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 지금껏 애써온 자신을 위한 19가지 공감과 위로
황유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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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 황유나 지음 / 출판 리드리드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은 저자가 자라 오면서 겪은 내용과 졸업 후 금융회사, 패션, 코스메틱까지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서 겪은 내밀 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냈고, 그 아픔과 상처에 보내는 19가지 공감과 위로, 다정한 치유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목차는 챕터 19로 구성되어 있는 에세이 도서이다.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저자는 폭력, 이혼, 자살, 실직 등 다소 과격하고 극단적인 사건들을 겪으며 살아왔다.

그중 어떤 것도 전혀 쓸모없다고 생각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이 경험이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좋을 것도 나쁜 것도 없다. 어느 것이든 나를 영글게 하는 거름으로 삼으련다.

이렇게 마음먹으니 매 순간 순간이 아쉬워진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여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일러스트를 직접 그렸다.

꿈은 "멈추지 않고 꿈꾸는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 "전업 작가" 겸 "일러스트 레이터" 가 될 수 있길 꿈꾸며, 먼 미래에는 "재미있는 이야기 할머니" 가 되기를 꿈꾼다고 한다.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저자는 한번 보고 마는 사람보다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과의 대면을 더 두려워한다.

그래서 아는 사람과 있는 게 되려 불편하다. 사회에 주눅 든 나, 음지로 자꾸 기어드는 나, 그늘에서만 서성거리는 나. 저자는 이런 내가 싫었다.

세상에 나가보자는 다짐, 대신 "진짜 나" 를 감추고 "가짜 나" 로 나가기로 했다.

모두가 나를 싫어하게 된 상황에서 모두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는 이 심리, 대체 무슨 아이러니인가. 수줍음은 "자기 애" 의 결정체이다.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저자는 내성적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극도로 예민하게 신경 쓰는 사람이었다.

나는 자존감에도 성장판이 있다고 믿는다. 이제부터라도 사소한 기특함을 벽돌 삼아 차곡차곡 쌓아 가려 한다.


우주의 별들이 서로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는 것처럼 시간의 흐름도 점점 가속도를 높여 가는 것 같다. 같은 10년이라도 과거 기점에서 멀어질수록 세상은 더 빨리 변한다.

세계 속 한국의 인지도는 급격히 상승했다. 수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우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불과 2,30년 전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내가 느끼는 문화의 괴리가 이렇게 큰데, 거듭 가속 페달을 밟으며 진화 중인 지금의 어린 세대는 오죽 할까.

어쩌면 세대 간 "공유" 라는 것 자체가 욕심인지도 모른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숨이 차기도 하지만 각 세대 나름대로 꾸준히 애쓰고 있다. 젠체 하지 않고 나의 속도로 걷는 걸음이 가장 자연스럽다.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저자는 약물 치료를 받으며 심리 상담, 인지 치료, 집단 치료에 참여했다.

모든 치료와 조언이 무색하게 결국 "나를 치유하는 것은 나 자신이어야 만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의도대로 태어난 것이 아니니 의도대로 살아갈 수도 없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했다. 손에 움켜쥔 조각 중 어느 것 하나 하찮은 것이 없다.

다만, 조각 하나하나마다 부여해온 "의미" 라는 비장한 척도는 지워야겠다. 사는 게 한결 가벼워지도록. 그렇게 된다면 내 인생도 축제가 될지 모를 일이다 라고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행복도 습관이다."

누구 에게 나 상처는 있다. 하지만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상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주위의 알고 지내는 사람들, 친척들에게도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의 처음에는 저자가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내용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은 내용들을 읽을 때는 공감과 위로를 받게 되는데, 책 내용 뒷 편으로 갈수록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눈물이 났다.

눈물의 의미는 나도 모르겠지만, 책 제목처럼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저자는 힘든 역경도 이겨내 보지만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지쳐서 자살 시도도 몇 번씩 해보고, 남편에 대한 내용도 어렸을 때부터 밝게 자라지 못한 이야기를 읽다 보니 눈물이 흐른 거 같다.

아무튼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이 치유를 받은 것이 아니고, 저자가 참으로 힘들게 살아 왔다는 게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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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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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 류쉐펑 지음 / 출판 미디어숲


복잡한 세상 이치를 꿰뚫는 19가지 수학 도구가 설명되어 있는,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에 대한 해답도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 속에 소개가 되어 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의 저자 류쉐펑은 베이징 항공 우주 대학교 컴퓨터 학과 부 교수 이자 박사 과정 지도 교수이다.

주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 신호 처리, 선형 대수 등이다. 작은 파동 신호와 시스템으로 대학 교과 과정 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대학 전체 1위 강의에 올랐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의 목차는 파트 1 이성적 사고로 세상을 통찰 하는 법, 파트 2 난제를 해결하는 전략과 기교, 파트 3 잘 배우고 명확하게 표현하기 총 파트 3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학 도서이다.


알리고즘과 인생은 예술이다. 인생과 알리고즘은 무언가를 설계한다는 면에서 닮았다. 설계가 성공하려면 논리적 사고, 경험과 인식 등이 필요하며 특히 창의성은 결코 빠질 수 없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을 읽는다면 이러한 것에 대해서 깊고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컴퓨터 적 사고는 일상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 절차와 해결 방법을 제공해 주고, 일상의 지혜를 통해 더 많은 유익한 사고와 깨달음을 얻게 해 준다.

그래서 알리고즘과 인생은 서로를 거울로 삼아야 한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알리고즘과 인생을 함께 연결했다.

이로써 생활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알리고즘을 이해하고, 또 알리고즘을 통해 인생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의 1부 사고 편에서는 이성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설명한다. 확정 적 사고나 운명론적 사고를 벗어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노력을 통해 승산을 높이는 세계관을 배운다.

해석보다 예측이 중요한 이유, 복잡한 현상 뒤에 숨겨진 단순한 규칙, 관련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독립된 원인을 찾아내는 조건부 독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에서 수학과 삶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수학 개념 속에는 반짝이는 지혜의 빛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수학에는 "최소 제곱 법" 이라는 일종의 알리고즘이 있다. 최소 제곱 법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게 아니라 불완전하다는 전제를 받아들인 상태에서 여러 방면의 이익을 가늠해 가장 좋은 균형 점을 찾는다. 이것은 공자가 그토록 강조한 "중용의 도" 와 일맥상통한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2부 방법 편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과 기교에 대해 설명한다. 기초를 정확하게 찾는 중요성, 본질을 포착해서 제약에서 벗어나는 법, 지켜야 할 때와 도전해야 할 때를 구분하는 기초 확률, 최소 제곱 법이 중용의 지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사물의 형태를 변환해서 보는 전환 사고 등의 전략을 배운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3부 학습 편에서는 수학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법을 다룬다. 기계 학습 모델을 통해 교훈을 얻고 행렬의 특이 값 분해를 통해 명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설명한다. 효율적으로 드라마를 보거나 책이나 논문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수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수학은 각양각색의 증명 기술이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수학을 활용해 내 인생을 새롭게 증명해 낼 수는 없을까? 사소하게 는 전기밥솥이 밥을 태우지 않는 이유와 젓가락으로 집기 힘든 완두콩을 먹는 방법부터, 크게 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법과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까지 수학적 사고가 해답을 알려준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은 컴퓨터 "이익과 손해" 을 빠르고 심층 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세계가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수학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인생은 끊임없이 최적의 해답을 찾는 과정이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이 그 과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알리고즘이 신기한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인생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데 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이 책은 이와 관련해서 많은 깨달음을 주고, 기계 학습과 생활의 관계 등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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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 모두가 무너질 때 더 강해지는 사람들의 비밀
트레버 모아와드.앤디 스테이플스 지음, 노보경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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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 트레버 모아와드, 앤디 스테이플스 지음 / 출판 토네이도

모두가 무너질 때 더 강해지는 사람들의 비밀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책을 읽게 되었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은 저자 트레버 모아와드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심리 상담가 이자 멘탈 컨디셔닝 코치, 모아와드컨설팅그룹의 대표이자 리미틀리스마인스의 CEO로서, 권위 있는 스포츠 팀들과 협력하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멘탈 코치로 활약했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의 목차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기계발 도서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19 이제 팬데믹을 극복하게 위해 서라도 모두에게는 중립적 사고방식이 절실해졌다. 세상은 우리의 감정 따윈 신경도 쓰지 않는다.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어떤지는 관심도 없다. 그런 까닭에 앞으로 닥칠 무언가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책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재난을 헤쳐나가기 위한 실천적, 단계 별 지침들을 담고 있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에는 먼저 압박이 심한, 삶을 변화 시킬 만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부터 소개해 놓았고, 중립적 사고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중립적 사고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음으로는 위기의 상황에 처할 때마다 신속하게 중심을 잡고, 자신이 해야 할 다음 일을 제대로 선택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조치 들을 취해야 하는지 설명해 놓았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을 읽으면 스스로의 가치관과 습관을 되새겨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다양한 사건들에 대비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중립적인 삶은 우리에게 능력자가 되기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세상의 풍파를 그저 받아들이는 대신, 마구 흔들리는 유리 멘탈을 극복하고 역경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중립적 사고는 무언인가? 그것은 온갖 편견을 버리고 사실에 집중할 것을 요 하는 의사 결정 방법이다. 중립적으로 사고 하는 사람은 과거의 일이 미래의 일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인식 하에 이미 벌어진 일은 받아들이고, 판단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중립적인 삶은 철학이 아닌 행동 방침이다. 따라서 실천이 요구된다. 중립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른 삶을 가능하게 해줄 일련의 행위를 결정해야만 한다. 힘든 점은 그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마음을 준비 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갑자기 어떠한 일이 닥치더라도 중립을 유지할 수 있다.

사실을 추구하고 감정을 제거하는 것이 최고의 중립적 사고방식이다. 자신을 더 많은 정보로 무장하면 할수록, 서로 간의 관계에서 감정을 배제한 채 사살을 추구하면서 모두에게 도움이 될 올바른 다음 단계를 찾는 일이 더 쉬워진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작정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우리 모두 부정적 사고는 분명히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가 부정적인 사고의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중립적 사고이다.

중립적인 삶을 살아가면 함정에 빠질 일이 없다. 나의 성공과 실패를 책임지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다음에 할 일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늘 다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미래를 바라볼 때 아직 일어나지도 않는 일들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두어서는 안 된다.

멘탈이 약한 사람은 물론이고, 자신이 꽤 단단한 내면을 가졌다고 믿는 사람일지라도 중립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멘탈 관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트레버의 전략은, 전 연령의 선수에게 효과적이었다.

트레비가 전하는 사고방식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끊임없이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손에 넣은 셈이다.

우리들은 간혹 "멘탈이 나갔다" 라는 말을 한다.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멘탈, 작은 일에도 멘탈 붕괴하여 상처 받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멘탈이 약한 사람들은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에 제시되어 있는 멘탈 관리법을 잘 습득하여 관리하고, 중립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 잘 활용하면 어느 조직에 속하든, 어느 곳에 있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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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불복종자 - 관계를 지키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설득의 심리학
토드 카시단 지음, 이시은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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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불복종자 / 토드 개시던 지음 / 출판 흐름


책 제목에서 불복종자 하면 남의 명령에 반항하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앞에 온화한이 붙어 눈길을 끌고, 어떤 내용의 책인지 궁금했다.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의 목차는 들어가며-누구를 위한 책인가?를 시작으로 1부-불복종 예찬, 2부-불복종자를 위한 메뉴얼, 3부-불복종의 실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문, 교양 심리 도서이다.


온화한 불복종자 이책의 저자 토드 캐시던은 조지메이슨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웰빙 연구소 소장이다. 웰빙과 회복력, 심리적 유연성, 삶의 의미와 목적, 호기심, 사회적 불안 관리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온화한 불복종자 처음 시작은 학교 다닐 때 배운 종의 기원 진화론을 창안한 사람은 찰스 다윈이 아니다 라고 시작한다.

여기에서 불복종의 기술은 찰스 다윈 같은 유명한 반항자들은 자신의 이론을 주류 사회에 설득 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사용했다.

사회에 기여하고 진정 어린 마음으로 행동을 취할 때 원칙적인 불복종이 된다. 사회를 또 개선하려면 원칙적인 반항이 필수적이다.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에서 강조하는 "원칙적인 불복종" 이란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의 반항을 뜻하고,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에서 말하는 원칙적인 불복종자의 행동이 피상적인 취향과 달리 깊이 간직된 신념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한다.

원칙적인 불복종자들은 남들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거나 앞서가는 사람들을 따라 하지 않는다.


불복종을 예찬하는 책에서 억압 받는 사람들이 기존의 부당하고 불공평한 체제에 기꺼이 순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내용을 읽다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는 심리적 현실에 대한 설명이다. 만약 사회적으로 혜택 받지 못하는 집단에 속해 심리적으로 취약함을 느낀다면 억압 적인 사회 체제를 옹호하는 점이 이해된다는 뜻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모든 사람이 사회적 통념에 매달리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널리 받아 들여진 관습과 신념에 따르는 것은 인간 본성이다. 장차 불복종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이런 현실을 먼저 인정해야만 그에 대처하고 궁극적으로 넘어설 수 있다.

남들과 다르게 사는 일, 이의를 제기하는 일,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무척이나 힘들다.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려 살면 적대와 거부의 대상이 되는 혼란에서 잠시 나마 피할 수 있다.

불평한 체제 하에서 고통 받고 있다면 때로는 그 일을 떠올리는 것조차 피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체제에 계속 매달려서는 궁극적으로 답이 없다. 변화가 일어나지 못해 장기적으로 행복이 위협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내면의 순응하고 싶은 마음을 자각하고 변화의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보자.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은 싸울 가치가 있는 사명을 발견한 반항자와 비순응주의자 들을 위한 심리적인 레시피를 제공하고, 저항하려는 성향이 강하지 않아도 현재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에는 어떻게 하면 원칙적인 불복종을 통해 세상을 변화 시켜 나갈 수 있는 기술들을 제시해 놓았다.

이 책에 담긴 기술들을 따르면 더 강하고 현명한 원칙적인 불복종자가 되는 동시에 더 개방적이고 지지 적인 협력자도 될 수 있다.

수 백만 명이 이런 기술을 따른다면 우리는 더 안전하고 번영하고 역동적인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이다.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은 적어도 일부 통념과 관행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 이 세상에 정의, 자유, 경제적 안정, 대의, 공동체, 인간다움이 늘어나기를 염원하는 사람, 비순응의 가치를 이해하고 쓸모없는 규범을 폐지해 진보를 이루려는 자유 사상가들이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사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때로는 웃고 욕하고 즐기면서 세상을 바꿔도 좋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을 꼭 추천한다.

온화한 불복종자 이 책은 원칙적인 불복종자가 되기 위한 지침서 이고, 불복종이 사회에 필수적인 이유, 우리가 불복종을 받아들이고 행해야 하는 이유, 성공하는 불복종의 기술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해 놓았고, 책의 단락 끝날 때마다 불복종의 기술을 제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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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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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 오가와 이토 지음 /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힐링 소설 "라이온의 간식, 츠바키 문구점" 작가 오가와 이토의 대표작 달팽이 식당은 영화 달팽이 식당의 원작이고, 전 세계 9개국 밀리언 셀러, 프랑스, 이탈리아 유력 문학상 수상작이다.

달팽이 식당 이 책의 저자 오가와 이토는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힐링 소설로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 팬을 가지고 있다.

사실 난 소설을 잘 읽지 않아서 오가와 이토 작품 달팽이 식당은 처음 읽어 보는 소설이라 기대된다.

달팽이 식당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링고가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텅 빈 집과 맞닥뜨리면서 부터 시작된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같이 살던 연인이 전 재산과 가재 도구까지 몽땅 싸 들고 사라져 버렸다. 충격이 너무 컸던 탓인지 갑자기 목소리마저 나오지 않는다. 별안간 실어 증 환자, 빈털터리 외톨이가 돼 버린 링고는 할 수 없이 십 년 전 스스로 달아나듯 떠나 온 고향에 돌아간다.

무슨 일을 해서 이 난국을 타개할까 고민하던 링고는 일생일대의 각오를 하고 엄마의 집 창고를 빌려 작은 식당을 열기로 한다. 요리라면 잘할 수 있다. 그것 만큼은 자신 있다.



달팽이 식당 소설 속의 주인공의 오랜 꿈은 내 가게를 갖는 것이다. 가재 도구도, 조리 기구도, 돈도, 갖고 있던 것은 모두 잃어버렸지만 아직 남아 있는 게 있다.

솜씨 좋은 외할머니에게 물려받은 귀중한 레시피 들과 다양한 음식점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이 링고의 몸에, 피와 살과 손톱 사이에 나이테처럼 남아 있다.

조용한 산골 마을의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링고는 달팽이 식당과 함께 삶을 재건할 의지를 불태운다.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자기만의 속도로, 이번에는 오롯이 혼자 힘으로,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그동안 노력해 쌓은 모든 걸 잃어 버린 상처는 헤아릴 수없이 컸지만, 링고는 그 일을 계기로 인생이 크게 한 걸음 전진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부지런히 식당 오픈을 준비하며 새로운 희망을 그려나간다.


링고가 정한 식당 이름은 "달팽이 식당" 정해진 메뉴는 없고 손님은 하루 한 팀만 받기로 한다. 사전 조사를 철저하게 해서 손님의 성격과 사연에 딱 맞는 요리를 내놓는 것이 원칙이다. 먹는 이의 마음을 생각하며 온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덕분일까.

달팽이 식당의 요리를 먹으면 사랑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수십 년 째 상복 차림으로 슬픔에 잠겨 지내는 할머니, 거식증에 걸린 토끼를 구하려는 소녀, 은밀한 사랑의 도피처를 찾아온 커플, 가출한 아르헨티나인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는 구마 씨까지.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품고 찾아온 손님들은 마법을 부린 듯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링고의 요리를 먹고 새로 태어난 듯 벅찬 마음으로 달팽이 식당의 문을 나선다.

달팽이 식당의 요리를 먹으면 진짜 소원이 이루어질까? 궁금하다 아직 달팽이 식당 이 책을 다 읽지를 못해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과거의 아픔 혹은 외로움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라도 행복한 기운으로 감싸 줄 이야기를 찾는 사람이라면 달팽이 식당 이 소설책을 펼치는 순간 달팽이 식당의 상냥한 치유 마법이 반짝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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