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9할은 심리 싸움이다 - 투자 심리로 해부한 '주식투자의 본성!'
리처드 L. 피터슨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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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트레이더로 <행동재무학 저널>의 편집자라고 한다.

행동재무학이란 투자자의 행동과 재무활동 간의 상관관계를 접목시킨 새로운 학문이다.

행동재무학의 목표는

1. 시장의 비합리적인 행태를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2. 투자자는 어떻게 하면 비합리적인 결정을 피할 수 있을까?라고 한다.

이 책은 감정이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들을 다수 제시하면서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설명한다. 감정과 그에 따른 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막을 수는 없고 이를 인지하고 관리해서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1장~3장은 비합리적인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변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어떤 상황이나 정보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가진다면 일상의 추론에서 확증편향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즉 자신이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정보를 회피하지 않고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면 의사결정능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4장~9장은 감정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후회 죄책감, 탐욕,분노, (이전성공의)자만,공포의 감정으로 잘못된 인식에 빠지는 경우를 말하고 있다.

10장~14장 은 투자심리로서 처분효과, 손실회피를 설명하면서 그것을 이기려면 ' 트레이딩 경험과 투자자의 현명함'을 갖추면 된다고 한다. 또 겸손한 마음이 손실회피를 피하게 한다고 한다.또헌 차트를 분석하려는 심리에 대해서도 그 확증편향의 헛점을 지적한다.

마지막 15~ 16단원 <성공투자를 위한 투자자들의 단련법>에서는 이러한 관리를 위해 투자 일지를 작성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투자일지는투자결정을 내리기전/ 투자결정을 내린후 결과가 나오기전/ 결과가 나온후/의 자신의 심리상태를 체크 하고 기록해 두면 투자판단시의 자신의 심리상태를 인지하여서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다고 한다.투자일지가 시간이 많이 드는데 도움이 되겠느냐는 물음에 저자는 "운동선수 들이 한 시간 동안의 시합을 위해 수백, 수천 시간을 연습하고 훈련한다"고 하며 이 책에서 제시한 형식이아니라도 보다 단순한 형태로라도 기록하면 데이터와 자신의 감정패턴이 존재하는 지 알아낼 수 있고 투자에 도운이 된다고 한다.

.행동재무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연구한 저자가 심리를 어떻게 극복해서 투자에 적용할 것인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려주어 투자에 참고가 될것 같다.



<출판사의 책을 제공받고 이 서평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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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워 - 누가 배터리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강희종 지음 / 부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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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배터리 관련 책으로는 가장 최신에 나온 책입니다. (2025.11 출간)
책이 투툼하고 (약600p) 내용이 꽉 차있어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배터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기자출신의 저자가 배터리 산업에 대해서 꼼꼼하게 취재한 내용을 총 망라하여 적은 배터리산업에 대한 단권화교과서, 내지는 요약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산업을 둘러싼 정책상황(미국IRA,유럽배터리규정), 해외의 동향(중국,일본,미국의 벨류체인), 국내의 벨류체인, 배터리산업이 처한 어려움과 극복노력등이 2025년 최신화되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부와 부록 2부로 되어있는데
1부(전선 넓어지는 배터리 전쟁)는 배터리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설명입니다. 미국 IRA OBBBA등이 설명되어있습니다. 배터리가 이념적인 측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일 뿐 실제로 효율적인 에너지대체수단은 아닌만큼(환경문제만 아니면 비용이나 열효율면에서 석유를 따라갈 수 없죠)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 공급망이 이 정책들에 크게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부(미국일본딛고 일어선k배터리)에서는 리튬 이차전지의 첫 시작은 미국유럽이었고, 발전시켜서 첫 상용화시킨것은 일본이었는데, 어떻게 한국이 배터리기술의 종주국이 된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가 나옵니다. 앞으로도 k배터리가 패권을 유지할 것인가?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3부(최대위협중국)은 원재료의 공급자로서 중국과 중국이 실제 매장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세계 체굴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도 각국의 정책등에 따라 극복되고나 변화될 여지가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4부(불붙은 기술패권전쟁)은 NCM이냐 LFP냐, 전고체냐 등 더 우수한 배터리 기술개발에 대한 경쟁과 배터리 기술발전의 동향을 볼 수 있습니다.
5부(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캐즘과 극복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록1은 배터리공정에 대한 설명 부록2는 배터리 구조에 대한 설명이 있어 독자들의 배경지식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이전에 1. k-배터리 레볼루션 (2023.2 , 박순혁,지와인) 2. 배터리전쟁 (루카스베드나르스키,위즈덤하우스, 2023.1) 3. k-배터리 30년전쟁(이지훈,리더스북,2024.11) 등의 책이 있었습니다.
앞의 두 책은 배터리가 한참 잘나갈때여서 그런지 k-배터리에 대한 찬양과 배터리에 대한 장밋빛 전망 많았고 읽으면서 가슴이 웅장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얇은 책으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배터리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1번 박순혁 이사님 책은 배터리산업에 대한 핵심요소(배터리4요소)등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2번 루카스베드나르스키의 책은 배터리 자원확보와 한국 배터리가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이유 등을 대략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왜 한국 배터리가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고 그 과정에서 먼 미래를 예상하고 현재의 고난을 감수하기로 한 선배경영자들의 결단등에 대해서는 세번째 책을 보아야 알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책인 k-배터리 30년 전쟁의 경우는 주로 k-배터리 위주로 내용이 있어서 중국이나 세계정세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을 봐야했습니다.

이 책(배터리워,강희종,부키)은 위의 세권을 종합하고 최신정책내용(미국IRA의 흐름과 변화, 유럽 배터리규정 등)까지 반영하여 종합한 통합판이라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산업에 대해 한권만 읽는다면 이 책만 여러번 읽고 숙지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어렵다면 위의 얇은책들을 읽고 보시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서평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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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워 - 누가 배터리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강희종 지음 / 부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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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배터리 관련 책으로는 가장 최신에 나온 책입니다. (2025.11 출간)
책이 투툼하고 (약600p) 내용이 꽉 차있어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배터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기자출신의 저자가 배터리 산업에 대해서 꼼꼼하게 취재한 내용을 총 망라하여 적은 배터리산업에 대한 단권화교과서, 내지는 요약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산업을 둘러싼 정책상황(미국IRA,유럽배터리규정), 해외의 동향(중국,일본,미국의 벨류체인), 국내의 벨류체인, 배터리산업이 처한 어려움과 극복노력등이 2025년 최신화되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부와 부록 2부로 되어있는데
1부(전선 넓어지는 배터리 전쟁)는 배터리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설명입니다. 미국 IRA OBBBA등이 설명되어있습니다. 배터리가 이념적인 측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일 뿐 실제로 효율적인 에너지대체수단은 아닌만큼(환경문제만 아니면 비용이나 열효율면에서 석유를 따라갈 수 없죠)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 공급망이 이 정책들에 크게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부(미국일본딛고 일어선k배터리)에서는 리튬 이차전지의 첫 시작은 미국유럽이었고, 발전시켜서 첫 상용화시킨것은 일본이었는데, 어떻게 한국이 배터리기술의 종주국이 된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가 나옵니다. 앞으로도 k배터리가 패권을 유지할 것인가?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3부(최대위협중국)은 원재료의 공급자로서 중국과 중국이 실제 매장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세계 체굴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도 각국의 정책등에 따라 극복되고나 변화될 여지가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4부(불붙은 기술패권전쟁)은 NCM이냐 LFP냐, 전고체냐 등 더 우수한 배터리 기술개발에 대한 경쟁과 배터리 기술발전의 동향을 볼 수 있습니다.
5부(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캐즘과 극복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록1은 배터리공정에 대한 설명 부록2는 배터리 구조에 대한 설명이 있어 독자들의 배경지식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이전에 1. k-배터리 레볼루션 (2023.2 , 박순혁,지와인) 2. 배터리전쟁 (루카스베드나르스키,위즈덤하우스, 2023.1) 3. k-배터리 30년전쟁(이지훈,리더스북,2024.11) 등의 책이 있었습니다.
앞의 두 책은 배터리가 한참 잘나갈때여서 그런지 k-배터리에 대한 찬양과 배터리에 대한 장밋빛 전망 많았고 읽으면서 가슴이 웅장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얇은 책으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배터리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1번 박순혁 이사님 책은 배터리산업에 대한 핵심요소(배터리4요소)등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2번 루카스베드나르스키의 책은 배터리 자원확보와 한국 배터리가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이유 등을 대략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왜 한국 배터리가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고 그 과정에서 먼 미래를 예상하고 현재의 고난을 감수하기로 한 선배경영자들의 결단등에 대해서는 세번째 책을 보아야 알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책인 k-배터리 30년 전쟁의 경우는 주로 k-배터리 위주로 내용이 있어서 중국이나 세계정세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을 봐야했습니다.

이 책(배터리워,강희종,부키)은 위의 세권을 종합하고 최신정책내용(미국IRA의 흐름과 변화, 유럽 배터리규정 등)까지 반영하여 종합한 통합판이라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산업에 대해 한권만 읽는다면 이 책만 여러번 읽고 숙지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어렵다면 위의 얇은책들을 읽고 보시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서평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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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미미 교양 7
구완회 지음, 권동현 그림 / 머핀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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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테 읽어주려고 샀어요 아직은 너무어리고 초등학교 저학년정도 읽으면 좋울것 같아요. 지역별로 되어있어서 나중에 같이 여행다니면서 보면 더 도움 될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 점은 주로 서울권 건물이 많네요. 충청이남이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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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관세협상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듯하다.

협상이 길어지면 대개 무산됩니다.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어리석은 짓인 줄 알면서도 고집을 부리지요. 우리가 믿고 막대한 돈을 건네주는 사람이 장래에 어떤 행태를 보일 것인지 평가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는 모든 면에서 우리에게 유리해야 좋은 거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 2016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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