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에서 반려로.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동물에 대해 ˝내가 돌봄을 베풀고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해주고 서로 곁을 지키며 배려하는 생명체˝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디가 그랬다죠.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성숙도를 보여주는 것은 그 나라 사람들이 동물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고. 단순히 말이 안 통한다고 해서 나보다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돌봄`을 시혜하고 그 댓가를 얻어내는 인간의 시각을 바꾸는 좋은 책들이 많네요. 이런 폭력적인 `관계 설정`이 곧 인간관계의 모든 차별까지 정당화하는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 한국과 일본, 라면에 사활을 건 두 남자 이야기
무라야마 도시오 지음, 김윤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국가에서 더위 조심하라고 문자까지 보내주는 폭염주의보가 떨어진 입추날

모처럼 한가로운 토요일을 맞은 나는

라면을 끓인다.


더운 가스렌지 열기에 땀이 나고

따끈.이 아니라 훅훅한 라면 국물을 들이킬 생각에

벌써부터 코에 땀이 맺힌다.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리라.

다양한 방법으로 라면을 끓여보고,

새로운 라면을 먹어보러 돌아다녀보고

마침내 멀지않은 자기의 부엌에서

자기만의 라면을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


이 책은 그 수고로움을 조금 덜어주는 착한 책이며

너 말고도 라면 동지가 세상에 이렇게 많다고 알려주는 연락책이다.


먹기만 하던 라면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한다.


특히, 라면봉지의 변천사를 다룬 페이지에선

이젠 사라져버린 옛 라면의 추억이 코끝을 찡하게 하고

그저 안의 내용물을 꺼내기 위해 빠르게 북- 찢어버렸던

포장지를 좀 더 찬찬히 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런 밥을 안 먹을 수 없겠다. 밥이 아니라 동화책같은 식사. 싫어하는 채소와 식재료가 보이는 게 아니라 나를 반겨주는 친구가 활짝 웃고 있는 밥그릇에 좋아할 아이들의 얼굴이 선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들이 미처 말을 못해 그렇지, 요즘 고기 많이 먹고, 급하게 먹으며 대장관련 질환 및 대장암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참 많다. 다른 암도 그렇지만, 수술을 해도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무서운 질환에 대해 예방과 완치를 알려주는 책이라 귀하게 한자한자 읽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헐리우드 영화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빅아이와 빅벤, 영국의 런던 모습이 나를 설레게 하는데 한때 영화로웠던 시기를 지나 침체기를 거쳐 다시 르네상스를 맞이한 런던의 모습을 골목골목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그 골목을 브리티쉬 팝을 들으며 가면 더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