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자! 이 만화!!!
나를 감싸는 달빛 4 - 나의 지구 차세대편
히와타리 사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아마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이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후속작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달 기지를 파괴하려던 마지막 결전으로부터 시간이 아주아주 많이 흘러... 링과 앨리스의 아이가 벌써 7살이 되었다. 링이 처음 앨리스를 만난 7살의 나이로 그들의 아이의 나이를 설정해 놓은 것은 아마 우연이 아니라... 링과 시온이 가졌던...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보상하고, 사랑받는 7살의 어린아이가 바라보는 따뜻한 세상을 그려내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감히 추측해 본다.

전생의 기억이자.. 현생의 빛과 그림자처럼.. 링과 앨리스와 공존하는 시온과 모쿠렌이 링과 앨리스의 아들인 렌이 자라나는 모습을 함께 행복하게 바라보는 모습은.. 불운했던 그들을 바라보노라..가슴 아팠던 팬들에게는 보너스트랙 같은 거라고나 할까...

전작만 못하다는 이들도 간혹 있지만... 볼수록 가슴 따뜻해지는 책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4명의 엄마 아빠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렌의 모습을... 그저...순수하게 즐겨보자...

(이건.. 책 읽는 자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고자 한건데...렌은... 링의 나이 16세에 태어난 아이란다... 비뚤어지고 앨리스 밖에 모르던 링이야 그렇다 쳐도 앨리스가 그럴줄은 진정 몰랐다눈.. 많은 이들이 이 부분에서 그렇게 꼬시더니...하며 링을 원망하지만 나는 어쩐지 앨리스에게 배신당한 느낌이닷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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