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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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와 영상은 또 다를텐데. 배우의 말과 얼굴과 행동을 입은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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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생각식당 -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김우정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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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생각식당>의 저자는 김우정님이다.


본인을 기획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이력은 다채롭다.

영화, 만화,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임상병리학과로 진학하고

제대 후 학생회 활동을 하며 마케팅과 기획에 적성을 찾아 경영학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대학로 등에서 공연과 문화 기획을 하고 문화 마케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본인의 콘텐츠를 마케팅 하는 것과, 대행을 하는 사업은 기획의 본질적인 면에서 다름을 깨닫고

예술을 활용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직장인 교육 서비스를 한다.



메뉴판의 구성은 총 5개.

1. 컨셉 브런치 : 생각, 수, 운 - 90분- 11만원

2. 통찰력 라테 : 선택, 결핍, 모순, 왜곡 - 60분- 7만 7천원

3. 경영의 양식 : 고객, 선수, 사부, 악당, 승부, 체계-180분-22만원

4. 습관의 참맛 : 습관, 변화, 약속

5. 이름 미식회 : 언력, 기회, 진정성


마케팅과 기획은 물건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얼마든지 깎일 수 있는 항목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의 생각에 값을 치른다면 어떻게 될 지 실험을 해보고 싶어

2018년 '생각식당'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60분 통찰력 라테, 90분 컨셉 브런치, 180분 경영의 양식의 3가지 메뉴로 시작했고

손님의 요청으로 나머지 2개의 메뉴가 추가되었다.


각 메뉴의 시작은 대중에게도 익숙한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 책 등의 대사이다.

동일한 것을 보고 들어도 내공에 따라 그것에 대해 숙고하고 새로움을 발견하고

사람들이 이해하고 소비하고 싶도록 가공해서 기획을 뽑아내는 기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시간으로 직관하는 기분으로 매 꼭지를 읽었다. 


주제가 되는 단어를 붙잡고, 미디어에 대한 애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를 들어 삼국지연의와 타이타닉, 아바타와 스타워즈-가 원래 연극이었다니!-를 넘나들며

그 뒤에 얽히고 설켜있는 관계성과 문화적 뿌리 및 인간과 사상에 대해 논하고

막연하게 뜬구름 잡는 '썰'로 끝나지 않고 그것이 '기획'으로 어떻게 태어나게 노력했는지

그리고 생각을 돈으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방법과 절차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기획자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든 사람답게 이해하기 쉽도록 담아냈다.




쉽게 보이게 만드는 것.

그것이 고수의 내공이라고 생각한다.

듣고 나면 그럴듯한 이야기와 생각/발상법도 이 세상에 없던 것을 끌어낸 것이다.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사람을 보고 "왜 저런 생각을 나는 못했을까?" 라고 하기 전에

<기획자의 생각식당>을 읽어보면 어떤 준비 과정과 숙성의 시간이 필요할 지 알게 될 것이다.


문화마케팅과 기획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선두주자'로 일해온 꾸준한 남다름의 방법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기획자의생각식당 #김우정 #홍익출판미디어그룹 #발상법 #컨셉브런치 #통찰력라테 #이름미식회 #서평단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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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인문계열 - 대치동 입시컨설턴트가 알려주는 2022,2023 자소서 작성비법 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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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입시제도에 혼란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 풍부한 예시가 입시자료 활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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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인문계열 - 대치동 입시컨설턴트가 알려주는 2022,2023 자소서 작성비법 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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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원까지 영향력을 발휘한다.

예전처럼 수능 한 방으로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론 정시는 있다만)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서 3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배우고 채워야할 지

로드맵과 계획이 있어야 수시 입시를 쓰는 시간에 후회가 덜 하다.


그래서 2가지 문제가 생긴다.

1.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어느 학과/대학을 가고 싶은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 현재 고2, 3과 고1의 학교생활기록부의 대입 반영 요소가 달라진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수시 종합전형의 핵심인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이

줄어가는 상황에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새로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인문계열>의 저자 이수민은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스터디에서 멘토링을 시작한 이후 8년째 진학컨설팅을 진행한

학생부 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에 강점을 가진 강사다.


그는 위와 같은 고민과 갈등에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소개서 미반영의 학교가 늘어간다는 것이지, 아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즉 수시지원 6개의 학교가 모두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지 않았다면-

이 책의 파트 1, 파트 5에 나오는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를 살펴보고

대학이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기를 권한다.




자기소개서의 양식이 변화해서 기존의 방대한 자료가 모두 쓸모없이 된 것일까?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의 핵심을 이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양식이나 분량은 변했을지라도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보고 그 학생에 대해 알고자 한다.

대학의 특정 학과에 적합한 수학능력과 지적 호기심, 탐구심을 갖춘 학생인지

공부와 연구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인지

학교의 건립이념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성을 갖춘 학생인지

학교생활기록부에 나오는 숫자만으로는 총체적으로, 깊이있게 파악하기 어려운 것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알고 싶어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실질적인 도움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은

파트 3과 4가 될 것 같다.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 중 어떤 것을 부각할 지 정하고

자기소개서의 유사성을 검토하여 합격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만큼

비슷비슷할 수 밖에 없는 고등학교의 생활을 임팩트있고 간결하게 표현하여

입학사정관에게 참신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방법론을 익히기에 유용하다.




자기소개서가 없어져도, 면접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는 없다.

생활기록부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학생의 심층적인 부분을

글로 표현한 것이 자기소개서, 말로 표현한 것이 면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

방향성을 잡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이나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 교사가 읽으면

도움이 될 생생한 예시와 입시자료가 많이 담겨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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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 #자기소개서작성기술 #합격자정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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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국식 영어표현 - 애매한 한국식 영어를 진짜 미국식 바른영어표현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김유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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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할 때 

'와! 대단하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저 말을 어떻게 알았지?' 싶은 

한국인의 소울이 느껴지는 표현을 할 때이다.


뜨거운 설렁탕을 먹으며 '시원하다' 라고 할 때나 

더운 여름날 뒷 목으로 흐르는 땀을 살랑 부는 바람이 쓸고 갈 때 '시원하다' 라고 하며

그 뉘앙스를 다르게 말할 때가 그렇고,

'대박!' -도 이젠 옛날 표현;- 같은 감탄사를 숨쉬듯 자연스럽게 섞어 쓰는 경우도 그렇다.


예전처럼 책을 보며 영어공부를 하지 않고 미드나 동영상, sns로 매체를 갈아타는 지금,

왜 끊임없이 영어공부'책'이 나오는 걸까?

<진짜 미국식 영어표현>은 언제고 펼쳐보며 표현이 나온 기원과 제대로 된 사용법,

이렇게 쓰면 그런 뜻이 아니라는 사소하지만 '네이티브' 인증을 해주는 다른 표현을

꼼꼼하게 수록하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영어회화 공부책이다.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면 좋겠지만 나가있던 사람들도 돌아오는 판에,

외국에서 자라고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습득한 영어 표현과 학습법을 책으로 내는

저자들 중에서 자신과 잘 맞는 책을 고르는 것도 효율적인 영어공부가 아닐까?


이 책의 저자 김유현은 영어 커뮤니티 스타트업의 대표, EBS오디오 어학당의 진행자,

인스타그램으로 미국식 바른 영어표현을 알려주는 운영자이기도 하다.

홍콩과 중국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미국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저자는

20여 년을 외국에서 보내고 공부한 경험과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한 이력을 활용해

한국인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영어로 자연스레 표현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공부한 표현을 적절히 써먹을 때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일매일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가득 담아두어 목록만 쳐다봐도 뿌듯하고 

왼편의 영어 표현을 가리고 한국어 표현을 먼저 읽으며 '이런 것일까?' 하며

이미 알고 있던 표현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당연히, mp3와 QR코드는 -외국어 공부책에 없어선 안되는 필수요소!- 실려있고

핵심표현 소개, 핵심표현을 네이티브처럼 말하기 위한 팁, 

원어민 음성 mp3를 듣고 대화를 이해하거나 따라하거나, shadowing할 수 있는 대화문,

비슷한 상황에서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단어와 표현을 모아둔 보카까지.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고 과하지 않은 색의 사용으로 집중도를 높힌 편집도 마음에 든다.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아 오히려 재미있고 승부욕이 돋는(!) 네이티브의 핵심표현들을 

60일 열공 플랜 혹은 30일 집중 플랜으로 도장깨기 할 수 있게 한 암기 노트도

혼자하는 공부의 긴장과 재미를 잃지 않게 해주는 자극이다. ^^


 



영어회화 공부는 확실히 파트너가 있어야 더 잘 되는 기분이라,

새해 목표가 늘 '영어공부'인 친구-지인-동료와 함께 이 책을 공부하는 챌린지를 해보면

학습 효과와 의욕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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