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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의료 - 왜 병원에만 가면 화가 날까
박재영 지음 / 청년의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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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안 가족 종 누군가가 크게 아프지 않는 한 정책이 어떻고 건강보험이 어떠하든 신경쓰지 않는 분야다.

그래서 학생 때 들어 본 의약분업이라던가, 최근의 의료민영화라는 것에 대해 막연한 느낌만을 갖고 있었지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나쁘다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다들 반대한다니 안좋은 건가 보다 생각했을 뿐.
막상 내가 건강보험의 수혜자가 되고서야 -다르게 말하자면 몰라서 손해보고, 찾아보고, 나중에 깨닫게 되어서야- 우리 나라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의료에 관해 혹은 의료정책에 대해 의문을 품고 이 책을 보게 된 건 아주 좋은 기회였던 듯 싶다. 내가 궁금해하던 일들과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다. 보험수가나 급여율, 다른 나라의 건강보험과 의료문화, 미래의료에 대해서도... 현재 개발 중이고 앞으로 개발될 기술에 대한 챕터를 읽으면서는 앞으로 의료분야가 얼마나 커질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읽으면 읽을 수록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 잘되어 있다는 생각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든 의료든 결국은 아는 것이 힘이다. 10장의 제목 ‘시민이 똑똑해져야 대한민국이 건강해진다‘라는 문장, 정말 맞는 말이다. 앞으로도 무한히 변화해갈 의료계에서 우리가 가진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아는 것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라 할 일이다.

그래서 누군가 보건정책이나 의료에 관해 물어본다면 두말없이 추천할 책이다. 이 분야에 대한 문외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쓰여진 책. 어느 팟캐스트 광고에 나왔던 것처럼 나만의 건강이 아닌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알아야 할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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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 -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하거나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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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생충들에 대한 이야기.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다만 이럴때 이런 충, 저럴 때 저런 충.. 이런 것들을 많이 보다보니 세상 많은 것들이 더럽게 느껴져서 결벽증이 걸릴 것 같다는 게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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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 부자아빠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스마트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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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난 이래서 부자가 못됐구나 하는 이해를
하게 만들었다. 처음 생각부터 글렀달까?ㅎ

일확천금 노릴 듯한 주식, 경매, 부동산 같은 것들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인 저축, 절약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믿을만한 책이었다. 수많은 사례들을 들며 왜 그게 안되는지 이야기하는 것도 공감갔고. 내 일이 아니면 우리는 모두 냉정한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지성인이니까.

사회 초년생일수록, 난 왜 돈을 모으지 못할까 고민하는 사람일수록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돈을 모은다는 건 얼마를 버느냐 보다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어떠하냐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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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폴리팩스 부인 미션 이스탄불 폴리팩스 부인 2
도로시 길먼 지음, 송섬별 옮김 / 북로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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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엔 반 개가 없어서 애매하다. 내 감상은 딱 세 개 반정도인데... 전편에서 처럼 폴리팩스 부인의 유쾌함이 잘 들어나는,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소설이긴 한데 전편보다 재미있진 않았다. 특별히 고민하거나 생각할 필요 없이 읽을 수 있어 금세 읽었지만 이후의 시리즈는 과연 읽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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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효진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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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유행했던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축약본 느낌. 사이토 다카시의 다른 책 `혼자있는 시간`보다는 나았지만 아주 특별한 내용이 있지는 않다. 왜 이런 책이 잘 팔리는 거지? 사람들은 좋은 책 보다는 쉬운 책을 읽고 싶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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