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에 돌을 던져 창문을 깨트렸다면 유죄입니다. 법률용어에 손괴죄라고 있든데 아마 그 죄에 해당할 거예요. 물론 그 덕분에 연기에 질식한던 부엉이를 살렸지만 그건 별개의 문제예요. 부엉이가 고마움을 느낌과 동시에 손해배상 청구하지 않을까요?(그럼 좀 나쁘긴 하지만)법이 꼭 정의의 편만은 아닙니다. 때론 상식으로 설명하기 힘든 판결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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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나에게 다 맞는 사람을 찾긴 힘들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 완벽하지는 않으니까요. 자신의 모자람을 보완해줄 그런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사랑아닐까요? 물론 연애를 많이 해보면 좋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사람이 싶은 운명적인 그런 사랑도 분명히 있습니다.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을 가장 사랑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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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 때는 동네마다 작은 개울들이 있었어요. 고랑이랑 부르는 작은 개울가들은 빨래터가 되곤했답니다. 우리집에는 아이들이 많아서 엄마가 빨래를 많이해야해서 엄마 따라서 빨래하러 갔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비누를 칠하고 빨래방망이로 두들겨서 빨았죠. 지금이야 가루세제, 물비누까지 나와서 거품내기 쉽지만 그 때 빨래비누는 얼마나 거품이 나오질 않는지... 가끔식 엄마 힘들때면 대신 비누칠해서 방망이로 땅땅 때렸죠. 그냥 빨래나 걸레는 부피가 작으니까 괜찮지만 이불빨래들은 어찌나 빨리고 어렵고 무거운지... 예전의 엄마들은 그것들은 머리에 이고 다녔어요. 그리고 집으로 와서 마당에 있는 빨래줄에 걸면 좀 마르 때 좋은 우리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심심하면 가끔 언니들이랑 같이 발래하러 가기도 했는데 참 놀기도 좋았습니다. 빨래도 햇빛이 잘들고 바람불 때면 그방 말랐고 살균도 될텐데 요즘에는 베란다에 느니 그 때만큼 잘말랐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우리집아이는 뭘 많이 만드는지 옷에 물감이며 만든 것 찌꺼기들 묻히고 와서 그것 빨 때는 참 난감하네요. 때도 잘지지않는 것 같고. 이 책의 엄마처럼 우리의 엄마 시절에는 많은 빨래들을 추운겨울에도 맨손으로 빨았답니다. 정말 그 때 엄마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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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읽고 눈물이 났어요. 참 모정이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권정생작가님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했는데 그림도 예뻤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종이밥, 돼지 오월이, 그림 도둑 준모등 좋은 책들 많아요. 소재가 좀 독특한 것이 많고 보통 우리 서민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좋아해요. 벽이랑 낙타굼도 읽어 본 책이네요. 아이책 사서 저도 같이 읽는데 동화책의 내용들이 조금 어두워서 좀 밝은 내용도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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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인문카페창비에서 행사할 때 김려령작가님을 뵙었어요. 파란아이 책을 사서 직접 싸인도 받았답니다. 청소년문고 50권을 자축해서 만든 거라는 설명을 하는데 그 책에 실린 작가님들의 견제하는 심리도 대단했다고 합니다. 파란아이는 죽은 아이의 이름과 비슷하게 동생에게 지어주는 엄마 (좀 섬뜩해요)한테 방학 때 시골로 오라는 할머니의 부탁으로 소년은 시골로 가서 할머니랑 도너츠 장사를 거들어줍니다. 친구 동아도 시골로 놀러오고.. 소년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맨마지막에 동아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자신을 황은우라고 누구냐니까 파란아이다라고... 입술이 파란아이입니다. 어쩜 누이의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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