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숲을 거닐다 - 한 성직자가 숲과 함께한 행복 묵상
배성식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마음숲을 거닐다 라는 책은

한 성직자가 숲과 함께한 행복 묵상이라는 의도로 만들어진 책인데요~

잔잔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글귀들로

바쁜 일상생활에서 여유를 즐기고 하게

주변 생활에 대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짧은 글귀들로 되어져있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어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전혀 지장이 없어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글, 잔잔해지는 글을 읽는 것이 좋던데요..

마음숲을 거닐다는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자신의 내면에 소리를 기울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딩들과 차들로 가득차서 혼잡한 도시에서

논과 밭이 있고 차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시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는데요~

이 책은 답답하고 나쁜 마음이 들때

우리 마음을 착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자기계발서나 회화 공부한다고 앞만 보고 달려왔었는데

이제는 왠지 뒤를 돌아볼 수 있게 되는 여유가 생긴다고 해야하나요..

바쁜 업무에 쫓겨 지치고 짜증이 나더라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를 읽고나면

짜증이 누그러지고 홀가분해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책 한권, 시원한 음료 그리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곳이라면

피서지가 따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추운 겨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면

언젠가 하늘에서 봄 햇살이 내려올 것이라는 문구는

왠지 앞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막막한 삶에서

한줄기 희망을 주는 것 같아져서 용기가 나기도 했습니다.

책은 인생의 스승이라고 하는 말이 여기서 나는 것 같아요..

요즘들어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종이 냄새를 느끼며 천천히 책을 읽으며

한가로움을 즐기는 법도 배웠으면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벗어나서

종이 내음을 맡으며 주변 환경을 즐기며

천천히 글쓴이의 마음을 이애하고

지식을 넓히는 재미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따스한 이야기를 읽으면

힘들고 팍팍한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수월해지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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