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고 있어 - 무기력한 마음을 일으키는 8가지 작은 실천
샬럿 리드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이 지나면 우울증과 불안이 저절로 사라지지 않을까. 지켜보는 게 최선이라 생각하며 기다려 보기로 했어. 하지만 불행히도 상황은 점점 나빠지더라고. (p.20)

 

현대의 삶이 바쁘고 스트레스로 가득해야 한다고?
누가 그래? 네가 움직이는 속도는 네가 정하는 거지! (p.51)

 

분명 너에게 꼭 맞는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렇게 믿을 수 있도록 너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이런 기나긴 여정을 겪고 나서 배운 게 하나 있어. 힘든 경험들은 우리를 반드시 성장시킨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를 가능한 데까지 나아가는 존재로 만들어 주지. (p.82)

 

 

 

있잖아, 혹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내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어. 밑바닥으로 한없이 추락하고 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 이야기가 내겐 무척 큰 위안이 됐거든. 닥친 역경을 극복했다는 이야기를 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나 역시 이겨낼 수 있을 거란 믿음이 마음속에서 생겨났어. 내 이야기도 너에게 그런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분명 너에게 꼭 맞는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무기력한 마음을 일으키는 8가지 작은 실천~! 멋진 전진을 위한 작고 힘찬 후퇴들. 두런두런 저자가 건네는 솔직한 경험에 찡하고 가슴이 울린다. 턱턱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었던 나날들, 꾹꾹 견뎌야 했던 그 순간들의 기록. 때로는 누군가 내 마음을 함께 공감해준다는 것만으로 큰 위로가 된다. 물론 이것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 만큼은 불안했던 마음을 잠시 잊을 수 있지 않을까. 아니 그런 마음들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나는 힘들지만 괜찮아. 곧 다 괜찮아질 거야. 결국은 나도 이렇게 해냈잖아. 내가 했던 것처럼 너도 할 수 있어. 용기가 듬뿍 담긴 위로의 말들.

 

 

 

 

** 본 포스팅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표전쟁 기율특허법률사무소 시리즈 1
신무연.조소윤.이영훈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카콜라’는 세계적인 저명 상표이나, 치밀한 상표관리를 통해 아직도 보통명칭화 되지 않았는데요. 제품에 신경 쓰는 만큼 상표를 꾸준히 관리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지금은 어떤 기업도 쉽게 자리를 넘볼 수 없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되었습니다. 상표는 출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표관리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상표가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보통명칭이 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은 자신의 브랜드들이 보통명칭이 되지 않게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저명한 상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면 보통명칭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p.51)

 

상표 등록을 하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들은 사업에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상표등록은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시작이자 그릇을 만드는 역할입니다. 그러나 상표 등록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마케팅부터 시작하는 사업주가 많습니다. 마케팅은 브랜드를 알리는 행동인데, 그 브랜드를 등록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마케팅에 돈을 쓰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릇을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내용물을 부어야 합니다. 마케팅보다 중요한 것은 상표를 출원하여 등록 받는 것입니다. 브랜드의 보호의 첫 단계는 상표 등록입니다. (p.73)

 

 

 

아이돌 이름도 상표가 되나요? 브랜드와 상표는 무엇이 다른가요? 상표 등록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상표의 효력은 어디까지 적용되나요? 상표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남의 상표를 사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상표권 침해가 무엇인가요? 경고장을 받은 경우 어떻게 대응하나요? 상표 분쟁 사례로 배우는 내 브랜드 사용 전략서! 책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로 진행되었던 여러 기업의 상표 분쟁 사례를 통해 상표 등록 및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상표 분쟁에 대응하는 법을 현실적으로 제시한다. 1장에서는 여러 기업의 사례를 들어 상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장에서는 상표에 관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정보를, 3장에서는 상표 등록을 받기 위해 알아야 하는 실무적인 정보를, 4장에서는 실제 상표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벌어지는 일들과 상황에 맞는 대응방법들을,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상표의 출원 시에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설명해놓았다.

 

 

당하고 생각하면 이미 늦었다. 국내 상표를 등록하는 노하우는 물론 해외 상표 등록에 대한 나라별 상표 특징까지 알아 두면 정말 쓸모 있는 상표 등록에 대한 모든 것~! 애플 레코드와 애플 컴퓨터의 애플 전쟁, 에너자이저와 듀라셀의 토끼 분쟁, 한국 설빙과 중국의 짝퉁 설빙, 아가타와 스와로브스키의 강아지 상표 분쟁, 동양제과와 롯데제과의 초코파이 사건 등 두루두루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만약 내게 일어난 일이었다면 속이 얼마나 쓰라렸을지·······. 모르면 잘못하면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 상표 분쟁! 저자의 말처럼 현재 사업을 하고 있거나 미래에 사업을 하실 예비 창업자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듯~! 잊지 말자. 미리 잘 만들어 둔 상표의 가치는 엄청난 부를 가져올 수도 있다. 상표는 먼저 출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진출 시 상표권 확보는 최우선 과제이다. 상표가 유명해질수록 상표 관리가 중요하다. 상표 출원은 빠를수록 좋다.

 

 

 

 

 

 

 

** 본 포스팅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피에 대해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생고생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고생은 꼭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그것이 카페 창업 이후 스스로를 지탱해 줄 발판이 되고, 그 발판으로 더 성장할 테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얼렁뚱땅 카페를 시작하지 말고 꼭 제대로 커피 맛을 알고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카페 사장이 되려면 일단 커피 맛을 알아야 한다. 그냥 대충 알고 나서 카페를 운영한다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알아도 망할 수 있는데 모르면 더 망하기 쉽다. (p.28)

 

오픈 전에는 무엇을 해도 다 잘 팔릴 것 같은 환상에 빠진다. 어떤 디저트를 팔지 고민하는 이면에는 ‘무엇을 하든 다 잘 팔릴 거야.’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개업을 앞둔 카페 사장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는 것은 좋지만 일단 창업을 앞둔 곳이 위치한 상관이 어떤 곳인지 파악한 후에 하나씩 늘려가도 괜찮다. 특히 사장 혼자서 하는 카페라면 차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 음료 재조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디저트까지 만들어내려면 많은 혼란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p.98)

 

커피를 만들다 보면 변수가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니 항상 커피 맛에 촉각을 세우고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접근해야 한다. 그 과정이 쌓이고 쌓이면 그것이 당신의 커피 지론이 될 것이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은 계속 변화한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내가 아는 것이 지금은 맞고 나중에는 틀릴 수가 있다. 하늘 아래 영원한 것은 없다. 일시적일 뿐이다. 그러기에 커피도 진화하고 계속 변화한다. (p.156)

 

 

개인 카페 창업과 운영 노하우를 한 권에! 카페 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좌충우돌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4년 차 카페 사장이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창업 지식들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라면 꼭 알아야 하는 커피 지식을 한 권으로 담아냈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카페 중에 어떤 게 나을까?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지? 어떤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택해야 할까? 메뉴는 어떻게 고를까? 진상 손님이 오면 어떻게 대응하지? 왕초보 카페 사장이 영업하면서 고민할 만한 것들과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과 노하우 뿐만 아니라 카페 사장의 일상과 상념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마흔이 임박한 나이에 용기를 내어 겁 없이 도전한 카페 창업. 내가 커알못이라 그런가?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다. ‘이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이론과 실전은 천지 차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복잡하고 심오한 커피의 세계! 이들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 카페 선택부터 인테리어, 메뉴와 디저트, 원두와 라떼아트까지 하루하루를 버티는 카페 사장의 진솔한 일상이야기. 커알못인 나는 절대 No, No! 해당 사항 없음~! 하지만 카페 운영을 준비 중인 예비 사장님? 카페의 이모저모가 궁금한 모든 사람들은 Come on~! 다분히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그 많은 경험담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 경험자가 알려주는 깨알팁 알뜰살뜰 챙겨가세요~!

 

 

 

 

 

 

 

 

 

** 본 포스팅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깜박해도 괜찮아 생각하는 숲 26
오숙현 지음, 노인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은 마음으로 하는 건가 봐.
즐거운 건 웃음이 기억하고
슬픈 건 눈물이 기억해 주잖아. (p.20)

 

개미 마을에 사는 깜박이 개미는 오늘도 깜박깜박. 친구들의 이름도 깜박, 딸기잼 만드는 법도 깜박, 도레미파솔라시 음계도 깜박. “가만, 몇 번 했더라? 세 번 이후로는 기억이 안 나네.” “이름이 뭐더라?” “그거, 그거. 그게 뭐더라?” 그게 뭐였는지 도통 기억이 안 나니까, 이렇게 저렇게 얼렁뚱땅! 하지만 이런 깜빡이를 미워하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그녀는 전혀 외롭지 않다!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도솔 친구들이 있으니까. 아침에 일어나 체조를 하고, 친구를 만나 차를 마시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딸기잼을 만들어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그러는 동안에도 깜박 또 깜박. 불쑥불쑥 고개를 들이미는 건망증. 깜박깜박하면 좀 어때! 조금 느리거나 서툴러도, 실수하거나 틀려도 괜찮다. 함께여서 더 행복하고 즐거우니까. 소중한 하루하루, 함께여서 더 행복한 우리! 물 흐르듯 이어지는 그저 그런 평범한 하루하루에 더해지는 행복 한 스푼~! 오늘도 함께여서 괜찮습니다~!

 

 

 

 

 

 

*** 본 포스팅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족
이명환 지음 / 쉼(도서출판)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몽사몽으로 비행하던 아기 배달부 새들의 실수로 벌 요정 마을에 떨어진 거인 아기. 거대한 몸집으로 집을 부수고, 넘어지고, 훌쩍훌쩍 울고 벌 요정들은 거인 아기의 커다란 몸집에 너무 놀란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한 아주머니 벌 요정이 우는 아이에게 다가가 웃게 만들고 모두가 힘을 합쳐 옷도 만들어 주고, 음식도 나누어주고 서로 함께 도우며 살아가기 시작한다. 어느새 아기는 훌쩍 커서 아이가 되고 아이가 된 거인 아기는 자라는 동안 벌 요정들에게서 집 짓는 방법을 배워 친구들에게 집을 지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거인은 등대를 만들다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이들의 모습에 진짜 가족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페이지마다 빼곡히 연필로 스케치한 그림을 한 장 또 한 장 눈에 담아본다. 책을 다 읽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2분 남짓? 그저 그림만으로 가득한 책이라 빠르게 읽혀질 것 같지만 좀처럼 진도가 나아가지 않는다. 최소한의 텍스트와 빼곡한 그림들,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각자의 마음. 하지만 이 모든 그림이 뜻하는 바는 하나. 가족! 진짜 가족의 기준은 무엇일까? 진짜 가족은 어떤 가족일까? 그림을 찬찬히 둘러보며 가족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다. 눈빛과 행동, 그 안에 담긴 무수히 많은 의미들. 외모가 다르면 뭐, 어때?! 가족. 너와 나, 우리! 함께해서 행복하면 된 거지~! 누가 뭐래도 가족은 가족! “나의 진짜 가족을 찾고 싶어.” 이 말 한마디로 시작된 여행, 그리고 “기다렸어.” 이 한마디로 끝난 여행에 가슴이 뭉클~! 깊은 여운을 준다.

 

 

 

 

 

** 본 포스팅은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