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로설필이 이제 끝났다. 올해도 반이 지났는데 난 이제 올해 첫 책을 읽었다. 에구~~로설의 재미도 여름이면 나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던 여행기와 추리소설의 재미를 이기지 못하는가보다..여름이다..여행기가 무지 무지 읽고 싶어졌다.근데 읽을 책이 넘 많다..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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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7월 27일.사고 싶었던 책인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샀으면 좀 후회했지 싶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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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7월 25일.유럽음악 순례기와 동시에 읽은 책.이 책을 읽으니 맥도날드 점포수가 0개인 쿠바라는 나라에 대해 참 궁금해진다. 모두들 쿠바~~감미롭게 읊조리는데..나도 그 쿠바에 대해 함 읽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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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7월12일.하나도 빠뜨릴것 없이 모든 부분이 쏙쏙 들어오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난 하루키의 여행기나 에세이가 참 재미있었다.소설가에겐 미안하지만 그의 소설보다 더 말이다.흔히 인생의 굴곡이나 깨달음을 산을 오르는것에 많이 비유한다.근데 소설을 쓴다는 것,또 다르게 말하면 자신의 일을 하는 기본적인 자세들을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기와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된다.하루키는 정말 바르다.(?).그의 여행기를 읽으면서도 <바르다>는 생각을 줄곧 했었는데 이책을 읽으니 그는 정말 <바른 사람>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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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6월 30일.네이버에서 본 신경숙님의 서재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글쟁이들의 세월이 묻은 서재도 진짜 멋지다. 찌질구레(?)한 서재에서 그들의 글빨이 나오나보다.책읽기가 지겨워질때 자극이 될 만한 책이다.글쟁이들의 내공을 풀어주는 책이니까 말이다.<올해의 책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