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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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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의 목록은 없었다. 그 자체로 섭리가 되는날.시간. 나중은 없다. 지금이 나중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들,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워 마음에 꼭 간직하고 있는 것들은 고통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슬픔과 재속에서의 탄생.-64쪽

나 한테 유일한 희망은 무(無)야. 난 온 마음으로 그걸 바라.-68쪽

악의 치유법은 없었다. 악의 이미지에 대한, 그들이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치유법만 있을 뿐이다.-214쪽

어쩌면 세상의 파괴에서 비로소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3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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