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1년 런던에서 추잡하거나 "평민" 여성은 외출할 때 "모자 달린 옷이나 한 겹으로 된 헐렁하게 퍼진 옷 [예를 들면, 줄무늬가 있거나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착용해 그들이 어느 계급에 속하는지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선언했을 때 이 선한 남성들이 염두에 둔 것은 매춘부만이 아니었다. 사실 이런 칙령이 겨냥한 것은 모든 하층 체급 여성이었다. 그들이 감히 자기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또한 매춘부는 그런 생각을 실행에 옮길 만한 경제력이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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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법적 기록들은 여성이 이 법을 위반하는 일이 다반사였 으며 그 결과 여러 지방의 영주들이 여성의 죄 값으로 치러지는 합법 적 도둑질-몰수-에서 커다란 이윤을 얻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 P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