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격체 클리닉 - 그림으로 안내하는 내면의 삶
Tom Holmes 외 지음, 이진선 외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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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수많은 이미지들이 IFS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하지만 그만큼 명확하고 분명하게 이론을 알고 익히기엔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IFS에 입문하고 더 자세한 책으로 익히면 됴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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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제기하는 가장 큰 문제는 국방부가 자원 전쟁을 위 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혹은 맨해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방파제를 건설해야 하는가, 호보켄을 언제 소개해야 하는 가 따위가 아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사거나 협정에 서명하거나 에어컨을 끄는 정도로는 제대로 대처할 수 없을 것이 다.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철학적인 것이다. 이 문명이 이 미 죽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더 빨리 직시할수록, 우 리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더 빨리 깨달을 수 록, 죽어야 할 운명의 굴욕을 짊어지고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힘겨운 일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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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무튼, 요가 : 흐름에 몸을 맡기며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것 - 흐름에 몸을 맡기며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것 아무튼 시리즈 21
박상아 지음 / 위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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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하나에 집중하는 경험은 사람을 이전과 다르게 만든다. 합일되는 느낌, 이런 걸 flow라고 하던가?

이 책을 읽었다고 요가가 하고 싶어지는 건 아니지만 내 정신만이 아닌 몸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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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지음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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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를 겪고(?) 있는 20대의 이야기다.

본인이 ADHD란 말답게 어딘가 두서없고, 정신없지만 아주 재기발랄한 생각들이 많다. 이 책을 읽고 ADHD가 어떤건지 쉽게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타인에게 하는 잔소리를 하기 전 이게 그 사람에게 의미있는 것인지 단순히 내 감정을 해소하는 것일지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말에 읽은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보다는 좀더 날 것의 느낌이지만 그래서 그가 겪은 고통이 더욱 잘 느껴지는 듯하다.

‘정상인’들이 바쁘게 오가는 길목에서 나도 모르게 주저앉았다. 내가 왜 꿋꿋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나의 큰 실수는, ADHD가 아닌 모든 인류를 정상인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단지 ADHD가 아닐 뿐 다들 제각기 미쳐 있는 세상이다. 누가 누구에게 충고하고, 누가 누구를 구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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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편하다.

채식과 관련된 가벼운 만화일 거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식재료가 되는 동물들의 삶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아주 불편해진다. 단순히 불편한 것 아니라 사람들의 잔인함에 놀라고, 동물들의 비참한 삶에 인간이란 종으로서 끔찍함을 느끼기도 했다.

애초에 난 비건은 물론이거니와 채식과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이며 고기와는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고기가 전처럼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채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엿본 듯 하다. 갑자기 채식을 시작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동물복지 마크는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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