하철을 비롯한 도시 인프라를 들 수 있다.2019년 4월 8일 ,지난시 1호선 지하철은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안면 인식 자동 개찰구 시스템을 도입했다.이용객들은 진나시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얼굴을 등록하고 요금을 충전한다.(-54-)
운동화 리셀 플랫폼 스톡엑스는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의 실시간 가격 협상이 진행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운동화가 플랫폼에 올라오면 스톡엑스 사용자들은 입찰과 문의 게시판을 통해 서로 눈치싸움을 시작한다.너무 낮은 금액을 입찰하면 금세 다른 사용자가 그것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을 입찰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나름대로 전략적인 입찰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149-)
2015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설립된 지니어스푸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재황용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제조하고 있다.지니어스푸드 설립자인 엔리케 곤살레스는 멕시코 바히오 지방을 여행하던 중 추수하던 농부들을 보고, 버려ㅈ는 농작물을 재활용 할 수 있다면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이어지다 엔리케는 지니어스푸드를 설립하고 식품 폐기물 재활용 연구에 착수했다.
엔리케는 버려지는 농작물을 재활용해 저렴하지만 몸에 건강한 대체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2018년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다.지니어스푸드가 처음 재황용하기로 한 농작물은 망고였다.멕시코에서 망고는 1년에 180만톤 이상 생산될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 과일이다.지니어스푸드는 폐기되는 망고 씨앗을 비롯해 망고 껍질 등을 수거해서 염분을 제거하고 이를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포함된 가루 형태의 식재료로 가공했다.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씨앗과 껍질을 재활용해 개발된 이 파우더는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다.이렇게 가공된 재료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계란 ,지방을 대체할 수 있는 유화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시지, 가공육 등에 활용될 천연보존제로도 이용 가능하다.이후 지니어스푸드는 맥주를 가공하고 남은 재료로 만든 식물성 패티도 판매 중이다. (-200-)
이스탄불 시내 지하철역,학교 등 접근서 좋은 위치에 설치된 스마트 컨테이너는 이름이 말해주는 것처럼 똑똑하게 시민들의 재활용을 돕는다.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을 기기에 넣으면 스마트 컨테이너가 투입된 폐품을 측정, 만약 재활용품에 담긴 액체가 80~90g을 초과하면 폐품은 자동으로 반환된다.액체가 없는 것이 확인된 폐기물은 스마트 컨테이너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분리하고,이를 다시 크기별로 분리한다.페트병은 0.33 L,0.5L,1.5L 세가지 용량으로 분류하고, 알루미늄 캔은 압착 단계를 거쳐 기계 내부에 보관한다. (-328-)
인간은 모든 행위에 대해 노동이 투입되었다. 인간이 직접 분리수거를 하고, 인간이 직접 휴지를 줍고,인간이 직접 청소를 했다.더 나아가 사람과 물건이 이동하고, 내가 원하는 물건을 적재적소에 보내는 것을 모두 인간의 노동이 필요하였고, 직접 이동하게 된다.길들여지고,익숙해짐으로서,거기서 벗어나게 되면,인간은 두려워하고,거부하게 된다.자율주행자동차가 사회에 적용되기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인식과 자각 능력 때문이다.더 나아가 사회의 제도와 법은 그러한 신기술에 대해서 거부하는 입장을 취하게 되고,인간은 거기에 동조하게 된다.트렌드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해관계가 얽힘으로서 실험 과정에서 또다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실제 변화의 틀을 바꾸려 한다.스마트 기기,스마트 도시를 구현하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전세계 곳곳에서 실험적으로 구현되고 ,상용화 단계에 있는 트렌드의 변화를 말하고 있다.인간의 모든 불편함과 불합리함은 모두 스마트한 것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우버가 등장하고,에어비앤비가 등장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인간 판사가 아닌 로봇 판사가 실전에 도입되고 있으며, 스마트 재활용 기기도 터키에 도입되고 있다.또한 푸드와 농산물을 키우고 기를 때 농부들이 안고 있는 판로 문제들도 얼마든지 스마트 기기로 적용될 여기가 충분한 것이다.친환경적이면서, 소유보다는 공유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 더 나아가 기존의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고, 소유를 공유로 바꾸는 것,이제는 소유하지 않아도 이동하는 과정에서 풀편함이 발생하지 않는 것, 분실할 염려가 없는 스마트한 세상,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들을 실제 세계 곳곳의 도시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