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이것이 인생의 첫 번째 원리, 근본 원리, 그리고 어떤 현인에게서도 배울 수 없는 교훈이었다. 일어나라! 쓰러진 뒤에는 그저 일어나는 것이 최선의 처세술이다. 이는 내가 본보기로 가르치며 실천을 통해 배우는 교훈이다. 나는 델라웨어주 월밍턴 교외에 있는 별 특징 없는 이층집에서 자라며 매일 그 교훈을 얻었다. 아버지 조지프 로비넷 바이든시니어는 과묵한 분이었다. 나는 아버지를 보며 직접 배웠다. 아버지는젊었을 때 크게 무너지면서 재기 불능 상태에 처했다. 하지만 그는 결코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매일 아침 집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 수염을 말끔히 깎고, 단정하게 옷을 입고, 커피를 마시며, 좋아하지 않는 직업이지만 자동차 대리점에 갈 준비를 했다. 남동생 지미는 거의 매일 아침 부엌에서 아버지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기품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았다. "조이, 세상이 우리 삶을 책임져주지 않아" - P25

는 사람이었다.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았다. 조이, 세상이 우리 삶을 책임져주지 않아"라고 말하곤 했지만 원한 같은 건 품지않았다. 아버지는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았다.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 몇번 쓰러졌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일어났는지를 보고 그 사람을 판단했다.
일어나! 아버지의 그 말은 내 인생에 메아리쳤다. 세상이 무너졌다고? 그럼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일어나! 침대에 누워 자책만하고 있을 거야? 일어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엉덩방아를 찧었다고?
일어나! 안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일어나! 여자 친구 부모님이 가톨릭신자와 사귀는 걸 반대하신다고? 일어나!
그 말은 사소한 일뿐 아니라 큰일을 겪을 때에도 들려왔다. 내 목소리밖에 들을 수 없을 때도 들려왔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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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0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