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전에 예전책을 서촌동생에게 많이 보냈는데도 우리집은 또 책장에 못꽂은 책들이 넘쳐납니다. 꽂혀있어서 정말 책이 그렇게 많은 줄 잘 몰랐어요. 책장 좀 당첨돼서 집이 좀 깨끗해지면 좋겠습니다.
법에 대해 어린이들한테는 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우리 사회지도층인사들에게는 있으나마나 한 법으로 전락해버린 것 같아요. 부모들이 아이들한테 뭘 가르쳐야 할지.
학교가는 길은 즐거울 때도 있었고 학교가기 싫은 날은 발걸음이 무거웠다. 친구라도 만나면 반가워 하고 또 친구랑 같이 가려고 친구 집 앞에서 친구이름 부르며 기다리고...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그러질 못합니다. 그 때가 너무 그리워요. 다리미로 시작하는 학교가는 길 끝은 어떨지 궁금하네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