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이런시절이 있었구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야말로 정말로 궁금할 것이다. 만약 긍정적이라면 주식시장에 투자해 진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다행히도 오늘날 주식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는 20세기 초에 비해 전혀뒤지지 않으며, 실제로 훨씬 더 좋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하는 증거들은 많이 있다.
한 가지 이유는 이 기간 중 기업 경영진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기업 경영진이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 한 세대 이전만 해도 대기업의 고위 경영진은 그 회사를 소유한 집안의 가족 구성원에 불과했다. 이들은 기업을 사유 재산으로 여겼다. 외부 주주의 이익은 거의 무시됐다.
기업 경영진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어떤 문제를 고려하는 게 있다면기껏해야 아주 젊은 인물을 그 나이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앉히기 위해 훈련시키는 정도였으며, 이것은 회사를 물려받을 아들이나 조카를 배려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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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도어루즈벨트는 1908년 일본의 한국 점령을 묵인했다.

한국은 절대적으로 일본의 것이다. 확실히 조약에 따르면 한국은 독립국가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엄숙하게 서약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은 조약 내용을 강제하기에는속수무책이었으며, 다른 어떤 나라도 한국인들 스스로가 자신을 위해 전혀 할 수없는 일을 한국인들을 위해 해주리라고 상상할수는 없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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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쟁 예방이 외교적 과제일 뿐만 아니라 법적 과제이며, 자신이 저항하는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변화 방식, 특히 무력 사용이라고 주장했다. 비스마르크나 디즈레일리 같은 사람이라면 외교정책이 실제 내용이 아니라 방식에 관한 것이라는 주장을 비웃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실제로 그 말을 이해했다면 말이다. 어떤 국가도 미국처럼 스스로에게 도덕적 요구를 강요한 적이 없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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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서로 맞추어 가는 것

우리는 삶의 방식 전체를 바꾸어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사고구조로 전환해야 합니다. 관계에서 영원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함께 변해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가능성이 너무도 작기에 사람들은 변할 가능성이 없고, 재해석의여지도 거의 없는 어린 시절의 관계에서 진실한 관계의 모조품을찾거나, 이해관계의 동일성이 가장 강력한 가족 집단 내에서 내심서로가 서로를 힘들어 하면서도 이것이 소중한 관계라는 자기설득으로 버티고 있기도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 고정되어 있는 것을 영원하다고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요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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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였다. 오히려 열심히 노력하는 행동들이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밉보이기 십상이었다. 그런 눈치를 보며 회사생활을해오다보니 그저 나는 회사에서 주는 업무를 모나지 않게 처리하는기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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