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 구출작전 - 브리짓 밴더퍼프
마틴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하벤 그림, 윤영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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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때 쓰려고 고무 밧줄을 미리 만들었다고? 내가 다리 셋 달린 탁자 위에 올라서서 한 발은 차가운 죽 그릇을 밟고 , 또 한 발은 시커멓게 탄 토스트를 밟은 채 '조심해요, 다람쥐씨."불렀다는 이유로 곰 덫에 걸렸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려 탈출할 걸 미리 예상했단 말이야?" (-18-)

브릿짓은 대걸레를 정리한 뒤, 도서관 창문으로 기어 나갔다. 그리고 시계탑을 지나 고아원에서 가장 높은 성벽으로 올라갔다. 브리짓은 무릎을 감싸 안고 입술을 꾹 다문 채 벨온시를 내려다보았다. 눈 쌓인 첨탑과 반짝이는 유리창,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집들이 보였다. (-55-)

작업실은 넓고 새하얗고 흰 타이로 뒤덮인 아치 모양 천장이 있었다. 모든 것이 깨끗하게 반짝였다. 위태롭게 쌓여 있는 그릇 탑, 은숟가락, 거대한 믹서가 보였다. 선반마다 알록달록한 액체가 든 병이 장난감 병정처럼 줄지어 놓여 있었다. 무언가 만들어지는 공간답게 모든 곳에 질서와 쓸모가 있어 보였다. (-118-)

눈앞으로 바닥이 빠르게 다가오는 와중에, 두 사람의 손가락이 서로 만났다. 둘이 소늘 움켜쥐자마자 브리짓은 낙하치마를 탁 펼쳤다. 높은 곳에 앉아 있던 비둘기 한 마리가 놀라서 날아오르느라 근처에 쌓여 있던 눈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176-)

브리짓은 면도날 스콘을 공중에 집어 던져 버렸고, 밴더퍼프 씨와 파스칼은 숨을 곳을 찾아 도망쳤다.

"앗, 안 돼!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걸...."

"잡으면 안 돼!"

밴더퍼프 씨가 철체 카트 밑에서 소리쳤다. (-235-)

아까보다 더 높이 떠오른 달이 밴더퍼프네 제과점을 비추었다. 깨진 유리가 흐트러진 다이아몬드처럼 빛늘 받아 은은하게 빛낫고, 블라인드는 바람을 맞아 펄럭였다.

쨍하고 차가운 눈 냄새가 가게 안에 가득 찼다. 이제 바깥세상에 노출되어 버린 진열장 위에도 찬 기운이 쌓여 갔다. (-289-)

원장은 빨판 컵케이크가 붙어 있는 손으로 돌진해 왔다. 하지만 브리짓을 꽉 껴안으려는 순간, 그녀가 밑으로 몸을 휙 수그려서 원장의 다리 사이로 도망쳤고, 결국 원장은 두 손으로 자기 어깨를 감싸며 자신을 단단히 끌어안는 꼴이 되었다. (-321-)

소설 『브리짓 밴더퍼프 제빵사 구출작전』의 주인공은 브리짓 백스터다. 책 표지에서, 손을 번쩍 들고 있는 멜빵 받지에, 빨간 머리 스타일, 이 아이는 유쾌하고 명랑한 아이였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천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소녀였다. 브리짓은 외로운 상황 속엣허도 긍정적인 아이였으며, 기발한 생각으로 원장의 해꼬지에서 번번히 벗어나고 있었다. 밧줄을 준비하고, 자물쇠를 열어서 어설픈 원장에게 응징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아였기에 빌런으로 등장하는 악당 스타일 원장 애크리드로 인해 , 브리짓은 지하감옥에 갇히게 된다. 고아원 아이들이 잘못하면 , 애크리드원 장은 벌로 덫을 놓는 것을 서슴치 않았고,뻔뻔하다 못해, 사악하고, 잔인하기까지 하다.

브리짓은 힘든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고아원을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실패를 반복하고 있었다. 밴더퍼프 아저씨는 제빵사로 나오는데, 악당 원장 애크리드에 의해 곤혹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덫에 걸리고, 풀려나기까지 힘든 시련과 역경을 마주하게 되는데, 마치 원장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예측하고,대응하고 있다.

이 소설은 권선징악적인 요소로 되어 있으며,탐장이자, 천재 발명가인 소녀 브리짓 이 위기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얻어가는 모습에 ,만족을 느낄 수 있다. 환경이 브리짓에게 최악이라 하더라도, 견디고,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스스로 극복한다면, 희망으로 가즉찬 세샹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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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으로 거듭나기 - 사실 나는 잔인했다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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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이 똑같이 인식하고 판단하며 살 수는 없고, 때문에 갈등은 늘 있기 마련입니다. 가족들과 여러 문제로 갈등 할 때 자신의 의견을 비판하며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다른 가족을 일시적으로 미워해 본 적 있을 것입니다. 저도 가끔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손해를 끼쳤다고 생각할 때는 더욱 그랬습니다. "쟤가 가족이야,가족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면서 말입니다. 가족들이 얼마나 저를 잔인하게 여겼을까요?" 부끄럽습니다. (-41-)

성공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85-)

첫째,남보다 많이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둘째, 남보다 아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

셋째. 남보다 설레는 꿈이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넷째, 남보다 부담되는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명이다. (-137-)

그릇의 크기는 자신과 상대를 품는 가슴일 것입니다. 좋은 경험도 삶에 득이 되지만 때로는 가난과 어려움도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귀한 자식일수록 고생을 시켜라' 하신 성현들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고생도 생명의 존귀함을 아는 축복이 될 수 있으니 좌절하지 말고 기꺼이 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땅히 우리 사회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그들의 가슴에 사랑과 희마의 불씨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186-)

발타자르 그라시안도 '첫인상에 좌우되지 마라. 거짓은 늘 앞서 오는 법이고,진실은 뒤따르는 법이다.' 라고 표현합니다. 모든 섣부른 판단에는 이미 학습을 받은 선입견과 편견들에 자신이 기대하는 욕구와 함께 내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상대가 저의 기분을 들뜨게 하는 좋은 측면이나 비위에 맞는 이야기를 하면 어느 새 그 사람을 좋게 판단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36-)

상당수의 사람은 겸손으로 무장하지만 사실은 자신을 남보다 더 돋보이게 하려고 애씁니다. 겸손하게 보이는 그 자체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술수이며 칭찬을 얻어내기 위한 전술일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색다른 방법으로라도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는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288-)

하루 하루 반성적 성찰을 한다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하루 하루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 일일삼성(一日三省)을 실천하면서, 하루에 세 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살아간다. 성공에 집착하지 않으며,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지 않는 삶이 우선 필요하다. 성공 보다, 돈, 명예를 잠시 내려놓고, 내 삶을 관찰하고, 나를 돌아보는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성공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오프라윈프리(Oprah Gail Winfrey) 는 주어진 사명에 따라 살아왔으며,그녀가 위대한 진행자,사회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다. ,기쁨의 항로를 스스로 찾아가며, 인생의 나침반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 만나서, 첫인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어리석은 삶에서 벗어남으로서, '내려놓음으로 거듭나기'가 가능하다. 인생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사람은 이 세상의 불신과 불안,걱정에서 자유로운 삶,자연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매일 매일 타인을 판단하는 습관을 내려놓는 습관을 하루하루 실행으로 옮김다면, 평온한 삶을 살수 있고,스스로 위대한 삶을 만들 수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내려놓은 삶이며, 소유하지 않는 삶 또한 내려놓은 삶이다. 나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내려놓은 삶이 될 수 있다. 만족과 소유에서 얻는 인생 가치보다, 비우고, 흘려 보낼 수 있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 될 수 있으며, 불안하고, 복잡한 삶에서, 번뇌로 가득한 세상에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삶이며, 내 앞에 놓여진 걸림돌을 디딤돌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삶의 인생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나에게 절박한 마음이 있다면, 이 책에 따라 살아가며,그것이 내 삶의 일부분이 될 것이다. 책에서 독서습관으로 타인의 인생에서, 반면교사(反面敎師) 로 삼아서, 타인의 삶에서, 내 인생의 타산지석(他山之石) 이 된다면, 만남과 헤짐,인연에 대해 집착하지 않으며,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順理)대로 살아갈 수 내 인생에 비로서 채워지지 않았던 신뢰와 배려를 쌓을 수 있고, 진정한 친구를 곁에 둘 수 있다. 수치와 염치을 구별하며 살아간다면, 가치 있는 삶,아름답게 사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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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적 생각 - 사람과 브랜드 사이 - 알게 하기, 좋아하게 하기, 관계 맺게 하기
조준형 지음 / 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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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원재료 , 같은 사이즈로 만든 제품이지만 어떤 가방은 50만 원, 어떤 가방은 그 5배인 300만원에 팔리고, 같은 공장에서 비슷한 사람들이 만든 차인데, 하나는 5,000만 원,다른 하나는 1억 8,000만원을 주고 사야 합니다. 심지어 당장 살 수도 없고요. 또 M & A시장에서 장부에 적힌 금액의 8배를 제시해도 팔리는 기업이 있다고도 하고요. (-13-)



"비바체? 왜 이런 네이밍을 하셨죠?"

"일단은 30대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생리대라고 하셔서 20대가 쓰는 것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어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를 써봤습니다. 비바체가 클래식 음악 용어이기도 해서 고급감이 더 잘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비바체가 무슨 뜻이지 아십니까?" (-16-)



1.차별적인 생각과 개념을 말과 글, 그림으로 설명하는 과정(브랜드 아이덴티티 수립)

2. 그 생각과 개념을 널리 퍼뜨리는 과정(브랜드 인지도 제고)

3. 그 생각과 개념을 좋아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과정(브랜드 선호도 제고)

4. 브랜드를 사랑하게 되고, 반복 구매하고, 주변에 권유하는 과정(브랜드 로열티 구축) (-47-)



"이걸 지금투터 새롭게 신제품으로 검토하면 9월 내엔 어림없어요. 단, 품질은 양보할 수 없으니 맛도 있고 질감도 좋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탕종 식빵이 좋겠어요.제가 드린 아이디어라면 그 일정 안에 가능할 겁니다." (-157-)



제 경험에 의하면, 브랜딩 컬러버레이션은 크게 네 가지 차원으로 진행했어요.

1.아이덴티티의 확장

2.아이덴티티의 강화.

3.상대 브랜드의 고객 확보

4.브랜드 인지도 제고. (-180-)



같은 책이 이름과 표지를 바꾸어서 새롭게 개정판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작가,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네이밍과 브랜딩, 마케팅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브랜드를 상품에 적절하게 적용하고, 브랜딩적 생각 을 통해서. 같은 재료에 브랜딩적 가치를 0에서 무한대까지 부여할 수 있다.



지인이 '노루오줌꽃 구근'이라고 꽃을 판다면, 잘 팔리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대신 노루오줌꽃의 다른 말인, '아스틸베 꽃 구근'이라 하면, 잘 팔릴 거라고 귀띔한 적이 있다. 네이밍이 촌스러우면, 고객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각인된 이름과 브랜드를 만들어서, 사람과 브랜드를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브랜딩적 생각이란, 같은 재료값을 100원에 파는 사람이, 10만원에 팔 수 있도록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브랜딩적 생각이 ,비즈니스 전략이 되고,그것이 큰 사업으로 바뀔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 되지 않는 이유였으며, 네이트, 싸이월드, 쏘카 등등 대박 친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브랜더 조준형의 브래딩적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응용할 수 있다.



결국,비즈니스의 본질, 마케팅의 본질은 잘 팔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매진되기 위해서, 푸멀되기 위해서다. 줄서서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다. 포장을 잘하고, 알게 하고, 좋아지게 하고, 관계 맺도록 한다. 그것이 브랜드 전략의 목표에 해당되고 있으며, 조스 떡볶이, 식빵 언니, 포켓 몬스터 빵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분석해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에 대한 이미지나 선입견,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그 다음에는 그것을 어떻게 파는가가 중요하다. 우리가 브랜딩적 사고를 하면, 희소성과 선호도,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그렇게 된다면, 잘 팔리는 상픔,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 고객이 신뢰하는 보험상품을 만들 수 있으며, 공실률이 제로인 상가를 오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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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그림자일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지음 / 보림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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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위험성 평가 방법이 있지만 , 기타 사업 서비스업 중에서 물류 이송 작업에 대한 핵심요인 기술법을 우선 적용해 보겠습니다.



핵심요인기술법은 각 공정 별로 먼저 어떤 위험 요인이 있는가? 누가 어떻게 피해를 입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현재 시행 중인 조치는 무엇인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는 무엇인가?


를 통해서 위험수준을 결정하고 개선 조치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물류이송작업이니까 정비 중인 컨베이어 작업과 지게차 운전에 관련된 위험 요인이 있다고 대답을 했고, 누가 어떻게 피해를 입었는지 파악한 이후, 정비 안전관리자가 컨베이어 회전체의 끼임 발생이나 정비 작업자가 방호장치를 복구하지 않아서 컨베이어 담당 근로자가 기계에 끼일 수 있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와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지게차 운전 시 작동 진행중인 지게차는 근로자와 부딛치거나, 여름철 옥외 작업 시 뜨거운 햇빛으로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지게차가 넘어질 경우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림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 요소들로 인해, 다양한 피해를 입는다고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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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충분히 괜찮은 엄마입니다 - 심리학 박사 김선엽이 들려주는 행복한 마음챙김 이야기
김선엽 지음 / 서교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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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에요."

"내 일이 바빠 아이를 꼼꼼하게 챙겨주지 못해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7-)

특히 엄마가 되고 나면 삶의 파도는 더욱 거세게 밀려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의무감과 책임감, 고생 끝에 생겨나는 죄책감, 나를 잃음과 동시에 부여되는 수많은 역할들, 최선을 다했지만 그 누구도 수고를 알아주지 않는 서러움까지, 오늘날 많은 엄마들이 짊어지는 마음의 모래주머니입니다. (-19-)



내가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내가 가장 슬퍼지거나 화가 날 때는 언제인가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나의 마음은 어떤가요?

나는 누구와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나요? (-76-)



마음챙김이란 현재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경험들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113-)



셋째,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찾아 스스로 격려해 보세요.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달력의 숫자는 달라져 있고 해가 넘어갑닉다.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는지, 엄마가 아닌 '나'라는 사람이 과연 존재하기는 하는지 자꾸 의문이 듭니다. 어느새 늘어난 흰머리만이 그간의 고된 시간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만약 여러분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자면 스스로 격려하고 대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46-)



한국 엄마들은 다른 사람를 의식한다.길을 가다가 ,타인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한다. ㅅ위한 사람의 모든 것을 눈으로 스캔할 때가 있다. 취향 뿐만 아니라,취미, 문화활동, 옷 ,외모, 하루의 일상 하나하나 캐치하고 있다. 그러한 모습은 엄마들의 희노애락이 되고 있으며,감정과 감각,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타인의 모습이 나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점점 더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애쓰고 있다.



엄마의 역할은 때에 따라 달라지며, 엄마로서의 의무감, 책임감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스스로 나쁜 엄마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일상 속에서, 나 자신은 항상 우선순위에서뒤로 빠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심리학 박사, 김선엽이 들려주는 행복한 마음챙김이란, 엄마들이 하루 하루 일상을 통제하고, 컨트롤 하면서, 스스로 자괴감, 죄책감에 빠져드는 상황에서 벗어나, 내가 나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위로하는 훈련이다. 바쁘게 살면서, 작은 것에 실수하게 되면, 그 모든 것이 내 책임인 것처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실수해도 괜찮아. 지금 잘하고 있어, 앞으로 잘할 거야, 라는 위로와 격려,응원, 칭찬이 필요하다. 어른아이 로 살아가는 엄마들조차도 자신의 삶을 지켜 나가야 하며, 가족관계에서, 집안일을 오롯이 엄마 몫으로 떠넘기지 않는 것 ,함께 해 나가는 문화가 형성된다면, 엄마는 괜찮은 엄마,자존감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불안과 걱정을 덜어내는 습관이 괨찮은 엄마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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