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설 1 - 망국의 왕자
미즈노 료 지음, 채우도 외 옮김 / 들녘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한국인에게 사랑받았던 일본작가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가 1995년 출간되어서, 어느덧 2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30대였던 미즈노 료는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판타지 소설,엘프와 요정에 관한 이야기,주인공 판은 잭슨마을에 사는 시골 청년이며, 상당히 미숙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한편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에서 판 이외에 판의 어릴 적 다짝 에트가 있으며, 도적 우드척, 하이엘프 정령사 106살 먹은 디드리트가 있다.이외에 난쟁이로 등장하는 세공사 김, 현자 학원 출신 마법사 슬레인이 등장하고 있으며,저주받은 땅 로도스 섬에서 모험과 도전을 떠나게 된다.


이 책은 주인공 판의 이야기다. 후에 벨리스의 기사로 거듭나게 될 판의 활약, 성기사 테시우스의 피가 흐르는 무명의 청년 판은 어느덧 시골 청년의 때를 벗고 점차 다양한 무기를 지닌 전사로 거듭나고 있었다.한편 판의 친구 에트는 판이 어려울 대마다 적극 도와주는 인물이면서, 판과 함께 고블린 퇴치에 나서고 말았다.


마법과 정령, 그리고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또다른 인물,요염한 붉은 입술을 가지고 있는 500년의 나이를 지닌 칼라의 등장, 칼라의 막강한 힘은 로도스 섬에 정착한 여섯명에게 위협과 두려움 그 자체였다.  과정에서 판은 말라에 맞서게 되는 운명에 처해지게 된다. 한편 도적으로 연명하였던 우드 척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잘잘못을 판 앞에서 인정하게 되고, 판과 함께 동료로서 맹활약하게 되었다. 소위 마법의 힘,친구의 힘을 통해 젤리스의 신성 기사단이 되기 위한 판의 도전과 모험을 엿볼 수 있으며,시체가 쌓여있는 지옥과 같은 곳, 저주받은 섬 로도스 섬에서 고브린을 물리치고 저주에서 벗어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었다. 엘프와 마법사, 요정과 인간이 사는 그들만의 세계,그들만의 영역,  안에서 그들은 위험을 즐기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미지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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