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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잠 - 다수의 방송사에서 집중 조명한 꿀잠 자는 수면법 공개!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7월
평점 :
나이가 들수록 숙면을 취한다는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하랑천사는 어린시절에는 참 잠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청소년기에도 잠이 많아서 부모님께 혼이 나고 ,
특히 아침에 등교하는게 너무나 힘들다고 생각되었었는데요~
일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갈수록 잠이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순하게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 숙면을 취하는
시간이 줄어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뒤척임에 금방금방 잠을 설치게되더라구요~
참고로 작은 아이가 이모를 만나서 엄마와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엄마는 밤에도 깨어있고, 아침에도 깨어있어"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엄마의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건데요..
다수의 방송사에서 집중 조명한 꿀잠 자는 수면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너무 궁금했었어요~
갱년기증상으로 꿀잠 힘들어하는 어머니에게도 좋은 도서일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은 잠을 자는 시간에 집중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나는 하루에 몇시간 밖에 못잤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잠을 자는데
방해를 한다고 하네요
혼자서 잠을 이루기 힘들다면 아로마테라피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향초나 아로마오일이 도움이 된다고해요..
하랑천사도 카모마일 허브티가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어보기도했는데,
장미향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처음 들었어요~~
잠자리가 불편해서 잠을 자지 못한다는건 거짓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는 그냥 바닥에 누워서도 꿀잠을 자는 것처럼,
바닥이 딱딱해서 잠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은 거짓이라는 거에요
우리가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10분동안 엎드려 잠을 자도,
개운했던것처럼 외부환경이 꿀잠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는 겁니다.
하랑천사는 수면장애의 4가지 유형 중에서 깊게 잠들지 못하는 C형
입니다.
조금만 뒤척이고 소음이 들려도 금방 깨버리는데요~
이때 절대 시간을 확인하지말고, 휴대폰을 보지말고,
그대로 누워서 다시 잠을 잘 준비를 하면, 또다시 잠을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늘 몇시지?라고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고쳐야할 것 같아요~
고민이 많은 사람도 숙면방해를 많이 받는데요~~
되도록이면 잠자기전에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고 합니다.
물론 알고는 있지만, 사실 어려운 부분이에요..
조용하고 어두우면, 다양한 잡생각이 많아지게되더라구요~
낙관주의자 가 되어야한다는데, 가장 어렵지않을까싶습니다. ㅜㅜ
상쾌한 하루를 원한다면, 일상을 혁신하라 챕터는
작은 습관의 변화와 먹거리를 통해 잠을 잘자게 해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배부르게 저녁을 먹지말것이며, 기분 좋은
피로를 만들기, 술에 의존해 잠을 자려하지마라, 알칼리성식품으로
저녁식단을 짜라 등 쉽게 따라하면서 숙면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니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 밖에도 잠이 잘오는 자세 등을 알려주어 , 꿀잠을 이룰 수 있는
실천방식을 가르쳐주니 실제 숙면에 도움을 많이 얻게 되었어요..
아직도 워낙 예민한 감각때문에 자다가 쉽게 일어나긴하지만,
음식과 함께 숙면을 조절하니 보다 개운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도전해보려
합니다. 하랑천사도 열심히 읽었으니, 갱년기로 잠을 이루지못하는
부모님께도 방법을 알려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