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해줄까요 -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호르헤 부카이 지음, 김지현 옮김 / 천문장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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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줄까요 -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이야기해줄까요.. 책은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이야기 열풍

전 세계 베스트셀러 이다.

이야기해줄까요.. 책 표지가 아주 산뜻하니 깨끗한 인상과 함께 편안함을 주고 있다.

심리치료도서라 파란색으로 디자인 한것일까.. 갑자기 궁금해 진다..

이야기해줄까요 책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데미안에게 할아버지의 술버릇을 시작으로

50가지의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따스한 11월 어느날, 데미안은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예약을하고 찾아간다. 

의사는 뚱보인 호르헤이다. 호르헤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그가 일반적인 심리치료사가 아니라는 걸 직감했다.

그를 추천해준 클라우디아도 그 뚱보는 특별한 사람 이라고 경고했었다.

 

호르헤와의 첫 상담에서는 내 많은 문제 중 대인 관계에 대한 것부터 꺼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으니 내게 뭔가 잘못된 점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이다.

데미안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애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이 내게 있는 게 분명하다고 했다.

 

호르헤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게 나 때문이라고 섣불리 단정짓는 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대뜸 데미안에게 " 이야기 " 를 하나 들려주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를 찾아온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는 이야기였다.

 

 

 

 

 

 

호르헤는 데미안의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하나씩 들여준다. 

이렇게 데미안이 치료를 받는 동안 뚱보 의사한테 들은 이야기는 50가지 이다.

호르헤는 데미안이 애인에게 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말하고 싶지만

데미안은 그런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의사는 말한다. " 데미안 우리는 누구나 조금씩은 서커스 코끼리와 닮아 있다고,

우리의 자유를 박탈하는 조그만 말뚝 수백 개에 묶여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이전의 데미안에 대한 기억만을 가지고, 현재의 삶을 길들이며 살고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여부를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다시 시도해보는 거다라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시도해보라고.

데미안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를 뚱보의사 호르헤는 그 문제에 맞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데미안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준다.

 

 

 

 

 

 

나한테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을때는 일단 분노나 노여움을 느끼거나 흥분하게 되면

그런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어떻게든 감정을 겉으로 표출하는 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게 되고 만다.

 

데미안은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내가 정신없이 질주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1분에 1킬로미터씩 달리는 것 같았다.

나는 희열에 가득 차서 그 주에 했던 모든 일을 호르헤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가끔 이럴 때가 있었다. 내가 천하무적이라 느껴지고, 의기양양하며, 삶에 대한 사랑이 넘쳤다.

나는 뚱보 선생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여주었다. 활기가 차오르다 못해 넘쳐흐르는 것 같았다.

뚱보 선생은 그런 나에게 전염된 듯이 행복하게 웃었다.

 

늘 그랬듯이 그가 내 감정에 공감해주는 것 같았다. 호르헤는 내 기분이 어떻든 늘 함께 느껴주었다.

그래서 호르헤와 기쁨을 나누는 일은 또 다른 행복의 이유가 되었다.

모든 일들이 잘 되어갔고 근사한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랐다.

나에게 두 번의 생애가 주어진다고 해도 이 모든 계획을 다 실행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았다.

 

 

 

 

 

 

상담이 끝날 무렵 뚱보 선생이 레오 부스라는 시인이 쓴 시를 응용을 해서  데미안에게 읽어 보라고 준다.

이제는 데미안이 이 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시의 제목은 " 자기혐오 " 이다.

데미안의 마음속에는 바로 자기혐오감이 있었던 것이다. 스스로에게 품고 있는 자기혐오의 감정이다.

이런 감정들이 찾아올 때면,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을 기억하라고,

 

그 우울한 날에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 나는 나! " 라는 당당한 주장을 멈추던 날.

너는 두려움과 자의식으로 고개를 떨구었고 모든 말과 행동을 바꾸었다.

" 나는 그들이 원하는 내가 되고 싶어."

 

데미안의 뚱보 선생과의 1년 반이라는 심리치료 과정을 마쳤기에 지금은 이 글을 이해하게 되었다.

만약에 이 글을 데미안이 처음에 상담왔을 때 주었으면 데미안은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의사를 찾아 갔을 것이다.

 

데미안은 호르헤에게 다가가 한참 동안 포옹했다.  나는 진료실을 나왔다.

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바로 그날 오후에 내 삶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끝.

 

 

 

 

 

 

 

이야기해줄까요 책은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로 심리치료를 하는 도서이다. 

책에서 등장하는 데미안은 20대 초반, 일과 공부를 함께 하는 대학생이다. 그는 행복하지 못하다.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화도 많고 짜증도 많다.

하지만 무엇이든 더 알고 싶어하는 열정을 가졌고 부당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데미안은 최대한 예의 바르고, 정직하고, 싫어도 노력하는 것이 진짜 어른이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뚱보 의사 닥터 호르헤를 만나게 된다.​

데미안이 문제를 이야기 하면 호르헤는 거기에 걸맞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데미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호르헤가 상담시간마다 매번 이야기를 들여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와 함께 했던 1년 반 동안 들은 " 이야기 " 는 거의 모두 기억이 난다.

어쩌면 이야기야말로뭔가를 배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던 호르헤의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데미안은 호르헤에게 1년 반동안 심리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과는 상관 없을 것 같은

50가지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깨달게 되고, 더 이상 호르헤의 심리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야기해줄까요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람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문제,

애인과의 문제, 나 자신한테 화가 나고, 열등감. 내가 해야만 하는 일. 도망치고 싶은 일, 입장 차이.

휴식이 필요할 때, 마음의 양면성. 진실, 절망. 암울등등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치료를 하는

심리치료 도서이며 진정한 치유란 오직 스스로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마음과 몸이 지치고 힘들 때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도서

이야기해줄까요.. 를 책을 읽으면 지친 나의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아 내려가고 활력이 솟아날것이다. 

이야기해줄까요.. 책을 읽은 동안 스스로 치료가 되는 마법같은 이야기들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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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를 파는 가게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이제용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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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긍정적 변화 배려를 파는 가게..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 겅호! " 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인 켄 블랜차드가 스토리텔링

"배려를 파는 가게 " 신간이 나왔다.

배려는 관계의 시작이자 서비스의 핵심이다. 배려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

" 배려를 파는 가게 " 책의 핵심은 배려에 있다.  배려를 파는 가게 에서 그는 지속적으로 배려하는

관계가 우리의 삶이나 조직에 어떤 창조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지를 알려준다. 

어떤 일에서든 혁신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문화는 개인이나 집단을 긍적적인 방향으로 바꿔놓는다. ​

이 책에서는 이러한 메시지를 켈시 영이라는 이십 대 파트타임 직원의 행복한 성공담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배려를 파는 가게.. 책의 주인공은 대형 할인매장 " 퍼거슨스" 의 가정 . 사무용품 매장에서 파트타임 직원으로

일하는 대학생 켈시다. 퍼거슨스 ​ 경영진은 매출 부진에다, 동종 경쟁업체 " 숍스마트" 가 바로 길 아래쪽에 지점을

열어 깊은 고심에 빠져 있다. 파트타임 직원이지만 켈시도 같은 고민에 하루하루가 심각하다.

마침 소속 대학의 전설적인 강좌인 하틀리 교수의 서비스 수업을 듣게 되고, 하틀리 교수는 수강생들에게

경영과 서비스에 관한 아주 중요한 지침들을 전수한다.

하틀리 교수는 사업 성공의 관건은 " 관계 형성 "에 달렸다고 말한다.

성공하는 기업은 직원이나 고객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기업은 직원을, 직원은 고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모르는 게 현실이다. 

 

하틀리 교수가 과제를 내준다. 이번 주 직장에서 세 가지 집중해야 한다..

하틀리 교수가 말하는 간단한 세 가지만 지키면 고객이 여러분에 대해 느끼는 기분을 바꿀 수 있다고..

1.  고객의 이름을 외우고 부루라.

2.  판매와 상관없는 다른 얘기를 나눠라.

3.  친절하게 대하라.​

사실 위의 세가지는 쉬운거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렵기도 한거 같다.​

켈시는 이렇게 쉬운 방법이 고객들에게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그대로 시도를 해보았다.

켈시는 하루 근무가 끝날 때까지 여섯 명의 고객들에게 똑같은 인격적으로 배려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모두 여섯 명의 고객들에게서 도와줘서 고맙다거나 켈시​의 서비스를 특별히 칭찬하는 말을 들었다.

그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켈시 자신이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좋았다는 사실이다.​

 

 

 

 

 

 

 

하틀리 교수의  전설적인 서비스는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이상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계속 찾아오게 하는 것이었다.  위대한 기업은 자신이 고객을 배려한다는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는 방법을 터득한 기업이다. 또한 위대한 기업은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인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내부 고객​, 즉 직원과 관계 맺는 일도 중요하다는 걸 아는 기업이다.

관계에 초점을 맞추면 기업은 가장 강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하틀리 교수는 이번에는 ICARE 모델을 소개한다. 각각 앞글자를 따서 이름 붙인 모델이다.

I .. 고객에게 이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Ideal Service)이며,

C .. 가치와 비전을 명확히 하고 서비스 문화를 제공한다는 것 (Culture of Service)을, 

A .. 고객의 욕구와 취향에 귀를 기울이는 것 (Attentiveness)을 의미한다.

R .. 고객의 작은 요구에도 세심하게 반응하는 것 (Responsiveness)을, 

E ..  직원 스스로 재량권을 갖고 고객 만족 서비스에 참여하는 것 (Empowerment)을 지칭한다.

수업을 들은 켈시는 그 법칙을 하나둘 퍼거슨스 매장 경영진들에게 보고를 하려고 하지만  퍼거슨스에서는

고객 서비스 말고,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에만 집중하라고 말한다. 

켈시는 비록 시급을 받는 계약직 직원이지만 고객의 서비스가 중요하다는걸 잘 알고 있는데, 회사 측에서는

 매출 증대라는 숫자에만 관심을 가져 실망하고, 숍스마트의  온라인 입사 지원서를 제출한다.

 

 

 

 

 

 

퍼거슨스 회사의 CEO 가 교체 되면서  켈시는 가정. 사무용품 팀장을 맡게 된다.  하틀리 교수는 직장에서

직원이 존중을 받으면 그 직원은 고객에게 다시 존중과 선의를 베풀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그 결과 고객들은 충성 고객이 될 것이고 자신이 어떤 배려를 받았는지 친구들한테 얘기하게 된다. 

새로운 팀장을 맡은 켈시는 직원들을 진정으로 배려하는 조직의 구성원이 된 것이다.

퍼거슨스의 리더십에 변화가 생긴 지 6개월이 지났을 때, 모든 지점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회사의

서비스 비전과 가치가 붙어 있었다. 퍼거슨스의 실적은 바로 향상되기 시작했다. 

퍼거슨스는 숍스마트가 새로 문을 연 첫 분기에 시장점유율을 지켰으며, 둘째 분기에 숍스마트의 시장점유율을

앞 지르기까지 했다.  전설적인 서비스 문화 팀이 가동돼 퍼거슨스의 전 지점에서 운영됐다.

퍼거슨스 회사에서 켈시에게 봉투와 감사패를 전해주었다.

1년 전 켈시는 경영자의 꿈을 품었지만 좌절감에 시달리던 직원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훌륭한 회사에서 첫발은 내디뎠다.  멋진 직장생활이 펼쳐지리라 믿으며, 켈시는 성취감에 미소를 지었다.​

 

 

 

 

 

 

배려를 파는 가게  이 책에는 고객 응대 현장에서 ICARE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 배려를 파는 가게 " 는  "배려 " 가 인간관계에서 단순하지만,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무기로 작용한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관계 형성과 함께 관계 지속에도 배려는 중요하고 효과적인 가치라는 게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다.

모든 분야의 기업들을 상대로 아무리 상품이 훌륭해도 제대로 된 고객 서비스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과

전설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충성 고객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더 배우게 되었다.

" 당신이 배려한다는 걸 상대가 알게 하라.”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아주 쉬운것인데도 감동을 받게 된다.

좋은 날도, 좋지 않은 날도, 어중간한 날도 배려는 당신과 상대의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해줄 것이다.

배려하는 마음은 상품보다 가치 있고 배려는 모든 마음을 움직이고 어떤 관계든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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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기 무서워요! 괜찮아, 괜찮아 7
미나 뤼스타 지음, 오실 이르겐스 그림, 손화수 옮김 / 두레아이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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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기 무서워요 - 출판사 두레아이들..

 

 

 

 

 

 

아프고 상처받은 어린이의 마음을 토닥여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가슴속에 담아 놓은 이야기를 꺼내서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중에서  " 발표하기 무서워요."이다.

출판사 - 두레아이들

글쓴이 - 미나 뤼스타

그림 - 오실 이르겐스

옮긴이 - 손화수 ​

발표하기 무서워요.. 책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 하는 알프레드는

이 무서움과 떨리고 긴장되는 발표를 어떻게 이겨내서 친구들 앞에서 큰소리로 당당하게 발표를 하였다.

알프레드는 이제는 발표는 무섭지 않고 재미있는 것이라는걸 느꼈다.

알프레드는 이 무서움을 어떻게 이겨 냈을까요.? " 발표하기 무서워요." 책을 통해 알아보아요.

 

 

 

 

 

 

 

 

 

발표는 늘 긴장되고 무섭고 떨리는 일이다.  알프레드는 안절부절 못했어요.

일이 빨리 되든 늦게 되는 언제나 긴장되고 걱정되어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알프레드는 버스를 혼자 탈 때도 겁이 나서 어쩔 줄 몰랐죠.

 

알프레드는 특히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발표하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더 무서워했어요.

그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일이었어요.

 

여러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건 어른들도 떨리고, 긴장되는 일이랍니다.

어린 알프레드는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고 무서웠겠어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종이 한 장씩을 나누어 주면서 그 종이에는 동물 이름 하나가 적혀 있다.

자기가 받은 종이에 적힌 동물을 주제로 글짓기를 한 뒤에, 한 사람씩 앞에 나와서 발표를 해야

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해 오라고...

 

알프레드는 심장이 쿵쾅쿵쾅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발표하는 것은

버스를 혼자 타는 일보다도 더 두려운 일이였다.  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훨씬 더 긴장되는 일이기도 하다.

 

알프레드는 선생님이 책상 위에 올려 놓은 종이를 펼쳐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알프레드는 집으로 가는 길에도 금요일에 발표할 생각만 했다.  알프레드는 책가방 속에서 구겨진 종이를 펴니,

거기엔  " 대왕고래 " 라고 적혀 있었다. 선생님이 직접 그린 대왕고래 그림도 같이 그려져 있었다.

 

 

 

 

 

 

 

 

 

 

알프레드는 대왕고래에 대해 몸이 푸른색이라는 것과 바다에 산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아빠에게 먼저 물어보았다. " 아빠, 혹시 대왕고래에 대해 아시는 게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 라고..

아빠왈..  음~~ 그건 말이지... ..... 굉장히 큰 고래란다. 라고만 얘기해 주었다.

엄마는 대왕고래는 서로에게 노래를 불러 준다고.. 얘기해 주고,

누나에게 물어보았으나 누나는 소리를 지르며 얼른 나가라고 했다.

 

 

 

 

 

 

 

 

 

곰곰이 생각에 잠겨 있던 알프레드는 대왕고래에 대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알려준것도 종이에 적었다. 

하지만 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알프레드는 아빠가 인터넷에서 대왕고래에 대해서 찾아주었다. 

알프레드는 날마다 대왕고래에 대해 조금씩 계속해서 찾아보았다.

 

대왕고래는 물속에서도 살 수 있고, 땅에서도 살 수 있다고 했고, 또, 대왕고래는 지구에서 살았던

갖가지 동물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날마다 대왕고래에 대해 열심히 알아보던 알프레드는 긴장된 것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마침내 금요일 아침이 되었다.  알프레드는 눈을 뜨자마자 갑자기 긴장되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아침을 먹을 수도 없을 지경이었다.

알프레드는 학교를 천천히 걸어갔다. 배가 살살 아파 오기 시작했다.

알프레드의 순서는 끝에서 두 번째였다. 차례가 오려면 한참이나 기다려야 했는데, 점점 더 긴장되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모두 발표를 참 잘했다. 긴장하는 아이는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저마다 거북, 사자. 앵무새, 여우 등에 대해 조사해 온 내용을 발표했다.​

 

 

 

 

 

 

 

 

알프레드 차례가 되었다.  알프레드는 칠판 앞에 섰다.  알프레드는 종이에 적어 두었던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교실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알프레드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쳐다본 뒤 앞모리를 내려 눈을 가렸다.

 

정말 할 수 있을까.?

발표를 하다가 정신을 잃으면 어떻게 하지.?

 

알프레드는 숨을 깊이 들이 쉬었어요. 그리고 눈을 감고 알프레드는 대왕고래를 상상해 보았어요

 

 

 

 

 

 

 

 

 

​대왕고래는 바다에서 삽니다.  알프레드는 우물쭈물하며 말을 시작했다. 

알프레드는 눈을 뜨고 앞머리 사이로 친구들을 바라보았다.

친구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알프레드를 쳐다보고 있었다.  알프레드는 조금씩 용기가 솟아나는걸 느낄 수 있었다.

대왕고래의 몸은 34미터나 됩니다.  알프레드는 말을 이어 나갔다. 그러자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알프레드는 말을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새 알프레드는 앞에 앉아 있는 친구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대왕고래만 생각하게 되었고, 집에서 대왕고래에 대해서 연습했던 것을 잘 설명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알프레드는 눈을 가리고 있던 앞머리를 옆으로  쓱 넘기고, 대왕고래의 노랫소리를 흉내 냈는것이였다.

그건 계획에도 없던 일이었는데..​

 

 

 

 

 

 

 

 

알프레드가 발표를 마치자 선생냄을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다. 친구들도 크게 박수를 쳐 주었다.

마침내 알프레드는 해낸것이다. 알프레드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알프레드는 눈을 지그시 감고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대왕고래를 상상해 보았다.

집에 가는 길에도, 저녁을 먹으면서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대왕고래를 생각했다

 

 

 

 

 

 

 

 

 

 

 

발표는 늘 긴장되고 무섭고 떨리는 일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모든 시선이 내게로 모아진 상태에서 말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발표할 때 긴장해서 제대로 자기 생각을 전달하지 못하면 그동안 했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누구나 살면서 중요한 길목마다 늘 맞딱뜨리는 게 크고 작은 " 발표 " 들이다.

학교에서는 자기소래를 하거나 과제를 발표해야 하고, 대학이나 회사에 들어가려면 면접을 거쳐야 한다.

대학에서도 때때로 주어진 연구 과제를 발표해야 한다. 직장에서도 각종 발표를 해야 하고,

그만큼 자기 생각을 상대방에게 온전히,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다.

​발표하기 무서워요..!  책은 발표를 무서워하고 피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이야기 이다.

알프레드는 발표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자 심장이 쿵쾅쿵쾅, 밥도 안 넘어가고, 배도 살살 아파 오고,

알프레드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가. ?

저자는 알프레드의 이야기를 통해, 발표하는 사람이 긴장을 극복하고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집중과 몰입이 필요하다고 일러 준다. 알프레드도 발표하기 위해 친그들 앞에 섰을 때

다시 밀려온 긴장감과 두려움 때문에 자칫 발표를 망칠 뻔했다. 그러나 자기가 들려줄 대왕고래 이야기에

집중하고 스스로 발표에 몰입하면서 위기를 잘 이겨 낸다.  저자는 또한 이렇게 발표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발표 준비도 발표의 한 과정이라서, 준비가 부족하면 발표할 때 자신감이 떨어진다.

앞으로 발표하는 게 무섭거나 떨릴 때는 알프레드처럼 발표 내용에 집중해 보자.

그럼 긴장도 풀리고, 자기 생각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매일같이 연습을 하면 더 이상 발표가 무섭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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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멈추고 싶은 경영자를 위한 생각수업
이희선 지음 / 청춘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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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 멈추고 싶은 경영자를 위한 생각수업..

 

 

 

 

 

 

 


 

한 번쯤 멈추고 싶은 경영자를 위한 생각수업 책은 이희선 저자가 전달하는 생각에 대한 생각수업으로

경영자를 위한 27가지 질문에 대해 담은 책이다.

 

생각수업 목차는 총 3파트로 분류되어 있다.

1파트..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한 질문.

2파트..  삶의 속도를 늦춰주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

3파트..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질문. 이렇게 총 3파트로 분류되어 있다



 

 

 

 

 

 

 

생각수업 책의 첫번째 파트에서는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한 질문으로 리더들을 지금과 같이 이끈 사건이나 계기,

세상을 떠날 때 주위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가, 이것만은 지키고 살아왔다등외 9개에 대한 질문이다.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을 평생에 걸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며 스스로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생의 과제이다. 어쩌면 삶의 목적 자체가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든다.

 

사회적 성공과 행복한 가정을 일구었고 재산이 많이 있는 리더들이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상찰 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여 지금의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본다면 누구나 자기 안에 있는 보물을 찾아 낼 수 있다.

 

경영자는 늘 불안과 압박 그리고 초조함과 싸우는 게임을 한다. 게임에는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을 활용하기 위한

스킬이 필요하다. 또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을 인내할 줄 하는 마음 그리고 남을 이겨야 한다는 경쟁심까지

있어야 한다. 게임에서 일등을 하면 다음 날 여지없이 다른 사람이 올라오고 , 일등은 뒤로 밀려나기 싫어 기를

쓰고 일등자리를 되찾으려 끈질기게 게임을 한다. 게임을 하면서 얻은 것은 일등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압박감과 초조함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온다는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인생을 돌아 볼 때 절대로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있다. 그럼에도 그 순간을 회피하지

말고 되돌아 보기 바란다. 그 일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새롭게 배운 것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러면 인생에 실패란 없고 피드백만 있을 뿐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생각수업책은 이렇게 질문 하나 하나에 들어가기 전에 질문에 대한 답을 잠시 생각하고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예를들어 " 당신이 이것만은 지키고 살아왔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원칙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답을 빈 공간에 적어보면 된다.

 

이런 질문에 답을 찾는 방법은 각자 다르니 이에 대한 답은 누구도 줄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은 바로 이 책 " 생각수업" 을 읽는 리더의 마음 속에 있고

다른 리더들의 사례를 읽어보면 지금하는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리더들의 삶의 속도를 늦춰주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로 이루어져있다.

당신에게 내일이 없다면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가.?

주변에서 말리는데도 진행하여 이뤄낸 것은 무엇인가.?

최근에 주변 분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말은 무엇인가.?

당신이 유지하고 싶은 중요한 인간관계는 무엇인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내가 한일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당신을 존경할 만한 이유가 있나.?

항상 초심을 지니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

최근에 새로운 것을 탐구한 적은 언제 였나.?

당신의 목표가 달성되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

 

리더들의 삶의 속도를 늦춰주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위에 질문들에 대해 물으면 리더들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머뭇거리기도하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도 한다.

질주하듯 달려가야 하는 리더들은 주변을 돌아보고 챙길 여유시간이 부족하다.

주위를 돌아보지 않고 무심코 지내다 보면 자신에 대해 주위에서 어떻게 평판을 내리는지 알지 못한채

지나쳐버리는 일들이 많아지게 된다.

 

주위를 살펴보면 내일이 아니라 여기 오늘에 머물러 본다. 그저 지나쳤던 것들이 당연하고 새롭게

보일 것이다. 오늘이라도 따뜻한 차 한잔을 사 들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나를 위해 있는 것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해보자. 그러면 그 하루는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 될 것이다.

 

 

 

 

 

 

 

 

 

 

 

생각수업 세번째 파트에서는 리더들이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질문들이다.

목표을 이루기 위해서 참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기회속에서 새롭게 발견한 에너지는 무엇인가.?

힘든 상황속에서 견디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어려움 속에서 잃어버린 기회는 무엇인가.?

지금 상황에서 멘토는 당신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전혀 의심해보지 않은 믿음이 있다면 무엇인가.?

사람을 키운다. 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

어떻게 사람을 키우는게 잘 키우는 것인가.? 그런 사람을 보신적 있나요.?

사람들 제대로 키워주는 마법의 피드백.

 

사람들은 역경을 경험할 때 비로서 자신에게 감추어져 있는 진짜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주어진 상활이 어렵다고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주위를 돌아보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때이다.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어려움을 장애가 아닌 학습의 장의로 만들어 오히려 내게 더 좋은

기회로 탈바꿈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쯤 멈추고 싶은 경영자를 위한 생각수업 책은 리더들이 한번쯤 고민해야할 나에 대한 질문,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짧은 시간 한 챕터씩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우리의 능력을 자꾸 깍아 먹는다. 세상이 감탄할 나만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데도

그걸 세상의 편견과 압박과 차별에 못 이겨 감추고 산다. 나를 찾는 여행의 첫 시작은 자기를 억압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나에게 어떤 가치로 나를 억압하는가.?

우리 가족은. ?

우리 세상은. ?

이런 질문 속에 내가 떠날 여행지가 나온다. 사람은 완벽할 수가 없다. 실수를 당당히 인정하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실수를 좀 했다고 자기 능력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일이 생각대로 안 풀린다고 자기를 학대해서는 안된다.

사람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자기감정을 화난 상태로 몰고 가서도 안된다.

그런 자기학대와 분노가 결국 자신의 가치를 깎아 먹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라. 여건이 안 된다면 잠시 동네 한 바퀴를 천천히

걸으며 산책을 해도 좋다. 걷는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와 분노와 좌절의 감정들이 하나 둘씩

내 발걸음 뒤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젠, 부담이라는 쳇바퀴에서 잠시 나오자.  그리고 숨 좀 돌리고 나를 다시 돌아보자.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라는 질문만 해도 숨겨진 내가 발견된다.

자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자아성찰의 여행이다.

 

생각수업책은 경영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이고, 사회 생활하면서 직원들과의 관계도 응용해서 적용하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가져보게 되는 좋은 기회를 주는 " 생각수업"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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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를 성공 기업으로 이끈 복기의 힘
천중 지음, 허유영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레노버를 성공기업으로 이끈 - 복기의 힘..

 

 

 

 

 

 

 

복기는 바둑용어 로 바둑에서 한 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하여 두었던 대로

다시 처음부터 놓아 보는것을 말한다. 대국의 내용을 두 대국자가 수순대로 재연하는 일.

전문기사들의 대국에서는 복기를 통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의무 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 사정에 따라 이를 취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승패의 결과에 구애됨이 없이 바둑의 내용을 연구 검토하는 것은 옛부터 내려오는 아름다운 전통이며

다른 승부 경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기도 정신의 하나로 치부되고 있다.

 

복기는 중국 최대의 다국적 민영 기업인 레노버의 류촨즈 전 회장이 기업 관리 분야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자신의 경험에서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기다. 복기를 실천하면서 복기의 절차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목표-결과 , 상황 재연, 득실 분석, 결론 귀납이다.

우선 처음의 목표와 나중의 결과를 대조해 목표와 결과가 동일한지, 다르댜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그다음에는 목표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복기하려는 항목에 대해 돌이켜보고 단계를 구분한다.

세 번째로는 모든 단계의 득실을 분석하고, 일이나 사람에 대해 문제점과 원인을 찾아낸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규칙성을 도출해 자신의 지식과 능력으로 삼아 앞으로 동일한 문제를 만났을 때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한다.

 

 

 

 

 

 

복기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다. 복기를 통해 과거의 경험에서 교훈을 도출해 내야한다.

특히 실패한 경험을 조금도 회피하지 않고 분명하게 직시하여 문제점을 찾아낸 후

교휸을 도출해내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레버노는 복기를 자사만의 방법론으로 정립했다. 

이 방법론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 강한 목적성을 가진다.

둘째 - 단계별로 진행된다.

셋째 - 복기를 통해 성장한다.

류촨즈 회장은 기업 경영에 복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이후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복

기를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방법을 찾아내고, 또 향후 방향을 결정했다고 한다.

복기는 기업의 조직력 강화, 실적 증대에 도움이 될 분 아니라 개인에게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복기의 4단계인  "회고"  "반성"  "탐구"​ "향상" 이다. 어느 한 단계도 빠뜨릴 수 없다.

복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루어 판단하고 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 즉 추론이다. 여

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추론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복기 자체와 복기를 통해 얻어낸 결과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개별적인 행동들이 모여서 복기가 된다.

 

복기의 목적은 똑같은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의 절차를 정하고, 방향을 점검하며, 일의 이면에 숨겨진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내야 한다.

복기가 일상화된 개인이나 기업은 무모한 모험을 피하고 더 착실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다.​

 

 

 

 

 

 

 

 

 

복기는 지식을 축적하는 방법이자 실력을 기르는 중요한 수단이다. 복기를 실천하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새로운 가설을 떠올리게 되며 새로운 법칙을 찾을 수 있으므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복기는 개인과 조직의 실력 향상에 가속기와 같은 역할을 하며 문제를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투시경이기도 하다.

또한 복기는 해결법을 찾는 탐색기이자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발명가이며 잘못된 관점을 고쳐주는 교정기다.

복기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  자아 복기 / ​단체 복기 / 타인 복기

자아 복기는 언제든 실천할 수 있으며 개인이 실력을 기르기 위한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단체 복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나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 또는

중요한 의문점이 나타났을 때 이용하기에 적합니다. 단체 복기는 많은 사람이 참여해 "진정한 지식"을

도출해내기 위해 토론하는 것이다.

타인 복기는 타인의 사건을 이용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기 실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다.

벤치마킹은 타인 복기의 중요한 방법이다.​ 시간과 집중력은 희소 가치가 큰 자원이므로

복기의 기회를 낭비하지 말고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

정확한 복기를 위해 세 가지 역할이 필요하다. 

첫째는 복기를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어줄 주도자의 역할이고,

둘째는 끊임없이 새로운 사고를 유도하고 결론을 도출해내는 질문자의 역할이며,

셋째는 일의 경과를 되짚어주고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그 과정에서 법칙을 도출해내는 서술자의 역할이다.

즉, 복기에는  주도자.  질문자 . 서술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복기는 일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절차는 복기의 흐름이며 복기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하는 필수 요건이다.

레노버는 오랫동안 복기를 실천해오면서 복기의 절차를 4단계로 정립했다.

" 목표 회고 " , " 결과 평가 ", "원인 분석", "법칙 정리" 가 그것이다.

레노버는 이 절차를 더욱 구체화하여 8단계로 확장시켰다.

4단계는 레노버가 10여 년간 쌓아온 복기 경험을 바탕으로 복기의 논리 전개에 맞추어 수립한 것이다.

만약 복기가 논리적이지 못하고 논리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는다면 그런 복기를 통해 얻어낸 결론은

신뢰도가 떨어진다.  복기의 결론이 사람을 겨냥하고 있다면 복기의 진정한 결론이라고 할 수 없다.

복기의 결론은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사람은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복기의 결론이 일을 겨냥하고 있다면 그것이 복기의 진정한 결론일 가능성이 크다.

복기는 모의 추론의 또 다른 방향이다. 모의 추론을 하고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긴 일에 대해 다시금

전 과정을 돌이켜보고 실행과 모의 추론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이 바로 복기다.

복기를 통해 질문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원인을 분석해 해답을 찾아내야만 한 가지 일을 온전히 끝내게 된다. 

실행한 뒤에 복기라는 단계가 추가되어야만​ 그 일이 진정으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 모의 추론 - 실행 - 복기 " 를 모두 마쳐야 온전한 과정이 완료된 것이다.

이렇게 한 가지씩 차근차근 완성해가면 어느 순간 실력이 부쩍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레노버를 성공기업으로 이끈 " 복기의 힘 " 책은 복기를 활용하면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여러가지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법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대응법을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규범화된 절차를 수립한다면

앞으로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들과 경함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조직과 개인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복기는 우리가 일을 처리하는 동안 수시로 일의 진전 상황을 살펴보고 원래 설정했던 방향대로

가고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이다. 목적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해야만 일을 옳은 방향으로 추진하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목적이 옳은지, 방향이 정확한지 판단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수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복기다.

복기를 하면 일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통제 불가능한 외부 요인이 얼마나 되고, 통제 가능한 요인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것은 운이 좋았기때문이고 어떤 것은 실력으로 해낸 것인지 알 수 있다.

​이처럼 복기의 목적은 똑같은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의 절차를 정하고,

방향을 점검하며, 일의 이면에 숨겨진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내야 한다.

레노버는 복기 경영을 도입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복기는 매우 훌륭한 학습 방법이다. 복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누구든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복기는 작은 일부터 커다란 일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작게는 날마다 잠들기 전에 그 날 있었던

일들을 빠르게 복기하여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를 분석할 수 있고, 크게는 한 기업의 전략 수행에

대해 복기할 수 있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우리가 자신의 경험을 반성하고 지혜를 축척한다면

자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 책을 읽은 지금 순간부터라도 복기를 배우고 복기 습관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하고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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