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 제31회 시험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지음 / 에듀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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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인 준계사 시험은 1년에 한 번 치는 시험으로서,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누고 있었다.이 시험은 부동산 중개를 위한 공인된 정석에 가까운 시험으로서, 그에 준하는 자격을 요하고 있었다.하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다 하더라도 바로 공인중개업을 할 수 없다.실무에 능통해야 하며, 실제 고인중개업을 하는 이들의 도움을 얻어서,자신이 그에 합당한 실무를 습득하게 된다. 그 가운데 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31일애 치뤄지며,이 봉투 모의고사는 공인중개사 2차 모의고사에 작합하다.여기서 보자면 <공인중개사 2차 문제집>은 네 과목이며,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으로 구분하고 있었다.즉 이 봉투문제집은 2020년 하반기에 치는 공인중개사 시험,  31회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에 따라서, 자신만의 스케줄을 습득할 수 있다.


먼저 왜 에듀윌이냐 물어본다면, 자격증 시험에 있어서, 검증된 필진,각 과목에 최적화된 전문가들이 집필했다는 점을 들수 있다.공인중개사 및 중개실무는 임종성, 장석태, 임선정, 송성호로 이뤄져 있으며, 실무에 간한 부동산 지식 습득,부동산 법령 및 부동산 세법에 최적화된 문제집이면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들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춰져 있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하나의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기출문제에 접근해 나갈 수 있으며, 실전에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자격증 시험을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실수를 가장 적게 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실력이 될 수 있으며, 정답을 맞춰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그것이 정답인지 알아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예습과 복습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즉 에듀윌은 바로 해설에 강한 측면이 있으며, 수험생이 무엇을 알고 싶은지,무엇을 얻고 싶은지 정확하게 달고 있다는 점이 이 봉투모의고사의 장점이며, 3회에 거쳐서 나온 문제집은 거의 실제와 시험장 리허설에 가까운 출제경향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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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
에밀리 정민 윤 지음, 한유주 옮김 / 열림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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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하면, 빙의된 자처럼 자신의 목소리에 겹쳐져 울리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그 목소리는 '검은 구멍'처럼 '마지막으로 숨을 쉬던 곳'에서 울려 나온다.그 목소리와 함께 쓴 시는 여성 시인의 단말마이면서,기존 언어 체계의 해체이며, 여성 공동체의 비명이 된다. (-7-)


일상의 불움ㄴ.그녀는 자갈.그녀가 잡혔다.그녀가 자갈 한 줌처럼 잡혔다.물에 갈린 자갈.그녀의 마을은 온통 자갈밭이다. 1950년이다.그녀는 소녀, 그녀가 잡혔다.나의 할머니도 소녀이지만, 잡힌 그녀가 할머니는 아니다. 할머니의 아버지가 뭄능 닫는다.미군들에 맞서지만, 그들이 돌담들을 뛰어넘는다.내 할머니가 아닌 소녀를 향해.그 소녀는 잡힌 자갈이다.그녀의 언어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기에 자갈이다.소녀 한 줌,땅이 자갈 투성이다. 한국은 자갈이고 무덤이다.소녀는 소녀이고 할머니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그녀는 소녀일 것이다.소녀는 자갈이고 역사는 물 위로 던져진 돌멩이처럼 그녀를 건너뛸 것이다. 오 소녀여.오 영광이여,소녀여. (-37-)


두려움

내게서 두려움을 도려내고..
역사의 절벽들로 측면을 두른
피오르드가 되고 싶었다.어떻게 해야
내가 살지 않은
시간들을 쓸 수 있을까.나는 두려움이
비워지고 삶으로 충만한
장소를 원했어.
맥스 데스퍼의
흑백사진들처럼
나는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 지 모르겠어
그의 한국전쟁 사진들 앞에서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준 사진에는 
파괴된 다리를 기어오르는 난민들이 있어
한데 나를 멈추게 한 사진은-
안 쌍의 손

눈을 뚫고 손은 거무스름한 손가락들
그 앞에 구멍이 있었고
내 뒤의 화면에서 데스퍼가 말하길,
남자의 손은 묶여 있었고.그는 저 검은 구멍으로
마지막 숨을 쉬었습니다.
저 검은 구멍, 손가락들의
저 구체, 저 대양의 팔, 나의
저 피오르드.내가 텅 비었다고
믿어왔던 것을 쥐고,목소리,두려운 해류.그 밑에,
물의,
빛의 몸들.(-103-)


시대적인 통찰을 시적으로 아우르고 있었다.이 시집은 이민자의 신분으로 20대에 쓰여진 시로서,위안부 여성들의 아픔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다.원하지 않았지만, 강요되어야 하는 시대적인 표상을 뛰어넘어서서, 좌절감과 굴욕감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을 바쳐야 했던 그 순간들 속에서 자신의 자좀감은 반드시 무너지고야 말았다.스스로 살아있는 생명체인것이 부끄러웠다.차라리 자갈이었으면, 움켜지더라도 수치심은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깍이더라도,깍아내리더라도, 슬퍼하지 않았을 것이다.살아가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려 놓아야 했던 그 지난날들이 그에게는 그것이 아픔이었다.목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후각조차 내비칠 수 없었던 그 밀폐된 공간안에서 두려움과 공포감 속에서 극환의 시간에 침전하게 된다.살아간다는 것,생과 사의 절벽에서 ,한 걸음만 내디디면 죽음으로 인어지게 된다.분명히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어올라야 했던 그 순간들,누군가는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 놓게 되었고,후대의 사람들은 그 사진 으로 그시대의 사회적인 맥락과 심경, 악에 바친 삼켜야 했던 목소리를 감지하게 된다.눈은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었다.어디를 보느냐에 따라서, 누군가를 보느냐에 따라서, 많은 의미와 가치들을 들추고 있었다.그것을 저자는 시적인 감각과 시대적인 배경을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내고 있었으며, 위안부 소녀의 마음에 자신의 마음을 빙의하게 된다.자신의 목소리를 통해서 처젏함을 드러내었고, 시적인 감각 속에서 ,자신이 겪지 못했던 것들을 꺼내고 또 꺼내어야 했다.살아간다는 것, 누추한 삶이 반복되었어도,살아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 하다는 것을 한편의 시를 읽으면서,시인의 마음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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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아이 13호 라임 청소년 문학 43
알바로 야리투 지음, 김정하 옮김 / 라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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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엑토르는 항상 아버지와 함께 싸웠던 용사들과 맞닦뜨렸다.실제로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직 간접적으로 아버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그래서 사람들은 엑토르에게서 위대한 영웅의 축소판을 보기를 희망했다.심지어 아버지 뒤를 따르라고 권하기도 했다. (-13-)


국제연맹 사람들은 대부분 외진 마을이나 지하도시에 살았다.이십 년 전에 벌어진 전쟁 때 방사능과 화학약품으로 공해가 극심했기 때문이다.폐쇄된 공간이 가장 안전했다.하지만 그곳에선 숨을 쉬기가 몹시 어려웠다. (-26-)


"몇 주만 기다려.내가 가고 나면 네 에 친구들한테 헤어졌다고 말하면 되잖아.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자고.그러면 아무도 더 물어보지 않을거야.아주 논리적이고 만족스런 해결책 아니야?" (-71-)


"내가 누구인지 생각해봐.나는 RN-13 FRAM C2야.대량살상 기계.인간의 모습을 한 침투 요원 13호란 말이야.나는 할 수 있어.엑토르가 어디에 있든 구해 올 수 있다고.그러려면 내 몸이 최고의 상태이어야 해.저 에너지 세포가 필요하다고." (-160-)


"스파르타쿠스 프로젝트는 인공 지능 네트워크에 매우 중요하고도 치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프로그램이야.간단히 말하면, 바이러스와 비슷한 거지.생물학에서 바이러스는 생물체의 세포에 기생하면서 변이를 일으켜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잖아?그것처럼 제어 시스템에 바이러스를 은밀하게 퍼뜨려서 네트워크늬 기계들을 한께번에 파괴시키는 거야." (-168-)

인간과 인공지능 기반 로봇의 공존인가 ,아니면, 서로 적대적인 관계가 될 것인다,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깊이 토론할 시점에 다다르고 있었다.그건 제4차 산업혁명을 넘어서서,기계와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를 모방할 것이며,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학습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인간의 보조적인 도구가 아닌,메인도구가 되어서, 강 인공지능이 나타날 때,생기는 불가피한 충돌,미래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상상하게 된다.


책은 바로 그런 우리의 모습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고 있었다.주인공 엑토르,그리고 엑토르의 아버지. 리디아 이모,이들은 남극에서 온 아이를 만나게 된다.그 아이는 엑토르처럼 인간이 아닌 인간의 모습을 한 인조인간이었다.RN-13 FRAM C2라 부르고 있었으며,인공지능 네트워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었고, 자신에게 심어진 프로그램에 의해서, 주어진 임무를 수용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엑토르는 아버지의 과거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자신이 사랑하는 리디아 이모,.그리고 엑토르는 프람 13호라 부르는 인조인간과 소통을 하고,대화를 하면서, 서로간의 관계는 깊어지게 된다.즉 이 소설은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는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바뀌게 될지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즉 엑토르와 프람 13호처럼 서로간에 
RN-13 FRAM C2이 서로간에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인지,아니면,인간에 해를 끼칠 대량살상 무기가 될 것인지,우리는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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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잘못됐습니다 - 반려견의 감정을 읽는 홈 트레이닝
알렉스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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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는 `어린 강아지이기에 씹는 것이 재미있습니다.그러다 소희가 있을 때 가구를 씹으면 처벌을 받지만, 소희가 없을 때는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초코는 혼자 있으면 불안하지만 가구를 씹으면 기분이 나아져서 가구를 씹었습니다.소희가 집에 들어왔을 때 초코는 처벌을 피하기 위한 행동을 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소희가 집에 돌아오면 처벌을 했기 때문입니다. (-21-)


공격성을 보인다는 것은 무언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개의 의사 표현입니다.공격성의 원인은 두려움, 처벌의 기억, 좌절, 소유욕, 건강상의 문제, 유전 등으로 세분화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85-)


많은 사람들이 그 자극에 익숙해지거나 극복시키려고 반려견을 일부러 혐오자극에 노출시키는 플러딩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자극에 대한 트라우마와 더불어 정신적 충격으로 불안과 공격성을 가중시킵니다. (-142-)


개들이 소변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행동을 '마킹'이라고 합니다.마킹은 개의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행동으로, 보통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 개들이 많이 하지만, 간혹 암컷이나 중성화 수술을 늦게 한 수컷도 마킹을 합니다.마킹을 할 때는 기둥이나 벽을 선호하는데, 소변을 단 몇 방울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198-)


반려견은 함께 살고 있는 보호자의 집 안, 동네, 만나는 사람들과 동물, 산책하는 장소 등 자신의 세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면 많은 보호자들이 바로 '손' '앉아' '기다려'등 여러 가지 행동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정 행동이 강아지 시기에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교육은 아닙니다.강아지 시기에는 특정 행동 교육보다 사회화 교육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244-)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이다.반려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 사회,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에티켓이었다.사람과 반려동물,특히 이 책에서 등장하는 반려견의 경우 견종에 따라서, 그 성향이 각각 달라지며, 대형 견의 경우 인간을 덥치거나, 물어서 상해를 입히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그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반려동물의 행동 양식이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불가피한 경우가 우리들 앞에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이 책에서 우리는 말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으 근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반려동물을 직접 훈련시키려면,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어린 강아지였을 때, 긍정적인 자극과 감각, 습관을 기르도록 주인의 올바른 행동 요령이 필요하다.그건 강아지의 분리불안과 스트레스는 반려동물 스스로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상한 행동을 할 때가 있으며,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은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근원을 이해한다면,새로운 답을 찾아갈 수가 있다.즉 주인의 ㄱ동격적인 행동들은 반려견의 불안과 공포, 분리불안의 원인이 되며, 반려견은 소파를 물어뜯거나,주변의 사물들을 물어서 해소시키는 경우가 많다.


즉 반려동물에게 행동 교정을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책이 필요하다.어떤 자극이 강아지에게 강압적인 행태로 자극을 준다면,반려동물은 주인의 말을 듣지 않도 저항할 때가 있다.익숙해지기 위해서 혐오적인 행동이나 자극에서 벗어나야 한다.그럴 때, 주인 스스로 반려동물의 건강이나 스트레스, 불안증세를 살펴볼 수 있다면, 원인메 맞는 대처가 가능하며, 문제 행동 교정이 용이해질 수 있다.


사실 반려견은 대부분 집 마당에서 키웠다. 개집이 있고,개는 그공간 테두리 안에서 머물렀다.돌이켜 보면 인간의 삶 깊숙히 반려동물이 들어옴으로서,반려동물의 본능과 본성에서 벗어남으로서 발생하는 문제들이었다. 즉 주인이 자기 개는 순하고, 다른사람을 절대 안 문다는 착각과 오류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인지하지 못하게 되고, 강아지의 긴장하는 모습들을 미리 인지하지 못하면서, 반려견에 공격당하거나 물리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그러한 문제의 행동들을 살펴본다면,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는 사람이 개입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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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예민해서요 - 감각 과민증 소유자의 예민하고 예리한 일기
이현동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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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테이블을 둘러싼 언니? 아줌마? 그리고 형님? 뭐 그런 4인,그들의 유쾌한 대화 혹은 수다가 발단, 전개를 뛰어넘어 위기 따위는 가뿐히 극복하고 절정에 다다랐다.내겐 지금이 '위기'다.대응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오늘은 무사히 건너가나 했건만 역시나 나의 감각은 살아있구나. 다소 과하게.이런 시간의 연속.바로 '감각 과민증' 인간의 삶이다. (-15-)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 마음대로 살자.' 내 생활신조 중 하나이다.바꿔 발하면 '타인도 내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한다.'일 것 같다.그러면 우리 모두 서로 '평화'를 유지하며 온화하게 잘 지낼 수 있을테니. 저도 조심할게요.대학교 강의실에 있는 후배님들.어디에 있든 필기에 열을 올리는 열정 넘치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50-)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늦게 출발해 최대한 지체 없이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 시간을 산정한다.10시 반 비행기라 10시 15분까지 탑승해야 한다는 모바일 탑승권이 내 아이폰에 착륙했다.그렇다면 10시 즈음엔 공항에 도착해야지.9시 26분에 출발하는 6호선 열차를 탄 후 29분에 디지컬미디어 시티역에 내린다. (-91-)


남성 우웡주의,남존여비 사상, 이런 말들을 들어본 지 꽤 오래됐다.다행이다. 현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이따위 고루한 말들은 화장하거나 매장해야 한다. 냉정하게 보라.요즈음엔 여성들이 더 대단하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더 많이 수확하는 이들도 여자 양궁 대표 팀과 여자 쇼트트랙 팀이다. 여기엔 여성보다 '여자'라는 용어가 더 어울리네.뭔가 더 강해 보이기도 하고. (-140-)


내가 '주체'가 아닌 건 우선 경계하자.내가 직접 찾아낸, 알아낸, 검색한 정보가 아닌 것들.누군가 보내주고, 권하고, 안내해준 것들.그런 건 일단 배제하라.그중에서 출처가 분명하고,제공자가 명확하고, 고인된 정보들만 수용하라.물론 이러한 과정을 거친 것들조차 가짜인 경우고 많으니, 정말 믿을 게 없긴 하다.그래서 난 아무것도 안 믿나 보다.조금은 슬프지만, 애석하게도. (-194-)


나의 성격은 예민하다.필자가 말하는 감각과민증을 가지고 있다.듣지 않아도 되는 것이 들리고, 보이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보인다.이런 경우 다른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현실은 항상 피곤하다.감각이 예고되지 않은 장소에서,예고되지 않은 형태로 펼쳐질 때,그 순간 그 감각을 닫고 싶어진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게 되면,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산만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차라리 아무도 없는 곳에서 백색소음을 들으면서,조용히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이 더 집중이 잘 된다.그리고 예민한 사람은 멀티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지옥에 들어서는 것이나 다름없다.


예민한 사람은 대인관계가 피곤하다.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들을 허투루 넘어거지 않는다.나 자신만 피곤한 것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도 피곤해진다.그러면서, 나에게 상처나 민폐가 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한다.즉 책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피해를 받지 않고 싶은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갔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그리고 저자처럼 시나리오를 알게 모르게 짜게 된다. 즉 하루의 일정들을 분초 단위로 쪼갤 수 있는 것은 예민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며,그 시나리오를 짜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즉 이 책을 읽는다면,저자의 그 마음이 십분 공감이 갔다.나의 그 예민함과 저자의 그 예민함이 서로 교차되고 있었으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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