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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잘못됐습니다 - 반려견의 감정을 읽는 홈 트레이닝
알렉스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8월
평점 :
초코는 `어린 강아지이기에 씹는 것이 재미있습니다.그러다 소희가 있을 때 가구를 씹으면 처벌을 받지만, 소희가 없을 때는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초코는 혼자 있으면 불안하지만 가구를 씹으면 기분이 나아져서 가구를 씹었습니다.소희가 집에 들어왔을 때 초코는 처벌을 피하기 위한 행동을 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소희가 집에 돌아오면 처벌을 했기 때문입니다. (-21-)
공격성을 보인다는 것은 무언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개의 의사 표현입니다.공격성의 원인은 두려움, 처벌의 기억, 좌절, 소유욕, 건강상의 문제, 유전 등으로 세분화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85-)
많은 사람들이 그 자극에 익숙해지거나 극복시키려고 반려견을 일부러 혐오자극에 노출시키는 플러딩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자극에 대한 트라우마와 더불어 정신적 충격으로 불안과 공격성을 가중시킵니다. (-142-)
개들이 소변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행동을 '마킹'이라고 합니다.마킹은 개의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행동으로, 보통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 개들이 많이 하지만, 간혹 암컷이나 중성화 수술을 늦게 한 수컷도 마킹을 합니다.마킹을 할 때는 기둥이나 벽을 선호하는데, 소변을 단 몇 방울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198-)
반려견은 함께 살고 있는 보호자의 집 안, 동네, 만나는 사람들과 동물, 산책하는 장소 등 자신의 세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면 많은 보호자들이 바로 '손' '앉아' '기다려'등 여러 가지 행동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정 행동이 강아지 시기에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교육은 아닙니다.강아지 시기에는 특정 행동 교육보다 사회화 교육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244-)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이다.반려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 사회,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에티켓이었다.사람과 반려동물,특히 이 책에서 등장하는 반려견의 경우 견종에 따라서, 그 성향이 각각 달라지며, 대형 견의 경우 인간을 덥치거나, 물어서 상해를 입히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그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반려동물의 행동 양식이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불가피한 경우가 우리들 앞에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이 책에서 우리는 말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으 근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반려동물을 직접 훈련시키려면,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어린 강아지였을 때, 긍정적인 자극과 감각, 습관을 기르도록 주인의 올바른 행동 요령이 필요하다.그건 강아지의 분리불안과 스트레스는 반려동물 스스로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상한 행동을 할 때가 있으며,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은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근원을 이해한다면,새로운 답을 찾아갈 수가 있다.즉 주인의 ㄱ동격적인 행동들은 반려견의 불안과 공포, 분리불안의 원인이 되며, 반려견은 소파를 물어뜯거나,주변의 사물들을 물어서 해소시키는 경우가 많다.
즉 반려동물에게 행동 교정을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책이 필요하다.어떤 자극이 강아지에게 강압적인 행태로 자극을 준다면,반려동물은 주인의 말을 듣지 않도 저항할 때가 있다.익숙해지기 위해서 혐오적인 행동이나 자극에서 벗어나야 한다.그럴 때, 주인 스스로 반려동물의 건강이나 스트레스, 불안증세를 살펴볼 수 있다면, 원인메 맞는 대처가 가능하며, 문제 행동 교정이 용이해질 수 있다.
사실 반려견은 대부분 집 마당에서 키웠다. 개집이 있고,개는 그공간 테두리 안에서 머물렀다.돌이켜 보면 인간의 삶 깊숙히 반려동물이 들어옴으로서,반려동물의 본능과 본성에서 벗어남으로서 발생하는 문제들이었다. 즉 주인이 자기 개는 순하고, 다른사람을 절대 안 문다는 착각과 오류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인지하지 못하게 되고, 강아지의 긴장하는 모습들을 미리 인지하지 못하면서, 반려견에 공격당하거나 물리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그러한 문제의 행동들을 살펴본다면,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는 사람이 개입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