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웨이브 델리에서 상파울루까지 - 실리콘밸리 너머 더 나은 세상을 열망하는 스타트업들의 울림
알렉산드르 라자로 지음, 장진영 옮김 / 프리렉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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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하면서 혁신이 전 세계 어디서든 뿌리내릴 수 있게 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회사 설립 비용을 낮췄고, 이제는 전용서버를 구매하고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누구라도 클라우딩 컴퓨팅을 통해 시간 단위로 구글의 막대한 연산력을 이용할 수 있다. (-16-)


스타트업은 새로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자 무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용자는 서비스나 상품의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갈 것이다. 스타트업은 조달한 벤처캐피털을 이용해 신규 이용자에게 일종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113-)



예를 들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매업체의 경우에 웹사이트가 구글이나 다른 검색엔진에서 검색결과 상단에 나오게 하는 검색엔진 최적화를 개발했거나 마케팅 비용을 최적화하여 스타트업을 성공적인 엑시트로 이끌고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전문인력이 많다. 실리콘밸리의 모범 사례에 따르면 창업자들은 엄청난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을 채용해야만 한다. (_206-)


벤처캐피털 모델은 오래전에 잊힌 포경업에 착안하여 탄생했고 특정 지역에서만 특히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스타트업들은 벤처캐피털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벤처 캐피털 모델의 주관적인 제약조건에 따라 자신들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하고 바꿔서는 안 된다. 실리콘밸리는 현재의 벤처 캐피털 모델에 대하여 '망가져서 못 쓸 정도가 아니면,그냥 그대로 써라'는 태도를 취한다. (-306-)


페이스북의 경쟁업체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기술 기업이다. 페이스북의 월 사용자 수는 무려 23억 명에 달한다. 하지만 위챗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월 사용자 수가 11억명에 이르는 위챗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상위 20개의 기술 기업 중에서 8개가 중국 기업이다.10년 전에는 3개에 불과했다.(-373-)


과거 1990년대 기술중심기업으로 대표되는 벤처 기업이 있었다. 벤처 열풍이 불었고 버블이 일어나면서, 벤처 창업 붐은 시들게 된다.그리고 20세기가 지나고,21세기가 도래하였다. 시대를 뛰어넘어 스타트업 기업이 우리 앞에 놓여지고 있었다.벤처 기업은 인터넷 기반 기술을 추구하였다면, 스타트업은 컴퓨터 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기술력이 나타나고 있다.그 때와 다른 점은 막대한 인프라가 없더라도, 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제반 조건이 우리 앞에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 1990년대의 벤처 기업은 대체로 인터넷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다.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규모의 기업을 만들어 나가게 되었다.하지만 스타트업은 그렇지 않다. 특히 개발도상국은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제도적인 기반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지원을 기울이고 있으며, 스타트업 1세대가 스스로 만들어낸 기술력을 가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소위 사람과 아이디어가 있으면,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시대의 특징이며, 모바일 기반 스타트업 창업의 현주소를 이 책을 통해 읽어 나갈 수 있다.


과거 베트남,인도네시아와 같은 후진국 나라는 IT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그 과정에서 혜택을 입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지금은 누구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얼마든지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 수 있다.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가는 것, 기술과 문제의 결합이 되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만들어질 수 있다.그 대표적인 경우가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주소가 없는 사람에게 일정한 주소를 보여하는 것이다.그리고 금융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모바일 기기가 있고,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주소가 없는 사람들에게 주소를 줄 수 있는 이유는 GPS 기술이 모바일 기기 안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금융도 마찬가지다.대출이나 저축,송금이 어려웠던 그들이 저축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신원을 보장할 수 있는 툴과 기술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보이듯,스타트업 기업은 실리콘밸리의 전유물이 아니다.델리나 상파울로에도 스타트업 기업 차엊 가능성이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됨 없이 스타트업 창업과 물결을 충분히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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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
박상현.고태봉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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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코로나 19 직격탄응 맞은 미국 내 대형 유통업체가 도산하면서 유통 역사가 무너지고 있다.'가성비 좋은 백화점으로 미국인들에게 118년 동안 대를 이어 쇼핑에 관한 많은 추억을 선사해썬 J.C 페니(Penney)가 쓰러졌다. J.C 페니는 1902년 설립된 미국 백화점 체인으로 2000년 초까지 메이시스, 시어스와 함께 풍요로운 미국 소비문화의 상징적 아이콘이었던 유통히사였다. (-46-)


위기 지속에 따른 달러화 수요가 달러화 가치를 지탱해주고 있다.하지만 역산은 달러화 가치 위험을 예고해 주고 있다. (-98-)


7단계는 코로나 19 이후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즉 디지털 경제의 정착기로 예상된다.5G,AI,IOT 및 모빌리티 등이 미래 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예상치 못한 혁신 기술과 제품 혹은 서비스가 출현될지도 모르는 미지의 영역이다. (-121-)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이번 디지털 혁신 사이클은 기술과 경제가 융합한 테크노믹스(Technomics) 가 주도할 전망이다. (-136-)


나사의 연구개발은 항공우주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만,이 과정에서 다양한 파생기술이 등장했다.슈퍼 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터, 집적 회로 ,로봇, 정수기술, 연료전지,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위성통신,첨단소재,형상기억합금,나노테크놀로지 ,센서, 레이더, 인공장기,의료,노이즈 처리,심지어 군용 야전식량에 이르기까지 이루 헤아릴 수없는 많은 기술들이 모두 나사 엔지니어의 연구 결과물이다. 지구와 상이한 환경에서 우주용품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되도록 하려면 지구상의 최고기술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 (-188-)


밀도를 높여 배터리의 힘과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충전시간을 단축시키는 방향, 무게와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향, 원가를 낮춤과 동시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방향, 폭발로부터 안전한 방향, 저온에서의 성능저하를 개선하는 방향, 그리고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방향 등이다. (-264-)


우리는 현재의 국면을 전통적인 경제학의 틀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기술이 이끄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즉 테크노믹스(Technomics)의 시기라 생각한다. 각국 정부가 유례없는 통화정책을 전개한 후 테이퍼링을 예상했지만 정반대로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훨씬 더 큰 돈을 풀어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팬데믹으로 인한 오프라인 경제의 축소와 이에 따른 타격이 심각하다. (-320-)


2020년은 코로나 펜데믹이 주도하는 경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경제의 흐름의 변화에서,주목할 점은 현재의 전염병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술과 경제가 결합된 테크노믹스가 도래하고 있으며,그 과정에서 우리 앞에 놓여진 기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 하나 살펴볼 때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시중에 풀린 자본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부분의 자금들이 실물 경제가 아닌 금융경제에 들어서게 된다.주식 시장의 파이가 커지게 된 것은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았다.정부의 부채는 커져가고,달러의 위험도는 높아지고 있다.기축통화의 위기가 현실이 되면서,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과 은,자원으로 사람들은 투자처를 돌리고 있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전환점을 마주하게 되고,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야 할 때이다. 여기서 우리는 코로나 펜데믹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 있다. 현재의 문제를 우리가 풀어 나갈 수 없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나갈 필요성이 커지게 된다. 애플과 구글(알파벳),페이스북과 아마존,테슬러와 같은 플랫폼 기반 기업들은 사업을 확장하게 될 것이고, 아마존의 물류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에너지의 전환점이 우리 앞에 나타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이다. 석유시대가 종결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가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된다는 점이다.태양열, 수력,풍력,파력,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신에너지 산업이 뜰 수 있고, 규모의 경제에서 내실있는 에코 환경 관련 경제가 뜰 수 있다.더 나아가 이 책에서는 우리아 마주할 새로운 변화의 물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해한다면, 눈앞에 보이는 경제의 돌파구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설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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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역사 공부 -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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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의 배신과 배반도 줄을 잇는다. 정치적 소신은 커녕 인간으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신의조차 내팽개친다. 그러고는 간사하게 위장한 채 위선을 떤다.

왕망은 천하를 속였다지만,이제 이들은 철새조차 속이지 못한다.그 언행이 낱낱이 고스란히 거의 실시간으로 백성들에게 생중계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이런 짓을 서슴치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백성들을 깔보고 우습게 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심판하는 수밖에 없다. (-28-)


"법이 시행되지 않는 것은 위에서부터 법을 어기기 때문이다.(법지불행자상범야)."(-118-)


이제 우리사회는 모순덩어리의 권위와 독단으로 똘똘 뭉친 리더가 아닌 이광과 같은 리더를 원한다.말없이 자기 몸으로 실천하여 그 진정성으로 대중의 믿음을 얻고,힘든 일에는 앞장서고, 대부분의 일은 위임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제 몸보다 더 아끼는 이광 스타일의 리더를 말이다. (-210-)


과거에 대한 중국인의 이와 같은 인식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진 5천 년 가까운 역사를 통해 축적된 어마어마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에서 비롯된다.양을 헤아릴 수 없는 서젃과 유적 ,유물 그리고 중국인의 DNA에 각인된 다양한 경험이란 인자 등은 그 자체로 빅데이터라 할 수 있다.바야흐로 중국은 이 빅데이털를 현실에 활용해 가며 최강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308-)


맹자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의리가 목TNA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물고기와 곰발바닥이란 비유를 들었지만, 거기에서 우리는 얻는 것과 주는 것, 취하는 것과 버리는 것이 서로 모순되고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둘 다를 취할 수도 있는 '모순의 통일성'을 발견하게 된다. 사유의 틀에 대한 성찰이다. 
2017년과 2020년 우리는 큰 선택을 했다.하지만 하나를 선택했다고 해서 하나를 버린 것이 결코 아니다., 인간에게는 곰방바닥 요리와 물고기 요리 모두를 취할 수 있는 지혜가 있다.그리고 때로는 노력보다 방법이 중요하다. (-344-)


2017년과 2020년 우리는 선택을 했고,그 결과에 따라 세상을 바꿔 나가고 있다.리더를 선택하면,그 리더에 따라서 세상은 점진적으로 움직이게 된다.성공적인 리더와 실패한 리더는 한 끗차이다,하지만 과거의 역사 속에서 실패한 리더는 철저히 인정하지 않는다.그것은 우리가 리더를 선택했지만,그 선택에 대한 책임의 화살을 리더에게 돌리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즉 생각이 지나치면,악수를 두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사에 대한 공부다.즉 현재의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앞으로 과거가 되고,역사가 되다.그리고 우리는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즉 역사를 안다는 것은 올바른 리더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다는 것이다.우리는 권력을 잘못 선택해서 생기는 사회적인 문제를 너무 많이 보았다.개혁을 강조하면서 ,개혁은 형식에 그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저자는 바로 그런 경우에 대해서 역사속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그건 역사는 리더를 뽑는 이들에게도 필요하지만, 실제 리더에게도 역사는 중요한 가치이다. 즉 시진핑이나 몇몇 리더들이 역사서를 가까히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역사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세상을 움직일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즉 리더가 리더십을 활용해 통솔하거나 통치를 할 때,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역사서를 가까이하고,그안에서 여러가지 처세,방편을 얻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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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석필 지음 / 창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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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단어 -어리석을 정도의 낙천주의(Pollyannaism),밝은 전망 (Bright outlook),어리석음(Bullishness),기분좋음(Cheerfulness),열의 (Enthusiasm),엄청난 기대(Great expectations),장밋빛 기대(Rosy outlook),희망에 참(Hopefulness)<낙관주의 (Optimism),밝은 희망(Silver lining) (-27-)


긍정적 사고는 행동을 유발하면 아주 좋은 사고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한국 실정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한 반도체 사업에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었기 때문에 한국은 IT 강국이 될 수 있었다.또한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긍정적 사고 덕분에 조선과 자동차 분야에서도 상당한 이치를 차지하게 되었다.이처럼 긍정적 사고는 행동과 결합되면 겨이로운 결과로 나타난다.문자의 뜻 그대로 긍정적 사고이다.
하지만 현실에선 대부분 소망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생각한다. 소망적 사고에는 행동이 결여되어 있다.그저 만사가 잘될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니 희망 뿐이다.문제는 마음 편하자고 현실을 모른 척한다 해도 현실이 그 방향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 결과는 대개 상상보다 훨씬 참혹하다.(-83-)


이유는 간단하다. 대중이 가는 방향으로 가면 최소한의 안전은 보장될 것이라는 생가 때문이다.따라서 밴드웨건 효과는 안정화 편향과 관련이 있다. (-127-)


긍정적 사고는 현저 편향에 매우 취약하다.세상은 넓고 깊어서 다 헤아릴 수 없는데,치밀하게 관찰하는 수고까지 하기는 싫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고만으로 안정되게 살 수 있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착가하기 때문이다. 그 대가는 너무 크다. (-157-)


이건희는 부정적 사고로 삼성이라는 배를 흔들어 직원들을 물론 자신도 괴롭혔다.현실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면서 미래를 긍정적으로만 생각지 않았던 것이다. (-190-)


나는 무조건 책을 많이 쓴 사람들부터 본받고 싶다. 일본계 브라질 작가 료우키 이노우에는 의사 출신으로 1,083권의 소설을 썼다. 메리 포크너는 904권, 로렌 페인은 850권,프렌티스 잉그레이엄은 600여권 이상, 아이작 아시모츠는 500여권을 썼다. 서울대 법대 학장을 지낸 최태영 박사는 77세에 원고지 1만 4천장 분량의 <서양법 철학의 역사적 배경>을 출간해 학술원 저작상을 받앗고,100세에 <인간 단군을 찾아서>를 저술했다.(-253-)


나는 긍정적인 사고 보다 부정적인 사고를 주로 한다. 삶과 인생에 대해서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혼날 때도 있었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어렵게 풀어간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여기서 저자는 나와 비슷한 생각,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나 또한 부정적으로 현실을 보기 때문이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 보는 것을 위험하다고 말한다.그건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뜨거운 불에 모여드는 부나방처럼,자신을 위험 속에 내모는 것인 긍정적 사고의 확산 때문이다. 즉 막연한 긍정적인 사고는 소망적 사고에 가깝다.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은 소망적 사고에 갖혀있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바로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이들을 경계하고 있으며, 자신의 삶을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돌잌텨 보면 우리는 그런 삶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요령을 먼저생각하고, 쉽게 풀어 나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저자처럼 막연하게 무언가에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하는 방식을 우리는 선호하지 않는다. 일를 하거나 사업을 할 때, 긍정적인 사고에 갇혀 있잇으며, 사업의 치밀함은 흐려지고, 자신이 보고 듣고,느낀대로만 움직이게 된다.바로 그것을 저자는 안정적 편향이라 말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경계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효율적이고, 쉬운 방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베스트 셀러 <시크릿>만 보더라도 그렇다. 내가 생각한 데로 내 삶이 바뀔 거라는 생각에 갇혀 있게 되면,자신의 삶을 바로 잡지 못하게 된다.그럴 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내가 의도한 대로,나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살아가는 것이며,계획과 시나리오에 따라서 성실하게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 결국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사람들에게 비범한 존재로 인식될 수 있다.비록 그 성과가 내가 의도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그 과정에 충실하다면, 같은 상황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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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 아동용,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1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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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우리 개인 집이 아니라 진료소잖니,병원도 없고,약국에 가려고 해도 면 소재지까지 나가야 돼.진료소는 그래서 있는 거야.엄마는 사람들이 다 병원으로 가고 진료소에는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찾아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36-)


난 미르가 그렇게 형편없는 아이인 줄 모랐ㄷ자.혼자만의 얼굴을 갖고 있는 아이라면 무언가 가슴 속에 생각들을 키우고 있을 줄 알았다.그런데 그 아인 덜 자란 아이처럼 유치하기 짝이 없다.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아무한테나 골을 내며 머리를 치받는 일곱 살짜리 아이처럼 굴고 있다.오늘 그 아인 꼭 그런 모습이었다. (-106-)


나는 그 애가 부러웠다.그 애가 자기 아빠를 용서할 수 없는 건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난 재혼했다는 엄마한테 그리움이나 원망,그 어느 것도 없다.그래서 다행이라고 여겼는데 미르를 보니까 그리움이나 원망은 동정의 앞과 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우를 봐도 그렇다.바울흘 자라게 하는 건 바우가 추억하는 그 애의 엄마인 것 같다. 할머니도 훗날 남아 날 돌봐 주실까? (-141-)


"바우 아버지는 일에 미친 사람이여.이제 그만 하믄 슬슬해두 먹구 살 텐디.일을 안 벌이믄 몸살이 나는 게벼.바우 엄마 일찍 죽은 것두 다 따지고 보믄 속에서 병이 크는 줄 모르구 고생을 해서 그런 거지 뭐여." (-164-)


하지만 난 분명히 아버지 차에서 본 장미꽃 바구니를 미르네 피아노 위에서 보았다구요.아버진 소장님을 좋아하는 게 분명해.진료소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 주시는 것만 봐도 그래요.엄마, 난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지요.한 번도 단 한 번도 생각ㄷ을 해보지 않았어요. 상사화의 잎과 꽃처럼 서로 그리워 하면서, 그래도 한몸인 것을 행복해하려면 평생을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엄마 저 어떻게 해야 돼요? (-191-)


"이 느티나무 아래 서 있는 널 보는 순간, 혼자만의 얼굴을 보는 순간, 이미 넌 내가슴 속에 들어왔던 것 같아." (-244-)


마음이 흔들리고,이유없이 복잡한 심정 속에 내몰릴 때면 ,동화책과 동시책을 가까이 한다. 자극적이지 않고,위로와 치유를 얻을 수 있는 문학이 동화 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동화는 그런 면에서 나의 삶과 함께 하고 있었다.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동화가 필요하고, 공감과 사랑의 부재를 동화를 통해서 얻게 된다. 동화는 나의 감성과 감정의 비어있는 틈새를 매꾸어주며,나를 겸손하게 한다.


이금이의 <나도 하늘말나리야>는 그런 면에서 나의 삶을 반추하게 된다. 책 속에는 미르와 소희,바우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아이들은 달밭 시골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잇었다.진료소 소장이었던 미르의 어머니는 병원이 없고 약국이 없는 시골 농부의 아픔을 해결해주는 시골 진료소 소장이었다.그런 미르에게 아버지의 부재는 자신의 삶을 가두게 된다.그리고 미르앞에 바우의 아버지가 나타났다.


미르는 신경 쓰였을 것이다.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미르의 어머니와 바우의 아버지 관계를 의심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두 사람 사이에 소희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었다.여기서 동화는 부재에 대해서, 공감과 이해의 한계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었다.즉 사랑의 부재는 사랑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고, 사람의 부재는 그 사람의 기억을 간직하지 못하게 된다. 감정의 부재는 서로 멀어지게 한다. 우리 사회는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 가운데 이질감도 동시에 마주하게 되는 이유는 공감과 이해의 간극 때문이다. 여기서 서로의 이야기를 보면, 각자의 생각과 가치관은 달르게 반영되고 있었다.나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이 다른 이들이 볼 때는 시기와 질투가 될 수 있다.즉 우리는 서로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다양성이 사회 속에 나타날 때, 그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와 갈등이 나타날 수가 있다.그 것을 서로 연결해 주고,완충재 역할을 하는 것은 사랑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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