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즈 Tribes -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세스 고딘 지음, 유하늘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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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부족을 이루고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 지리학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요즘의 부족들이 더 커지고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크고 영향력 있는 부족, 작은 부족, 수직적인 부족, 수평적인 부족, 그리고 이전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형태의 부족 등 셀 수 없이 많은 부족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께 일하는 부족,여행하는 부족, 소비하는 부족, 투표하는 부족, 토론하는 부족, 목표를 위해 투쟁하는 부족, 부족원 모두가 서로를 빠짐없이 아는 부족 등...CIA 의 전문가 그룹도 하나의 부족이고 미국시민자유연맹의 봉사자들도 하나의 부족이다. (-19-)


나는 개인적으로 기술이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블로그, 트위터, 그리고 다른 기술들은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등장했다가 사라질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면 당신과 당신을 따르기로 선택한 사람들 간의 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기술은 바뀌지만 전술은 그대로다. (-67-)


변화는 허락을 구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저지르고 용서를 구함으로써 변화가 이루어진다. (-117-)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원하는 게 가슴속에 이미 있고, 누군가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면 쉽게 이끌린다. 이런 속성이 당신의 독창성이나 영향력을 제한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람들이 이미 원하는 곳으로 이끌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110-)


안주하는 것은 재미없다.안주는 나쁜 습관이자 당신을 평범하게 만드는 미끄러운 비탈길이다. 매니저들은 항상 안주한다. 사실 그들은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이단자들은 안주하지 않는다.그들은 안주하는 것에 능하지 않다.고착하고 ,고요함과 평화를 위해 타협하고,매일 관료들과 싸우는 매니저들이나 안주한다.매니저들이 또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131-)


사람과 조직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는 위대해지지 않으려는 의지이다.더 큰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실패하려는 욕망은 엄청난 성공의 비밀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하게 이끌고, 위험도 두려움도 없이 변화를 일으키고, 현재 상황을 마숦처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운 지름길이 있는지 궁금할 것이가. (-174-)


만일 부족이 다른 전략을 취하려고 설득하려 한다면 당신 의견과 완전히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하지 마라.대신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포용되지 않은 열정적인 개인들과 함께 시작하라.이런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이 당신의 부족으로 끌어들일수록 당신의 선택은 더 안전해지고 강력해진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당신의 부족에 동참할 것이다. (-191-)


이 책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위대한 성공을 이루려면,변화을 주도하는 이단자가 되기를 기꺼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여기서 보면 우리는 이단자가 되기 보다는 보편적인 현실에 안주하는 매니저가 되고 싶어한다.그러면서 ,그 꿈은 저 먼곳 안드로메다로 향하고 있다.야무진 꿈을 꾸면서,위대한 성공을 원하는 모순된 생각과 가치관에 매몰되어 있었다.


돌이켜 보면 이 책은 우리에게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에 반기를 들고 있다. 인터넷이 생기면서,우리는 수많은 부족들 속에 들어가게 된다.여기서 부족이란 지리적인 관점에서 보는 한정적인 공간 안에 있는 부족의 특징이 아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형태의 부족을 말하고 있다.즉 장소의 확장, 용도의 다양화,목적의 다양화,기준의 다양화,기술의 다양화가 되면서,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리더의 역할과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의 조건과 기준을 올려놓고 있다.


수많은 책들은 리더의 조건 주에서 가장 큰 덕목으로 우리는 경청을 꼽는다.경청은 성공의 제1 요소라 말하고 있었다.그러나 저자는 위대한 성공을 위해서는 때로는 경청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행동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 포드사의 설립자 헨리포드는 경청하지 않았다.스티브잡스도 마찬가지였다.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남긴 기술과 변화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르고 있다. 그들은 위대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 뜨거운 부나방이 되어서 스스로 변화의 물결 속에 들어가게 된다.변화를 거부하는 세상과 사람들 틈바구니 안에서 다들 안된다 틀렸다는 말들 사이에 그들은 스스로 실패를 하였고, 성공의 발자국을 남기게 된다.이 책의 요지는 여기에 있다.시대의 변화는 불가피 하다. 그 변화에 대해서, 스스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변화하자 읺으려는 부족의 구성원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시대를 앞서 나가는 생각과 가치관 행동과 아이디어를 가지려면 실패는 불가피 하다.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낲으로 나아간다면, 스스로 위대한 성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그 과정에서 그들이 만들어 놓은 위대한 변화가 시대의 흐름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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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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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로 채워져 있는 공지영의 신간 <먼 바다>는 지극히 우리 시대의 두꺼운 자화상을 지니고 있다.이 소설이 첫사랑이라는 신파적인 요소들로 채워져 있지만, 실제 이 소설 속에는 많은 것을 들추게 된다. 남자의 관점에서 첫사랑에 대한 상념, 한 여자를 그리워 하는 것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나의 방향에서 소설을 읽어보는 것보다, 자신의 경험과 삶에 기초하여 크게 세개의 관점으로 읽어간다면,작가의 소설에 내포하고 싶은 의도를 명확하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여기서 세 개의 관점이란 주인공 요셉과 교수 이미호의 관계, 미미호와 이미호의 딸의 관계,그리고 이미호 교수의 40년간의 시간의 발자취이다.지극히 시대적이면서,사회적인 요소들로 채워져 있는 공지영 자가의 소설 <먼 바다>는 우리의 심리에 대한 관점과 인간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그 기준은 무엇인지 생각할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독문학과를 나온 이미호 교수는 잘 나가는 여성 엘리트이다.그러나 그녀의 삶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386 세대의 성향이나,시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신학교를 나와 미국에 건너가 사업가가 된 요셉의 첫사랑 이미호 교수는 요셉의 기준으로 보자면,만나고 싶은 절대적인 구원자일 수 밖에 없다. 386 세대에게 신학과 독문학은 돈을 벌지 못하는 직업으로, 이상에 목매는 그들의 이상적인 선택이 숨어 있었다.즉 이미호 교수의 첫사랑 요셉이 사업가가 된 것은 이상에서 탈피해 현실을 바라본 흔적의 결과이다.즉 현실을 선택한 요셉과 여전히 이상에 배달려 있는 이미호 교수를 상호 비교해 보면 소설 속 다채로운 가치관을 읽어나갈 수 있다.독문학과 이미호 교수와, 사업가 요셉을 이어준 매개체는 페이스북이다.어렴풋하게 서로에게 남아있었던 기억과 추억들, 그 시대에는 그들만의 룰이 있었고, 경게가 존재하였다.자칭 386 세대 하면 떠오르는 운동권, 그리고 인문학에 대한 탐닉, 사랑에 대해서 ,풋풋한 스무살, 서로의 경계가 불분명한 가운데,그들의 만남과 헤어짐은 어쩔 수 없는 선택과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즉 이 소설 공지영 작가만의 특유의 문체와 주제 첫사랑이라느 매개체 뒤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짤줍하듯이 줍지 않는다면 이 작가의 소설은 분명 난해할 수 밖에 없ㄴ는 이유를 가지고 있는 문제의 소설이기도 하다. 즉 이 소설을 읽게 되면 소설 속 두 주인공의 만남 속에서 나 자신의 자화상을 발견하게 된다. 40여년의 시간동안 헤어져 있으면서, 세아이의 엄마였던 독문과 교수 이미호는 여전히 여성으로서 존재감을 충분히 잃지 않고 있었다.반면 이 소설은 여성과 여성을 이어주는 또다른 관점에서 읽어볼 필요가 있었다.30대 중반 세아이의 엄마였던 누군가의 엄마였던 이미호는 자신의 딸과의 관계가 조금씩 삐걱 거리고 있다. 간섭을 하고 통제하려는 386 세대와 그 간섭을 거부하는 다음 세대의 대표적인 인물 이미호 교수의 딸의 대화를 살펴보면, 그 시대의 흐름을 인물의 구성 속에서 느끼게 된다.즉 이미호 교수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해왔던 통제와 관리,간섭이 또다시 딸에게 되물림 되고 있으며,그것을 거부하고 저항하려는 딸의 또다른 자화상을 엿본다면, 이 소설의 다양한 방향성을 읽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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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기는 힘, 자포스에서 배워라 - 세계 유일의 기업문화와 고객관리 전략
이시즈카 시노부 지음, 이건호 옮김, 이정일 감수 / 시목(始木)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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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스는 아마존이 몹시 탐내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그것은 '자포스의 기업 문화와 가치관' 그리고 '맨파워를 주동력으로 하는 감동 서비스'의 결합이다. 아마존은 자포스를 상대로경쟁하기보다는 자포스의 존재와 힘을 인정하고,오히려 자포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그들에게서 구조와 힘을 배우는길을 선택한 것이다.그래서 12억 달러라는 역사상 최고가의 인수금액과 자포스 독자 경영이라는 파격적인 제안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11-)


그러나 지금은 자포스가 추구하는 감동 서비스나 인간을 주요시하는 가치 등을 늘 생각하기 때문에 내 안에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마음이 생기은 것을 느낍니다.그래서 화를 내지 않게 돼요." (-77-)


자포스가 이런 채용 신청서를 만든 이유는 바로 10가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재미와 약간의 괴팍함을 추구하자.'에 대한 구직자의 자세를 측정하기 위해서다.물론 십자말풀이의 빈칸을 다 채우지 않았다고 해서 채용시험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이 문제는 풀리지 않아요.'라고 항의하는 구직자도 있습니다.게임은 평가 대상이 아닌데, 진지하게 받아들였던 것이지요." (-112-)


멘토는 고객 응대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지만 ,앰버서더는 신입사원이 자포스 문화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앰버서더의 역할은 업무에만 한정되지 않고,신입사원이 안고 있는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말하자면 격의 없는 형님이나 누님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137-) 


자포스는 회사 브랜드를 보다 풍부하게 ,보다 다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추고 있다.직원들이 회사의 가치관에 동의하고, 자신이 회사의 가장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인터넷으로 고객에게 활발히 전달하는 것은 인터넷 시대에 안성맞춤인 가장 뛰어난 브랜딩 캠페인이다. (-189-)


자포스의 컨텍센터에는 신입사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와 '엠버서더'를신입사원 한 사람에게 지정해주는 제도가 있다.
멘토는 컨택센터에 처음 배치된 신입사원이 고객과 전화를 주고 받는 것을 옆에서 들으면서 보다 자표스적인 전화 응대는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엠버서더란 신입사원의 좋은 상담자로서 매우 가까운 사람이 되어 모르는 것에 답을 주거나 고민을 들어주는 등 신입사원이 한시라도 빨리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을 지칭한다. (-221-)  


이 책은 말하고 있다.왜 아마존은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 자포스를 인수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즉 수많은 온라인 신발 판매 기업 중에서 아마존이 자포스에 눈길을 돌렸던 이유,높은 가격에 자포스를 인수하였던 이유, 그 근간에 자포스가 가지고 있는 기업 문화,그업 브랜드,그들의 기업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이 책을 읽으면서,자연스럽게 불황과 자포스는 무슨 상관관계일까 질문해 보게 된다.그건 지금 내가 사는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경제는 불황이기 때문이다.즉 우리에게 문명이나 다름없는 기업 자포스를 분석하게 되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한 권을 통해 답을 모색해 볼 수 있고, 기대치를 높여나갈 수 있다. 더 나아가 자포스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기업과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즉 자포스의 기업 문화를 알기 전에 사람의 심리,사람의 지갑이 열리는 이유, 리더를 따라가고 기업에 충성을 하는 원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과정에서 우리는 인간에 대해서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마법적인 무언가에 이끌리게 된다.판타지에 대한 어릴 적 어렴풋한 기어들이 우리들 마음 속에 숨어 있었다.어릴 적 동경하였던 것들이 성장하면서, 내 삶을 지배하게 된다.즉 이 책을 읽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자포스는 기업 스스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판타지적인 세계관,마법적인 효과들을 채워주는 기업으로서 여러가지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고객이 물건을 구매할 때 그 과정에서 내 돈을 지불함으로서 마법적인 효과를 얻는다면, 지갑을 열수 있는 여유는 많아지게 된다.기업의 직원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느끼는 마법 효과를 채워 줄 수 있는 구심점은 기업 문화에 있다.즉 자포스가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업 문화에 있으며, 직원들은 자포스 소속으로 함께 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자포스가 추구하는 기업 문화는 채용과정에서 시작된다.남다른 채용과정 속에서 신입 직원들의 괴팍함을 존중하고 있으며, 그것을 기업 문화에 적극활용하고,아이디어와 창의력, 깅업 소통에 적극 번영하고 있다.또한 자포스에는 직원을 존중하는 또다른 시스템이 있다.기존의 보편적인 기업들은 직원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고,시간이 되면 적응할 거라 생각한다.자포스는 한단계 뛰어 넘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었다.신입회원에게 멘토 역할 뿐만 아니라 '멤버서더' 를 붙여서 ,직원이 기업 문화를 완전하게 숙지하고,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그 과정들은 직원 스스로 자발적으로 기업 충성도를 높여주게 된다. 아마존은 자포스와의 관계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선택하게 되었고, 자포스를 인수를 통해 자신의 기업 안으로 끌어들이게 되었고, 자포스에게 독자적인 문화, 자포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존중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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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 아마조니언 되다 - 삼성, 아마존 모두를 경험한 한 남자의 생존 보고서
김태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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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 전세계 글로벌 기업 중 넘버 원은 마이크로 소프트사였다.한국의 유수의 기업들이 넘보지 못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영욕은 기술이 바뀌면서,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빌게이츠가 기업의 CEO에 물러남으로서, 지금 세계의 기업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구시대의 글로벌 기업의 리더가 마이크로소프트사였다면,지금은 미국의 구글, 아마존,애플, 페이스북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아마존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95년 그 시대로 돌아보자.제프 베조프는 이제 기업을 시작하는 무명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그때 당시 세계의 기업과 글로벌 시장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몇몇 기업이 양분하고 있었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브라우저 전쟁을 한창 벌일 때였다.기껏해야 온라인 서적을 팔았던 아마존이 새로눈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전성기가 지나고,모바일이 신기술로 등장한 이후였다.모바일 기반 인스트럭처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무장한 아마존은 책을 파는 쇼핑몰에서 탈피해 문어발식의 기업 확장을 꾀하게 된다.그러나 아마존은 한국식 문어발 사업확자은 아니었다.그들 나름대로 남들이 모방하기 힘든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저자가 삼성맨에서 아마조니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삼성이 수직적인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아마존은 그 반대이다.창의력과 소통을 중시하지만, 삼성은 거기에 미흠한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하지만 아마존은 다르다.기술과 사람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기술 집약적인 기업으로서 그 안에 아마존의 기업 핵심 가치는 사람을 향한다.즉 그들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동등한 기업 내부 시스템은 거져 생긴 건 아니었다.PPT가 일상인 기업들 사이에서 글쓰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치열한 업무들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두면서 ,순차적으로 일을하게 된다.그건 삼성의 기업 문화와 다른 아마존 특유의 기업 문화에 기인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아마존 기업 문화에 적응하는데 힘들었다.결제를 상시적으로 받는 것이 익숙하였던 저자가 아마조니언이 되는 것은 쉽지 않았다.하지만 기업 안에서 항상 좋은 점과 단점은 공존하게 된다.자신에게 책임감이 더 많아지고, 자율적인 분위기 안에서 출근과 퇴근에 있어서 특별한 격식이 필요없는 아마존 문화,수평적인 기업 문화 속에서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것, 결제를 단순화하고 효율성과 자동화를 우선하는 아마존 기업 문화는 아마존을 특별하게 만들었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아마존이 그로인해 세계 1위의 기업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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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강성률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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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철학이 어려워서 안 읽는 사람이 있고, 철학이 어려우니까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철학은 여전히 우리에게 큰 산과 같은 느낌이다. 깊이의 차이 높은 산위에 서 있는 누군가가 나를 내려다 보는 듯하다.글을 알게 되면서, 인간이 만들어낸 관념적 사유는 철학을 다방면으로 확장시켜왔었다.한편 우리는 철학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기존의 관념과 개념을 탈피해 새로운 것을 언급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양의 철학은 서양의 철학과 다른 개념적인 요소들이 있으며, 이 책은 철학에 대해서 각각의 부류에 따라서 ,6개의 큰 목차에 따라서 설명해 나가고 있다.


책 제목이 독특하다. 바른 철학도 아닌 ,거꾸로 철학이라 한다.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수많은 관념들을 뒤짚어 버리기 때문이다.정답의 그림자 속에 깨달음이 있으며,그 깨달음은 새로운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특히 첫번째 등장하는 무위자연,노자의 사상의 근간이면서,그것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해를 돕고 있다.그리고 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철학을 논하고 있었다.익히 알고 있는 몇몇의 명언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는게 이 책의 특징이다.앞 뒤 맥락없이 처학자가 남겨 놓은 명언을 고스란히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생몰년도가 정확한 철학자도 있고,그렇지 않은 철학자도 있다.의천, 석가모니, 구마라습,아우렐리우스처럼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철학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명문 귀족 출신 플라톤, 베이컨, 러셀, 완적도 철학자이다. 반면 서경덕, 피히테, 갈홍, 박지원처럼 가난하였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철학에 가치를 두고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으며, 장자의 맞수였던 동양의 철학자 혜시가 주창한 철학에 대해서 깊이 살펴볼 수 있다,


모범생과 문제아.공자와 주자와 헤겔은 모범생이다.에피쿠로스, 안셀무스, 마르크스, 니체,야스퍼거는 문제아였다.특히한 신체를 가졌던 한비자와 왕양명,지의 ,데카르트도 있으며, 겁쟁이 벤담과 추남이었던 도안이 있다.이처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철학자의 다양한 군상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으며, 어렵고 딱딱한 철학적 가치관이나 관념과 개념에서 벗어나 철학작들의 오묘한 인생사를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다.결코 현재의 상황이 나쁘다 하여 철학자가 되지 말란 법은 없으며, 금수저로 태어나더라도 자신의 길이 철학에 두고 있으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철학자가 될 수 있다.정답 아닌 정답에 따라 살아가는 것보다,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철학적인 삶의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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