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와 리쿠 - 상
호시 요리코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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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너무 잘된 책! 경상도사투리 백이십퍼센트 살린 번역가님께 경배. 사투리 말고도 소녀의 감성이나 주변 인물들에 맞는 말투 적절합니다. 소설을 읽은 듯 만화를 읽은 듯 둘의 장점이 절묘히 결합돼있고, 두고두고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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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권력의 기록 1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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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은 비극에서 돌아온 주인공이 외모가 변한 채 친우를 제위에 올리기 위해 모사가로 활약하는 소설이다. 현 시점의 전개만으로는 통쾌하지만 과거 누명을 쓰고 멸문당하고 중독되어 수명이 짧은 것은 가슴이 죄인다. 암튼 내가 중국소설과 중드에 빠지게 만들다니...무서운 흡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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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작성한 꿀단지 소개서 그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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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꿀단지와 절절한 애증관계(?)에 있는 동생이 작성한 꿀단지 소개서이다. 

 

 

 

 


 

 

 

 

 

 

 

(*사진 속의 흰스웨터 여인이 바로 동생. 온갖 엽기적인 장난으로 꿀단지를 위협하기에 꿀단지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동생은 꿀단지가 자기 없으면 심심해한다고, 자기 품에서 제일 편안하게 잠든다며 히죽거린다. 이보게 동생, 있으면 웬수요 없으면 섭섭한 존재라면...자넨 '필요악'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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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 털을 빡빡 깎아 광채가 번뜩이는 꿀단지          *우측 상단: 천사팬티를 입은 뒷모습          *좌측 하단: 털외투와 천사팬티로 상하의를 모두 갖춰입은 단지(사람같은 자세로 잘도 누움)              *우측 하단: 특유의 못된 눈매가 여실히 드러난 증거 사진

 엄마가 친구분에게서 받아온 성깔있어보이는 꼬질꼬질한 강아지, 손바닥 반만한 크기에 방 문턱도 못 넘어 나뒹굴던 한편 안쓰럽고 한편 앙증맞고 유혹적인(;) 그 자태.  +ㅠ+이런 눈으로 그녀를 지켜보던 언니는  나의 결사반대에도 불구에도 무려 "꿀단지"라는 이름을 붙이고야 만다......

 "빨아먹을래?!"라고 소리쳐도 봤지만 "그래 빨아먹을란다, 쭙쭙"이러는 ㅡ_ㅜ; 엽기녀를 내가 뭔 수로 뜯어말린단 말인가. 낯짝이 두꺼운 언니와 동생은 "우리 꿀~"이라는 애칭도 서슴지 않는다. 애인하고 닭살 떨 때도 알아봤지만 개에게까지 그러고 싶어, 당신들! 어디가서 개이름을 말해야 할 때 창피함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나도 생각해달란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그녀를 "단지"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도대체 어떻게 "단지예요"라고만 말하는데도 "아아, 꿀단지? ^^"라는 대답이 매번 돌아오는 것이냐~~!! 나만 모르는 유행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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