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독서인 내가 1년에 완독하는 책은 몇권인지 궁금해서 수를 세어보기로 했다.달에 빡빡하게 읽어도 4권이면...이야~~1년에 50권정도 밖에 읽지 못하는구나...세상에 읽을 책이 이렇게 많은데....2007년 열심히 함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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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권;8월 1일 다 읽음.이인성의 "돌부림"은 김윤식선생님의 평대로 무지 난해해서 읽다가 포기해버렸고,그 여세를 몰아 그 다음에 실린 이청준님의 글도 몰입도,이해도 되지 않았다.--;"풀밭위의 돼지"를 쓴 김태용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으로 남았다.별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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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권;7월 21일 다 읽음.별2개반 |
|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다이 시지에 지음, 이원희 옮김 / 현대문학 / 2005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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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권;7월 15일 다 읽음.작년 내 생일에 샀던 책인데 지금껏 keeping해놨다가 이제야 읽었다.요즘 읽으려고 사서 꽂아둔 책도 많은데 이책이 지금 끌리다니..이념과 예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던 대학때가 생각났다.4살인 딸애가 자꾸 책표지위에 올라가서 빨간 구두를 신으려고 해서 오랜만에 기분좋게 웃었다.공산주의 이론만이 유일함을 강요받던 시대에 발자크,로망롤랑,스탕달,톨스토이,뒤마라니..이 소설은 다이 시지에의 자전적 소설이라 더 애틋했다.마치 쇼생크탈출에서 피가로의 결혼이 감옥에서 울려퍼질때의 그 감동같다.소장실 문을 잠그고 그 긴다리를 책상위에 올려 의자깊숙히 몸을 파묻고 미소를 머금고 있던 주인공..갑자기 울려퍼지는 천상의 소리에 홀린듯이 감상하던 죄수들...진정예술작품의 힘인듯 하다.^^..천명중 세명정도만 재교육에서 구제될 확률을 가진 주인공과 그 보다 더 작은 확률을 가진 뤄가 깊고 깊은 산골 마을에서 재교육기간을 견뎌냈던 힘이기도 하다. |
| 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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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권;7월 10일 다 읽음.삼월은~에서 온다리쿠를 알게 되고 흑과 다를 읽고 약간 아주 약간 실망하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온다리쿠인지 조금은 알거 같다.잔잔한 이야기이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고등학교에서의 24시간 보행제.아주 힘은 들겠지만 멋진 이벤트인것 같다..그들의 젊음과 우정이 마음에 스며들어 기분이 좋았다.^^별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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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권;7월 4일 다 읽음.여행기이지만 그녀가 아이를 키우는 모습들이 나로 하여금 어떤 육아서적보다 더 많은 길을 보여준것 같다.나도 내 아이들과 더 멀리,천천히 가벼운 여행을 할 용기가 생겼다.멋진 엄마인 그녀는 정말 멋진 여자다..^^별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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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권;6월 28일 다 읽음.역쉬 공부의 달인답게 글쓰기의 내공이 경지에 이르신 고미숙님의 글이라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공부의 달인은 자신의 에너지장으로 주변사람을 감염시키며,자신은 수유너머의 동료들에게 감염되고 있다는 고미숙님의 책을 읽으니 나 역시 감염되는 듯하다.행복하신 분인것 같다.고미숙님은 멋진 여장부의 삶을 사신다.^^별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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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6월 8일 다 읽음..오랜만에 작가정신(?)이 깃든 여행기를 본듯하다.하루키의 먼북소리를 읽고 그리스 음식이 그리 먹고 싶더니만..이 책을 읽고 나니 왜 그리 빵이 먹고 싶던지..소박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었다.별4개 |
| 이현의 연애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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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4월 16일 다 읽다.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읽고 신인이지만 너무 맨돌맨돌한 그녀의 글솜씨에 놀라다못해 불쾌하기까지 했었다.근데...이책은 그 첫작품만큼의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그냥 그럭저럭...담에 한번 더 봐야겠다.^^별2개 |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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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3월 25일 다 읽음..지금 읽으면 별것(?) 아닌 내용이지만 90년초 페미니즘 소설들을 읽고 분석할때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은 떳떳하고 든든한 버팀목이었다.이책에 실린 단편들이 발표될 당시를 생각하면 이 작품들은 정말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부디 건강하시길~별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