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지 못했던 책들이야말로 재생의 가능성을 확보하며 그것은 인간이 책을 사랑하기 시작한 이후의 역사에서 한순간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 말이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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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바깥여름 - 12g, 7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4월
평점 :
품절


알라딘에서 주문해 본 커피 중에서 가장 취향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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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2024-06-26 0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테말라🖤

반유행열반인 2024-07-13 1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는 알라딘 커피는 에티오피아 것들이 제일 좋았어요 ㅋㅋㅋ 콜드브루는 엘살바도르도 맛있더라...근데 이달엔 그냥 연두 왕창 삼 ㅋㅋㅋ
 

이보다 더 신랄할 수 없는 졸부의 초상. 읽다 보면 말도 안되게도 그것이 젊은 여자의 자화상이 되어가는 게 반면교사라는 말 새삼 무섭다.
계급횡단자랑 비슷한 시기에 읽으며 많이 떠올렸는데 그 책의 사례는 먹물 위주기도 해서.. 여기 케이스는 계급횡단자로 안 치는걸까? 안 쳐야 맞나 싶다가도 전후한국의 계급은 돈을 논외로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맥락이 같은 독서는 아니긴 하다. 돌아보니 그런 거 같다고 마무리.
어쨌든 주인공이 처한 삼중, 사중으로 중첩된 올가미를 조직하는 작가의 필력이 놀라워서 역시역시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며 넘기게 된다.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읽었다는 얘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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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간할 결심 ㅋㅋㅋㅋ
1이라는 게 너무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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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계급횡단자는 주변 환경에 따라 천변만화하는 카멜레온일지도 모른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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