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아빠의 생각 - 삶이 막막할 때 꺼내 읽는 아버지의 인생 편지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류 아빠의 생각 / 손재환 지음 / 출판 라온북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은 삶이 막막할 때 꺼내 읽는 아버지의 인생 편지 내용이다. 흙 수저에서 100억 원 대 사업을 일궈낸 아빠가 MZ 세대 아들에게 보내는 삶의 통찰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저자 손재환은 안경 광학 과를 졸업한 후 스물 두 살 때부터 안경 사로 일했다.

이십 대 중반에 고향에서 7평 짜리 안경 원을 열었다. 그 후 무극 안경, 아이 데코, 쓰리 팩 트리, 원가 안경 등을 보유한 안경 전문 회사 (주)지앤디를 함께 경영하고 있다.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저자가 새로운 걸 도입하고 대체로 3~5년이 지나면 같은 콘셉트를 따라하는 매장들이 폭발적으로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안경 업계의 혁신가, 선구자" 로 불린다.

어릴 적에 가난과 장애 때문에 험난한 시간을 보냈기에 , 자신처럼 힘들게 홀로 서기를 준비하는 후배 안경사들 과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고, 안경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고 있다.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저자는 돌 전에 감염된 소아 마비 탓에 다리를 절게 되어, 버스를 탈 수 없어서 통학 때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한다.

중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 가신 뒤 집이 없어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 생활,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고 숨죽여 흐느끼던 일,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까 에 대한 근심,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며 걱정하던 어린 영혼이 벌써 나이 오십을 넘어가고 있다.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저자는 본인의 인생이 이렇게 잘 되리라 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냥 밥만 먹고살 수 있었으면 했다.

조언을 구할 만한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었기에 항상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면서 차근차근 조금씩 살아온 것 같다고 말한다.


인생의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릴 때마다 아버지가 가장 많이 생각났다고 한다.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았을 텐데" 하고 늘 마음 한쪽이 아렸다. 아버지도 있고 형님들도 있어서, 함께 얘기하고 놀러 다니는 주위 친구들을 보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한층 깊어갔다.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냈기에, 훗날 아버지로서 아들들을 키우게 되었을 때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고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받지 못한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주려고 했고, 인생의 좋은 멘토가 되고자 애썼다.

혼자 몸으로 부딪치며 깨우쳤던 것들, 인생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간관계의 요령이나 좋은 습관 같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것들을 아이들에게 틈틈이 가르쳤다.

그러면서 저자가 결핍 되어 있던 아버지의 존재감을 아이들에게 채워주고자 노력했다.


"어른이 뭘까? 나이 많으면 전부 어른일까? 아니다. 어른이란 자기 삶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다.

자기만의 소신과 기준을 가지고, 갖가지 문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사람이다."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1장 어른 됨에서는 아들이 독립을 하여 혼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위로와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333 법칙, 어른은 어떻게 되는 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 뜻밖의 위기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외로움이 사무칠 때, 결혼 꼭 해야 하는 걸까, 운 좋은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하여 저자가 경험하고 느낀 점을 아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단락이 끝나는 부분에 어른 됨에 대한 내용을 요약까지 해 놓아 더 읽기도 좋고, 이해도 빨라 좋다.


나를 깨닫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대해서는 일은 자기를 알고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고, 어차피 일해야 한다면 즐겁게, 행복하게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잘하는 일을 좋아하는 게 낫고,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고, 일을 하는 이유와 목표가 뚜렷해야, 잘할 수 있고,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소통 능력을 키우고 등 일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담았다.

​

끈끈하게 서로 이어져 주고받는 관계에 대하여도 기록되어 있고, 돈에 대한 내용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쌓이는 돈은 관리하지 않고 모아 놓기만 하면 쓰레기처럼 변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그릇부터 키우고, 돈을 쫓지 말고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고, 돈은 가치 있게 서줄 사람에게 모여들고, 돈보다 일에 집중하고, 자식에게 돈이 아닌 성공하는 습관을 물려줘야 하고, 부모의 재산과 권력을 믿지 말고, 홀로 서기를 하라고 말한다.

그래서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저자는 넉넉한 돈이 있어도 아이들에게 그냥 주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가르치면서 키웠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는 인생은 별 무리 없이 잘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준과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가치관과 소신을 가지고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웬만해서는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은 어른 됨으로 시작해서, 일, 친구 외 관계, 돈, 인생으로 마무리를 하는 자기 계발 도서로서 저자는 한 쪽 다리를 절면서,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외롭게 자랐고, 의논할 곳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이 홀로 외로이 홀로 서기를 하여 성공했다.

이 책의 저자가 자수성가 해서 혼자 이루어 냈기 때문에 가정을 꾸려 두 아들을 키우면서 혼자서 세상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일러준다. 어느 정도 살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도와주지 않고 스스로 일어 설 수 있게 강하게 키워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아버지에 대한 반발 심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아들들이 성공하고, 혼자 힘으로 살아 나갈 수 있게 된 계기를 알려준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다.

요즘 나이 50세에도 캥거루 족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들과는 아주 대조적이고, 부모님께 기대어 살고 싶어 하는 요즘 세대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이고, 삶이 힘들고, 막막할 때 읽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일류 아빠의 생각 이 책의 저자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 어서 아버지에 대한 기대감 들이 더 간절하게 다가왔고, 또한 몸이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좌절하지 않고 보란 듯이 노력해서 성공한 저자의 의지를 본받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애터미 DNA - 초유기체 애터미의 혁신 경영의 비밀, 2023년 개정증보판
애터미 주식회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애터미 DNA / 저자 애터미 주식회사 / 출판 중앙북스

​

애터미는 어떤 회사인가?

10여 년의 발자취와 성과, 창업자의 철학과 일하는 방식, 그리고 미래 비전.

사내 대학 2년 4 학기 동안 박한길 회장의 강의 기록. 업계의 발전과 경영학 분야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는 과분한 평가와 권유에 따라 애터미 DNA 를 편찬하게 되었다고 한다.

애터미 DNA 이 책의 목차는 몽상 DNA, 대중 명품 DNA, 합력 DNA, 아메바 DNA, 나눔 DNA로 구성되어 있는 경제 경영 도서이다.



애터미의 출발은 월세 사무실이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10년, 애터미는 공주에 연 건 평 1만 여 평의 사옥과 계열사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팬데믹에도 온라인 세미나로 발 빠르게 전환하며 멈춤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애터미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것이고,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 혁신 경영이다.

짧은 기간 동안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기에 국내외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는 물론 유통 업계 내에서도 애터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애터미가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어떤 철학과 정신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임직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 지를 "애터미 DNA"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애터미는 불요불급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면도 칼 경영"를 한다. 애터미의 사업은 속력이 아닌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애터미는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통한 절대 품질 유지, 차별적인 서비스와 가치 제공 등을 위해 업계 최초로 "전담 배송" 을 도입했다.

애터미는 글로벌 유통의 허브, 초 일류 기업, 소비자 중심 경영, 친환경 경영, 퍼스털 플랫폼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 개척, 이렇듯 네트워크 마케팅의 후발 주자인 애터미는 세계 무대에서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애터미는 원칙 중심, 절대 품질 절대 가격, 원가 관리는 면도 칼처럼, 믿고 쓰는 애터미 브랜드 가치 기준은 "신뢰" 다. 구구 절절 설명 대신에 하는 말 "싸고 좋으니 일단 써 봐.!"

애터미는 합력사들이 오로지 제품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까지 않는다.

판매는 애터미가 한다.


애터미 DNA 중에서 아메바 DNA, 기업 문화와 일하는 방식은 목표 설정, 일의 본질, 자율 창의, 아메바 조직 핵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로운 형태의 조직, 권한과 책임 권한은 주되 책임은 묻지 않는다.

창조 공간 창조 근무 놀다 지치면 일하는 회사, 인생 워라 밸 회사를 위해 희생하지 말고 회사를 활용해 행복해져라, 피드백 공정한 평가만 있다면 관리는 필요 없다, 타임 엔지니어링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라, 대책 없는 오지랖 대책 없는 오지랖이 최고의 대책이다,

일의 주인이 시켜 서가 아닌 스스로 할 때 진정한 일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후츠파 정신 실패보다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개발 스스로 끊임없이 개발하라.



애터미 DNA 중에서 나눔 DNA, 사회적 책임, 균형 잡힌 삶 살며 사랑하며 배우고 공헌하는 삶이다, 나눔의 원칙 작은 것부터, 가까운 곳부터, 지금부터 나누자, 사회 공헌은 선택이 아닌 사명이다, 아름다운 동행 기적의 시작, 컴 패션과 손잡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에 근간을 둔 애터미의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

애터미는 다단계 회사로만 알고 있었고, 애터미 DNA 이 책을 읽고 나니 애터미가 하는 일이 엄청 많고, 공주에 본사도 아주 멋지게 되어 있어 놀랐다. 또한 애터미가 기부도 많이 하고, 후원도 하고, 나눔도 많이 하는 회사인데, 판매 수익금을 어떻게 분배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는 거론이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대다수의 사업자들에게도 공평하게 수익금이 지급이 되는지 궁금하다.

대체로 다단계 회사는 윗선 들은 이익을 많이 들 챙기는데, 밑에 라인들은 수익 발생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애터미는 설마 그렇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 죽은 자와 남겨진 자의 슬픔을 위로하는 마음
김민석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 김민석 지음 / 출판 지식의 숲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은 "애도하는 것" 이 "일" 인 사람, 나눔과 나눔에서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치르며 애도조차 쉽지 않음을 절감하고 그 권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한 사람이 적어 내려간 분투의 기록이다.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 김민석은 10년 가까이 음악으로 먹고살다가 월급 노동자가 되고 싶어 나눔과 나눔에 지원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목차는 1장-일상에 스며든 죽음, 2장-무연고사망자가 아닙니다, 3장-애도할 권리, 애도 받을 권리로 구성되어 있는 교양 인문 도서이다.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애도할 권리와 애도 받을 권리가 모두에게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일이다. 일을 하면서 애도의 권리가 박탈될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보게 되었다.

제도와 시장이 요구하는 자격 요건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아무런 애도 없이 보건 위생 상의 이유로 처리되는 것을. 서울시는 2020년에 665명, 2021년에는 856명의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치렀다. 2022년에는 1,000명을 넘겼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일 년 동안 무연고자 사망자가 1,000명을 넘겼다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


"무연고사망자" 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세상에 어떤 사람이 아무런 연고 없이 죽을 수 있을까? 부모 없이 태어나는 사람도 있나? 가족은 그렇다 쳐도, 친구나 지인 없이 평생을 살수도 있나?

무연고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과 보건 복지부의 장사 업무 안내에 따르면 크게 세 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1. 연고자가 없을 경우

  2.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3.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 또는 기피 하는 경우를 무연고자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 또는 기피 하는 경우는 전체 무연고사망자 통계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

무연고자에게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도 모른 채 죽음 이후에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당신은 아무런 연고가 없었다." 라고 무심히 낙인을 찍는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제도라고 하면서, 그 낙인으로 인해 사람들은 오랫동안 무연고사망자를 애도할 가치가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무연고사망자는 애도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말하는 것, 그게 나눔과 나눔이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무연고자의 사망을 맞이하면서 이 사람이 예전에 어떤 사람이 였고, 체구는 어떠했는지 등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무연고사망자 장례의 특징 중 하나는 영정 사진이 없다는 것이다.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 있을 때 아무리 나쁜 짓을 하고 폭력 범, 성폭행범일지라도 "애도 받을 권리는 인권이고, 여기에 차등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한다. 고인을 애도하는 것은 결코 그와 과거를 옹호하거나 용서해서 가 아니다." 라고 말한다.

​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저자는 왜 이 직업을 택했는지 궁금했는데, 에필로그에 그 답이 나와 있었다.

직업이 평범하지는 않아서 인지 다른 사람들도 이 직업을 택한 이유를 많이 들 물어 본 거 같다.

그러나 저자는 이 직업을 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한다.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납득할 만한 월급을 준다면 그게 무슨 일이든 상관없었다.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치뤄 주는 일도 저자에게는 특별한 이유도 없다고 한다.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월급을 받을 때라고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

책 제목 그대로 애도하는 게 일인 직업을 선택한 저자가 무연고자사망자에 대해 관리를 하고 장례식을 치뤄 주는 일을 하면서 과거에 그 사람이 살인자라 해도 애도 받을 권리는 있다고 말한다.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그 당연한 애도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인 것이다.

내 입장에서도 과거에 좋지 못한 일을 하다 죽으면 "잘 죽었다" 라는 말이 먼저 나오지, 불쌍하고 안 됐다는 소리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애도가 필요한 사람과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사회에서 구분 짓지 않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한다.

애도하는 게 일입니다 이 책의 저자의 말도 맞는 말이긴 한테,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 성범죄자 한테 딸이 억울하게 당했다 치면, 그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과연 애도하는 마음이 생길까? 나의 입장에서도 그런 사람들 한테는 애도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코미디언스 ㅣ 페이지터너스
그레이엄 그린 지음, 이영아 옮김 / 빛소굴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미디언스 / 그레이엄 그린 지음 / 출판 빛소굴


영미 문학의 거장 그레이엄 그린이 독재자의 섬, 아이티를 배경으로 그려낸 희비극 소설 코미디언스.

실소를 자아내는 영국 식 유머와 인생이라는 블랙 코미디다.

코미디언스 이 책의 저자 그레이엄 그린은 세계 문학사에서 20세기의 가장 중요하고 복합적인 인물로 평가 받는다.

국 교회가 지배적인 나라에서 가톨릭교로 개종하는 등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였던 그는 당대에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와 문단의 찬사를 동시에 누린 희귀한 작가 이다.

코미디언스 이 책의 저자 그레이엄 그린은 학창 시절 괴롭힘과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몇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의 한 방편으로 권유 받은 글쓰기는 코미디언스 이 책의 저자에게 있어 절망에서 벗어나려는 자기 구원의 방식이자 실존에 문제가 된다.


코미디언스 이 책에 나오는 아이티 라는 나라가 생소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아이티는 카리브해의 중앙에 있는 히스파니올라 섬 서부에 위치한 국가이며 해당 섬을 도미니카 공화국과 공유한다.

수도는 포르토프랭스 이다.

메데이아호는 아이티로 가고 있는 중이고,메데이아호 배 안에서 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주인공 브라운은 호텔 트리아농을 운영하고 있다.

세상에 말썽을 일으키는 자들은 빈민이 아니라 전쟁은 정치인들, 자본가들, 지식인들, 관료들, 월스트리트나 공산당의 우두머리들이 일으킨다.

코미디언스 이 책에서는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잡것들의 나라라고 표현했다.

브라운은 뉴욕에 호텔을 사줄 사람을 찾아다녔지만 잘 안 되었다. 그의 호텔이 있는 포르토프랭스는 아이티의 수도로 과거와 달리 현재는 운영 상황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자신의 호텔로 돌아온 브라운은 당황한다. 호텔 수영장에 닥터 필리포의 시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닥터 필리포가 자살했다는 말이 돌았지만 당국이 그의 죽음을 어떻게 설명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사회 복지부 장관 닥터 필리포는 독재자의 미움을 사 비밀 경찰들에게 쫓기던 인물이었다.

대통령과 관련된 일에 휘말리면 누구든 안전할 수 없는 아이티에서 브라운은 어쩔 수 없이 갑작스런 죽음과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그레이엄 그린은 아이티에서 벌어지는 학대 행위를 개탄 하면서, 아이티에 관한 글을 신문에 기고할 뿐만 아니라 보도 문까지 발표했다.

하지만 그가 "악몽 공화국" 이라 부른 아이티는 그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여행을 좋아했던 그린은 건전한 민주 국가보다 악몽 공화국들을 선호했다.

​

존스는 뭔가 일을 꾸미고 있었다. 브라운은 닥터 마지오를 식사에 초대하면서 스미스 부부를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아이티인들이 정치가나 폭력배는 아니라는 사실을 스미스 부부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파파 독만이 권력을 갖고 있는 땅에서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외롭겠나. 미국 해병이 부도교를 없애려 시도했다. 미국의 원조가 끊긴 후로는 공산주의를 공부해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졌다. 공산주의 선전은 금지되어 있지만, 마르크스와 레닌의 글을 읽는 건 허용된다.

콩카쇠르 대위는 부하들을 데리고 브라운의 호텔로 와서 뒤지기 시작했다.



한 밤중에 존스가 브라운을 찾아왔다. 쫓기고 있는 신세라고 다시 브라운과 메데이아호로 갔다.

존스는 여장을 하고 브라운과 다시 배에서 나왔다. 브라운은 어머니 발소리를 알기도 전에 성모 방문 칼리지 신부들에게 브라운을 맡기고 떠나버렸다.

그리고 친 아버지는 유년기 추억 하나조차 남겨주지 않았다. 아마도 죽었을 테지만 확신할 수 없었다. 브라운의 어린 시절 불우는 지구 상의 어떤 곳도 집을 대신해 주지 못했다. 그저 브라운은 모나코의 시민이었을 뿐이다.

​

그린은 1954년에 처음으로 아이티를 여행했다. 그리고 10 여 년 후 "코미디언스" 가 아이티의 대통령 프랑수아(파파 독) 뒤발리에의 분노를 사기 전까지 수없이 그곳으로 돌아갔다. 아이티는 그레이엄 그린이 해외 여행지로서, 특히 소설의 배경으로서 원했던 모든 것이 집약된 곳이었다.

그 나라는 고통 받고 있었다. 열대 기후, 금방 이라도 붕괴할 듯한 위태 위태함, 인구 과잉, 빈곤, 내전 직전의 위기일발 상황, 아이티는 악귀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아이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이라곤 뒤가 구린 사업가들과 외국 대사들, 그리고 그들의 권태로운 아내들이 전부였다.

여기에 부두교와 독재, 럼 펀치, 햇빛이 더해지면 유쾌하고 다채로운 공포가 만들어진다.


코미디언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머리 속에 글이 들어 오지를 않았다. 어수선한 배경과 뚜렷한 목적이 없는 내용으로 계속되다 보니 처음에는 지루해서 책의 페이지가 잘 넘어 가지를 않았다.

책의 중간 부분 읽다 보니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간혹 가다 웃기는 대사들이 나와 읽으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살인 죄로 의심을 받고 있는 브라운, 쫓기고 있는 존스 , 이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코미디언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이 궁금해 졌다.

그리고 아이티라는 나라도 생소했고, 나는 처음 들어 본 이름이라 네이버 검색을 해보았다.

공산주의 체제의 나라라 억압과 빈곤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무역도 망하고, 농업도 망하고, 반란마저 실패로 돌아갔다. "포르토프랭스에서는 모두가 일종의 죄수이다." 굶주림은 일상이다.

코미디언스 소설의 처음부터 본색을 드러내는 인물은 한 명도 없다. 화물선 메데이아호를 타고 아이티로 향하는 소수의 승객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들 위선자들이다. 코미디언스 이 소설의 앞 부분에 "양상은 우리 안에 있다." 라는 구절이 인용되어 있다.

겉으로는 비극적이거나 힘들어 보일지 몰라도 거의 모든 인물이 코미디언으로 대사를 읽을 때 마다 웃음을 자아 내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 ㅣ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 천위안 지음 / 출판 리드리드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 현대 심리학을 통해 제갈량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천하를 움직인 책사 제갈량의 지략에서 불황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을 배우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의 목차는 1부, 제갈량, 세상이 원하다. 2부, 제갈량, 때를 알고 나서다. 3부, 제갈량, 진가를 선보이다. 4부, 제갈량, 승부수를 던지다 로 구성 되어 있는 자기 계발 도서이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에서 제갈량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영웅이다.

근거지가 없이 떠돌이 신세였던 유비에게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한 곳을 차지하게 만든 천하 삼분 지계는 지혜의 화신 제갈량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 자신을 못 마땅해 하는 관우와 장비를 마음으로 승복하게 만든 리더십의 표본이기도 하다.

칠종칠금, 읍참마속, 삼고초려, 수어지교, 와룡봉추, 출사표 등 오늘날 자주 인용되는 수많은 고사성어가 제갈량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영웅 중의 영웅인 제갈량은 여전히 많은 현대인이 닮고 싶은 캐릭터이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에서 제갈량이 가진 지혜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원천을 알 수 있다면 우리 역시 보다 지혜롭게 세상을 헤쳐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천재 작가 천 위안이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제갈량의 지혜를 분석했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의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제갈량 평 전과는 달리 현대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제갈량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한 왕조가 멸망한 뒤 주인 없는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발한 계책으로 승리를 이어가는 제갈량의 속내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에서 고대인과 현대인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으므로, 오늘날의 시각으로 고대인의 의도나 당시의 실제 논리를 완전히 간파할 수는 없다.

역사 고증의 목적은 역사 속 사실과 인물의 갈등을 찾아 대리 경험과 교훈을 얻는 데 있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다양한 소재를 가미 시켜 이야기로 풀어내는 역사 연구는 "즐거움의 가치" 를 지니고 있다.

역사의 재 해석으로 현실의 삶을 깨닫고 전달하는 것이 바로 역사의 "현대적 가치" 다. 그런 의미에서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은 역사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 가치를 발굴해내는 가치를 실현해내고 있다.



삼국의 주축은 위 나라와 오 나라이고, 촉 나라는 위와 오에 비해 아주 작은 땅을 차지한 나라이다. 삼국 중 가장 일찍 멸망한 촉 나라가 삼국 역사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촉 나라는 삼국 중 통치가 가장 잘 이루어졌으며 한나라의 정통을 계승한 나라이다. 유비와 함께 촉 나라를 세운 관우는 당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여러 맹장을 단칼에 날린 천하무적이었으며 그의 이름 만으로도 적군을 사분오열 시켰던 영웅 중의 영웅이었다.

삼국 역사의 기여도를 따지자면 삼국의 창시자인 조조, 손권, 유비의 기여도가 가장 크다.

이 세 사람이 세운 삼국의 영토 크기 역시 같은 순서이다. 하지만 역사적 영향력은 관우, 제갈량, 조조 순이다.

​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의 저자는 제갈량이 역사의 현장에서 발휘했던 모든 지혜의 심리적 배경과 원인을 파악해 우리가 한층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을 통해 제갈량의 천재적인 지략과 심리 전술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세상사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또한 제갈량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입체적으로 다룬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인생의 지혜와 처세를 깨닫고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