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한국의 미래
여시재 포스트 COVID-19 연구팀 지음 / 서울셀렉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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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미국이 디폴트 파워로서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사회가 미국을 국제질서의 기본값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점이다.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예이르 루네스타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잏후 유럽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유럽 국가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7-)


미국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로버트 라이시는 <가디언>지 기고문에서 코로나 19가 노동계급을 네 계급으로 분열시켰다고 지적했다.제1계급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노동자들(전문직, 관리직, 기술 인력),제2계급은 코로나 19 위험 속에서도 필수적인 일을 하는 노동자들(위생보건 의료 인력, 물류배달운송 노동자, 경찰관, 소방관 등),제3계급은 직장을 잃거나 임금이 줄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로 원격 근무가 불가능한 소매정, 식당, 접객업, 일감이 줄어든 제조업 종사자들이다. 제4계급은 잊힌 노동자들로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감옥이나 수용소, 노숙인 시설 등에 있는 사람들이다. (-76-)


코로나 19로 인해 리쇼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부에서도 우리 기업의 리쇼어링을 포스트 코로나 정책의 큰 줄기의 하나로 이야기하고 있다. 리쇼어링의 중요한 정책 어젠다로 자기 잡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 이전부터 진행된 국제 무역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의 핵심은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무역구조로 인해 글로벌 공급만늬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 (-166-)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없으니 화상회의에 의존할수 밖에 없었다.해외 석학들과의 세미나는 웨비나webinar 로 대체되었다.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으니 오히려 온라인을 통한 국제 세민와 포럼은 더 빈번하게 이루어졌다.여시재에서는 한 해 전인 2019년에 이미 비대면으로 국제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해왔지만 실제 활용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세미나와 포럼에 익숙했기 때문이다.그러나 팬데믹은 이같은 관성을 깼다.물론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에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시행착오에서 배우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고 진화해나갔다. (-222-)


2020년 12월 3일 , 2002년생의 수능이 끝났다. 소위 포스트 코로나 세대라 부르는 그들은 앞으로 새로운 경험과 임팩트를 자신의 가치관 속에 채워 나갈 개연성이 있었다.그건 코로나가 만든 변화이며, 수능은 감독관을 확충하여, 코로나 확진자와 그렇지 않은 이들이 사로 분리되어서 잘 끝났으며,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귀가하였다. 그런데 이제 우리느 새로운 전환점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고,그도안 감춰 있었던 문제들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1차 추경, 2차 추경, 3차 추경, 이세번의 추경에서 대한민국 사회 안에 있는 법과 제도의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으며, 코로나가 걸려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는 이들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커져가고 있다.그건 실제로 예민한 이들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3계급,4계급에 해당되며, 그들은 코로나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인해 직접적인 경제적인 타격을 입고 있었다. 우리가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들었던 노동법과 근로계약법의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었고,추후 보완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각국의 나라들은 수출과 수입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세계의 공장이라 불렀던 중국이 코로나 리스크의 주범이 되었으며,효율성과 저비용을 강조했던 기업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고비용,비효율성, 고위험까지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리쇼어링에 대한 학자들간의 생각과 가치관이 모여지게 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상황의 변화 속에 있으며, 공장의 집중화가 아닌 글로벌 분산화를 요구하고 있는 현시점이다


비대면,언택트,그로 인해 행사,축제 관계자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그들은 자구책으로 유투브,줌과 같은 미디어 기술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최소한의 사람들이 모이고, 그 과정에서 코로나 확진자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행사,축제를취소하지 않은 채, 지속하게 된 이유이며, 포럼과 같은 큰 행사들이 온라인 접속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즉 코로나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코로나를 매개체로 기회를 포착해 나가고 있으며 ,환경의 변화 속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있다.그 과정에서 미래의 모습은 서서히 바뀌게 될 것이며,사람들의 가치관은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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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26 03:0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지음 / 마음서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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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호는 자신이 왜 회계사를 포기했는지 떠들고 있었다.죽은 아버지를 계속 들먹였다. 가슴에 맺혔다면 그 얘기를 이미 수십 번은 들었다. 세호는 점점 고주망태가 되는 것 같았다. 나는 세호에게 그만 들어가자고 했다.더 취하면 골치 아파질 수 있었다.벌써 여섯 시가 가까웠다.내가 계산길을 집어들고 의자를 뒤로 쭉 빼자 세호가 피식 웃으며 쳐다보았다. 그리고 소주 한 병을 더 주문했다. 나는 곧바로 주문을 취소하며 ㄷ자리에서 일어났다. 세호에게도 일어나라고 말했다. 내 딴에는 단호한 어조였지만 세호는 큰 소리로 웃었다.
"앉는 게 좋을 걸?" (-18-)


미주는 종수를 오랫동안 내려다본다.누구도 돵가지 않고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한다.동생이 감당하게 할 수 없어서 미진이 죽지도 못했던 그게 무엇인지 생각한다. 혜자가 종수의 사랑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한다. 종수가 혜자를 처음 때린 다음 날 꽃다발과 삼겹살을 사주더라는 혜자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린다. 미주는 이슬 괴물 따위가 아니라 누가 진짜 괴물이 되는 게 가장 슬플지 고민한다.자시이 이 자리에 이렇게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그리고 완전한 이별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미주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날카로운 비밀 하나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그리고 높이 쳐들었다. (-66-)


작가 이은정은 마흔이 넘어서 첫 소설에 입문하게 된다.그리고 이 소설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은 총 여덟편의 단편 소설로 엮여 있으며,내용과 주인공이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이 여덟 편은 인간 사회의 다채로운 모습을 하나 하나 기록해 나가고 있었으며,그 기록이 기억으로 현존하고 있다.즉 책 속에 나타나는 각각으 주인공, 그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주인공의 입장과 독자의 입장은 상당히 이분법적으로 엮여 있으며,작가는 바로 그런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엮어 나가고 있었다. 저자의 입장으로 보면 우리에 주어진 삶의 이상은 행복이며,희망이지만, 현실은 불행과 가깝고, 새드엔딩으로 끝날 개연성이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듯 보여졌다.인간의 강인함이 아닌 가장 나약한 부분들을 주인공 속에 투영하면서, 독자들의 내면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나약함, 상처, 핑계,비겁함은 언급하고 싶어했다. 실제로는 여덟 편 에는 각각의 불행이 스토리텔링처럼 읽혀지고 있었다. 그 불행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현존한다. 그러나 정작 가해자 당사자는 자신을 가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자신의 나약한 본성이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조건들를 만들었다고 언급하고 있었다.자신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가해자의 내면 뒤에 피해자 코스프레를 언급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으며,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 인간의 아기스러운 어린 모습을 고찰하고 있었다. 즉 누군가의 불행은 기억과 기록을 통해 불행이 되물림되고 있었으며, 인간의 굴레, 그 굴레가 집착을 낳고,그 집착은 나쁜 행동, 잘못된 행동의 근원이 되고 있음을, 불행이 연쇄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인간의 삶을 깊게 관찰해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즉 인간이 용기를 내지 못하고,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를 각각의 단평 소설 속에서 투영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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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인간 수업 - 300년 경제학 역사에서 찾은 인간에 대한 대답 36
홍훈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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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체를 그 활동에 따라 나누어 보면 소비자, 생산자, 교환의 당사자, 분배의 주체다. 시장 중심으로 살펴보면, 이들은 모두 수요자와 공급자이고, 선택의 주체다.기업 중심으로 살펴보면, 이들은 노동자, 지주,자본가, 투자자, 기업가, 주주,기술자 등이다. 또한 자본주의경제의 전제가 사유재산이므로 ,이들은 모두 모종의 소유자다. (-18-)


시장경제도 특정 기업인의 지혜나 능력보다 '시장'에 의존한다. 이런 이유로 독과점에 대한 시장경제의 경계는 독자자에 대한 민주주의의 경계와 다르지 않다. 결국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모두 인간보다 제도나 체제를 믿는다. 이에 비추어 보면 한국 사회는 제도보다 사람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하다. 대통려으회장, 국회의원,총장, 기관장 등 지위에 있는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관계나 교육에 대한 집착과 무관하지 않아하보인다. (-84-)


이에 부합되는 가치이론은 내재주의나 주관주의가 아니라 '객관주의'다. 내재주의는 철학자들의 주된 생각으로 사물 자체가 가치를 지닌다고 본다. 주관주의는 가치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므로 자의나 우연에 맡긴다. 객관주의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시장에서 가치가 결정된다고 본다. (-147-)


이렇게 되면 로빈슨 크루소는 비현실적인 인간이 아니라 이상적인 인간이 된다. 로빈슨ㅇ 크루소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학이 가르치는 합리성이 서양의 합리주의로 수용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이기주의를 조장하는데 공헌했을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자기 이익을 계산하도록 훈련받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타인의 이득에는 소홀해졌을 것이다. (-221-)


소비나 투자 등 경제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 경제 주체들이 미래를 예측하지만 충분히 합리적이지 못하다.구체적으로 경제주체들은 물가, 성장률,주가 등에 대해 기대를 형성하고 이에 근거해 경제활동을 수행한다. 그런데 경제주체들에게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으며,이들은 주어진 정보를 완벽하게 활용하지도 못한다. (-302-)


표준이론에서는 사람을 사귀는 인간관계도 재화를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효용의 논리에 따라 이루어진다. 효용을 더 많이 주는 사람을 친구로 선택해 자주 만나고 효용을 더 이상 주지 못하는 사람과는 헤어진다. 그렇지만 보다 근원적인 인간관계는 그 인간의 정체성과 연관되어 있다.가족관걔는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며,배우자나 친구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주거나 자긍심을 유지시켜준다. (-357-)


이 책의 주제는 경제,경제인, 호모이코노미쿠스다.먼저 경제에 대한 이해와 개념 파악,더 나아가 경제인이란 무엇이며,인간의 경제활동은 어떤 변수들이 작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한국인을 이해할 수 있었고,서양의 합리주의와 차별화된 한국인 특유의 경제적인 합리주의를 분석하게 되었다.더군다나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정치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 주고 있으며, 경제가 정치와 서로 연결됨으로서 사회에 어떤 변화르 야기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 한국의 경제 구조와 한국의 사회 구조는 독특한 형태의 권력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대통령의 말년이 비운으로 끝나게 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그건 경제가 기지고 있는 이익추구,이기심, 합리성이 한국인이 추구하는 도덕성과 엮이게 됨으로서,경제활동에 있어서 사람에 대한 기대치와 경제를 서로 분리시키지 못한데서 발생하고 있었다.


즉 한국인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합리적이지 못하고,비효율적이다.그러면서 한국 경제는 지극히 자본주의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다. 경제적인 판단과 선택탹은 합리서을 추구하고 있으며,그로 인해 경제활동에 있어서 의사결정과 대안 마련에 있어서 필연적인 모순과 위선을 추구하고 있었다.즉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몸 따로 몸 따로인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경제에 있어서는 객관적이며,이성적이지만, 관계에 있어서는 주관적이면서, 감정적이기 때문이다. 소위 IMF 발생할 때, 경제의 관점으로 보면 지극히 당연한 시장의 논리가 반영되어 있지만,한국인들의 사고방식 근원에는 도덕성과 윤리성을 강조함으로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스스로 만들어 자가지 못하는 패착을 발생시키게 되었다.이 책의 목적은 경제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조직을 이해하고,경제활동,경제현상을 이해하는데 있다.그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개인이나 조직,집단 사이에서 발생할 때,비효율적인 대안이나 답안을 도출하지 않게 되며,상황에 맞는 문제해결책을 도출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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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캐칭 - 제8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수림문화총서
김범정 지음 / 광화문글방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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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이모는 외가에서 소위 '내놓은 자식'으로 불리는 분이었다.그저 고분고분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했던 언니 오빠들과는 달리 학창시절 온갖 말썽을 일으키고 다녔다. 물론 어디까지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입장에서 말이다. (-5-)


세현이는 1년 전에 일하던 대학병원을 돌연 그만두었다.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일찌감치 대학병원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3년쯤 일해보니 자기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서릉 전까지는 꼭 자기가 워하는 걸 찾고 싶다고 했다.세현이는 일을 그만둔 뒤 ㄷ강연을 들으러 다녀 보기도 하고, 이런 저런 분야에서 짧게 일흘 해 보기도 하고, 관심이 가는 게 생기면 도서관에 틀어박혀 보기도 했다.그렇지만 아직 어떤 것에도 확신이 안 생겼다고 했다. (-63-)


두 사람 모두에게 서운했다.그렇지만 준영이에게 더 서운했다.여러가지 이유를 상상했지만 내 확신은 하나뿐이었다.준영이도 분명 나처럼 세현이를 이성으로 보기 시작한 것 같았다.세현이의 마음은 알 수 없었지만 분명 이미 준영이와 사귀고 있거나 준영이를 남자로 보기 시작해서 나 몰래 단 둘이 만난 건 아니었다.만약 으랬다면 세현이는 분명 내게 이야기했을 거다. 그런 확신은 있었다. (-147-)


그러나 한지혜의 말대로 나는 내 역할에만 너무 충실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나는 세현이를 너무 모르고 있었다. 세현이를 여자친구라는 역할 밖에서는 조금도 이해하고 있지 못한 걸지도 모른다. 세현이가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겟다. 지난 8년이 허상 같았다. 준영이와 함께 했던 시절에는 세현이를 이해하고 있었다.세현이의 미세한 표정을 보고 세현이가 느끼는 미묘한 슬픔을 이해했다. (-221-)


소설 <버드 캐칭>의 주인공은 최준영,김도형, 공세현이다.세사람이 보여주는 로맨스는 ,내가 생각하는 로맨스 소설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며,1996년에 방영되었던 KBS 드라마 첫사랑이 생각났다.그당시 드라마 주인공은 최수종,배용준,이승연이으며,시대적인 변화,현대인의 관점으로 볼 때,많이 달라졌지만 로맨스 구도의 기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즉 드라마 속의 최수종,배용준,이승연은 이 소설에서 김도형, 최준영, 공세현과 일치하고 있었다.


도현은 세현과 8년째 사귀고 있었다.그러나 두 사람은 아직 연애중이었고, 아직 결혼을 미루고 있는 상태이다. 간호사 공세현은 어느날 자신이 일하던 대학병원에서 나오게 되는데,도형은 세현의 행동의 근원이 자신의 문제에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즉 이 소설은 세현이 가지고 있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 도형이 생각하는 관점에 오류가 발생할 때,그것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키는지 보여주고 있었다.자신의 배우자가 될 세현, 여자친구 세현은 여자로서의 존재감은 충분하지만 묘하게 자신의 문제를 감추면서, 도형의 답답함을 부채질하게 된다.즉 세현의 숨겨진 슬픈 표정 뒤에 감춰진 비밀이 한때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주영에게 있다고 생각한 도형은 그 근원의 진실을 스스로 찾아나서게 되었으며, 세현이 감추고 있었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결혼을 미루게 된 원인을 파악하게 된 것이었다.


즉 이 책은 야구를 세사람을 엮어주는 매개체로 하면서,사랑의 본질적인 오류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사랑을 갈구하면 할수록 멀어지는 사랑의 실체,그 이유를 알지 못하는 도형의 집착의 근원은 세현의 슬픈 과거 속에 침전하고 있었다.즉 세현은 그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그 비밀로 인해 사랑이 어떻게 삐걱거리게 되는지 모여주는 소설이 바로 <버드 캐칭>에 숨겨져 있었다.즉 이 소설을 통해서 사랑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감춤으로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시간적인 인과관계를 통해 주인공의 심리를 파악해 볼 수 있었다.즉 세현의 문제의 뿌리는 도형의 학창 시절 라이벌 주영이 아니었다.그러나 도형은 세현의 문제의 뿌리가 주영에게 있다고 생각함으로서,사랑의 매듭을 풀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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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는 전략이다
오정환.박신덕 지음 / 호이테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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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인에게도 잘 구워진 빵처럼 '적당한 불길'이 필요하다. 적당한 불길은 영업인을 키우는 적당한 환경이 되어준다. 조직관리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조직 문화가 어떤지에 따라 평범한 영업인을 훌륭하게 육성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한다. (-14-)


사람에게 빚지게 하라는 말이 있다. 비즈니스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선물을 하고,문제를 해결해주고, 어려울 때 도움를 주고,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면 빚지게 하는 것이다. 베푸는 마음이야말로 평소에 신뢰를 쌓는 좋은 방법이다. 신뢰를 쌓아야 사람을 얻는다. 당신 말이라면 무조건 믿겠다는 고객에게 설득은 불필요하다. 긴말도 필요없다. 판매는 자동이다. (-30-)


1.목표를 크게 가진다.
2.말을 적게한다.
3.마음을 안정되게 한다.
4.혼자 있을 때에도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한다.
5.옳고 그름을 알기 위해 독서를 한다.
6.재물과 명예에 관한 욕심을 경계한다.
7.해야 할 일에는 정성을 다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단호히 끊는다.
8.정의롭지 안은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가진다.
9.누군가 나를 해치려고 한다면 스스로 반성하고 그의 마음을 돌리게 한다.
10.밤에 잘 때나 병이 든 때가 아니면 절대로 눕지 않는다.
11.공부를 게을리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75-)


이런 질문들에 대한 고객의 답변을 들으며 틈새를 찾아내자. 고객은 친구의 권유로 샀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없다거나 ,사용법 설명을 들었는데 잊었다고 할지도 모른다. 물건을 팔 때 뿐이고 그 뒤로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고 불평할지도 모른다.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비집고 들어갈 틈을 발견할 수 있다. (-157-)


신인 영업인을 수용하는 부분위기를 조성하라.새로운 조직에 들어와서 일을 하면 누구라도 어색하다. 세일즈나 조직생활을 처음하는 사람은 출입조차 낯설고 조심스럽다. 영업관리자는 물론 전체영업인이 따뜻한 관심을 보이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신인 영업인들로만 팀을 구성하여 애로 사항을 듣고 필요한 교육을 하는 방법도 좋다. (-189-)


세일즈는 어렵다. 세일즈를 하는 사람,영업인을 고객은 만만하게 본다 일종의 갑과 을의 관계가 세일즈이며, 문턱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꺼려하게 된다.하지만 우리는 광복 이후 경제활동을 하면서, 세일즈에 익숙한 삶을 살아왔다.비둘기호를 타는 보따리상이 그러하였고, 봇집장수도 일종의 세일즈를 하면서,생계를 연명해 왔었다.장날이면, 장꾼들이 하는 요식행위도 일종의 세일즈였으며, 물건을 다 팔지 못하면, 장 끄트머리에 물건을 떨이하는 이유는 그들의 남다른 세일즈 기법이다.


현대인들에게 세일즈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영업이며,보험,자동차 판매,등등이 속하였다.그들은 고객과의 대면영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자신이 쌓아놓은 신뢰를 기반으로 배화와 서비스를 팔았고,이문을 남기게 된다.과거와 달리 지금의 세일즈는 공부가 필요하며,고객의 성향에 대한 이해,심신리 파악은 절대적인 요소이다.' 즉 지갑을 열지 않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망설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적절한 질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마음을 이해하고,그 안에 감춰진 문제점을 체크해 나가야 한다.


즉 세일즈에게 필요한것은 세일즈를 하면서 갖춰야 하는 프로 세일즈 기본 자세이다. 프로로서의 자세,.고객은 비즈니스 과정에서 빚지도록 하는 것이 세일즈에게 필요하다.즉 자신에게 보탬이 되는 세일즈는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며,그 안에 숨겨진 고객의 니즈와 원츠를 직접 얻을 수 있다.더 나아가 가망고객 발굴, 그들에게 지속적인 관계 맺기와 소통과 경청, 긍정적인 마음가짐, 멘탈이 강한 프로영업인이 되어서,고객의 거절에 익숙해야 한다. 더 나아가 고객의 거절과 세일즈 전과정을 하나 하나 기록해 나가면서, 자신의 실수나 잘잘못을 스스로 찾아낼 때,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고, 프로영업인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고,고객의 망설임은 영업인이 가지고 있는 신뢰와 믿음을 통해 지갑을 비로서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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