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4
타카노 이치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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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까지는 잘 이해되지 않았던 스와의 감정이 조금은 이해되는 권이었다.

체육대회 에피소드는 좋았다. 카케루는 여전히 불안해 보이지만.

현재 상태로 볼 때 카케루와 나호가 사귀는 것과 사귀지 않는 것의 차이는 도대체 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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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좀 안 될까요 10
아소우 미코토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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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소우 미코토는

독특하고 담백한 순정만화만 그리는 줄 알았는데(고 히로미 고나 천연소재로 가자 등도 아주 괜찮다)

이렇게 전문적인 소재를 다룬 만화도 재밌게 그릴 줄은 몰랐다(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술집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해서 변호사가 된 주인공이  

실무를 배우면서 자신의 독특한 관점에서 집요하고 열정적으로 매회 사건을 풀어내는데

만화다운 판타지가 섞여 있기는 하지만(- 예를 들면 변호사가 한 사건에 매달려 탐정같은 일을 하는 것. 서류 업무는 대체 언제 하나. 하긴 그게 주인공의 특징이자 장점일지도 모르겠다...)

작가가 자문을 받고 현장취재를 해서 그린 것이라 나름 재미있고,   

일본의 사법제도를 엿볼 수 있어서 유익하기도 하다.

부록으로 나오는 작가의 재판 방청기도 볼 만하다.  

보다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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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오렌지(orange) 1 오렌지(orange) 1
타카노 이치고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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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표지만 보고 그냥 골라들었던 만화였는데,

생각지도 않게 빠져들어 보게 되었다.

미래의 나로부터 온 편지를 받고, 지금 옆에 있는 친구 카케루를 잃지 않기 위해,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학생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인데,  

눈물날 것 같은 안타까움과 슬픔, 감동이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해야 하나...

(스포)  

스와가 평행우주 이론을 알기 전에도 여주인공을 흔쾌히 돕는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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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죽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죽음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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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그 후 출간된 <죽는 게 뭐라고>도 읽게 되었다.

사노 요코가 병원에서 암으로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치료받은 과정,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을 써내려 간 책이다. 끊임없이 궁시렁대지만 그녀답게 죽음에 대해서는 아주 의연한 자세를 보인다. 그녀가 쓴 동화책<백만 번 산 고양이>가 떠오르기도 했다. 목숨과 돈을 아깝게 여기지 말라는 아버지의 생사관에 영향을 받았는지, 죽음과 돈에 대해서도 태연하고(그래도 아픈 건 싫다고 솔직히 말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우울증보다 암이 훨씬 낫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친구 논짱의 소개로 가게 된 요양병원 입원기-생사길이 나뉜 사람들, 초현실적인 경험 등등-도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누구나 맞이할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회피하고 있는 것 아닌가, 나는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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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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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드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자로 알게 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로 처음 읽었다.

한자와 나오키에서도 익히 소개된 바 있는 은행이라는 조직과 그 속에서 일하는 은행원들의 이야기를 각 인물별 에피소드로 엮어내 큰 이야기를 그려냈다. 독특한 형식이었다(하지만 흡인력이 다소 떨어지기도 했다).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가 이 책의 이야기를 가져다 쓴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동생이 은행에 다녀서 어느 정도 들은 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몰랐던 은행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아주 흥미진진했다. 일본의 은행들도 이런 꼼수와 무리수를 두기도 하는구나, 하고 보면서 웃기도 했다. 그렇다고 단순히 흥미로운 소재만 가져다 쓴 것이 아니라 이야기 자체도 미스테리로서 힘이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었다.

이케이도 준의 소설 중 국내에 번역된 소설은 이것과 <하늘을 나는 타이어> 정도인 것 같은데

이 책은 품절이어서 중고로 구해서 읽었다. <한자와 나오키>는 판권을 가진 출판사의 문제로 현재 번역 출간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게 이 출판사가 아닌가 싶다. 요즘 일본에서 잘 나가는 작가이니만큼 판권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다른 소설들도 많이 번역되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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