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20만 부 돌파 특별판) -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런 한국인 이형진의 공부철학
이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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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을 후려 맞아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가고 있는 목적지가 내 목적지가 아닌 경우가 많다. 지긋 지긋하게 들어왔던 그 놈의 공부하라는 소리는 듣기도 하기도 좋지 않은 말이다. 우리는 했다고 나아지지 않을 걸 알면서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결혼하라는 잔소리', '아이를 낳으라는 잔소리', '살 빼라는 잔소리', '공부하라는 잔소리'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 '잔소리'를 수식하는 형용사들은 모두 스스로의 목적을 달성하라는 조언이 아니다. 그저 말하는 사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듣는 이를 희생시키는 이야기들이다. 채찍을 후려 갈기지 않더라도 내가 타고 있는 말의 목적지가 나와 같다면 너무나 수월하게 서로 윈윈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따지고 보자면 '말'과 '나'의 목적지를 갖게 하려는 것 부터가 욕심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출판되었다. SAT만점 ACT만점, 아이비리그에서 9개 대학 동시 합격, 전미 최고의 고교생을 뽑는 '웬디스 하이스쿨 하이즈먼 어워드에서 아시아인 최초 수상. 정말 누가 들어도 입이 떡하고 벌어질 이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내 아이라면 어떨까?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부모'를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학생'을 위한 책이다. 어떻게 공부하는지 그 요령을 배우려고 이 책을 폈다면 아마 당신은 누군가의 혹은 사회의 무언의 압박에 못이겨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저자인 이형진 님이 말한 공부에는 How가 아니라 why가 들어가 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왜 해야하는지가 중요하다.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우등생의 뒷통수를 바라보며 '아! 저 녀석은 저 영어단어를 20번 정도 쓰고 암기하는구나!'를 깨우치고 집에서 20번의 영어단어를 쓴다고 내 머릿 속에 그 지식이 그 녀석과 같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공부는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왜 하는냐의 문제다. 사실 공부로 한정해서 그렇지. 따지고보자면 모든 일이 그렇다. 어떻게 돈을 벌었느냐? 어떻게 책을 썼는냐? 어떻게 성공했느냐? 어떻게 살을 뺐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는 Why에 있었다. 많은 이들이 유럽여행을 떠난다. 그런 이들을 붙잡고 묻는다. "어떻게 유럽으로 가나요?" 그들은 대답할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가지요" 뻔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유럽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 가지 못한 자가 무언가 대단한 비책을 듣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떻게 갔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왜 갔는지다.

그들이 왜 그 방향으로 시선을 향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연구하는 편이 훨씬 낫다. 최근에 읽었던, '신승건'작가 님의 '살고 싶어서 더 살리고 싶었다'를 보면 분명하게 나와있다. '어떻게 의사가 됐느냐'보다 "왜 의사를 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는 확실히 그의 에세이 제목에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들어갔다. 그는 '살고 싶어서 더 살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가 자신과 닮은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기 위해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그 직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그렇게 우등생이 됐고 의사가 되었다. 날이 선 잔소리를 나 자녀의 등짝에 채찍처럼 후려 갈기며 조금씩 한 발. 한 발 떼길 기대하는 것은 자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노예를 길들이는 일이다. 나의 자녀를 노예처럼 대하면, 나는 누가 된다는 것인가.

책은 쉽게 읽힌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가 한국어로 이 책을 집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읽히는 책은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좋은 책이다. 아마 마음을 먹고 읽는다면 하루 한 두시간 앉아 읽으면 다 읽을 수 있을 책이다. 우리가 공부해야 할 나이라는 10대를 지나 20대, 30대, 40대들도 이 글을 보고 있겠지만, 다지고 보자면 공부란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다. 90이 넘은 고승도 공부가 부족하여 수행에 정진하고 어느 교회의 목사 님과 신부 님 또한 항상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밥벌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육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핵심은 어떻게가 아니라 '왜'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이들이 자극을 받아서 '내 자식'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하게 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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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리즈 브라즈웰 지음, 김지혜 옮김 / 라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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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전있음. 스포 약간 있음.

"황금의 법칙에 대해 들어봤느냐? 황금을 쥔 자가 법칙을 만드는 거지!"

금이든 보석이든 아무리 많아도 왕자나 귀족이나 왕실 출신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는 알라딘에게 노인이 한 말이다. 황금의 법칙은 '실화'다. 단순한 디즈니에서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을 보다가도 인생의 어느 부분이 깨우쳐진다는 것은 분명 독서의 장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꽤나 나에게 의미가 있는 책이기도 하다. 내가 유학을 떠나는 날, 디즈니 만화가 영어 공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장 먼저 봤던 영화가 바로 이 '알라딘의 요술램프' 였기 때문이다. 나는 유학이 결정되기 전까지 꾸준하게 이 애니메이션을 돌려봤다. 그저 한 두 번 인생 깊게 봤던 영화가 아니라, 보고 또보고 지겹게 보기를 수 백번, 수 천번을 했던 내용이다. 오죽하면 영화의 다음 장면에 나올 대사까지 모두 암기알 정도였다. 이 애니메이션을 다시 이렇게 책으로 접하게 되니, 너무 좋다.

책의 프롤로그에는 알라딘과 어머니에 관한 짧은 내용이 나온다. 알라딘의 배경에 대해 전혀 설명이 없는 애니메이션과 영화와는 다르게 이 책은 알라딘의 가정환경을 비롯해 여러가지를 설명해준다. 역시 책이 주는 장점인 듯 하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돈을 벌고 오겠다는 아버지를 기다리렸다. 결국 오지 않은 아버지와의 인연을 마지막으로 그는 고아가 되었고,아그라바의 상황에 맞게 그는 '거지'이면서 '좀도둑'이 되었다. 이 책은 표면만 겨우 보여주는 영화와 애니메이션과는 특별하게 다른 차이가 있다. 작가는 극중 인물들의 마음 속에 관한 서술을 하면서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램프를 가지고 나오기 전에, 노인은 말했다. '램프를 제외한 어떤 보석도 건들지마'라고 말이다. 어떠한 유혹이 있더라도 원하는 바를 위해서는 그것들을 떨쳐 내야 한다. 결국, 알라딘이 그 것을 저버린 것은 아니지만, 그의 동료에 의해 그는 목표로 가는 동안에 분명한 장애물을 만나게 됐다.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은 그것을 의미하는 지도 모른다. 목표물을 향해 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분명한 유횩에 당면하게 된다. 그것을 현명하게 이기는 방법은 그저 그것들을 보지 않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것으로 가는 동안 일행은 '마법 양탄자'라는 뜻하지 않은 소득도 얻게 된다. 사실 이 책은 이미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소설 책들에 비해서 쉽게 읽혔다.

나는 해당 애니메이션을 만화 뿐만아니라, 이미 실사 영화로도 한 차례 보았다. 책이 술술 읽혔지만 신나고 즐거웠던 영화나 재밌고 흥미진진했던 만화에 비해 생각하게 되는 틈이 많아졌다. 글로 접한 내용은 분명 영상보다 희안하게도 느끼는 바가 많았다. 책을 100쪽 쯤 읽었을 때, '자파'가 '술탄'에게 함부로 대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부분에서 생각했다.

"어? 오역인가?"

술탄이 된 자파가 백성들에게 금화를 뿌린 장면에서 나는 바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 이러면 인플레이션이 떠버릴텐데"

너무 동화 같지 않은 식으로 생각하는 나의 감성을 비판하고 얼마 더 읽었다. 당연히 도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금화의 가격이 떨어졌다. 이 책은 참 묘하다. 일단, 디즈니스럽진 않다. 갑자기 액션이 되었다가 스릴러가 되었다가, 해리포터를 읽는 것처럼 판타지 소설이 되었다가 한다. 심지어 중간에는 내가, 삼국지를 읽고 있나 싶기도 하고 느와르 장르 스럽기도 하고 현대판 전쟁영화스럽기도 하다. 참 괴이한 소설이지만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매력은 반드시 있었다. 결코 멈추지 못한다. 결과가 어떻게 흘러갈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읽다보면 터무늬 없는 전개에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약간 정치적이기도 한 이 책은 더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되면 엄청난 스포가 되어버릴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그냥 디즈니 만화를 글로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읽어서 그런지 너무나 신선했다. 예전에 '핑거스미스'라는 영화를 접했을 때, 나는 대략 '휙'하고 인터넷에서 후기를 보다가 '서정적인 영화...'라는 대목만 보고 영화를 시청했다. 중반부를 보다가 뒤통수를 쳐 맞는 듯한 반전에 그 영화의 충격이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이 책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면 아마도 새로 읽을 독자들이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아무런 호기심 없이,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갑자기 난데 없는 흐름이 이어진다. 내가 알고 있던 요술램프와 내용이 달라진 것이다. 갑자기 혼란 스럽다. 갑작스러운 반전에 지루해질만했던 소설이 갑자기 흥미가 뜰어오르기 시작했다. 과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자파는 램프의 지니에게 '술탄이 되겠다'라는 소원을 빈다. 그리고 실제로 술탄이 된다. 술탄은 배고픈 백성에게 빵과 금을 뿌렸다. 그것을 소원으로 빌었다. 백성들은 그를 좋아하기 시작한다. 알라딘은 좀도둑이다. 이야기가 어쩐지 동화라고 하기에 생각할 것들이 많아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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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워킹의 기적 - 인생은 바꾸는 하드워킹 명언 242가지
석필 지음 / 창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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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예전에 친구들과 축구 게임을 하다보면, 가혹할 만큼 한 축구선수의 능력을 '숫자화'한 게임을 만날 수 있었다. 스피트 '80', 패스 '60', 드리블 '70' 축구 선수가 그간 쌓아 왔던 훈련과 고난 그리고 그를 나타내는 운동 인생을 모조리 걸러내고 '숫자'만으로 선수는 정렬되어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삼국지2'였다. 게임 중에서도 매우 고전으로 숫자판만 가지고 정치와 경제, 군사를 움직이는 일이 재미있어, 내가 가장 오랜 기간 빠져 있건 게임 중 하나였다. 그 게임에도 삼국지에 있는 인물은 '숫자화'되어 있었다. 무력 '78', 지력 '59', 매력 '48'. 그 사람이 역사적으로 어떤 인물인지, 실제로 그 사람의 다음 가능성이 어떨지는 관심이 가지 않는다. 고정되어 있는 숫자만이 그 사람의 전부를 말해주고 있었고 아무리 '일 잘하는 사람'이라거나 '성실한 사람'이라는 이라는 것도 그 숫자에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모든 것을 결과론적이다.

예전에 서울 청담동 한 회사의 인사과에서 일했던 적이 있다. 사람을 관리한다는 '인사'에서 면접을 담당하기도 하고 인사고과를 담당하기도 했다. 사람을 평가할 때, 채용할 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엑셀'이다. 정말 잔인하게도 수십명의 사람을 엑셀에 정렬해 놓고 열과 행에 기입된 숫자(나이, 점수 등)의 위를 클릭 한 뒤, '내림차순 정렬'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일정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는 인물의 자소서나 이력서는 읽어보지도 않고 드래그 후, 'Delete' 버튼을 눌렀다. 그들은 화면상에서 빠르게 삭제 되었고 내가 사무적으로 하는 짧은 행위에서 그들은 기회을 잃었다. 이름 조차 읽혀지지 않고 삭제되던 사람들을 나타내는 것은 '숫자'였다. 잔인해 보일 수 있는 이런 것들은 '다수'가 함께 살아가는데 어쩔 수 없는 '효율'과도 같은 것이다. 지금껏 게을렀지만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들은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일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학벌주의'가 아닌 '근면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날 해야할 학습량을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시험 당일에 갑자기 점수가 잘나오는 방법은 '부정' 밖에 없다. 물론, '부정'으로 점수가 잘 나올 수는 있지만 그것은 뿌리를 갖지 못한 농사꾼의 수확처럼 1회적인 성공일 가능성이 높다. 학업성적이 좋은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어떤 일을 근면하게 대하는 태도 때문이지, 학교 시험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을 머리 속에 넣었느냐가 아니다. 공부를 못해도 성공할수는 있다. 하지만 공부를 못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그만큼의 근면성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숫자화' 할 수 있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어야 한다. 내가 예전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열심히' 했는데도 안됍니다."

그러면 보통의 강사나 부모는 이렇게 말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거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결과가 좋아야 아름다운 것이다. '최선'이라는 모호한 잣대를 '스스로' 만들어 만족하는 것은 진짜 '최선'을 다한 이들의 '최선'의 격을 격하시키는 일이다. 대부분 학생들이 했던 '최선'은 최선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열심히 했는데도 안된다면,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다. 특히나 노력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것들 일수록 그렇다. 보통 숫자화 되지 못한 '최선'은 99까지 차올랐다고 해도 0인 샘이다. 능력에는 반올림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능력은 내림이다. 100도씨에 도달하지 않으면 물은 끓지 않는다. 99도에서 다시 식혀지게 되는 데워진 물은 '끓는 물'에 정의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모든 건 '숫자화'될 만큼 '노력'해야한다. 그 가장 중요한 것은 '근면'이고 책이 말하고자하는 것은 '하드 워킹' 즉, 노력이다. 끓지 못한 만큼의 물은 '뜨거운 물'로 정의 될 수 있지만 '끓는 물'로 정의 되지 않는다. '끓는 물'이 필요한 이들에게 99도씨가 뱉는 '1도 쯤'이라는 변명은 통할 수 없다.

빌게이츠는 이런 말을 했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우리 성인의 '하드워킹'을 숫자화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돈'이다. '돈은 나쁜 것', '더러운 것', '천한 것'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돈'은 '선'한 것이다. 물론 시험 당일 부정적인 방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을 가는 것 처럼 부정적인 돈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돈'이란 것은 '누구나' 소유하고 싶어하는 '욕심'의 산물이다. 자신이 가장 소유고자 하는 것을 내놓을 수 있을 만한 것을 교환해 준 사람은 대게 그들에게 '돈'보다 중요한 것을 제공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것은 '물건'이 될 수도 있고, '강의'가 될 수도 있고, '글'이 될수도 있고, '컨텐츠'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모으고 싶어하는 '돈'을 내어 놓고 그 재화나 서비스를 받아간다. 그럼 그 것을 모은 사람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한 사람이다.

잘 팔리는 치킨가게와 안 팔리는 치킨가게가 있다고 해보자. 둘 다 성실하게 일을 하지만, 한 가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다른 가게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가게는 '돈에 눈이 먼' 것 처럼 비난할 수 있지만, 많은 고객들이 그들을 찾는 데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회에 더 좋은 서비스와 재화를 제공하는 일을 많이 할수록 '부'는 저절로 생겨난다. '돈'만을 쫒는다면 그것은 '부정'한 방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돈'이 결과물이라면 충분히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대략적인 확인은 가능하다. 누구나 손해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돈을 많이 갖고 있다면 상대가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을만큼의 무언가를 베풀었을 가능성이 높다. '돈'은 그래서 중요하다. '가난'은 미화되서는 안된다.

'가난해도 행복하면 된다'라는 말은 '합리화일 뿐이다'. 기왕 행복 할 거라면, 부유하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하드 워킹은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끔 불쑥하고 나오는 종교적인 이야기가 느닺없지만 분명 들을만한 가치가 있다. 내가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이 하나 있었다. 공부는 잘 못했고 학원을 나오는 이유도 불분명했다. '졸업하면 직업으로 어떤 걸 갖고 싶냐?'고 물었다. '공무원'이라고 했다. '공무원'이 분명 중요한 직종이다. 학생에게 다시 물었다. '정말 하고 싶은거야?' 정말 하고 싶다고 했다. 다시 물었다.

"니가 만약에 수능 만점 나와서 모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어도 그것을 하겠냐고 물었다." 학생이 대답했다.

"그럼 의사해야죠!"

대게 우리가 하는 선택은 '내가 가능하겠다 싶은 범주 내'로 좁아진다. 사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수능 만점이 나와도 공무원을 선택해야지 않을까.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이 성적이 만들어 놓은 가능성에서 자신의 꿈을 한정짓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최선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 혹은 그 학생이 수능 만점이 되면 가차없이 선택하겠다는 '의사'가 결국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일 것이다. 학생은 강의가 끝나고 PC방으로 달려갔다. '의사'라는 직종을 누구에게나 줄 수는 없다. 분명, 그만한 인내를 견뎌낸자들이 받아가는 결실이다. 보통, '돈'의 속성은 그렇다. 우리는 우리가 정의한 '열심히' 속에 빠져 자기 만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금 더 노력해보고, 조금 더 인내해보고, 조금 더 생각해본다는 것이 '내가 세운 기준'을 폭발적으로 넘어설 때, 우리는 사람들에게 '숫자화'된 결과값을 내어보여 줄 수 있다. 책은 간략한 명언 한 줄과 작가 님의 경험담이 잘 섞여 있다. 그의 이야기 처럼 이 세상에 노력만한 성공법칙은 없고, 아이디어는 훔치고 모방할 수 있지만, 노력은 훔치고 베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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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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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명언 모음집이다. 심리학자들의 이야기를 요약해두고 관련된 명언들을 '영어'와 함께 요약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어떤 흐름이 있진 않다. 그냥 본인이 읽고 싶은 부분을 펴서 읽으면 될 듯하다. 책은 총 다섯 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저자가 그간 독서하고 집필하면서 모와 두었던 모음집을 주제에 맞게 잘 편집하여 출판한 듯하다. 각 명저에서 출처한 내용들은 앞뒤 내용을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을 법한 명언들도 분명히 있다. 아무리 명언이라고 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명언이 나오기 위한 앞 뒤 이야기가 필요한 법인듯하다. 단, 한 줄 만으로도 그 책의 가치가 결정되기도 한다. 이 책은 내가 필요한 시기와 궁금한 부분을 찾아 읽어보면 좋다.

파트 1에서는 소제목으로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를 두고 있고, 마음 속에 숨겨둔 무의식과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무의식과 잠재력은 내가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아직 모두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학문 영역이기 때문에 자칫 사이비로 연결되기도 하는 이런 의식에 관련된 내용들은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그 중요성이 느껴진다.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것이 삶의 전부다.' 라는 구절은 그 앞 뒤 내용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분명한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는 삶에 많은 철학적 질문을 갖다 놓곤 하지만, 사실 삶이란 그저 태어남과 죽어감 사이에 빈 여백의 공간을 채워넣는 일일 뿐이다. 실패한 삶이나 성공한 삶이나 모두 우리 관념에서만 존재할 뿐, 태어남과 죽음의 두 극단을 채우는 여백이라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 또한 우리가 사는 삶은 역사나 인문학을 보고나면 얼마나 찰라의 순간인가를 깨닿는다. 돈 많은 건물주가 되어 조금 더 게을러지기 위해 부지런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삶의 부질 없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파트2는 소제목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우리의 본능'을 이야기한다. 역시 심리학이라는 공통사를 두고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앞서 말한 파트1과 전혀 다른 주제가 될 수는 없다. 여기에서는 인간 행동 심리학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한다. '수 많은 재능과 능력은 결핍감으로부터 비롯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사실 모든 것은 결핍으로 시작한다. 안정적이지 못했던 섬나라와 유목민이 제국을 건설하여 세계의 상당부분을 지배하던 것도 결핍에 의한 것이고 작은 식민지 섬 출신자인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된것도 그러하다. 거지로 시작한 명태조 주원장도 결핍으로 시작했고 대한민국 정주영 회장도 지긋지긋한 가난으로 시작했다. 우리가 결핍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우리를 주저 앉히는 약점이라고 믿고 있지만, 우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나의 약점이 오롯이 내가 성장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핑계가 될지 성장의 거름이 될지는 결국 결과를 만들어낸 나의 몫이다.

파트3에서는 '그 사람들은 왜 그랬을까?'를 소제목으로 사용한다. 개인과 집단이 다르다는 사회심리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른사람들은 그럴수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개인적 무취약성의 착각을 버려야한다. 우리는 모두 악인이 될 수 있다.'라는 구절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과 일맥하는 듯하다. 그저 사회를 위한 공무원일 뿐이었던 평범한 사람들이 했던 행동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일제의 악행' 혹은 '나치의 만행'과 같은 악을 움직이는 근원 중 하나다. 그들이 그 전체 그림을 몰랐다고해서 그들이 행한 '악'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은 아니다.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많은 유명인사들 또한 그렇다.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많은 말과 행동에 '악'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상이 그것을 판단하는 가치관이 비로소 그에 반하는 대상을 찾았을 때, 그 표적이 내가 된다면 우리는 언제나 악인이 될 수 있다.

파트4에서는 '무거운 마음에서 벗어나는 법'이라는 소제목을 이용한다. 심리 치유와 마음챙김의 비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사실 지금 나에게 가장 많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했다. 맥락 없이 명언들이 쏟아져 내려오지만 역시 명언이 명언인 이유는 짧은 문장만으로 앞뒤 내용을 추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문장을 읽고 마음 속으로 그것이 스며들기까지 사색하는 시간이 충분히 들어가기 때문에 책을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어린시절 장난기와 자연스러움을 잃어서는 안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don't be serious' 혹은 'Why you so serious'이다. 세상 만물을 진지하게 바라보다보면 그것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삶은 어차피 좋고 나쁨을 윤회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파고와도 같다. 중요한 것은 위와 아래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에 있다. 모든 것들을 가볍게 바라보고 편안하게 제3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면 파도가 높고 낮기 때문에 앞으로 진보하지 못하는 일따위는 일어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높고 낮음은 앞으0로 나아가는데 장애물이 아니다. 장애물은 높고 낮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심리적 불안감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를 제자리에 머물게 한다.

파트5의 소제목은 '함께 사는 세상. 나만의 관계만 만들기'라고 되어 있다 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심리학 비밀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제법 폐쇄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 자주 주변인들에게 안부를 묻는 타입도 아니고 달리는 댓글이나 문자 등에 재깍적인 반응을 하는 편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다. 책의 이 부분을 읽었다. '때로는 좋은 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좋지 않은 일이 될수도 있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일들은 사실 나의 기준일 뿐이다. 옳은 일을 하고도 손가락질을 받는 일은 너무나도 많다. 권선징악 처럼 좋은 일을 하면 상을 받고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는 다는 것은 동화 속에서만 존재한다. 좋은 일을 하고도 사회적 매장을 당할 수도 있고 나쁜 일을 하고도 사회적으로 추앙받기도 한다. 모든 것은 내가 정할 수 있는 몫이 아니다. 결과에 기대게 되면 그 배신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저 내가 하는 행위에 대한 스스로의 정당성만 갖고 있다면 결과가 어쨌던 받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심리학자들에 관련한 설명을 하고 맥락없이 명언들을 모아두었다. 때문에 과연 저자가 어떤 책에서 이 글을 차용했는지 감이 잡히는 부분도 있고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살면서 그저 이런 명언집에서 한 줄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기분을 다르게 만들 수도 있다. 매일 그날의 기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은 내 운명을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짧은 글을 많이 모아둔 책이다. 누군가에게 치료와 위로가 반드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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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는 생각의 힘 - 무의식적으로 생긴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변화의 기술
야마사키 히로시 지음, 한양희 옮김 / 이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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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의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는 얼핏 사이비종교에서 많이 차용하는 말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무의식과 잠재의식은 엄연한 과학적 범주 안에 있는 용어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뇌'의 활동이 존재하고, 인지하지 못하는 '뇌'의 활동도 존재한다. 가령 '레몬을 통채로 먹는 누군가를 보면 침샘이 고이는 것처럼'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일어나는 활동들을 무의식이라고 한다. 의식과 무의식은 내가 그것을 인지 하느냐 인지하지 못하느냐로 나눌 수 있는 존재일 뿐, 실제로 모두 우리 안에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비를 좋아하는 사람과 비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비를 싫어하는 사람은 비오는 날 신발 속 양말까지 젖어버린 경험이 있거나 비 때문에 밖으로 나가 놀지 못해서 속상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반대로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비를 맞으며 겪었던 재미난 이야기나 비 오는 날 집에서 빗소리에 조용히 감상에 젖었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의 기억 어느 곳에 아주 깊게 들어가 박혀 떠오르지 않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감정이라는 호르몬 분비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비' 뿐만 아니다. '비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사람.', '책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 '술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 모든 건, '취향'으로 정의되는 일들에 속해져 있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기억들이 얽히고 섥히며 자신만의 취향을 만들어간다. 또한 자신의 취향과 반대되는 것들에 마주했을 때 앞서 말한 호르몬 분비의 영향에 따라 불쾌한 감정을 갖게 된다. 불쾌한 감정은 행동으로 연결되고 행동은 순간의 상황을 변화시킨다. 순간이 모이면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우리의 무의식은 그토록 매우 중요하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을 의식의 세계가 한 번씩 확인해주기 위한 행동을 우리는 '명상'이라고 부른다. 고요한 적막에서 자신의 숨소리에 집중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 속 깊은 곳을 둘러보는 일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삐뚤어진 과거를 바로 고쳐 놓는 것과 같이 과거의 왜곡된 기억을 바로잡고 현재의 내 감정과 행동, 상황을 바꾸는 일을 한다.

이 책은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책의 제목을 잘 들여다 보면 그에 앞서,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은 생각의 문제다. 모든 생각은 의식과 무의식이 있고 여기서 말하는 생각은 '무의식'의 영역을 이야기한다. 미국 듀크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하는 행동의 45%가 습관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했다. 습관은 곧 무의식이다. 반복하는 의식의 패턴을 '뇌'는 무의식에게 전담시킨다. 의식이 관여 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더 넓은 무의식의 세계에게 반복하는 일정 패턴을 넘기고 의식은 새로운 일들에만 집중한다. 마치 '최소화 된 윈도우 창'처럼 무의식은 화면상에는 아무것도 나타내지 않지만 꾸준하게 CPU를 돌리며 컴퓨터를 과열시키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과도 같다. 부정적인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하나, 둘 가동되면 결국 CPU가 과열되고 내가 의식이라고 말하는 '열려 있는 윈도우 창'이 드디어 버벅 거리기 시작 할 것이다. 우리는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닫기'를 눌러 주어 편안하고 안전한 CPU활용을 해야한다. 명상의 중요성이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가 지났는데 생각보다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일본에는 크리스마스가 없다. 일본은 신도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교가 '불교'인 전형적인 불교 국가이다. 불교신자의 수만 9천 만명에 이른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자기계발서는 '불교철학'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책의 저자는 '야마사키 히토시'라는 일본인으로 관련 철학에 종교적 접근은 전혀 없지만 앞서 말한 무의식과 의식을 구분하는 일부터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그 것으로 행동을 변화하는 일은 흔히 '승려'들이 하는 '수행'의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상 불교는 자신의 무의식을 갈고 닦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여 깨어 있는 상태가 되어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수행을 하는 종교이고 이렇게 깨어 있는 사람을 '붓다'라고 부르며 그 경지에 오르는 것이 최고 가치로 여긴다.

지난 번 읽었던 '위대한 상인의 비밀'에서는 결국 이야기가 '사울(바울)'이 등장함으로 성경의 이야기가 언급되었는데 이 책도 읽다보니 불교적인 접근방식이 있다. 물론 책은 전혀 종교적이진 않다. 이렇듯 종교는 기독교나 불교, 천주교 할 것 없이 사실상 우리 인간이 자기계발의 최고라고 해도 좋은 듯 하다. 그런 이유로 종교를 갖는 사람이 갖지 않는 사람에 비해 조금 더 위기 극복능력이 좋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법에도 능숙하다. 물론 종교을 제대로 공부할 경우 그렇다는 것이다. 참고로 나는 종교가 없다. 책에서 말하는 대부분은 생각하는 방식에 관련해 서술하고 있다. 관련된 내용은 사실 명상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습관을 바꾸는 생각의 힘이라고 쓰고 명상법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명상이 어렵고 생각이 복잡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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