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어떻게 자유로 번역되었는가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야나부 아키라 지음, 김옥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나 그 모임의 이름에 '사 '라는 말을 쓴 경우에서 메이지시대가 시작된 1868년 이전에 이미있었다.그러다가 메이지 초기에는 이 '사'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가 되었다.(-24-)


후쿠자와 유키치는 일본의 현실 속에 있는 일본어의 사용법을 연구하여 새롭고 이질적인 사상을 얘기하려 했다.그럼으로써 일본인들의 일상 속에 살아 있는 단어의 의미를 바꾸고 ,또한 그것을 통해 일본의 현실 자체를 바꾸고자 한 것이다. 그것은 어려운 방법이었다.왜냐하면 취급하는 단어 하나하나가 현실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방법은 단어의 조작만으로 '카세트 효과'에 의지하려 하는 번역 방법과 달리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51-)


미시마 유키오의 '미'의 트릭은 이런 배경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다.그의 소설 속에서 '미'는 기습적으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나타난다.게다가 중요한 장면에 나타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러면서 한편으로 그는 소설 독자들이 읽을 만한 평론문 등에서는 '미'에서 의미를 제거해버리는 식의 발언을 한다.이렇게 그는 번역어 고유의 '카세트 효과'를 이용하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했다.미시마 유키오는 마치 남비크랄와족의 추장처럼 행동하고 연극을 연출하여,독자에게 우월감을 과시하는 입장에서 이런 단어의 효과를 조작한 것이다. (-111-)


번역어 '자연'에는 우선 이처럼 원어(서구어) 의 뜻과 모국어(일본어)의 뜻이 혼재한다는 데에 문제점이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혼재한다는 사실이 번역어 특유의 '효과'에 의해 은폐되어 있거나 혹은 이 단어의 사용자가 알 수 없게끔 숨겨져 있다는 점이다. 이질적인 두 뜻은 때로는 서로 논리적으로 심각한 모순을 일으키기도 한다.그때는 번역어 '자연'이 그런 모순을 은폐하는 기능을 한다. 요컨데 번역어 '자연'에는 nature라는 원어의 뜻과 일본 고유어로서의 '자연'의 뜻이 혼재하며,그 결과로서 단순히 두 뜻이 공존하는 것만이 아니라 제3의 의미라고 할 만한 번역어 특유의 효과까지 포함되어 있다.이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다. (-157-)


즉 야나기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자 한다."자유라는 말의 개념이 혼란스러워졌고 왠지 처치곤란의 혐오스런 존재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그는 말한다.어린 시절의 경험이지만 그런 느낌은 '오랫동안'지속되었다고 한다.말의 의미를 파악할 때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는 관점은 중요하다.'자유'는 야나기타 구니오에게 '혐오스런' 나쁜 의미,나쁜 효과,나쁜 어감의 말이었던 것이다. (-215-)


한 권의 책을 통해서 번역의 깊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그동안 번역이란 사전에 의존한 언어 대체품으로 생각해왔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번역은 언어에서 또다른 언어로 이행되는 과정이며, 1대 1로 대체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문맥에 맞는 뜻을 써야 하며, 영어 강사 김기훈 강사가 영어를 잘 하려면 모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결코 지나치지 않은 표현이었다.즉 언어는 바로 살아있는 인간의 표현이며, 그 안에는 단어로서의 뜻 뿐만 아니라 감정이나 느낌도 고스란히 드러나야 하는 무형의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더군다나 같은 단어가 대중들에게 널리 쓰여지지 않으면 사어로서 사라지게 되고, 국어 사전,영어 사전에나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조건을 가지게 된다.이 책에서 morden의 뜻,근세가 사라지고 근대로 바뀌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원어가 번역어로 바뀌거나 번역어가 원어로 바뀔 때 ,그 과정에서  언어로서의 적절한 시소게임이 이루어지며, 소설가,번역가는 그 시소게임의 저울추가 되는 것이다.돌이켜 보면 자유라는 단어도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영어로 freedom 의 뜻이 있었고, 일본어로 자유는 비슷한 뜻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그럴 때 필요한 것이 두 단어의 전통적인 뜻에서 벗어나 3번째의 새로운 뜻이 나타나게 되고, 그 뜻이 바로 그 영어 단어의 원 뜻인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즉 이 책을 읽으면서 동양의 고전들이나 그리스로마 시대의 서양 고전들이 지금 우리가 쓰는 언어로 번역되는 것이 쉽지 않는 이유는 언어는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뜻과 뜻이 서로 결합되고,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뜻이 새로운 뜻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번역가의 적절한 중재 역할이 필요다.즉 한 권의 책이 번역 책으로 나오지만, 그 번역책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시 해석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돌이켜 보면 우리가 번역이라는 개념이 사회적으로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 개화기 이후 ,우리가 쓰는 번역이 직역이 아닌 중역이 될 수 박에 없는 이유는 이런 과정속에 맞물린 것이며,영어나 프랑스어,독일어를 공부할 때 문법에 의존한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도 이해할 수 있었다.즉 우리의 번역 체계가 초창기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일본학자들에 의해 쓰여진 일본책에 의존해왔고 차용해 왔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고, 결과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더
이인 지음 / 호이테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2004년 2월에 시작된 열기가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소셜 미디어의 인기는 평균 6년 정도라고 한다.과거 싸이월드나 마이스페이스 같은 초대형 회사들도 결국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기존 사용자와 신세대를 한 운동자에서 놀도록 만들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그런데도 페이스북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 대상이라 할 수 있겠다. (-73-)


'집단사고'란 창조성을 저해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것을 뜻한다.집단사고에서 벗어나려면 개방적인 대화를 장려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모든 구성원이 편견에 갇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백화점, 은행, 공공기관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 놀이방, 식당, 공연장을 대중에게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눈에 띄게 노력을 쏟고 있다.한국의 한 대형 몰은 멋지게 꾸민 초대형 도서관을 오픈  스토어 길 한가운데에 설치해 색다른 감성적인 환겨을 도입했다.이제 고객과의 접점이 이우러지는 현장에서 고객 중심적인 겨영이 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118-)


좋은 디자인은 소비자의 욕망과 욕구를 둘 다 채워준다.모든 소비자가 욕망과 욕구를 별개로 지닌다. 이 두 단어는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욕망이 훨씬 더 감정적이다. 꿈이나 비전, 온기와 소통, 행복과 성취감, 포근하고 안전한 느낌 등과 관련된 것이 욕망이다.반면 욕구는 더 실용적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효율성이나 제품 신뢰도, 안전, 더 나은 일상과 관련한 것들이다. 이 둘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좋은 디자인은 고객이 가져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갖고 싶은 것도 고려한다.당장의 필요성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더 좋은 해결책을 제공할 거라는 희망을 안겨준다. (-178-)


투자를 집행하는 분야에 있는 사람들은 투명성에 따라서 창업가의 신용 등급을 매긴다.내가 만든 표현으로,아주 작은 거짓말을 뜻하는 '마이크로 라이'는 투자 사회에서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어린 시절 별 뜻 없이 싱거운 거짓말을 농담처럼 습관적으로 하고 다녔던 나는 벤처 캐피털 산업에서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거나 과장하는 사람들을 찾아내면서 느낀 점이 많다.이를 바탕으로 조언을 하자면, 특히 투자가 안에서 있는 창업자의 경우 경험이나 직원 수, 실적 현황, 기술 개발 진행상황,예상 목표 등에 대해 처음부터 아주 정확하고 솔직하게 공개를 해야만 다음 단계의 회의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다. (-203-)


이 책을 읽으면서 기업 경영과 생존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저자는 구글이나 애플의 성공 이유를 남다른 고객 경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마이크로소프트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소프트웨어,유틸리티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추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기업이 제공하는 고객경험이 소비자들에게 먹혀 들어야 하지만, 고객이 외면하고,먹혀 들지 않아서 쇠퇴하고, 멀어지게 된 이유다. 즉 이 책에서 애플의 스마트수토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애플의 전제품을 직접 매자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고객에서 주요했던 것이고, 애플의 충성 고객을 늘려나가게 된 이유가 된다.한편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는 여지들이 보여지고 있다.왜 좋은 제품이 좋은 디자인고 만날 때 어떤 변화를 낳고 있는지였다.애플의 아이팟은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주요 가치가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즉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자자의 생각을 읽고 나의 생각과 겹쳐 놓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문득 한가지 의아한 점이 있다.페이스북이 벌써 1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페이스북의 역사는 16년이지만,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모바일과 스마트폰이 나타난 이후이다.즉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플랫폼의 특징들이 소비자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었고, 그것이 16년간의 장기간 쓰여질 수 있었던 거다.싸이월드가 pc 기반 플랫폼에서 확장되지 못해 도태되었던 것처럼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장점이 퇴색되거나 단점이 크게 도드라질 때 페이스북도 싸이월드와 같은 운명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즉 고객 겸험보다 고객의 트렌드의 변화에 맞는 고객경험을 제공하였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현재도 성장할 수 있었다.물론 우리는 페이스북의 보안 문제를 직접 보았고, 그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플랫폼으로 가지고 있는 한계도 노출되고 있다.그건 지극히 페이스북이 정치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트위터도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지 않았다.즉 사이월드의 장점을 언론이 부각하여서 소비자의 니즈와 절충점을 찾았던 것을 본다면,페이스북과 소비자의 니즈의 절충점이 교차되지 않는다면 , 페이스북의 한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그건 과거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msn이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되었고,네이트의 메신저 네이트온이 사라졌고,프리첼이나 여러 sns 쇼셜미디어가 사라진것처럼 말이다. 즉 이 책을 통해 고객 경험의 중요성은 무엇인지 알수 있었고,그 고객경험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때, 그 플랫폼은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웅학교를 구하라! - 비교하지 않고 ‘나’를 찾아가는 어린이,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2020 신학기 추천도서, 2020 문학나눔 선정 도서 파랑새 사과문고 92
범유진 지음, 김유강 그림 / 파랑새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 적부터 한 권의 책을 여러번 읽었던 책으로 링컨 전집이 있었다.100페이지 남짓 중학생 수준에 맞는 책, 그 책을 읽으면서, 링컨의 위대함과 그가 남겼던 인종차벼 철폐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으며, 미국사회에 링컨의 존재감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씨를 뿌릴 수 있었다.지금 생각하면, 미국 대통령 링컨은 미국인이 존경하는 인물이지만,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영웅이라 부르기에도 충분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남들이 해내지 못한 것을 해낼 수 있었고, 불의를 참지 못했기 때문이다.더군다나 링컨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서 우리가 반할 수 있었던 이유,희망의 증거였다.남녀 노소 누구나 영웅 스토리가 먹혀드는 이유는 영운은 우리의 기대치였고, 정의와 믿음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였다.


창작 동화집 <영웅학교를 구하라!>는 현대판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 속 주인공 한믿음의 아버지는 소방관이며,영웅이라 불리고 있었다.하지만 또래 아이들은 믿음이의 말을 거짓말처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믿음이가 영웅학교 초대장을 받고 같은 반 친구들, 슬기와 힘찬이와 함께 영웅학교에 들어가게 된다.여기서 영웅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검은 망토를 두른 신비스러운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영웅학교라 하기에는 뭔가 이상하였고, 의심스러웠다. 영웅학교 안에서 달달 암기해야 하고,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것에 대해서 무관심해야 하며,항상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이 세가지 요소들은 영웅 학교 내에서 주어진 벌칙이다. 즉 믿음이라 생각한 영웅의 가치, 소방관이었던 아버지가 보여주었던 것과 다른 것을 가르쳐 주었던 영웅학교가 이상하게 느껴진 것이다.


이 책을 바로 우리가 심어놓은 영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의리가 있고, 정직하고 ,용감하고 ,성실한 영웅이 아닌 공부 잘하고, 전교 1등에, 눈앞에 누군가 곤경에 처해 있어도 못본채 하는 영웅이며, 영웅학교 교장 선생님은 그런 것을 영웅의 기본 적목이라 말하고 있다. 그제서야 삼총사의 주인공 믿음이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서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이상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우기가 생각하는 공부에 대한 인식과 시스템 때문이다.영어 공부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점수이고, 높은 점수 혹은 평균적인 점수를 얻지 못할 때 누군가에게 혼날거라는 마음 속에 숨겨져 있는 공부 트라우마가 있다.그래서 공부에 대한 때를 놓치게 되면서, 점점 더 공부에 대한 자신감 마저 잃어버리게 된다.더군다나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 주 독자층이 5070 세대인 걸 볼 때 ,시간적인 여유가 맣은 반면 공부하기에는 불편한 신체적인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눈이 침침하여 돋보기를 써야 하는 작금의 현실을 볼 때 ,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용기가 필요하다.이 책의 전체 커리큘럼을 보면 영어 공부에 앞서 유투브 구독 방법이나 요령 공부가 먼저 필요하며, 유투브 사용법이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5070 세대의 시선으로 볼 때 낯선 미디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모든 공부는 비슷하다. 나에게 익숙한 공부에서 시작하여 점점 수준을 올려 나가는 공부로 바뀌어야 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영어 공부를 할 때 문장에 의존한 공부보다 일상 속에 흔히 쓰여지는 외래어부터 영어 철자와 병행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특히 영어 발음 기호 중에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뜨(th-) 발음을 몸으로 익혀야 하는 이유는 영어 문장 속에서 the는 반복적으로 쓰여지고, 여러 단어들과 붙어서 쓰기 때문이다.





공부가 점점 더 익숙해진다는 것은 점점 더 지루해지기 시작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그럴 때 영어 공부의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다.발음 공부를 다 떼면 이제 필요한 것이 우리가 흔히 쓰는 숫자들과 영어 단어와 엮어가는 것이다.숫자를 알고 영어 철자를 알게 되면 외국인과 실제 소통을 못하더라도 물건을 팔수 있고,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과거 미군 부대 근처에서 장사한 장돌뱅이들이 영어 공부를 특별히 하지 않아도 그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이 책의 목적은 실제 일상생활과 접목하는 영어 공부이며, 실생활과 긴밀하게 엮여 있는 영어 공부 방식을 갖추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칭기즈 칸, 이곳에 잠들다
지삼 지음 / 좋은땅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13세기 당시 전 세계를 정복하고 수많은 금과 보물들을 거둬들여서 칭기즈 칸 무덤에 묻었다는 전설과 추측으로 전 세계 고고학자들이 몽골 전약을 샅샅이 뒤직고 탐문하여도 그 흔적조차도 발견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칭기즈 칸과는 전혀 연관서이 없어 보이는 어느 한 스님(범신)의 글과 그림을 통하여 베일에 가려진 칭기즈칸의 무덤의 비밀 장소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풀어 보고자 하여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8-)


"몽골 소원바위 섬에서 동남간의 방향으로 약 2킬로미터 지점에 이르면 천둥소리가 3번 난다.번개도 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2019년 9월 4일 몽골시간 오후 2시 10분경 필자 외 3명이 소원바위에서 동남간으로 2킬로미터 지점 큰 바위 입구에 다다르자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우르르 쾅'들려왔습니다.이 소리에 모두가 놀라고 두려워하였습니다.(-9-)


그러나 몽골 홉스굴 금번 여행목적은 광활한 초원을 떠도는 무수한 중음의 영기와 영혼들의 천도재에 그 본 뜻을 두고 있으며 부차적으로 칭기즈 칸의 무덤 위치가 현실로 구현된다면 그에 따른 공익적인 결과는 산술적으로 가히 가늠할 수 없는 일들이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만 할뿐이다. (-22-)


밤공기가 무척이나 차갑게 느껴진다.게르 안에 들어오니 낮에 받아 놓은 나무가 아무래도 밤새 때려면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자시 밖으로 나가 게스트하우스 식당 곁에 쌓아 둔 나무를 한아름씩 안고 날라다 놓고 불을 지피는 불당번 노릇을 하며 침대에 걸터앉아 온갖 상념 속에 시간을 보내노라니 20대의 군인 시절 불침번을 섰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46-)


나의 뒤를 바짝 따르던 이지원 보살님이 "스님 여기 돌이 좀 큰 것이 있네요."하며 가리킨다. 다가가서 보니 큰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돌조각으로 보였다.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 큰 바위가 서쪽 능선을 타고 웅장하게 뻗어 내려오고 있었다.
그 순간 "꽝"하는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였다.연이어서 청명한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우르르 꽝"산 전체에 울려 퍼진다. (-85-)


몽골 홉스굴 소원바위의 위성지도의 지형 모양을 자세히 보면 독수리가 양 날개를 펴고 몽골 전통 투구나 모자에 달린 원뿔을 달고 있는 형상이다. (-107-)


빼어난 예지력과 밝은 기운으로 앎이라
하늘의 빛의 자손이라, 지사에서 인간의 도가 사라질 때,
높고 밝은 지혜를 이루어 서인의 길로 널리 사람을 이끌어 감이라. (-115-)


21세기 지금, 과학이 발달하고,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과학에 대한 맹신이 존재하고 있다.세상의 삼라만상을 과학적으로 풀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세상의 자연적인 현사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그런데 아직 우리 앞에 놓여진 수많은 미스터리가 있으며,그 미스터리한 것을 찾기 위한 인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재패한 거대한 제국 원나라의 칸이라 불리었던 징기즈 칸, 그는 13세에 몽골에서 살았던 유목민족이었고, 말을 활용해 용맹함을 과시하게 된다.하지만 그가 남겨 놓은 업적에 비해서 그의 개인적인 삶은 미스터리한 채 감춰져 있었다. 과거 중국을 통일했던 진시황의 무덤조차 찾아낸 현재의 과학기술로 볼 때, 칭기스칸의 무덤을 찾아내지 못한다는게 더 의문스러운 현실이다. 땅 속을 샅샅히 훑을 수 있는 높은 해상도의 인공위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몽골 전역을 집안에서 볼 수 있는 과학기술이 존재한다.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몽골을 재패한 칭기즈칸의 무덤조차 모르고 있다.그 원인은 먼저 그의 무덤과 관련한 사람들이 모두 학살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우리는 그의 무덤 뿐만 아니라 그 무덤과 소장되었덤 문화재와 보물들에 관심 가지게 된다.그 과정에서 저자 지삼 스님은 범신스님의 메시지를 보고 칭기즈칸의 무덤을 찾을 하나의 단서를 찾아가게 되었고, 몽골 현재에 직접 찾아가게 되다.한반도의 열배에 가까운 거대한 몽골 땅,사람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홉스굴 소원바위에서 ,칭기즈칸의 흔적을 소원바위에서 찾을 수 있었으며, 그곳에서 소원바위와 엮여 있는 전설들을 몽골 사람들을 통해서 파악하게 된다.영적인 메시지와 채널링을 통해 몽골의 문제점을 풀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의 결실은 지금 가난에 허덕이는 200만 인구의 후진국 몽골에 새로운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칭기즈칸의 무덤이 발견되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부수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