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인문계열 - 대치동 입시컨설턴트가 알려주는 2022,2023 자소서 작성비법 새로 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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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원까지 영향력을 발휘한다.

예전처럼 수능 한 방으로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론 정시는 있다만)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서 3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배우고 채워야할 지

로드맵과 계획이 있어야 수시 입시를 쓰는 시간에 후회가 덜 하다.


그래서 2가지 문제가 생긴다.

1.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어느 학과/대학을 가고 싶은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 현재 고2, 3과 고1의 학교생활기록부의 대입 반영 요소가 달라진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수시 종합전형의 핵심인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이

줄어가는 상황에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새로바뀐 대입자기소개서 인문계열>의 저자 이수민은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스터디에서 멘토링을 시작한 이후 8년째 진학컨설팅을 진행한

학생부 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에 강점을 가진 강사다.


그는 위와 같은 고민과 갈등에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소개서 미반영의 학교가 늘어간다는 것이지, 아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즉 수시지원 6개의 학교가 모두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지 않았다면-

이 책의 파트 1, 파트 5에 나오는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를 살펴보고

대학이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기를 권한다.




자기소개서의 양식이 변화해서 기존의 방대한 자료가 모두 쓸모없이 된 것일까?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의 핵심을 이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양식이나 분량은 변했을지라도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보고 그 학생에 대해 알고자 한다.

대학의 특정 학과에 적합한 수학능력과 지적 호기심, 탐구심을 갖춘 학생인지

공부와 연구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인지

학교의 건립이념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성을 갖춘 학생인지

학교생활기록부에 나오는 숫자만으로는 총체적으로, 깊이있게 파악하기 어려운 것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알고 싶어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실질적인 도움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은

파트 3과 4가 될 것 같다.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 중 어떤 것을 부각할 지 정하고

자기소개서의 유사성을 검토하여 합격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만큼

비슷비슷할 수 밖에 없는 고등학교의 생활을 임팩트있고 간결하게 표현하여

입학사정관에게 참신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방법론을 익히기에 유용하다.




자기소개서가 없어져도, 면접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는 없다.

생활기록부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학생의 심층적인 부분을

글로 표현한 것이 자기소개서, 말로 표현한 것이 면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

방향성을 잡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이나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 교사가 읽으면

도움이 될 생생한 예시와 입시자료가 많이 담겨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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