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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뇌를 써라 - 뇌의 부정성조차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뜻밖의 지혜
강동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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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을 전공한 하랑천사도 항상 신비롭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신체 중에서 뇌였습니다.

뇌라고 하는 신비로운 세계는 아직도 알려지지않은 바가 많아서 더욱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것 같은데요~

크기도 작고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신비스러운 뇌의 세계에 한발자국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내용이 궁금했던 책이었습니다.

이전에 뇌에 관련된 책으로는 댄 브라운의 '뇌'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어요~

그리고 우리가 칭송하는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뇌의 1%도 채 사용하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이

하랑천사는 자극시키기도 했는데요~

뇌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과연 나쁜 뇌는 어떤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라고 하는건지

저자의 의도가 궁금했는데요~

여러분들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 같아요~

같은 상황인데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경우!!

특히 나에게 불리한 일과 유리한 일에 대해서는 생각이 전혀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일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고 기억하도록 뇌가 설정되어있는 것 같아요~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기억한다고 해야하는건가요?

또한 뇌는 착각을 잘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없던 기억도 만들어내는 뇌의 기능!!

내가 경험하지 않은 일이지만 어떠한 쇼크가 주어지게 되면 내가 겪은 일처럼 행동하고 기억하기도 하는 현상이

바로 뇌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랑천사도 경험한 뇌의 신비스러움이 또 있는데요..

바로 부정을 긍정으로 생각하는 일!!

얼마전에 하랑천사가 구입한 카메라가 고장나는 일이 있었는데요~

살때에는 좋다는 말을 듣고 구입을 했는데 막상 고장이 나니까 허망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카메라는 구입한지 6개월 밖에 되지않았으니까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할 것이고

이전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꺼야..

이 가격에 이만한 성능을 가진 제품은 더이상 없으니까 이정도의 잔고장은 괜찮아!!

라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불리한 상황을 나에게 유리하도록 고쳐서 생각하는 것이지요..

아마도 누군가가 나에게 그 제품은 좋지않다.. 성능이 나쁘다.. 라고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은 전문가용 사진기와 비교를 한 것일것이다. 정품을 구입한게 아닐 것이다 등등의 핑계로

아마 그 사실을 부정하려고 했을 겁니다.

이러한 긍정과 부정의 근원도 바로 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나쁜 뇌는 바로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인 것 같아요!!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하게 된다면

결국 우리의 행동과 삶과 인지가 바뀌게 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합니다.

뇌에 대한 자세하면서 간략한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서

시각적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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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숲을 거닐다 - 한 성직자가 숲과 함께한 행복 묵상
배성식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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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음숲을 거닐다 라는 책은

한 성직자가 숲과 함께한 행복 묵상이라는 의도로 만들어진 책인데요~

잔잔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글귀들로

바쁜 일상생활에서 여유를 즐기고 하게

주변 생활에 대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짧은 글귀들로 되어져있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어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전혀 지장이 없어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글, 잔잔해지는 글을 읽는 것이 좋던데요..

마음숲을 거닐다는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자신의 내면에 소리를 기울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딩들과 차들로 가득차서 혼잡한 도시에서

논과 밭이 있고 차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시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는데요~

이 책은 답답하고 나쁜 마음이 들때

우리 마음을 착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자기계발서나 회화 공부한다고 앞만 보고 달려왔었는데

이제는 왠지 뒤를 돌아볼 수 있게 되는 여유가 생긴다고 해야하나요..

바쁜 업무에 쫓겨 지치고 짜증이 나더라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를 읽고나면

짜증이 누그러지고 홀가분해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책 한권, 시원한 음료 그리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곳이라면

피서지가 따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추운 겨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면

언젠가 하늘에서 봄 햇살이 내려올 것이라는 문구는

왠지 앞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막막한 삶에서

한줄기 희망을 주는 것 같아져서 용기가 나기도 했습니다.

책은 인생의 스승이라고 하는 말이 여기서 나는 것 같아요..

요즘들어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종이 냄새를 느끼며 천천히 책을 읽으며

한가로움을 즐기는 법도 배웠으면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벗어나서

종이 내음을 맡으며 주변 환경을 즐기며

천천히 글쓴이의 마음을 이애하고

지식을 넓히는 재미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따스한 이야기를 읽으면

힘들고 팍팍한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수월해지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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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유랑 - 서른 살 여자, 깡 하나 달랑 들고 꿈을 찾아 나서다
윤오순 지음 / 해냄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이외수 선생님이 인정하는 윤오순씨..

고등학교를 마치고 증권회사에서 고졸이라는 차별, 여자라는 차별을 받아가며 돈을 벌다가

뒤늦게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서른 살이 되어서야 혈혈단신 중국 대륙에서 시작한

늦깎이의 유학생활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난 중국 생활!!

체계적인 유학생활의 정보와는 달리

스스로 몸으로 부딪혀가며 얻어낸 유학 정보를 소개하고 있어서

유학이 처음인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은 흥정없이는 결코 물건을 살수가 없는 곳인데요..

특히 외국인에게는 바가지 전략이 제대로인데요..

중국에서 알뜰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그 가격대로 흥정하여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일본, 영국, 에티오피아 등의 다양한 외국 생활을 토대로 하여

본인이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술술 풀어나가고 있어서

딱딱한 여행 지침서와는 달리

우리에게 직접 필요하고 공감대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렴한 가격이라 들어간 기숙사에서 힘들었던 여정기..

문화가 서로 다른사람들이 함께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책을 통해서 간적접으로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늦은 나이에 시작한 유학 생활이라서 나이 때문에 장학금도 받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학 자금을 모아야하는 것을 보면서

공부에는 다 때가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괜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이가 든 후에도 학업을 할 수는 있지만

제 나이에 하는 것보다는 훨씬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 아니었나 싶어요..

요즘에는 해외 공모전이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학생들을 참가시켜

다양한 외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깨어있는 젊은이들의 도전으로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랑천사가 대학 생활을 할때에는

해외 지원에 대한 학교측의 배려가 미미해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기란 어려웠는데요..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정보를 찾고 지원할 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들은 그저 방학을 먹고 즐기거나

또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물론 학비를 버는 아르바이트도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멀리 생각한다면 자신의 스펙을 하나 더 쌓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싶어요..

대학 생활동안에 부모님께 진 빚을 좋은 곳에 취직하여

사회생활을 하면서 갚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눈앞의 학비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어떨지..

학비가 정 걱정이라면

우리나라 보다 시급이 높은 곳에가서 생활하면서 아르바이트 해서

돈을 모아 학비를 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불 지르기..

이건 청춘들만 즐길 수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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